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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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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이 책은 뉴욕에서 온 파란눈의 영어 강사 로버트 프리먼 그리고 도쿄에서 온 아티스트 곤도 유카코를 비롯한 이방인들이 바라 보는 서울의 이야기이다. 서울이란 도시의 역사는 600여년전의 조선창업으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현재 한반도의 중심이다. 지리적뿐만 아니라 정치,문화,경제등의 거의 모든면에서 대한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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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이 책은 뉴욕에서 온 파란눈의 영어 강사 로버트 프리먼 그리고 도쿄에서 온 아티스트 곤도 유카코를 비롯한 이방인들이 바라 보는 서울의 이야기이다. 서울이란 도시의 역사는 600여년전의 조선창업으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현재 한반도의 중심이다. 지리적뿐만 아니라 정치,문화,경제등의 거의 모든면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이런 서울을 자국민의 눈이 아닌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이야기 정말 흥미롭다. 우리는 보지 못했지만 그네들이 본 서울은 과연 어떻게 다가 오는 것일까?

 

뉴욕에서 무작정 아무런 특별한 계획없이 서울로 온 로버트 프리먼, 싸이월드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에밀 고, 일본에서 추상화를 주로 그렸던 화가이자 아티스트 곤도 유카코, 재현프로그램인 서프라이즈로 친숙한 얼굴인 젠 아이비, 대학교수이자 아시아 영상문화 연구소 소장등을 역임하고 있는 얼 잭슨 주니어등 7인의 이방인이 바라 보고 생활하면서 느끼는 서울 이야기는 그야말로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연신내 재래시장과 달동네같은 무질서한 주택가에 서울의 의미를 찾고 우리가 외면했던 색에 대해서 강렬한 감동을 느끼는 이들의 서울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과는 상당한 이질감마저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보고 있는 서울의 모습은 그동안 개발과 선진화라는 미명하에 우리가 철절히 외면해왔던 우리들의 참 모습 중 하나이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우리도 알고 있듯이 마천루같은 고층빌딩과 IT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지만 다른 이면에 일종의 고유 전통이라는 신구가 함께 자리 잡고 있는 몇안되는 도시중에 하나이다. 그만큼 서울이라는 도시는 근대와 중세가 함께 살아숨쉬고 있는 곳이다. 또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포스터모던과 전통문화가 함께 믹스되어 있는 복잡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서울의 겉모습과 서울속에 내재되어 있는 문화적인 콘텐츠는 개발과 발전이라는 화두아래 그 개발과 발전으로 자리매김했고 대신했던것이 사실이다. 또한 굳이 이러한 경제논리를 배제하고 서울의 참 모습을 보지 않을려고 했던 것 역시 사실이다. 우리와는 상당한 문화적 차이를 가진 이들의 눈에 비친 서울에서 새삼 우리의 진정한 서울을 보게 된다. 이들의 눈으로 보는 서울을 통해서 과연 그동안 우리가 알아왔던 서울의 참 모습을 투영시켜준다. 진정한 문화의 모습은 그 국적을 넘어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에게는 정확히 보이는가보다 그러면에서 우리의 눈은 그동안 너무 화려하고 모습들만 찾아다녔던것은 아닌가 하는 자문을 해보게 된다.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몰랐던 서울의 살아있는 이야기 이들의눈으로 보는 서울은 여전히 생기넘치고 아름다운 도시임에 틀림없다.

l******e 2009.06.22.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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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자리 이방인들의 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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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지나치게 평범한 사람임을 잘 아는 나는 틀을 벗어난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좋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소소한 것들을 별 거 아니라는 듯 일깨워주는, 훔치고플 만큼 남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참 좋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도 두근두근 설렜었다. 시골에서 자란, 흔히 말하는 촌 아가씨인 내 눈엔 여전히 낯설고 어색한 서울을 타인,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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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지나치게 평범한 사람임을 잘 아는 나는 틀을 벗어난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좋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소소한 것들을 별 거 아니라는 듯 일깨워주는, 훔치고플 만큼 남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참 좋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도 두근두근 설렜었다.

시골에서 자란, 흔히 말하는 촌 아가씨인 내 눈엔 여전히 낯설고 어색한 서울을 타인,

그것도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들어볼 또 다른 기회가 열린 셈이었으니까.

