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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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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 이름은 오빠출판사 : 밝은 미래글 : 아이하라 히로유키그림 : 아다치 나미 내 이름은 오빠~제목만 들어도 어떤 내용일지 대충 감이 오더군요.책을 받고 보니 그림도 간간히 있고 글밥도 많지 않아서 6세 아이가 읽기에도부담스럽지 않았답니다.책을 받자마자는 아이가 먼저 읽어보았어요.외동 아이라 오빠라는 낯설은 이름과 내용 속에서 느끼는 오빠의 감정이 아이에게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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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 이름은 오빠
출판사 : 밝은 미래
글 : 아이하라 히로유키
그림 : 아다치 나미 

내 이름은 오빠~
제목만 들어도 어떤 내용일지 대충 감이 오더군요.
책을 받고 보니 그림도 간간히 있고 글밥도 많지 않아서 6세 아이가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답니다.

책을 받자마자는 아이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외동 아이라 오빠라는 낯설은 이름과 내용 속에서 느끼는 오빠의 감정이
아이에게도 느껴지는지 심각하게 보더라구요.
다 읽고 나더니
'엄마 모모가 나빠~'하네요.

그러곤 제가 읽었지요~
유타는 나이에 맞지 않게 참 의젖하고 제법 또렷해 보이는 오빠라는 이름의 아이랍니다.
동생 모모에 의해 유타가 느끼는 감정이 이야기 속에 잘 표현되어 있어서
남매를 가진 부모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
또한 오빠와 동생이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이었어요.
서로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책에서 모두 표현해 놓았으니
간접적으로 느끼고 그 감정들을 스스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테니 말이지요~

어리광만 부리는 모모와 제법 의젖하게 오빠다운 면모를 보이는 유타 사이에
엄마의 역할이란 굉장한 것이었죠~
말 못할 고민이 있는 유타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었으니 말이예요.

이제 유타는 오빠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

v********9 2009.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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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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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좋아하는 유타에게 큰 문제가 생겼어요. 바로 엄마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죠~ 유타에게는 철없고 이기적인 동생 모모가 있어요..동생들이 흔히 하는 행동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죠~ 항상 오빠라서 양보하고 참는 것이 많죠~ 엄마가 없는 동안 더욱 힘든 유타~ 엄마의 병문안을 가게 되어 모모는 편지와 종이학 목걸이~ 유타는 엄마가 말씀하신게 생각나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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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좋아하는 유타에게 큰 문제가 생겼어요.

바로 엄마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죠~

유타에게는 철없고 이기적인 동생 모모가 있어요..
동생들이 흔히 하는 행동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죠~

항상 오빠라서 양보하고 참는 것이 많죠~

엄마가 없는 동안 더욱 힘든 유타~

엄마의 병문안을 가게 되어 모모는 편지와 종이학 목걸이~

유타는 엄마가 말씀하신게 생각나 행복한 가족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런~

동생은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다 물통을 쏟아 그림이 엉망이 되지요..

하지만 병원에서 그 그림을 보는 엄마의 모습을 보자 모든 화가 풀린다죠~

 

제가 동생을 셋이나 가져본 고로 유타의 모습을 보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오빠,언니, 누나,형이니까~ 해라'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자랐죠~

철부지 동생 모모로 인해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지만 잘 참아내는 모습을

대견하게 그려내고 있네요..

그림을 보고 엄마가 하시는 말속에서 사랑을 느낀 유타는 더이상 동생에게 화가

나지 않게 되죠~

이건 바로 말로 표현하지 않은 엄마의 사랑을 유타가 몸소 느꼈기 때문이죠~

오빠라는 존재의 모습을 대화와 행동묘사로 잘 드러내고 있네요.

