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표절시비 의혹은 모두 내버려 두고 이 앨범에 대한 선정성이 대해서 말하고 싶다. "할줄알아?"라는 노래... 실제로 가사만 본다고 하면 "야하다.."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꼭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을수도 있지 않은가? 사람에 따라 "할줄알아"라는 가사를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만들수있느냐"란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음악과 함께 들어보면 전혀 선정성을 찾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박지윤의 팬은 아니지만 오히려 귀엽다고 생각된다. 음악의 선정성, 기독교 윤리 위원회라던지, 음반협회가 생각하는 선정성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대중매체가 활성화되고, 온갖 유해한 것이 나도는 이 시점에서, 올바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요즘 노래들을 잘 들어보고 박지윤의 노래를 그렇게 생각했듯, 성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할줄알아?"보다 더 야한것도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박지윤의 최초 진성시도... 라는 것은 영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저번 앨범에 이어 꽤 변신 시도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
| 언제부턴가 박지윤은 음악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이미지 변신에 온힘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항상 같은 모습보다는 변하는 모습이 보기좋은건 사실이지만 한도를 너무 지나치고있다. 항상 "박진영표"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정도로 박진영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받고있다. "난 남자야"가 "성인식"보다 주목을 못끌자 요번엔 더더더욱 파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것 같다. 박지윤 자신은 뮤지컬 같은 음악을 하고 싶었다지만 꼭 이런식으로 해야했을까?! "할줄알어?"는 노래 가사는 도가 정말 지나치지만 음악 스타일은 신나고 괜찮은것 같다. "DJ"도 싸이의 목소리와 잘어울려 흥겹고 신나는것 같다. 그리고 그 외에 곡들은 박지윤의 가성을 잘 살리는 노래정도라고나 할까?! 특별히 나쁜 노래는 없지만 또 특별히 좋은 노래도 없다. 그래도 요번엔 노래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 싶었는지 싸이,간미연 등과 같이 불러 주목을 끌고 있기도 하다. 박지윤이 이젠 더이상 외모, 포장 보다는 파격적인 음악적인 변신을 해줬으면 좋겠다. |
| 박지윤 6집!! 인터넷에 MP3가 불법유포되었다던데...물론 이것이 박지윤측에는 비해가 크겠지만 오히려 언론에 홍보효과를 톡톡히했다고 본다. 가수들이 앨범을 한장한장 내면서 더욱 더 성숙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추세에 박지윤은 변화에는 그런 느낌이 들지만 성숙보다는 오히려 데뷔앨범처럼 신선하고 톡톡 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앨범전체적으로 들어보면 박진영과 싸이에 음악에 대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거기에 박지윤만에 가성보이스가 가미되어 새로운 느낌을 준다. 그러나 미국의 유명 여성 3인조 그룹 데스티니스차일드의 멤버 비욘세와 자켓앨범등 컨셉이 너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할줄알어?]라는 곡은 표절시비가 걸릴만큼..들어봐서 비교한 결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나 표절이라고 보기엔 좀 그렇다. 발라드가 강세인 요즘 가요계에 신선한 기폭제가 될 듯 싶다. |
| 음반 쟈켓이 너무 예쁘다. 귀여운 디자인에 열광하는 십대 소녀들을 위한 느낌이랄까? 음악도 그러하다. 약간 야한 가사,그런 의상의 박지윤이지만 남성팬보다는 여성팬을 의식한 느낌. 가사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예전의 박지윤 음악에서 그리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예전보다 더 여자들의 정서에 부합하는거 같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동경하는 당당하고 발랄하고 톡톡튀면서 얄밉지 않고 부러운,그런 스물한살의 여자. 이번엔 그런 여자가 된 박지윤.왠지 예전 앨범들보다 더 어려진 느낌이다. 자작곡도 처음치고는 어색함없이 매끄럽다. 타이틀곡보단 싸이가 퓨쳐링한 "DJ"란 곡이 좀더 대중적이다.트웬티원박지윤wo~^ㅡ^ |
| 박지윤이라는 사람은 변신을 참 잘한다. 차분한 소녀에서 중성적인 여성까지 그녀의 변신은 앨범마다 극과 극을 달린다. 이번에 여섯번째로 나온 그녀의 정규앨범에서도 "발랄"과 "당돌"을 컨셉으로 변신을 꾀했다. 그렇다. 그녀의 새 앨범이 나오면 그 초점은 음악적 완성도가 아닌 특이한 가사와 이미지의 탈바꿈에 맞춰지는 것이다. 그럼 과연 이번 앨범에는 좋은 음악이 있나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쭉 들어보았다. 그러나 러닝 타임이 다한 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한숨뿐이었다. 앨범의 구성이 역시 박지윤의 다른 앨범들과 같았다. 타이틀 곡을 앞에 내세워 내지와 표지, 시디 겉면 등을 치장해놓고 나머지는 전형적인 백화점식 구성이다. 트랙 간의 연결성은 물론이고 앨범 전체의 연관성을 찾기가 힘들다. 연결성이 없다면 한 곡 한 곡이 뛰어난가? 그렇지도 않다. 곡마다 바뀌는 이미지를 뒷받침하는 특이한 소리와 가사들을 나열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음악적 완성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한 느낌마저 든다.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발전이 아닌,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변신이 목적인 것 같다. 따라서 이 앨범은 음반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차라리 박지윤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도구로서의 가치로 여기는 게 더 나을 듯 싶다. 이렇게 돈벌이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 음악이라면 가창력은 볼 것도 없을게 아닌가. 그래도 혹시나 노래는 잘 하지 않을까하고 들어보았던건데 역시나. 가성을 쓰는건 여전했고 노래를 멋드러지고 맛있게 부르지도 못했다. 차라리 매 작품마다 이미지가 바뀌는 연기자를 하라고 하고 싶을 정도다. 나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앨범에 귀가 솔깃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때 뿐이다. 이렇게 한동안 듣다가ㅡ어쩌면 나처럼 한번일지도 모른다ㅡ버릴 일회용 도구는 잘 팔릴수록 또 다른 일회용품을 낳는다. 박지윤은 이런 일회용품을 여섯 종이나 생산했다. 하루 빨리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음악"다운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변신하여 돌아올 순 없는 것일까. |
| 역시 자신이 노래를 만들고 제작하지 않는 한 앨범에 대한 평가의 주체는 작곡자와 제작자에게 좀더 책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이 경우 가수는 연기를 하는 주연배우에 불과하니까요. 파격적인 제목이나 가사로 어필할순 있지만 창조성이 없다면 음악적이나 예술적으로 제대로 평가 받기는 힘들겠지요. 비디오형 가수로 키우는건 이해가 가지만 뭔가 음악적인 자기개성을 찾아가지 않는다면 롱런하는 가수가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박진영을 매우 좋아했지만 깊이 없이 파격만을 추구하는 듯한 요즘의 모습에 실망이 많습니다. 너무 다른 음악과 가수가 연상되는 면은 그리 긍정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바램은 기본이 어느정도 있고 비디오형 가수의 장점도 있는 박지윤을 좀더 제작하시는 분이 깊이 있는 개성을 만들어 나가는 가수로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겁니다. 물론 본인도 노력해야 하겠지만. 물론 이 앨범은 박지윤을 좋아하는 팬으로서는 그녀의 음악적 변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유행음악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