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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경內經》에서는 천지만물로부터 사람 자신에 이르기까지 모두 물질적인 기(氣)를 본원으로 한다고 보았는데,
위처럼 《황제내경黃帝內經》은 기(氣)와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바탕으로 동양철학의 방법으로 인체를 인식한다.
'내경의 철학을 밝힌다.'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강설(講說) 《황제내경黃帝內經》』은 총 7장으로 나누어져
물론 이 책을 다 이해하고 소화시키기란 조금의 어려움은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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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 황제내경은 내가 접해본 황제내경의 두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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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 황제내경 한의학에 있어 인간의 몸속에 대한 이론을 집대성한 책으로 대표적인 책이 황제내경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을 잘 아는 건 아니다 보니.. 황제내경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았는데 - 무협지에서 본 듯 싶기도 합니다. ^^; - 오늘 기회가 닿아서 강설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황제내경. 한자로 20만자에 달하는 대작으로 되어 있으며, 1장의 연원을 보면 전국시대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역사를 봤을때 전한시대에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을 싣고 있습니다. 중국 상고의 역사는 과연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길래... 항상 과거 중국 인들은 과거가 현재 보다 훌륭했고, 과거의 유토피아를 만드는 것이 지상과제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함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 중국에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그럴만 하기도 하겠다.. 라는 생각도 조금씩 들기도 합니다. 기본이 되는 모든 것을 역사 시작 초기에 모두 만들어 놓고, 그것들을 심한 경우 답습의 수준에 머무르거나, 그나마 조금 나으면 개량하는 수준에 불과한 경우가 중국의 역사에선 흔했다는 점 에서 전통유산의 훌륭함이 꼭 좋은 게 아닐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황제내경은 전한시대에 만들어 졌다고는 하지만, 이론의 근간은 황제가 그의 신하와의 토론을 한 내용이 뼈대가 되어서, 살들은 후대에 하나씩 둘씩 붙여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황제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과거 중국인의 특성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황제'라는 요즘 말로는 브랜드, 후광 효과 때문이라는 것이죠. 내경이라는 이름때문에, 해부학적인.. 그런 내용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절대 그런 부분이 아니더군요. 역시. 서양의학적인 시각의 내경이 아닌, 동양의학적 시각의 내경이었습니다. 2장에선 기라는 개념으로 인간의 병증의 근원을 살펴보았습니다. 기는 다양한 모습으로 인간만이 아닌 세상의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힘의 근원으로 이 움직임이 어떻게 순환되느냐에 따라서 생리적인 현상의 변화가 생긴다는 내용입니다. 3장은 음양학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음양학은 모든 학문에서 근간이 되는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한의학에서도 이 음양학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음양학은 2장의 기와 함께 병의 원인을 짚는 근간이 되어 왔습니다. 다만 3장의 마지막에선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음양오행학이 고대인들이 세상을 알게 하는 주요한 도구가 되긴 하였지만, 과학지식의 확장에 따라 결점과 한계는 분명해졌지만 이 이론을 불변의 이치로 생각하는 것이 사상을 속박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과거 중국의 한계의 원인을 알 수 있는 비판이라고 생각됩니다. 4장은 오행과 체계이론입니다. 3장의 음양론에 이어 오행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행은 어떻게 보면 고대 그리스 철학의 원소론과도 비슷한 듯 합니다. 모든 것을 5개의 움직임과 순환으로 보는 .. 이론이 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 화 목 금 토 ..... 여기서 다시 무협지를 논하겠습니다. 자주 나오죠 ㅋㅋ 수는 불을 이기고... 불은 나무를 이기고.. 나무는 금속을 금속은 흙을... 흙은 물을... 이렇게 순환한다는 이론입니다. 역시 이 책에서는 오행이론의 비판으로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오행으로 연관짓는 것에서... 한계가 생겨났다는 내용이죠..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중국 의학의 유산을 발굴, 정리해서 발전시키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과 한계를 극복하기를 염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런 비판에서 잘 살펴 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6장까지는 고대 중국인이 본 세상과 인간에 대한 이론을 살펴보고, 7장에서는 6장까지에서 살펴본 이론을 토대로 한 사람을 보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황제내경을 번역한 책이라기 보단 황제내경에서 필자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건지. 그리고 이 내용에서 비판할 만한 부분, 참고할 만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말 그대로 강설. 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는 생각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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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청진기 보다는 진맥을 신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딘가 다쳤을때 엑스레이를 가장 신뢰하지만, 뼈에 문제가 있지 않는한 깁스보다는 침을 맞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병원에 갈일이 부지기수더라구요. 양약을 먹여야 할 일도 많구요. 하지만, 양약 먹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기침감기가 오래가면 소아한의원으로 갑니다. 하지만, 주변에 소아과나 타병원은 많은데 소아한의원에 찾아가려면 번거로움이 꽤 크기에 주로 근처에 가기쉬운 소아과로 가지요. 아이들 감기약도 양약보다 한약 몇봉지가 더 마음이 편한데 가격면에서도 수시로 한의원을 이용하기엔 쉽지 않아요. 아이들 병원은 소아과 선생님과 소아한의원 선생님이 공동 운영하는 병원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면 양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살린 진료를 받을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저는 목감기가 심할때 병원약보다 오미자차를 제 목이 더 좋아하는듯 합니다. 