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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는 요강이 필요해!
"할머니에게는 요강이 필요해! " 내용보기
아픈 할머니가 자람이 집에 오셨다. 자람이는 할머니와 방을 함께 쓰게 되어 냄새도 나고, 정말 불편하다. 자람이는 방 구석에 '뚜껑이 있는 도자기'가 보자기에 덮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자람이는 반질반질 윤이 나는 도자기를 책상 위에 올려놓으려고 하는데... 글쎄 그건 엄마가 미처 치우지 못한 할머니의 요강이 아닌가. "으윽, 냄새!" 자람이는 쪽진 머리에 다 떨어진 런닝셔츠
"할머니에게는 요강이 필요해! " 내용보기
아픈 할머니가 자람이 집에 오셨다. 자람이는 할머니와 방을 함께 쓰게 되어 냄새도 나고, 정말 불편하다. 자람이는 방 구석에 '뚜껑이 있는 도자기'가 보자기에 덮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자람이는 반질반질 윤이 나는 도자기를 책상 위에 올려놓으려고 하는데... 글쎄 그건 엄마가 미처 치우지 못한 할머니의 요강이 아닌가. "으윽, 냄새!" 자람이는 쪽진 머리에 다 떨어진 런닝셔츠를 입고 담배까지 피우시는 시골 할머니가 싫다. 게다가 할머니가 자람이를 '울보'라고 부르시는 바람에 학교 아이들이 자람이를 놀리게 된다. 화가 난 자람이는 발로 할머니의 요강을 걷어차서 깨뜨린다. 그런데 어느날 옆집 담장 할머니에게 꾸중듣던 자람이를 할머니가 구해주셨다... 시간이 흐르고 자람이는 할머니가 자기를 아주 좋아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람이도 점차 할머니가 좋아진다. 그동안 하지만 할머니는 병원으로 가시게 되고... 자람이는 울먹인다. 자람이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요 마음의 창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면 친구가 되는거야." 엄마가 자람이에게 하신 말씀이다. 가족이라도 마음문을 닫고 연락 없이 떨어져 지내다보면 오히려 남보다 못하고... 서로 이해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클수록 일주일에 한 번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화드리는 걸 그다지 즐겨하지 않는다. 늘 똑같은 일상의 얘기를 반복해야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전화 안부드리는 건 계속해야 겠다. 가끔은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랑 찍은 사진도 보여주고, 그 분들이 아빠 엄마에게 어떤 존재인지 이야기도 해주고, 자주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해야 겠다.
YES마니아 : 골드 j***a 2005.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