 

그래서 왠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내 오랜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전보다 더 서울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해 줄 수 있겠다는 내심의 기대도 컸었다. 하지만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책을 다 읽은 나로선 다시금 이 책의 제목-정확히 말하자면 부제-을 무심히 쳐다본다. 아니, 째려본다.

대체 이 책은 무슨 메시지를 내게 들려주고 싶었던 걸까?

 

이 책은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총 7인의 외국인과의 서울에 대한 인터뷰가 주된 내용인데,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진지하게 저자와 출판사에게 묻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당신들이 정녕 우리에게 하고픈 이야기는 뭔데요? 라고.

다른 독자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책속 인터뷰어들을 통해 우리의 재래시장을 포함한 한국의 옛것이 자꾸 사라짐에 대한 염려를 들을 때는 나도 속으로 아차 싶었다. 엄마를 따라 자주 가면서도 늘 내게는 시골의 정취보다 악취로 더 먼저 떠오르곤 하는 재래시장이 가장 한국적이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보지 못했기에.

토종 한국인보다 점점 더 개성이 없어지는 서울의 내일을 염려하는 그들의 애정 어린 시선에선 슬며시 부끄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책 속 내용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는 공감이 잘 안가더라.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서울을 좀 더 살기 편한 도시로 개발은 해 나가되 한국적인 예스러움은 지켜내자, 뭐 이런 이야기를 주로 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대부분의 인터뷰 책들이 그렇듯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일상을 그냥 풀어내 들려주는 것이 초점이었을까?

이들의 의도야 어느 쪽이었든 이 한권의 책으로 서울을 샅샅이 훔쳐보려고 했던 나는 상당히 맥이 빠진다.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몰랐던 서울 이야기란 이 책의 부제, 아무리 쏘아 보아도 헛웃음만 나올 뿐이다. 책 속 마지막 인터뷰이였던 마크 시그문트의 냉철한 말처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제대로 된 모습을 담아내려면 이렇게 반쪽으로 기획할 것이 아니라, 이주노동자들도 끌어안는 고른 안목을 보여주어야 옳지 않았을까. 어느덧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백만이 넘었다는데 아직도 우리의 안목은 어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지 심히 부끄러울 따름이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이 식상하리만치 비슷한 질문의 연속이었고 책의 크기나 실린 사진의 구성이 책값에 비해서 내 마음에는 크게 와 닿지 않았기에 별은 박하게 줬다. 그리고 개인적 견해지만 이런 류의 인터뷰 책은 사서 보라고는 더더욱 권하고 싶지 않다. 그저 근처 도서관이나 책을 가진 지인에게 빌려서 가볍게 읽는 정도가 딱 좋을 듯.

k*****1 2009.07.11. 신고 공감 2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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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는 외부인의 정직한 시선으로 서울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시도하다
"편견 없는 외부인의 정직한 시선으로 서울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시도하다" 내용보기
우리는 사물이나 현상을 볼 때 실제 모습보다는 미리 입력되어 있는 이미지를 떠올리기 일쑤다. 하여 살짝 달라졌다거나 진작부터 지니고 있었는데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은 도무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실상보다는 스테레오타입화되어 있는 허상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우리 문화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이다. 늘 습관적으로 접하고 있는 일상이기에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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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물이나 현상을 볼 때 실제 모습보다는 미리 입력되어 있는 이미지를 떠올리기 일쑤다. 하여 살짝 달라졌다거나 진작부터 지니고 있었는데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은 도무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실상보다는 스테레오타입화되어 있는 허상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우리 문화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이다. 늘 습관적으로 접하고 있는 일상이기에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놓치기 십상인 것이다.


