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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뚜렷하게 중국근현대사에 관심이 있었던 적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도 암울한 근현대사를 겪었듯이
중국 또한 혁명이라는 시기를 겪으며
그 모습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중국아동문학이라는 책 자체가 낯설지만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책이었다.
그 처음이 [나의 푸른 베이징]이라는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전기와 비슷한 작가의 유년시절을 바탕으로
내용이 전개된 책이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내용에서 아주 미화되거나 과장된 건 없다.
하지만, 읽는 내내 주인공의 살아가는 모습이나
그 시대의 모습들이 눈에 선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작가의 에필로그 <작은 구름의 노래>를 읽으면서
알지 못했던 어머니의 문화혁명의 희생양의 모습과
3년간의 고생과 고통을 뒤로 예전의 어머니의 모습을
잃어가는 작가의 말에서 너무나도 슬픔이 밀려들었다.
어쟀든 나에겐 중국역사의 슬픔을 경험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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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동문학이라기에 사실 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제가 중국문학이나 역사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말이죠~ 중국문학책을 접한것도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그런 저의 우려와는 달리 예상외로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어요. 한 사람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잔잔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차분하게 잘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시대적 배경이였으나, 한 소년의 순수함과 꿈, 희망, 자유의 소중함이 고스란히 잘 들어나 있어요. 그 소년이 바로 <마지막 황제>영화음악의 플루트 연주자, 구오 유에 랍니다.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형, 네명의 누나들과 함께 베이징에서 살고 있는 약진. 약진은 아버지처럼 음악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친한 친구 소소는 노란 새 한마리를 붙잡아 약진에게 주고 약진은 그 새를 '작은 구름'이라 부르며 대나무 새장을 만들어 보살피기 시작해요. 약진은 작은 새가 부르는 노래를 자신의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지만, 새장에 갇힌 작은 구름은 더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었어요. 결국 약진은 새를 놓아주기로 결심을 하게 되는데....
책을 읽으면서 몰랐거나 혹은 직접 느끼지 못했던 중국의 역사를 많이 배울수 있었어요. 마오쩌뚱이 중화 인민 공화국을 건국하고, 사회주의 사상을 도입 하여 문화 혁명을 펼쳤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약진의 어린 시절을 통해 느껴볼수 있었어요. 가뭄이 심해 식량을 배급받아 생활을 했다거나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한 구획의 공동 주택 단지에 함께 생활을 했다는 사실은 조금 놀랍기도 했어요. 책, 시, 예술, 음악, 심지어 찾집에서 장기를 두거나 애완동물을 키우는것, 혁명적이지 않은 모든 것들이 금지 되었다고 하니 그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되네요.
새장 속 작은 구름의 모습이 마치 암울하고 힘들었던 그 시대 사람들을 대변해 주고 있는 듯 해요. 새장속에 갇혀 자유도, 노래도 잃은 작은 구름이였지만, 결국 새장 밖을 나가 푸른 하늘을 높이높이 마음껏 날아 올라 자신의 노래를 되찾은 작은 구름처럼, 비록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러울 지언정, 언젠가는 그들도 꿈에 그리던 자유와 행복을 맛보게 될것이라고 말이죠.... 비록 시대적 배경은 어둡고 암울하지만, 이야기는 밝고 희망차기에 마지막 책을 덥으면서도 따뜻함과 가슴벅참이 가슴 깊이 전해져 오네요. 작은 책 한권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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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어렴풋이 들리는 듯한 [마지막 황제] 영화 음악. 영화를 참으로 감명깊게 봤었는데... 그 영화음악의 플릇을 연주했던 구오 유에의 자전적인 이야기라니 너무도 반가웠다. 어린 구오 유에의 가족과 친구들과의 수채화 같은 정감어린 추억과 함께 그 당시 중국의 시대적인 상황도 알수 있었던 조금은 가슴 아픈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처럼 훌륭한 음악가가 되고 싶었던 약진에게 피리는 삶 그 자체였다. 어느날 친구 소소에 의해 작은 노란새를 건네 받아 새장을 만들어 기르게 된 약진은 이름도 ’작은 구름’ 이라 지어주고 정성껏 돌보았지만 자신의 피리 소리에 맞춰 새의 아름다운 지저귐은 들을수 없었다. 자유롭게 날아가는 연을 보고 친구들은 작은 구름을 넓은 하늘로 보내주길 권했다. 곰곰히 생각한 끝에 약진은 ’작은 구름’을 드넓은 하늘로 날려 보내주었다. 자신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그 당시 마오쩌둥으로 인해 일어난 문화 혁명은 지식인들과 부유한 가정 출신들을 모두 반혁명적이라는 이유로 고발을 당하고 시골로 보내지고 심지어 여자아이들 머리 장식도 못하게 하고 연도 자유롭게 날리지 못하게 했던 암울하고 억압된 시기라 작가는 억압에서 자유를 ’작은 구름’ 인 새에 비유하여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었다. 이러한 어둡고 암담한 상황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자신의 뜻을 펼쳤던 구오 유에의 베이징 이야기는 잔잔하게 읽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가볍고 작은 책. 읽을때 빛이 반사되지 않는 종이 재질 또한 맘에 들었던 책이다. 중국의 시대적인 상황과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에 중국에 대해 알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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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를 별로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낯설음에 약간 어색하기도 했고 더불어 신선하기도 했어요.