아이의 내면세계를 잘 그려내고 있어서 동생이 생긴 아이들에 보기에 넘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유타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동생에게 있어 오빠,언니, 누나,형이라는 것~

결코 어렵고 힘들고 싫은게 아니고 아주 좋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p****1 2009.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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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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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오빠나 형, 누나들이 있는 집에서는 읽어 보아야 할 책 같네요.  책을 읽어 보는 데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책 속에서 느끼는 유타의 마음이 그대로 저에게 전해져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큰 아들, 작은 아들도 이런 감정들을 느끼면서 엄마, 아빠에게 서운해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책을 읽고 난 우리 큰 아들의 감상평은 세 가지입니다.  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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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오빠나 형, 누나들이 있는 집에서는 읽어 보아야 할 책 같네요.  책을 읽어 보는 데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책 속에서 느끼는 유타의 마음이 그대로 저에게 전해져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큰 아들, 작은 아들도 이런 감정들을 느끼면서 엄마, 아빠에게 서운해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책을 읽고 난 우리 큰 아들의 감상평은 세 가지입니다.  우선은 재밌다는 한 마디와 모모 나쁘다는 또 한 마디, 그리고 엄마가 안 아팠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한 마디입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모양입니다.  재미있다면서 또읽어달라고 성화입니다.

우리는 보통 큰 아이들에게 많은 희생을 강요합니다.  단지 세상에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로 말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런 것들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형이건 동생이건 자신들의 행동을 저지하고 다른 아이의 편만을 들어 주는 듯한 사람들을 원망하게 되고 서운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책 속의 유타도 동생 모모만을 이뻐하고 어리광을 다 받아주시는 엄마가 못마땅합니다.  더군다나 아픈 몸인데도 말입니다.  유타는 초등학생이고 오빠라는 위치 때문에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에게 매달리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또 참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자 엄마가 너무 미워졌습니다.  물론 곧 후회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마음 아파하고 혼자서 고민하는 유타의 모습이 우리 큰 아들, 작은 아들의 모습과 겹쳐 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우리 부부도 큰 아이에게 단지 형이라는 이유로 너무나도 많은 행동에 제재를 가하고 꾸지람을 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우리 큰 아들은 동생들을 마구마구 부러워하는 기색을 냅니다.  동생은 공부도 안해도 되고 맨날 안아주고....... 아주 많은 행동들을 자신과 비교하면서 자신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이야기합니다.  형하고 동생하고는 다르다는 말로 아이에게 이해시키려고 해 보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동생과 덩치가 비슷해서 그런지 둘이 친구처럼 지내는 지라 왠지 동생이라는 말이 설득력있게 다가가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책 속의 엄마처럼 저도 우리 아이들이 서운해 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지요.

n******n 2009.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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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언니로서 느끼는 점...
"큰아이가 언니로서 느끼는 점..." 내용보기
제목은 오빠지만, 우리집 큰아이가 느끼는 언니로서의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책은 아주 얇은 단행본으로 그림책은 아니지만, 아다치 나미 라는 그린이의 손에서 그림으로도 사람을 웃게 하곤 한다.   동생의 표정이나, 오빠의 못마땅한 표정이 얼마나 리얼한지...보지 않으면 상상이 안될것이다.   깔끔한 표지를 시작으로 나를 연신 웃게 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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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오빠지만, 우리집 큰아이가 느끼는 언니로서의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책은 아주 얇은 단행본으로 그림책은 아니지만, 아다치 나미 라는 그린이의 손에서 그림으로도 사람을 웃게 하곤 한다.

 

동생의 표정이나,

오빠의 못마땅한 표정이 얼마나 리얼한지...보지 않으면 상상이 안될것이다.

 

깔끔한 표지를 시작으로 나를 연신 웃게 하는 내용이었다.

 

물론 엄마가 입원을 한다는 설정이 어쩌면 슬플수도 있지만,

두아이간의 미묘한 감정이 나를 미소짓게 한다.

 

큰아이로서 항상 동생에게 빼앗긴다는 기분이 가득할 터인데,

어른들에게 꾸중을 듣지 않기위해, ---아마 마음속엔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겠지만---동생의 기분을 맞춰주고, 동생을 도와주는 오빠의 듬직함,

둘째이자 막내인 동생의 어리광과 떼를 쓰는 모습, 게다가 정말, 정말 몰라서 순진하기 그지없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오빠로서의 입장을 너무도 잘 이해해주는 엄마, 아빠에게 자신감을 얻은 오빠의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에게 언니로서의 의무만 다하도록 이야기 할것이 아니라,

니가 동생의 언니여서 정말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줘야 할것 같다.

나를 잘 이해해주는 내 큰아이에게 말이다.