여기 외부인의 시각, 그것도 우리 것에 대한 애정으로 충만한 이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진면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눈 밝은 외국인들이 찾아낸 오늘 여기, 서울의 참 모습에 관한 기록인데 대부분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고 있는 것들을 예리하게 짚어내고 있어 약간 의외이면서도 무척 참신하고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나는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을 서울에 대한 문화인류학 보고서로 읽었다. 한국의 수도, 서울에 대해 외지에서 온 학자가 행한 문화인류학 연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심층 면접에 응한 이들은 하나 같이 의미심장한 자료를 술술 풀어놓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직업도 다양하여 연구가 직종별, 출신 국가별로 계통 표집이 절로 이루어진 셈이라 하겠다.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 즐비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다가온 것이 말레이시아에서 온 에밀 고와의 인터뷰 부분이다. “매일 새로운 일이 일어나 심심할 틈이 없다.”는 에너자이저 에밀 고, 그는 현재 쌈지 레지던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전방위 아티스트이다. 인터넷 싸이월드를 재현한 실제 공간을 연출하기도 하고, 하루 동안 DVD방 인테리어를 새롭게 고치기도 했으며, 이태리타월, 커플룩, 떡볶이 등 너무나 한국적인 것에 매료되어 우리 문화에 푹 빠져 있는 그의 종횡무진 활약상이 너무 유쾌하게 읽혔다. 그러면서도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문화 전통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도 곁들이며 우리를 고무하고 있기도 하여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하겠다. 롯데 삼강 대롱대롱 아이스크림에 감탄하고 모란시장 수수부꾸미도 먹으며 명동 옛날 식 다방의 정취에 취하기도 하며 이 모든 것들이 하나 같이 소중한 것임을 일깨우고 있는 그는 결코 이질적인 외국인이 아니었다. 우리보다 더 우리 것에 대해 잘 알고 의미를 살리고 있었던 한국인이었다. 그는 런던이나 파리에서는 도무지 맛보기 힘든 서울만의 색깔이 있음을, 그리고 그게 자랑할 만한 것임을 또렷이 보여주고 있었다.


하여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는 일회용 독서 거리로 그냥 지나칠 게 아니라 조금씩 곱씹어가며 우리의 우리다움이 진정 어떤 것인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우리의 특장은 또 무엇이 있는지 성찰해보는 지침으로 삼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유쾌하고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이었다.

a*****7 2009.07.0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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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서울은 이방인들에게 어떤 곳일까?
"대도시 서울은 이방인들에게 어떤 곳일까? " 내용보기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이, 그리고 한국의 면면이 어떻게 보여 지고, 이해되고 있는지에 대한 인터뷰 모음집이다. 사실 이러한 단상들에 대한 내용은 100만 명을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는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신선한 소재거리도 내용도 전해주지 못한다. 특정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문적 진단도 아니고, 그렇다고 TV 연예프로그램의 말초적이고 통속적인 에피소드의 나열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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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이, 그리고 한국의 면면이 어떻게 보여 지고, 이해되고 있는지에 대한 인터뷰 모음집이다. 사실 이러한 단상들에 대한 내용은 100만 명을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는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신선한 소재거리도 내용도 전해주지 못한다.

특정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문적 진단도 아니고, 그렇다고 TV 연예프로그램의 말초적이고 통속적인 에피소드의 나열도 아닌 어중간한 내용으로 이들의 관심사에 그렇게 집중할 화제가 없다.


영어선생, 디자이너, 화가, 영화학자, 댄서라는 직업과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이들이 서울에서 어떤 일상과 접하고 그 가운데 느낀 우리사회에 대한 소견들을 마냥 호기심으로만 바라보던 시대가 아닌 오늘에는 그들이 어느 장소를 좋아하고, 한국인들이 어떻게 비춰지는지와 같은 일반적 관심사를 나열하는 이야기에 머물러서는 곤란하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파란눈의 영어선생님,‘로버트 프리먼’처럼 한 인간으로서 아시아의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삶의 가치관을 일궈나가고, 인생의 깊이를 깨달아가는 모습, 아이들의 순수와 성장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선생님인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는 진정하게 다가온다. 한국인과 섞여 지내고 그들의 음식과 문화에 익숙해지지만 어쩌지 못하는 고독과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이방인의 진솔한 면모가 보기에 좋다.


모국에서보다 삶의 자유로움을 더욱 만끽한다는 이들과 경쟁의 일상에 빼꼭히 점령당해 옴짝달싹 못하는 우리네의 비견되는 삶에서 낯섦에의 도전과 고독함의 사유를 통해 삶의 진정성을 보는 것은 작은 발견이 될 수도 있다. 다소 추상적이고 모호한 표현인‘한국적’인 것에 대한 이방인들의 지적이 있지만 서구인들의 동양에 대한 판타지와 전근대적인 예스러움과 동의어만 같아 선뜻 공감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무차별적인 도시 개발 능사를 벌이는 우리의 안목 부족은 안타깝고, 또한 경계되어야 하는 일면이고, 이에 더해 종로가로변의 혐오스런 도시라인의 훼손이나, 국립중앙박물관의 이도 저도 아닌 흉물스런 모습은 부끄럽기도 한 것은 사실이다.


