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살아온 날을 돌이켜 보니 경제적선택은 대부분 야성적 충동 예컨대 자신감, 공정성,부패, 화폐착각, 이야기에 의해 결정을 하였고 경제적 원칙에 의한 합리적 선택은 거의 하지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야성적 충동에 의해 결정을 해놓고 경제적 원칙에 의한 합리적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인간은 합리적 존재가 아닐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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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생 운칠기삼'이라며 호기로운 척 했지만 내심 사는 것이 힘들고 부당하다 느낀 때도 많았다. 나심 니콜라스 탈렙의 [블랙스완]. 어젯밤 대충읽기를 끝내고 오늘 긴 휴가의 마지막 날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오가며 어제그제 메모를 더하고 밑줄 그은 부분들을 곱씹으면서 마음에 큰 위안을 얻는다. 내일 웃을 일이 생길지 울 일이 생길지, 칭찬을 받을지 욕을 먹을지 알 수 없지만 불운에 대비하면서 행운을 기대하면 되겠다. 인생 어떻게 살아야지 원칙을 세우려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기 위해 정보를 모으려고, 그리고 내일 어떤 일이 생길지 맞춰보려고 애쓰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해준 이 책에 감사드린다. 지나고 나야 알겠지만 이 책이 검은 백조일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