인상깊은 구절언젠가 하와이 친구에게 생활비가 비싸다며 우는소리를 한 적이 있는데,
내 불평에 대한 친구의 대답이 걸작이다. "너무 슬퍼하지마! 세계 최고 수준의 햇살과 이웃을 누리는 데 우리는 아주 적은 이용료를 지불하는 것뿐이라고!"
책을 들고 있으려니 신랑이 슬쩍 물어본다.. "왜,,?? 하와이는 언제가려고?" ㅋㅋ
여행을 좋아해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 말리라' 생각하며 종종 여행서를 찾아서 읽는다.. 그러니 우리 신랑은 내가 조만간 하와이행을 결정하겠구나... 생각 할 수밖에...^^
하와이...가보고 싶었지만 왜 못갔을까? 그간은 비자문제로(귀찮아서..) 그리고 지금은 언어의 문제로..(영어가 딸려서)미루고 미루고....
휴가: 하와이를 즐기는 48가지 방법은 받아보는 순간 시원한 사진에 정말 "캬~~~~~~~~!"하고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젊은 여자의 시선으로 본 하와이.. 단기간 관광을 하고 떠나는 하와이가 아닌 장기적으로 방문할때 꼭... 들러야하는 코스 및 가게.. 세세하게 기록이 되어있다. 실제로 작가 이진영씨는 하와이 여행후 5년안에 하와이에서 살리라!고 다짐했을 정도로 하와이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고 한다. 나 또한 사진으로 만나는 하와이를 보면서.. 지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평온한 바다와 도시의 모습이 공존하는 공간..그리고 여유가 넘치는 그들의 일상을 훔쳐보면서 '나에겐 꿈같은 시간을 일상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부러움을 느꼈다.
사실 무식한 소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고,, 하와이가 이렇게 많은 큰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하와이 각 해변의 모습과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꼭 들러봐야하는 인기스토어 쇼핑거리.. 1년중 치뤄지는 여러가지 행사들과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인터뷰까지!! 오호~ 이렇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다니^^ 소소한 하와이의 일상과 특별한 행사까지 아낌없이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의도와 마음 씀씀이가 참 이뻐보였다. 살짝 아쉬운 점은 너무 많은 내용을 담다보니.. 가끔은 반쪽, 한장에 그치는 소개들이 뭔가 2%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는것.. 다음장에 무언가 내용이 더 나올 것 같은데 내용이 끝나버리니... 더 알고 싶은,, 느끼고 싶은 아쉬움이 있었다.
[휴가:하와이를 즐기는 48가지 방법]은 책을 펴는순간 나를 하와이의 멋진 해변으로 커피숍으로 축제로 이끌어낸다. 이진영작가는 [아이러브 하와이]란 책을 써서도 성공했다고 하니, 이번엔 아이러브 하와이를 봐야겠다. 언젠간 내가 밟게 될 하와이땅을 그리면서~ 휴가를 떠나기전 멋진 상상을 하게 해준 책에 감사함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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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를 즐기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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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는 여행책은 이런거였어...
간지 너무 오래된 사람이 쓴 책이 아닌 책. 그래서 열정이 느껴지는 책. 간지 너무 오래된 사람이 쓰면 감각이 달라져.. 그렇다고 간지 1년도 안 된 사람이 쓰면 시건방지게 느껴지고.. (응. 내가 좀 까다로워..)
그리고 좀 젊은 사람이 쓴 책. 물론 연륜 있는 사람이 쓰면 더 많은 느낌이 들겠지만, 개인적인 느낌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되어 좀 감각이 또 다르지..
그리고 책을 내본 사람이 쓴 책. 응... 역시 달라. 책 내본 사람이 쓰는 책은..
이걸 다 클리어한 여행책이 이거..
총천연색 사진들, 너무 훌륭하고... 센스있는 소개들, 너무 맘에 든다.
당장 하와이행 비행기표 클릭해버리고 싶은 심정이라고나 할까.
아.... 언제 저렇게 긴 휴가를 얻어 저기 나와있는 48가지 (는 고사하고 5가지라도)를 다 해볼까.