 

동생을 두고 있는 아이들과 그 엄마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b******2 2009.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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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는것....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는것...." 내용보기
유타는 엄마를 참 좋아해요!!! 쑥쓰러워서 누구에게도 말한 적은 없지만요 그런 유타에게 동생 모모가 태어난 뒤로 엄마 아빠는 유타에게 "네가 오빠 잖아" "유타는 오빠니까" "오빠니까 참아" "오빠가 되어서는..." 라고만 해요 유타는 오빠라는게 정말 좋은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 하지요.. 모모가 태어난 뒤로 유타는 동생을 위해 양보하고 참기만 합니다 유타는 마음껏 어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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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는 엄마를 참 좋아해요!!!

쑥쓰러워서 누구에게도 말한 적은 없지만요

그런 유타에게 동생 모모가 태어난 뒤로 엄마 아빠는

유타에게 "네가 오빠 잖아" "유타는 오빠니까" "오빠니까 참아"

"오빠가 되어서는..." 라고만 해요 유타는 오빠라는게 정말

좋은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 하지요..

모모가 태어난 뒤로 유타는 동생을 위해 양보하고 참기만 합니다

유타는 마음껏 어리광을 피울수 있는 동생 모모가 부러워요

유타에게 동생 모모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아간 존재이지요

어느날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병문안을 가서야 유타는 모모가

선물한 종이학 목걸이만을 보고도 유타가 도와준걸 알아본 엄마에게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풀이면서 평소에 그렇게 듣기 싫었던 오빠라는

말이 자랑스럽게 들리지요

 

너무 일찍 절이 들어 버린 유타의 모습에서 대견함과 안쓰러운

생각이 동시에 드는 이유는 무얼까요???

아이들은 동생이 생기면 으레 질투를 하지요

부모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동생을 질투하고

미워하게 되지요

그런 아이에게 정체성을 잃지 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가족 모두가 웃는 그림을 그릴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아이도 엄마 아빠에게 사랑 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언니 오빠 형 누나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될

밝은 미래 출판사의 <내 이름은 오빠>

모든 언니 오빠 형 누나 엄마 아빠가 함께 읽어보세요...... 

e*****2 2009.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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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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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언니, 형, 누나 동생을 돌봐야 한다는 부담감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보다. 나도 맏이라 동생들에게 많은 부분을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성장하였는데, 지금 부모가 되어서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양보하는 것보다 더 많은 배려를 큰 아이에게 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작은 아이와 달리 어리광도 없고, 애교도 덜한 큰 아이를 보면 아무 말 없이 그냥 안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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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언니, 형, 누나 동생을 돌봐야 한다는 부담감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보다. 나도 맏이라 동생들에게 많은 부분을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성장하였는데, 지금 부모가 되어서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양보하는 것보다 더 많은 배려를 큰 아이에게 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작은 아이와 달리 어리광도 없고, 애교도 덜한 큰 아이를 보면 아무 말 없이 그냥 안아 주게 된다.


아이들에게 역할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들 스스로 가족에서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 가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 같다. 유타와 모모의 <내 이름은 오빠>의 내용 역시 유타의 따뜻한 마음 동생을 배려해야 하는 오빠의 마음을 여과 없이 잘 표현하고 있다. 그런 마음을 알고 있는 유타의 엄마는 부모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부분 일 것이고, 그 로 인한 것이 아이에게는 평생의 따뜻함으로 남아 있을 것 같다.


아빠는 유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것일까?  엄마만 유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 조금 아쉽지만 모모의 어리광은 아빠의 몫인 것 같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가족을 구성하고 서로를 아끼지만,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을 표현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부모가 가르쳐 주는 가장 큰 선물이 되는 것 같다.


병실에서 유타에게 건네준 엄마의 따뜻한 말은, 유타의 평생에 엄마에 대한 믿음으로 남을 것 같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따뜻한 말을 전할 수 있을까? 전하도록 노력은 하고 있을까?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에 사랑과 정을 가득 담는 연습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아이의 믿음은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하니깐...