서울 사람으로 동화된 이가 있는가하면 한국이라는 아시아의 한 지역에서의 신나는 경험을 안고 자신의 나라에 돌아갈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들의 시선에서 묻어나는 소견들을 맹목적으로 수용할 이유도 없겠지만 한결같이 조언하는 한국인들의 서구의 무차별적 흉내와 자신의 것을 잃어버려 궁극에는 한국을 표현할 어떠한 것도 남지 않을까한다는 우려는 오로지 물질에 현혹되어 소중한 삶의 가치를 잃어버리는 우리들에게 따끔한 충고로 새겨도 무방하리라.


그렇게 새로운 식견이나 시선을 담아내지 못하고 진부한 동어반복의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된 이 소 책자의 정체성에 대해 회의를 접기 힘들지만, 지극히 극단에 치우치지 않은 평범한 이들 이방인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미흡하나마 들어보는 짧은 기회로서 의미를 두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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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눈으로 바라본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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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우리나라의 모든 것들이 모여있는 중심지라고 생각해요.그만큼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모아놓은 도시이지요.이 책을 읽으면서 제 3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서울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조금은 어렴풋이 느꼈습니다.저는 서울에서 살지는 않지만, 외국인이 서울을 바라보는 시각이나외국인이 제가 사는 부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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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우리나라의 모든 것들이 모여있는 중심지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모아놓은 도시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3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서울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조금은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지는 않지만, 외국인이 서울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외국인이 제가 사는 부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외국인들 눈에 보이는 서울의 공통점은 도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건가봐요.
우리가 살아온 역사들을 보존하기 보다는 서구화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거죠.
저는 그런 변화가 좋은 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가장 큰 단점은 우리의 것을 잃어가고 있다는거죠.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한국인이라는 사실과 우리의 살아온 역사나 환경들이
결코 나쁘지가 않다는거에요.

이 책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로버트 프리먼이나 에밀 고, 젠 아이, 마크 시그문드등
여러이방인들도 이런 변화들이 결코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아마도 주체가 아니기에, 조금은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나봅니다.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이방인들도 서구화된 여러가지 문화들보다는
우리의 구석에 있는 사소한 부분들을 더 좋아하는 것을 느꼈어요.
이렇게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도 서울에서 살아보면서 느끼고 있는데,
우리는 왜 못 느끼고 있는걸까요? 우리는 반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발전시키고, 편리만을 추구한다고 세상살기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죠.
우리의 것을 지키고, 보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방인의 시각을 느끼면서 깨달았어요.
우리의 것이 사라지지 않게 지켜나가야한다는 것을 우리아이들에게도 인식시켜줘야할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서울에 가면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이 생겼어요.
여러 갤러리나 인사동, 이태원등 꼼꼼하게 찾아보고 싶은 곳이 생겼어요.
이 책에 나오는 곳들을 서울에 갈 때마다 둘러볼 생각이에요.
인사동의 쌈지길은 가 봤는데,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좋은 곳을 소개해줘서 고맙더군요.

이방인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서을.
우리와는 또 다른 모습을 찾아내서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문화를 잘 찾아서 잘 지켜나가도록 해야겠어요.
r*****p 2009.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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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문객의 아름다운 서울구경 이야기
"외국인 방문객의 아름다운 서울구경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는 서울여행에 대해 고개를 젖는다. 서울에 살면서 서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서울 구경은 무슨 소리인지를...   하지만, 외국인들은 서울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한 여러가지를 찾게 된다. 특히, 각 나라의 특색에 맞는 서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여행은, 그 나라의 맞는 것을 서울에서 찾거나, 아니면 새로운 것을 찾게 되는데, 그것들을 보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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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울여행에 대해 고개를 젖는다.
서울에 살면서 서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서울 구경은 무슨 소리인지를...
 