20대의 나이에 하와이로 이사(요즘 젊은이는 이민이라고 안 한다)를 갈 생각을 한 저 처자에게 박수를!
앞으로도 하와이에 계속 있으면서 좋은 소식들 많이 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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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를 즐기는 48가지 방법 9월 1일이네요~~ 모두들 휴가는 잘 갔다 오셨나요? ^^ 늦은 포스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벌써 휴가시즌은 끝났고.. 학습과 업무에 매진할 시기일듯도 싶은데 말이죠... 하지만, 하와이의 로망을 가슴에 품고. 리뷰를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와이.... 꿈의 낙원이라고 할까요... 여유가 없으니 사이판이나 괌, 필리핀 등등 동남아에서 즐기는 경우가 많고.. - 물론 동남아의 여러 휴양지도 낙원이 많다고 듣긴 하였습니다 ^^ 하긴 하지만, 역시 하와이의 로망이 있는 분들이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 하나라고 할까요.. 여유가 없으니... 휴양지를 간다고 하면. 하와이 보단 아무래도 동남아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쯤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하와이 입니다. 오늘을 읽은 하와이를 즐기는 48가지 방법은 하와이에 놀러갔다가, 하와이가 좋아서, 그기서 몇년간 살았던 분이 쓴 '하와이 제대로 즐기기' 전략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짧은 휴가기간 동안 즐긴 것과... 생활을 하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를 발견하는 것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듯 싶습니다. 이 책을 보면 그런 점이 느껴집니다. 단기코스, 중기코스, 현지서 살려면... 등의 내용이라고 할까요.. 각 코스별로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듯 싶습니다.. ^^; 책의 제목처럼 48가지의 하와이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각 방법들을 따라 하자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도착해서... 해변을 바다를 보며, 하와이의 하늘을 보면서... 서핑, 먹거리, 연인끼리의 여행에 좋은 장소등등... 현지에서 생활을 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책에 담았다는 점이..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하와이.. 가 보고 싶군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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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와~~정말 천국이 따로 없네" 애멜랄드 빛 바다색에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한...저 색으로 옷을 해 입고 장신구라도 만들어 귀에 걸고 목에 걸고 싶어진다. 후회가 밀려온다. 일생에 단 한 번 가는 신혼 여행을 왜 하와이가 아닌 태국으로 갔을까...
야자수 나무가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고, 따사로운 온기가 대지를 덮을 때, 해변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면 그 기분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 같다. 같은 하늘이지만 결코 같은 하늘이 될 수 없는 평온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면 당신은 여유있는 사람이다.
바쁜 일상에서 맞는 달콤한 휴가, 모든 걱정과 근심을 훌훌 털어 버리기 딱 좋은 곳 하와이~~~ "알로하!" '내가 없는 이 하와이는 삭막할 것이다.'라고 위안을 삼으며, 언젠가 한 번 가 보고 싶은 만큼 꼼꼼히 보게 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하와이 여행 가이드 북들과 조금 차별화를 둔 점은 하와이의 요 섬 중 정치, 사회, 문화의 중심지이며 국제 공항이 있는 오아후 섬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두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웃 섬들에 관한 여행 정보도 첨가 되어 있어 여행을 예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와이를 처음 보고 매력에 푹 빠져 버린 저자는 결혼과 함께 하와이에 정착을 하게 되고, 오아후 섬의 매력을 하나씩 찾아 가고 있다. 주민의 우울증 발병률이 미 전국 2위에 해당하는 하와이, 맑은 날씨, 문화적 다양성, 알로하 정신으로 대변되는 하와이 문화에 기인한다고 한다. (p.206) 여유롭고 행복한 하와이 사람들, 변덕스러운 영국 날씨에 비하면 그네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요, 빨리를 외치는 우리네 삶과 구별된다. 정말 이 도심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1분이라도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심리적인 불안이 싹트는 사람이나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은 모두 와이키키 해변에 일주일 여행을 보내 준다면 병이 저절로 치유될 것 같지 않은가. ㅋㅋ