몸 어딘가가 안좋아서 병원에 가면 항생제가 너무나 자주 쉽게 처방되어지기에, 병원에 다녀와서 약이 좀 센듯하면 약을 안먹는경우도 꽤 여러번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요. 위의 경우를 보면 제 개인적인 성격이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엑스레이나 개복을 해야 할 경우를 제외하곤 한의학쪽에 좀 더 신뢰를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한의원마다 차이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한의원에서는 청진기나 간단한 검진으로는 해결한되는 미세한 부분을 잡아주시는것 같더라구요. 자꾸 한의쪽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레 한의학책들도 접하게 되더군요. 이 책 또한 굉장히 어려워보이는 책이었지만 크나큰 호기심에 읽어볼 욕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철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의학을 재구성한 황제내경을 연구한 전문서입니다. 황제내경은 고대 동양과학의 정수가 녹아있는 의학서이자 철학서이지요. 내경은 의학 전문서이기 때문에 생명활동의 법칙에 대한 토론이 중심인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내경은 이 토론을 철학과 결부시켜 사람의 문제를 철학 사상의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황제내경은 서양의학과 많이 다른 방법으로 인체를 인식했는데, 그 인식의 바탕은 기와 음양오행이라는 동양철학의 범주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수많은 고전을 뒤적여 대조해가며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철학과 과학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내경의 철학과 의학에는 그 자체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인정하며 중국의학과 서양의학의 결합은 결코 한 방법을 없애고 다른 것을 남기는 방법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되며, 각자가 일정한 독립성을 지니고 있도록 하여 결합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을 번영시키기 위한 정확한 방법은 단지 중국의학과 서양의학이 모두 현대 과학을 기초로 동시에 또 각각이 자신의 특성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서 서로 흡수하고 보충하며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는 한의학과 현대 과학 기술이 합쳐지기만 하면 범이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는 격이 될 것이라 믿으며 그때는 의학의 앞에 반드시 새로운 천지가 펼쳐질 것이라는 말을하며 책을 끝맺었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바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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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라에서, 동양의 문화권에서, 동양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동양의 철학에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학문의 기초라고 해서 교양 필수 과목으로 서양철학사를 머리 싸매고 공부했으면서도, 동양 철학에 관해서는 무엇을 배웠나 아무리 열심히 기억을 더듬어봐도 희미한 윤곽조차 그려지지 않는다. 만일 서양 사람들이 "동양의 철학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막막할 것 같다. 뜬금없이 동양 철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우연히 청홍의 <황제내경(黃帝內經)>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이다. 흔히 줄여서 <내경(內經)>이라고 부르는 <황제내경(黃帝內經)>은 가장 오래된 중국 의학서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청홍이 <강설 1>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출간한 <황제내경(黃帝內經)>은 ’내경의 철학을 밝힌다’는 부제를 달고 있다. 그동안 의학서적으로 알고 있던 <황제내경(黃帝內經)>이 사실은 고대의 중요한 철학 저작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의학적 내용말고도 상당히 많은 편에 당시 철학의 영역에 속하는 중요한 주제가 서술되어 있다. <황제내경(黃帝內經)>은 의학오경(醫學五經)의 하나이다. 책의 제1장은 내경의 형성 연대를 살피는데, 중국 신화의 인물인 황제와 그의 신하이며 천하의 명의인 기백(岐伯)과의 의술에 관한 토론을 기록한 것이라 전해지는데, 책으로 만들어진 것은 진한(秦漢)시대에 황제의 이름에 가탁(假託)하여 저작한 것 같다. 청홍이 발간한 <황제내경(黃帝內經)>은 <황제내경(黃帝內經)> 전문을 번역한 책이 아니라, <황제내경(黃帝內經)>에 관한 ’분석과 해설’의 책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중국 철학사상의 중요한 개념인 기(氣), 음양(陰陽)론, 오행(五行)과 체계이론, 형(形)과 신(神), 천(天)과 인(人), 방법론으로 본 장상(藏象)으로 나누어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철학을 설명한다.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꼼꼼이 읽다 보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의 출처도 찾을 수 있어 흥미롭니다. 놀라운 것은 고대 중국의 과학자들이 세계를 인식하는 독창적 사유 방법이다. <내경(內經)> 철학의 특징은 네 가지로 정리된다. 사람을 철학의 중심에 놓았다는 것, 우주의 통일성을 강조했다는 것, 사물의 기능, 구조와 평형을 중시했다는 것, 그리고 일부 철학범주는 의학 등 자연 과학의 중요한 범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한의학은 사람이 자연의 산물이고 자연계와 상통하며, 통일된 본질과 규칙이 있다고 본다. "순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연상시키는 사고 방식이다. 이러한 철학적 바탕에서 의학의 기본 원리가 생성되는데, 사람과 질병을 설명하자면 자연계 전체를 연구하고, 사람과 자연계의 관계를 연구해야 한다. 이렇게 인체의 생리, 병리에 대한 탐구와 자연관에 관련된 이론을 같이 통일시켜야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한의학은 인체를 전체 자연계의 일부분으로 간주하고, 바로 그러한 시각에서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원리를 찾아낸다. 한의학은 철학과 자연과학, 그리고 의학이 만나 이루어진 학문인 것이다. 이 책의 추천인인 임응추 교수는 "한의학을 부정하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의학을 재구성함으로써 한의학이 철학에서 출발한 의료 과학임을 밝힌다. 그러면서 과학에서 출발한 한의학이 어떻게 인체에 관한 하나의 과학이론으로 성립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책을 읽으면 철학이 과학을 앞설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요한 또다른 특징은 한의학을 철학적 측면과 더불어 방법론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연구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요한 이론적 구조는 시스템론이다. 