하지만, 외국인들은 서울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한 여러가지를 찾게 된다.
특히, 각 나라의 특색에 맞는 서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여행은,
그 나라의 맞는 것을 서울에서 찾거나, 아니면 새로운 것을 찾게 되는데,
그것들을 보면 결국, 우리도 서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을 찾게 된다.
 
뉴욕에서 온 남자의 볼거리는 특색이 있는 것들이 많았다.
뉴욕시에 맞는 까페, 백화점등 그 나라의 인기에 맞았던 볼거리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무언가의 새로운 문화를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서울을 찾으러 노력했다.
결국,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서울의 뉴욕을 찾게 된다.
그는 그리고, 그 외에 새로운 서울의 뉴욕거리를 다시 갈망한다.
 
도쿄에서 온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그녀가 살았던 도쿄의 그림을 그대로 서울에서 찾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그녀가 찾는 그림들 마다 서울의 도쿄 그림들을 찾게 된다.
아름다운 도쿄의 도시, 그것을 자아내기 위한 저자의 모습은,
서울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모습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아름다운 서울 도시.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서울의 모습에 대해 다시 알지 못하는 우리를 발견한다.
서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였다는 것을 우리는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는 시간이 된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외국인들의 서울 모습을,
하나하나씩 다시 밟아가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9 2009.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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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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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몰랐던 서울 이야기'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시각에서 서울이라는 곳을 보고 있었고 우리의 시각에서 다른 나라의 도시에 대해서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왜 미쳐 이렇게 외국인의 시각에서 우리나라 서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책은 오랜만에 만나보는 신선하고 호기심 어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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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몰랐던 서울 이야기'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시각에서 서울이라는 곳을 보고 있었고 우리의 시각에서 다른 나라의 도시에 대해서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왜 미쳐 이렇게 외국인의 시각에서 우리나라 서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책은 오랜만에 만나보는 신선하고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 볼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기대된다. 내가 모르는 서울의 새로운 면이 숨어 있을 것 같아서 말이다.

 

7명의 외국인들을 만나서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있다. 7명의 외국인인 로버트 프리먼(뉴욕, 작가), 에밀고(말레이시아, 아티스트), 젠아이비(미국, 작가겸 아티스트), 곤도 유카고(일본, 아티스트), 얼 잭슨주니어(미국, 학자), 바또 브레이지(크트디부아르, 댄서) 마크 지그문드(독일, 영화인)이 바라보는 서울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로버트 프리먼씨는 처음에 서울에 올때 한국이라는 곳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 한국에는 미국의 군대가 있고 북한이 있고 남한정부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웹사이트 크레이그수리스트에 영어 선생님을 군하다는 정보를 보고 서울이라는 곳에 왔다고 한다. 서울은 지저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깨끗했고 미국과는 달리 총기소지가 불가능해서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나는 우리나라가 그래서 세계강대국이고 월드컵을 통해서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생각뿐이 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7명의 외국인들을 만나면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들 그리고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에 대해서 새로운 것도 많이 알게 되고 놀라운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우리나라에만 DVD방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당연히 다른 나라도 단일 민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깐 대부분의 큰 나라는 다문화에 다민족이라는 것도 새삼스럽게 다시 알게 된것 같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는 유행을 만들어 삽시간에 모든 사람들이 따라하는 트렌드가 될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외국인들이 주로 가는 곳은 내가 모르는 곳이 많았던 것 같다. 생소하게 처음들어 보는 것도 많이 있었다. 그래서 책에서 소개된 곳에 한번 직접 찾아가볼 생각까지 하고 있다. 나는 서울에 대한 이야기라서 좋은 이야기만을 할줄 알았는데 외국인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에 있으면서 한국사람들의 고칠점을 이야기 할때는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다.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약속을 잘 지키지 않고 그리고 인사치레로 하는 말들이 많이 있는것 같은데 이런 것들은 꼭 고쳐야 할 것들이다.

 

또,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살기는 편하지만 점점 거대해지고 개발을 한다고 예전의 건물등을 허무는 것은 외국인들에거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을 없애는 것 같다는 지적은 정말 우리가 새겨 들어야 할 말인 것 같다. 항상 공사중인 서울이 아니 옛날과 현재의 조화로운 조화가 이룬 서울이 되기를 바래본다.