쇼핑을 하다 갈증이 나면 로열 파인 쥬스를 마시고, 배가 고프면 열대 과일로 배를 채우며, 지치면 해변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는 혜택이 주어지는 곳, 일 년에 딱 한 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유명 브렌드 가게에서 50% 할인을 받는 곳, 원시적인 산행로인 칼랄라우 트레일에서 등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우면산의 마노아 폭포 트레일에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기쁨을 하나씩 발견할 수 있는 곳, 비록 기름 값, 집 값, 그리고 식료품값등 미국의 최고 수준에 달하는 곳이지만, 화와이에 산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댓가라고 생각하는 이 진영씨, 그녀의 말이 맞을까 확인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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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화와이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던 것 같다. 너무나 이쁜 바다를 , 에매랄드 빛 바다라고 하면 하와이였는데 요즘은 동남아 지역에 많은 리조트와 좋은 시설들이 생기면서 하와이 보다는 동남아로 가는 추세인 것 같다. 바다만 비교한다면 난 동남아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가깝고 비용도 적게 드니까. 하지만 하와이 책을 펼치는 이유는 하와이는 동남아 여러 아름다운 바다와는 또 다른 그들만의 문화가 있고 화와이만의 그 무언가를 보고싶기 때문이다. 머리말이 참 인상적이다. 와이키키와 훌라로 대표되는 하와이 (나 역시 하와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 두가지가 거의 다다.)는 아주 단편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여행정보를 단순히 담기보다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만 아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는 모습까지 담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여행을 하면 그 곳의 명소 뿐 아니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과 그 곳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을 가고싶다. 책은 정말로 하와이를 즐길 수 있는 48가지를 가르쳐주고있다. 다 읽고 난 후 나 역시 하와이에 가고싶었다. 아니 단순히 여행을 간다면 48가지를 다 할 수 없다. 그러니 그 곳에서 살아보고싶다. 물론 난 작가처럼 영원히 그 곳에 있고 싶지는 않다. 48가지를 다 할 수 있는 기간동안 살고 싶다. 혹시 모르겠다 나도 혹 하와이에서 얼마간 살고싶다고 훌쩍 떠날지. 그리고 그 곳에서 발이 묶여 오랜시간을 보낼지. 해변에서 통닭을 먹으며 수영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햇살 좋은 날 한낮의 바닷가에서 태닝 오일을 바라고 이쁜 수영복을 입고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듣는 것은 어떨까? 갑자기 멋진 기분이 든다. 이런 행복은 아마 우리나라 해수욕장에서 즐기기 어려울지 모르겠다. 그리 한다고 해도 기분이 안날 것 같다. 작가가 추천해주는 하와이 해변에서는 가능하겠지. 생각만 해도 낭만적인 일이다. 여행에 관한 것 뿐만 아니다. 돌고래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돌고래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고 있다. 돌고래에 관한 오해나 돌고래의 습성을 같이 설명해준다. 음식을 소개시켜주면서 그 음식을 요리하는 법도 이야기해준다.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방법이나 슈퍼마켓에서 사는 하와이 기념품, 하와이의 서점등 하와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난 이 책이 좋다. 단순한 하와이 사진이 아니라 작품같은 아름다운 사진을 보여주고 생각지도 못한 하와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나를 매료시켰다. 지금 당장 하와이로 날라가고 싶다. (이 책대로라면) 하와이는 파라다이스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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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재력이 된다면 파란 하늘에 떠 있는 하얀 구름. 그리고 커다란 야자수, 훌라춤. 여행지를 일일이 나열하기보단 에세이처럼 작가가 즐겼던 곳 이야기를 하고 팁처럼 작게 그 이야기를 증명하듯 장소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을지 모르는 하와이의 도시도 보여주고 그 도시 속에 숨겨진 데이트코스도 알려준다. 에메랄드 바다만 바라보고 열대 과일만 먹으면 하와이를 즐기는 것의 전부가 아닐까 하는 내 상식이 깨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하와이 원주민들의 순박한 모습에서 밤을 즐길 수 있는 대형마트에 대한 상식까지. 가까이 생활 속에서 즐기는 하와이를 만날 수 있다. 물론 여행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여행 전 상식은 물론 비행기 타기 전부터 도착까지를 원코스로 소개한 마직막 장은 유용하기가 말할 필요없을 정도이다. 