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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의 일기를 출판물로 발행, 한마디로 실화다.
상상은 되지만, 공감은 되지 않는 책. 이 글을 읽으면 내 도덕관을 의심하게 되고, 이런 일들이 프랑스에서는 보편적인 일인가 싶다. 혼란스럽다... 이런 부도덕한 행동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이 담겼으면 연민이라도 느꼈을텐데...... (이성이 아닌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여자.) (남편을 눈 앞에서 기만하고, 경제적 여유를 위해 이용함. 경제적 여유가 없는 헨리는 돈을 주며 육체적으로 이용.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오는 정신질환으로 치부하기엔 넘 파렴치한 악녀로 보임.) 이 소설은 여자 주인공이 3명의 남자(남편 휴고, 작가 헨리, 사촌 에두아르도)와 동시에 사귀고, 정신과 의사 알렌디에게 상담 받는 중에 사랑을 느끼고, 1명의 여자(헨리의 여인 준)와의 동성애, 그리고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육체적 관계의 묘사로 인해 읽는 내내 불편했다. 도덕적인 관념의 의미와 (프랑스)문화적·정서적인 차이가 달라서 일까??? 작가 자신은 여러 명과 동시에 사귀면서 상대방에게서는 다른 누군가가 있으면 질투를 한다.(너무나 육욕적이고 이기적이고 ㅍㅏ괴적인 본능.) '자신이 창조적이고 실험적 직업인 작가이기 땜에 충실한 아내가 되지 못한다.'와 '작가들은 필요한 모든 상대방과 섹스를 한다.'는 것에 반은 이해가 되고, 반은 이해되지 않았다. 또 외간 남자에게 받은 상처를 남편 휴고의 품에서 안식처를 찾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남편 휴고와 사촌 에두아르도에게 상처를 주며 쾌감을 얻는 비정상적인 여자로 비춰진다. 하지만, 중반부에 작가의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어긋난 관계 때문에 하나의 사랑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사랑을 한다는 정신과 의사의 말에 이해가 되면서 '아픈 사람이었구나!' 하며 동정심이 아주 조금 일었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도 없이 행동하는 작가와 헨리라는 남자를 이해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기적이고 비상식적인 자기네들 때문에 상처받는 정상적인 사람은??? 이런 행태를 하면서 서로 질투를 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그것도 모자라 작가는 자신의 담당 정신과 의사'알렌디'에게까지 유혹하고자 한다. 정말 병적이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은 한톨도 없는가 보다. 사랑하지도 않을거라면서 주구장창 에두아르도를 만나는 이유는 뭐지???남편에게서 자유로워 지고 싶다면서 계속 같이 사는 이유는???알 수 없는 세계관이다. 죄책감 보다는 오히려 당당한 모습에 이질감이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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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밀러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가답게 숨기지 않는 표현방식이 압도적이다 일기 자체를 옮겨 온 까닭일 것이다 작가가 오랜동안 일기를 써왔다는 사실 자체로 이 책을 읽어보기로 선택한 배경이 된다 어쩌면 우린 일기장을 마주하고 살아갈때만큼 자신과 가까이 지낼 시간이 없지 않을까 솔직하고 내밀한 자신의 모습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