 

다양한 외국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은 내가 바라본 것과는 조금 많이 다른점도 있지만 서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매력적인 도시인것은 틀림없는 사실 같았다.좀더 많은 사람들의 서울의 매력을 알길 바란다..

 

 

 

x******0 2009.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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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으로 본 서울...그리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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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에서 부터 예술가에 이르는 외국인들이 수년간 한국에 대해 한국인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기술한 책입니다^^   그들이 느끼는 서울의 곳곳이 소개되어있고, 그들의 느낌까지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과 더불어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   서울이 답답하다고 느낀 저에게 다른 눈으로 본 그들의 서울에대해 다시한번 애정을 갖게 되었고, 그들이 딛고 즐기고 행복해하는 연신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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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에서 부터 예술가에 이르는 외국인들이 수년간 한국에 대해 한국인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기술한 책입니다^^

 

그들이 느끼는 서울의 곳곳이 소개되어있고, 그들의 느낌까지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과 더불어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

 

서울이 답답하다고 느낀 저에게 다른 눈으로 본 그들의 서울에대해 다시한번 애정을 갖게 되었고, 그들이 딛고 즐기고 행복해하는 연신내,고대, 피맛골 등등 거리를 다시 활보하고 싶은 애정과 욕심이 생기더군요.

 

한국인들인 우리보다 더 한국인들에 대해 잘알고 그들의 장단점과 식생활까지 잘 이해하고 애정을 갖는 그들에게 무한한 애정이 샘솟는 것을 발견할수 있었어요^^

 

조그만 가방에 부담없이 한손으로 깔끔하게 편집한 출판사와 기획자의 배려로 즐겁게 잘읽은 책이랍니다.

 

일상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적잖이 창피하고 당혹스럽다면 한국의 정서와 전통이 조금은 담겨있고, 나름 알짜배기 정보들이 있는 이책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다안다고 하지만 아무도 몰랐던 서울이야기들이 편안하게 눈에 피로감없이 구성되어있답니다^^*

 

마치 서울 구석구석 직접 걷고 느낀것처럼 잘담아낸 책이랍니다.스트레스도 풀리더군요 ㅋㅋㅋ 간만에 깔끔하고 예쁜책 봤어요.. 긍정의 힘이 담아있는 에너지를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n******y 2009.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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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통해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를 준다. 7명의 외국인. 그렇지만 서울에서 조금 오랜 기간 살아온 사람들. 서울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 안에 있으면, 일상에 너무 익숙해져서 모를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움, 혹은 서울의 참신함을 찾는 과정이다. 남자들은 뉴욕 뿐 아니라 독일, 코트디부아르 등 다른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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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통해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를 준다.

7명의 외국인. 그렇지만 서울에서 조금 오랜 기간 살아온 사람들.

서울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

안에 있으면, 일상에 너무 익숙해져서 모를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움, 혹은 서울의 참신함을 찾는 과정이다.

남자들은 뉴욕 뿐 아니라 독일, 코트디부아르 등 다른 나라에서 왔다.

여자는 도쿄가 아니라 오사카에서 왔다.

그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로웠다.

그들이 서울은 참 좋은 곳이라고, 항상 변화하는게 힘이 넘치고, 그렇기 때문에 서울에 살고 있다고 말해서 조금 놀랐다. 서울에 있으면서 우울증이 치료되고, 누군가를 새로 만나고, 가정을 꾸리고, 그러면서 집값이 싸다고 말해줘서 또 놀랐다.

서울 안에서만 살아온 나는 서울이 조금 지겹고, 서울의 매일 변화하는 것에 질리고, 오래된 것을 때려 부셔 새롭고 반짝거리는 것만 만들어 내는 것 같아 싫었는데, 그 서울 안에서도 서울만의 독특함을 보여주는 장소가 있다고, 서울 사람들은 다정하다고, 서울이 자꾸 옛것을 버리는 것이 걱정된다고 말해서 끌렸다.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몰랐던 서울 이야기’

라는 부제의 의미를 깨닫는다.

아. 밖에서 보면 서울은 그렇구나. 반짝이고 있구나. 싶어졌다.