정해진 관공 코스에 식상한 여행마니아들이 진정 하와이의 생활이 묻어나는 여행을 하기에 적당한 책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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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한 단어. 좋은 이유는 어디론가 떠나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 싫은 이유는, 그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 2년만에 드뎌 한국땅을 잠시나마 떠나는 휴가를 얻고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며 여행갈 곳을 물색하면서 예전부터도 그랬지만 올해 역시 늘 한쪽에 제쳐지는 곳이 바로 "하와이"다. 너무 멀다. 옹색한 일주일간의 휴가만으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그곳. 한번 가면 이주일 이상 머무르면서 하와이 곳곳을 다 탐색하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마음속에 가진 용암덩어리가 아닐까. 그리고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기로 작정했을 때는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도 선뜻 가겠다는 용기를 못내는 이유중에 하나 일 것 같다. 오하우,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의 섬 4개 중에 어느 코스로 여행할지 계획을 세우려면 발리나, 괌, 사이판과 같은 작은 섬 여행과는 차원이 다른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여러면에서 늘 꿈꾸지만 실행에 옮기기 어려운 그곳 - 하와이에 대한 책이라니 책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미 하와이에 반은 가 있는 것 처럼 흥겹다. 작가가 단순히 여행하면서 쓴 책이 아니라, 5년전 여행갔다가 결혼후 하와이에 정착하면서 4년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인 글이라 정말 이렇게 많은 정보가 담긴 책자는 처음 만나본다. 흔하디 흔한 하와이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하와이에 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정보들을 중심으로 담았기에, 하와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이 들고, 하와이 문화에 대한 작가의 깊은 애정이 책이 깊이 스며들어 있다. 또, 각 관광지마다의 다양한 정보에는 2개 이상의 관련 인터넷 사이트들을 같이 정리해주고 있고, 여행자가 여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알려주려고 노력한 흔적을 절절히 느낄 수 있다.
내용 뿐만 아니라 선명한 하와이의 다채로운 사진 역시 마음을 끄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바다의 모습들, 사람들의 모습, 과일, 훌라춤을 추는 사람들, 쇼핑거리, 해변에서 키스하는 연인들.. 사이판에 이 책을 가져가서 읽고 있었으면 더 행복했을 텐데, 서평기일에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리 집에서 읽는 것이 아쉬울 지경이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책이었는데, 개인적인 면에서의 아쉬움이라면, 책의 뒤편에 4개 섬의 지도가 실려있는데 지도는 좀 앞으로 배치해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앞부분에서 각 섬의 위치와 지형, 유명한 관광 포인트들을 훑어본 후 내용을 읽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았을 것 같다. 뒤편에 지도가 수록되어 있어 어쩐지 책을 다시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것을 노린것일까? ㅎㅎ
그리고, 난 하와이에 대해서는 오하우, 마우이, 빅아일랜드 이런 섬 이름과, 와이키키, 하나우마베이 등의 이른바 유명한 관광지, 훌라춤이나 알로하, 알로하오에(노래) 같은 하와이의 민속과 관련된 일반적인 문화, 호놀룰루와 같은 도시 등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하와이에 대해 알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된 다른 관광지나 지도를 통해 각 지명을 보면서 독특한 지명이름, 거리이름 등이 하와이의 역사 및 토착민들의 언어와 관련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게 되었다. 하와이대학의 한국학 등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 주고 있고, 하와이 왕국의 여왕이나 왕에 대해서도 에피소드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긴 한데, 하와이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 이 책에는 생략되어 있는 것 같다. 휴가를 위한 책이기 때문이라 당연한 것인데, 이 책을 다 읽고나자 하와이의 역사와 하와이 왕국의 문화, 언어 등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아마도 작가의 하와이에 대한 세번째 책은 하와이의 모든 것에 대한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러길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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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오하! 훌라춤처럼 아름다운 정열과 표지만 보아도 푸르름이 느껴지는 낭만 가득한 하와이. 