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된 중국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념이나 사상을 글로써 읽는 이에게 일깨우려는 강한 성격의 이야기는 아니었기에 배경지식이 없어도 그다지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어찌 보면 무겁고 어두운 주제와 환경으로 읽는 이에게 크게 호감을 줄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었는데 필요 없는 힘을 주지 않고 잔잔하게 어린 소년의 눈에 비춰지는 그대로의 사회 모습을 담고 있기에 오히려 슬픔이나 불안보다는 맑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더라고요. 어려운 시대적 환경 속에서 자란 주인공 약진은 우연한 기회에 소유하게 된 새를 새장 속에서 키우며 고운 노래 소리를 들으려 하지만 결국에는 새가 자유를 억압당한 새장 속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없음을 깨닫고 새에게 자유를 줍니다. 그 때서야 비로소 약진은 소망하던 아름다운 새의 노래를 듣게 되지요.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약진과 새의 관계를 통해 비유적으로 또 더불어 약진을 둘러 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대약진운동, 문화 혁명 등 환경 속에서 직접적으로 부드럽고 잔잔하지만 그 어느 강렬한 외침보다도 더 깊게 마음에 와 닿는 감동 동화입니다. 또래들이 함께 읽으며 소중한 배움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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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구오 유에의 자전적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 나의 푸른 베이징은 담백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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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베이징에서 유년을 보낸 일종의 향수를 담은 수필집같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시절 가난하여 삶을 꾸리는 것이 어렵던 시절이였지만 아버지의 악기를 생각하고 빈민했던 시대적 아픔을 딛고 문화대혁명을 겪으면서 변화하는 베이징의 현실속에서도 음악을 사랑할수 밖에 없었던 소년의 이야기가 자못 감동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어릴적 물고기를 손에 살짝 잡아 봤던 그 신기함과 놀라움처럼 한번은 노란 새 한 마리를 붙잡아 대나무 새장에 넣어두고 노래를 청하지만 새장에 갇힌 새는 더이상 지저귀지 않지요 그 옛난 비단실을 자아내는 누에를 춤추게 하고 싶었던 약진, 노래하지 않는 새를 노래하게 만들고 싶었던 소년 약진은 자유를 잃은 새.. 작은 새 조차도 자유를 그리워하여 노래를 들려주지 못하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까웠지요 그리고 그것은 마치 약진 자신을 보고있는 듯한 베이징의 창공아래 있는 현재의 나를 다시금 깨닫게 하였지요 그리고 작은 구름이란 이름의 작은 새를 이젠 자유를 향해 날려 보냅니다 푸른 베이징이란 제목에서 하지만 많은 희망의 메시지를 느낍니다 그의 에필로그에서 보여지듯 중국을 떠나 두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었고 또 ,둘째 딸에서 블루 스카이란 이름을 땋은 것처럼 부인을 처음 만났을때 터키석 유리상자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베이징의 강물색과 같다고 느껶다고 했지요? 그런 느낌에서 푸른 베이징이란 제목이 상징성은 자유와 희망을 한가득 품고 있다란 힌트를 얻어봅니다
이젠 그녀와 중국에 전통음악을 녹음하며 최근에 베이징 시장에서 발견한 하얀 옥피리 소리에 마음을 온전히 다 뺏긴 저자가 그 피리에 "작은 구름"이란 호칭을 쓸 만큼 자신의 한 부분만큼이나 그리움이 묻어나는 이 얘기는 철창속에서 나온 새 '작은 구름 '의 기억이 그의 유년에 많은 선택과 기회, 숱한 음악적 기여를 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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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푸른 베이징]은 저자인 구오 유에가 중화 인민 공화국 당시에 직접 보고 느끼고 겪었던 경험들을 풀어놓은 이야기였다.. 공산주의의 억압속에서 겪어야만 했던 어린 소년 시절의 이야기... 이 속에는 그 당시의 중국의 모습들이 들어있어 이 책을 읽게 될 아이들에겐 사회주의가 뭔지 공산주의가 무었이었는지를 엿볼수 있는 그런 책인듯 하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문화 혁명과 사회주의 사상등은 조금은 낯설지 모르지만 그 옛날 중국을 들여다 볼수 있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사실 처음 접하는 중국아동 문학이다.. 이 책은 너무나 잘 알려진 [마지막 황제]란 영화 음악의 플루트 연주자인 구오 유에가 중국에서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해 놓은 자전적 이야기이다...
약진은 바이올린 연구자인 아버지처럼 훌륭한 음악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였다.. 암울했던 시대상과 더불어 약진은 마음대로 연 하나도 마음놓고 날릴수 없었던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 당시에는 혁명적이지 못한 것은 다 금지되던 시대였기에 책도 시도 음악도 마음대로 볼수도 할수도 없었던 시기로 정부에서 나온 배급권으로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사야했었고 인민복을 입었던 무명옷을 입으며 컷던 아이.. 약진.. 그런 약진에게 친구가 잡아준 작은새 [작은 구름]을 새장에 넣어 키우면서 새가 부르는 노래를 배우고 싶어하나 새는 약진이 풀어 줄때까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아마도 작은 구름은 약진과 그 시대의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지 않나...
자유를 억압받으며 불안한 삶을 살아야 했던 중국... "새장에서 평생을 보내는 것보다는 단 하루라도 밖에서 자유로운 것이 좋지 않을까?" 본문 출처 . p.95
그리 화려하지도 거창 하지도 않은 다소 평범한 이야기 였지만 자유를 갈망하던 중국인들의 정서가 엿보였던 책.. 지극히 중국적인 그림들로 한층 이야기를 이해하고 끌어가기에 충분했던 일러스트가 아주 좋았던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