그래서 조금 서울이 좋아지려고 한다. ^^

b****4 2010.04.16.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잊고 있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들
"우리가 잊고 있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들" 내용보기
늘 앞만 보고 살다가 거울을 보거나 사진을 찍어보면 자신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음을 느낄 때가 있다. 내가 이런 모습이었나 싶기도 하고 평소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비춰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면 우리 자신이 미처 느끼지 못했거나 잊고 있었던 것들을  알게 해줄수도 있다. 이책의 소개를 보았을때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들" 내용보기

늘 앞만 보고 살다가 거울을 보거나 사진을 찍어보면 자신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음을 느낄 때가 있다.

내가 이런 모습이었나 싶기도 하고 평소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비춰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면 우리 자신이 미처 느끼지 못했거나 잊고 있었던 것들을 

알게 해줄수도 있다.

이책의 소개를 보았을때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의 모습을 그냥 담아놓은 것이려니 생각했었는데

읽다보니 서울에 살고 있는 짧게는 이삼년에서 길게는 십여년이상을 살아온 다양한 직업을 가진 외국인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아놓은 책이었다.

그냥 여행기 비슷한 외국인이 쓴 책이겠지 싶었다가 그 진지한 내용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 또 읽곤 했다.

대부분 아티스트나 교수의 직함을 가진 사람들인데 도쿄에서 온 화가인 곤도 유카코씨나 영화 관련 교수인 얼 잭슨 주니어,

그리고 신비한 서프라이즈 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배우겸 영어 강사인 잰 아이비씨 같은 경우 단순히 서울에 다녀가기 위한 여행객이

아닌 삶을 서울에서 이어나가는 사람들인데도 여전히 관광객 취급을 받고 있는 아이러니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책속에 담겨있다.

요즘은 어디를 가더라도 외국인의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서울이 아니더라도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고 있는 학원이 많아서

이곳에서도 심심찮게 보고 있지만 그들이 여행객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외국인이라면 관광객이거나

잠시 살다가는 사람들로 본다는 것이 그들의 말이다.

 

잰 아이비씨같은 경우 서울에서 산것이 십년이 넘었다고 하니 몇번 가보지도 않은 서울이 그에겐 제2의 고향정도가 아닐까 싶다.

광주 민주화 운동이 있은 직후 잠시 거쳐갔다가 후에 다시 영어 관련 일을 하기위해 찾았고 지금은 떠날수 있지만 떠나지 못하는

곳이 되어버린 곳인 서울은 무엇으로 그의 삶을 서울안에 머물게끔 만들었을까?

그는 한국의 매력을 다이내믹, 광기, 한마디로 열정을 꼽는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다른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이 서울에서 오랜 기간 살고 있게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외국의 문화를 신선하고 멋있다고 생각해 자꾸 개발하고 고치고 받아들이는 것을 그들은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의 고유 문화와 일상들이 자꾸 없어지고 외국의 문화에 잠식되어 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들의 시선에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의 문화라면 쿨하다고 생각해 무분별하게 따라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눈으로 볼때 우리의 음식문화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빠르고 육식위주의 음식보다 천천히 먹고 채식위주의 음식이 웰빙 문화라 더 선호한다는 것인데

우리의 식생활은 그와 반대로 점점 외국의 음식문화를 닮아가고 있다.

서울은 채식주의자가 살기 좋다고 하니 내가 생각해도 우리 음식은 나물과 김치 위주의 식단이 채식하기엔 정말 그만인듯 보인다.

 

우리는 깨끗하고 현대식 건물이나 거리가 좋아서 점점 개발하고 건물을 올리고 옛것을 점점 잊어가고 있는데 그들은 우리의 재래시장이나

개발되면서 없어져 가는 모습들을 우리보다 더 아쉬워한다.

그것이 한국의 매력이고 없어져 가는 것을 보존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중요한데 잘 보존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다고 말한다. 그들이 보기엔 우리나라나 한국인이 안좋은 면도 있지만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모습을 사랑하고 그것때문에

서울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다른 곳보다 생활비나 교통비도 싸서 좋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서울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그들.

우리가 늘 살고 있기에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부분을 이방인의 눈으로 보니 마음이 편치 않은 구석도 있지만 우리의 모습을 사랑하기에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는 그들이 오랫동안 우리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좋은 삶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f******d 2009.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