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달전 서점에 가서 어슬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당시에는 몇장 훑어보고 다시 제자리에 두었지만 며칠후 책에 대한 소개글을 보고, 책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이렇게 구입해서 자세히(??) 읽어보게 되었다. 책에서는 대학교수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대학교수가 되기위한 몇가지 노하우 그리고 교수가 된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 미국 교수사회 전반과 일본의 그것과의 비교 등이 나와있다. 이 책은 대학교수라는 직업의 허와 실을 상대적으로 자세히 설명한다는데에 장점이 있다. 또한 교수라는 직업의 매력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해준다. 하지만 교수되는 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남들이 모를 뭔가(!!)를 기대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런 바램은 처음부터 갖지않길 미리 말해두고 싶다. 물론 몇가지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었지만 그렇게 특이한 것은 아니었으며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것이외의 부수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강조되는 점은 자신의 꿈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에 전념하면 마침내 그 길이 열린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의 말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말대로 실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요컨데 교수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비법 아닌 비법은 바로 실력이다.아무튼.. 교수라는 직업 자체에 대해서 자세히(각종 통계자료와 도표 그리고 장점, 단점, 전망 등) 알고픈 이가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 대학교수가 되는 것이 쉽다라고 주장하면 어떤 소리를 들을까? 이 책은 대학교수가 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찌기 막스 베버가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이 책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학문을 직업으로 하는 것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대학교수가 되는 방법은 정규적인 학위를 가지는 경우와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그 경력을 바탕으로 교수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번째 경우이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변변한 학위가 없는데도 교수대접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연예인이나 개그맨, 만화가도 교수님 소리를 듣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들 대부분은 전문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교수님인것만은 엄연한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현상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현장에서 쌓은 실력을 교육을 통해 전수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것이 적절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을 학교선전의 도구로 이용하는 경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대학교수란 그렇게 어려운 직업이 아니면 돈은 조금 벌더라도 개인의 자유시간과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직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렇지만 그걸 누가 모르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