그곳을 즐기는 48가지 방법이란 어떤 것일까. 이런 궁금증에 이 책을 읽고 싶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쉽지 않은 기회로 읽게 되어서 그런지 좋기도 했지만 표지도, 디자인도, 가장 중요한 내용까지 맘에 드는 책은 꽤 오랜만이라 읽기 전에 뿌듯함 부터 느껴졌다. 하와이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이 책의 저자,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찾게 된 하와이의 매력에 푹 빠져 다시 오리라 마음 먹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과 함께 다시 첫눈에 반했던 그 하와이에 돌아와 자리를 잡았다. 어쩌면 무모할 수도 있는 결정이었지만 읽는 내내 그것이 결코 무모하거나 무책임한 결정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만큼 하와이는 책으로만 만났음에도 아름답고 예뻤다. 사실 이 책은 읽는 다기 보다 본다고 해야 맞을 것 같았다. 사진들만 봐도 하와이, 그 곳을 여행하는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기 때문이다. 때로는 내 인생의 재도전을 위한 준비나 또다른 세계에 대한 모험을 위해 힘차게 떠나는 것이 여행이기도 하지만 내 인생에 쉼표를 위한 휴가가 될 때도 있다. 바로 하와이가 그런 곳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하와이처럼 사진 한 장만으로도, 그 곳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내 인생의 쉼표가 될 여행은 언제쯤일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제목 그대로 휴가로서의 여행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또 하와이는 훌라춤, 축제, 먹거리 등 많은 즐길것들이 있지만 나는 파란 하늘, 파란 바다, 따스한 햇살... 다른 무엇 보다도 이 세가지의 아름다움이 구분 되지 않는 하나의 모습으로 이루어진 하와이가 가장 좋고 하와이 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딱히 무엇을 더하거나 빼지 않아도 그 존재만으로도 하와이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하와이를 더 깊이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와이는 그냥 자연과 함께 하기에도, 많은 것을 즐기기에도, 모두 좋은 곳이었다. 내가 언제쯤 이 아름다운 하와이를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쉼표를 찍어야 날이 온다면 가장 먼저 하와이로 달려갈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보다 하와이를 즐기는 48가지 방법을 더 알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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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멋진 해변의 풍경을 담은 표지가 말해주듯이 이건 책이라기보다는 마치 한권의 앨범같다. 하와이를 즐기는 48가지 방법이라는 제목보다 하와이의 매력 48가지가 더 어울린다. 하와이란 곳을 들어보지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지로 최고로 손꼽히던 관광지였다. 요새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발리, 푸켓, 보라카이 등.. 동남아 쪽이 더 주를 이루는 추세인것 같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하와이는 어느새 잊혀져가는 것 같았다.
사실 난 하와이가 큰 섬 하나로 이루어진 나라인 줄 알았다. 하와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등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단다. 호놀룰루 국제공항, 진주만, 와이키키해변 등 유명한 곳은 모두 오아후에 몰려있어 오아후 하나만 관광을 해도 마치 하와이를 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한 하와이를 보고 싶다면 다른 섬에도 꼭 둘러보라고 이진영 작가는 강력하게 추천한다.
48가지의 매력중, 내가 제일 손꼽는 하와이의 매력은 바로 매일봐도 질리지않을 것 같은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다. 영화 '첫키스만 50번째'에서 봤던 예쁘고 멋진 풍경들이 모두 하와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더 보고 싶어진다. 정말 작가의 말대로 하와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화보가 된다는 말이 느껴질 정도이다. 어딜 가든 멋진 산과 숲, 바다, 야경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 바로 하와이다.
하와이는 더이상 멀지않은 나라인 것 같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한국인의 정서와 달리 느림의 미학이 있는 하와이라 그런지 더 매력적이다. 그리고 하와이대학 안에 있는 한국학센터는 한국인로써의 자긍심을 느끼게 해준다. 하와이에 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아니 작가처럼 하와이에 눌러앉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이렇게 책으로만 만나도 하와이가 가고 싶은데, 실제로 만나면 하와이의 매력속에 아마 푹 빠져버릴지도 모르겠다. 보고 싶다 하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