a********8 2009.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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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오빠[첫째]로 태어난다는 것은 축복인 것을
"이 세상에 오빠[첫째]로 태어난다는 것은 축복인 것을" 내용보기
언제나 어렸을 때면 멋진 오빠가 하나 있었으면 했다. 나이 차가 조금 나는 언니와는 언제나 같은 학교를 다닌 적이 없었기에도 그러했고 그냥 여동생을 무척 귀여워해주는 그런 듬직한 오빠를 원했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아들이다. 귀여운 여동생이 태어난다면 멋진 오빠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외동아들이다. ㅎㅎ 혹시 정말 둘째가 태어난다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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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렸을 때면 멋진 오빠가 하나 있었으면 했다. 나이 차가 조금 나는 언니와는 언제나 같은 학교를 다닌 적이 없었기에도 그러했고 그냥 여동생을 무척 귀여워해주는 그런 듬직한 오빠를 원했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아들이다. 귀여운 여동생이 태어난다면 멋진 오빠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외동아들이다. ㅎㅎ 혹시 정말 둘째가 태어난다면 형이나 오빠가 될 준비가 이제는 된 것 같지만, 10살 우리 아이는 혼자가 좋단다. 그럼에도 요즘엔 아기들이 무척 귀엽단다. 나중에 결혼을 빨리 해야할까! 

[내 이름은 오빠] 이 책의 제목이다. 이 세상에서 축구스타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는 멋진 오빠 유타에게 큰 일이 벌어졌다. 그것은 바로 엄마가 얼마 동안 병원에 입원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네 살짜리 여동생 모모를 둔 채로... 

엄마가 안 계시는 동안 유타와 모모 그리고 아빠 이렇게 보내야하는데 어리다고 투정을 부리는 여동생 모모와 달리 초등학생이라고 애써 슬픔을 참는 유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병원에 가서도 실컷 어리광을 부리는 모모의 모습이 부럽지만, 그럼에도 의젓한 오빠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유타의 모습.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다. 

"오빠니까.", "넌 오빠잖아." 이런 말이 족쇄가 되기도 할 것이다. 나 역시 막내였기 때문에 장남 장녀의 위치가 주는 압박감은 잘 모른다. 그냥 지금까지 내 위치에서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고 어릴 때 역시 어리광이나 응석을 부린 기억이 별로 없어서이다. 

어느 날 엄마, 아빠를 독차지하고 있다가 동생이 태어난 후 - 절대 자신의 의지는 아니었는데 어느 날 새 식구가 생긴 것일테니 말이다. - 자신의 위치가 엄청 달라지는 게 언니 혹은 오빠일 것이다. 우리 아이는 여전히 혼자이기 때문에 이런 책을 읽으면서 만일 동생이 생긴다면.....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볼 기회를 얻는 것이다. 이른바 간접경험이다. 그렇지만 확실히 간접경험이라는 게 직접 겪은 것과 완연히 다를 것같기는 하다. 

짧은 내용이지만 오빠이기에 여러 가지로 참는 오빠 유타의 모습과 여동생 모모의 모습이 상반되어 나타나는 동화.  

종이학을 접어 엄마에게 드리는 과정에서 삐뚤빼뚤한 것 속에 멋진 종이학에 섞여있는 것을 본 엄마는 대번 알게 된다. 오빠 유타의 정성과 사랑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엄마.  

하지만 이 세상에 오빠[첫째]로 태어난다는 것은 축복인 것이다. 처음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그 속에서 가장 처음 맞는 새로운 식구이기 때문에 그 사랑과 정성은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s******l 2009.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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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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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여동생을 본 7살 아들에게 읽어주며 엄마인 제가 울었습니다.. 아들의 마음이 이랬을까 싶어 책을 읽는 아들을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렵고 어려운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여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여동생에게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다 뺏겼다고 생각한다. 늘 '오빠니까 참고, 양보하고, 배려하라'는 메세지를 받고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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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여동생을 본 7살 아들에게 읽어주며

엄마인 제가 울었습니다..

아들의 마음이 이랬을까 싶어

책을 읽는 아들을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렵고 어려운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여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여동생에게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다 뺏겼다고 생각한다.

늘 '오빠니까 참고, 양보하고, 배려하라'는 메세지를 받고

늘 착한 오빠로서 살아가기 위해 마음의 상처도 감추며 생활한다.

아무도 알아줄것 같지 않았던 마음을

사실 엄마는 다 생각하고 알아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주인공은 눈물을 흘리고 만다.

 

현실에서의 전 7살 아들의 맘을 다 알고 보듬어주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움과 미안함에 책을 읽던 제가 먼저 울어버린 겁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절 달래는 아이의 모습에

다시한번 엄마로서의 절 다잡게 되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r*****u 2009.06.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