시스템론은 인체나 사회를 자연과학적인 기초 위에서 그것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큰 유기체라는 큰 틀로 해석하는 것이다. 체계론을 응용하면 대상이 총체적으로 지니는 특수한 법칙을 파악할 수 있는데, 고대 초기의 체계론을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동양의학인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근본적 차이는 철학적 사고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연(우주)과 인체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접근방식과 풀이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다. 한의학 전공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동양철학의 근원과 초기 방법론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독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철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의학과 관계 없이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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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헌을 뒤적거려 진리를 캐어 내경의 철학을 밝힌다... 이 분야에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관련 서적 역시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우연히 만화로 된 황제내경 소문편과 영추편을 읽게 되면서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 책 황제내경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시골에서 태어나 큰 병원에는 가본적이 없고 조금 아픈 것은 양약을 먹은 적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집에서 치료를 해서 그런지 저는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살아 계실때 산에서 캔 약초들을 다린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겉으로 보기에는 조금 마른 체형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크게 아픈적 없이 성장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의학은 중국에서 처음 시작하여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의 1장에 내경의 형성 연대가 잘 나와 있었습니다. 중국 신화의 인물인 황제와 그의 신하이며 천하의 명의인 기백과의 의술에 관한 토론을 기록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는데 책으로 엮어진 것은 진한 시대의 황제의 이름을 가탁하여 지은 것이라 합니다. 2장에서는 기라는 개념으로 병증의 근원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기는 인간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의 근원이며 어떻게 순환되느냐에 따라서 생리적인 현상의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3장은 음양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중국의 음양학은 모든 학문의 근간이 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과학지식이 발전함에 따라 결점과 한계가 나오고 있지만 이 이론을 불변의 진리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장에서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 병원에서는 병 자체를 치료한다면 한방병원에서는 병의 근원을 찾아 뿌리를 뽑는 치료법에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한의학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에 걸쳐 맞지 않는 것들을 교정하여 정립하여진 학문이기에 그만큼의 깊이와 신뢰가 가는 학문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내경 철학의 특징은 4가지로 정리되는데 사람을 철학의 중심에 놓았다는 것, 우주의 통일성을 강조했다는 것, 사물의 기능 구조와 평형을 중시했다는 것, 그리고 일부 철학범주는 의학 등 자연 과학의 중요한 범주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의학서적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 황제내경은 치료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한의학의 기본정신과 철학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철학서에 더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의학을 재구성 함으로서 한의학이 철학에서 출발한 의료 과학임을 밝히고 있는데 첫 부분의 추천사에서 한의학을 부정하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의학을 신뢰하는 쪽에 가까워 이러한 이유가 아닌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는데 읽고 나니 한의학에 대해 더욱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근본적 차이는 철학적 사고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 서양의학에서도 동양의학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연구하고 있다고도 하니 이 두 분야의 장점만을 잘 융합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훌룡한 의학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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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무엇이며, 보약은 무엇일까? 그것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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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서를 접해본것은 얼마전이었다. 한의원은 사실 내게는 겁나는곳이다. 몸에 침을 꽂고 그 따끔따끔한느낌이 괜시리 몸에 전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또 침을 잘못놓아 눈이 멀거나 반신불수가 되거나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기 때문에 더욱더 무섭고 어려운 학문인듯하다. 양의가 아픈곳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의학이라면 한의학은 전반적은 몸 상태를 고려해 뿌리부터 치료하는 학문이다. 예전에는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분리해놓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점점 병행하고 서로의 장점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듯하다. 그것은 의학계를 전혀 모르는 내가보기에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집안에 아픈사람이 있으면 반은 의사가 되고 어줍지 않은 의학을 들춰보기 마련이다. 나또한 그런사람중에 하나이고 뇌종양으로 아팠던 가족이 있는 나로서는 한의학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그것보다는 참 좋은 학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회사에도 가족이 아픈데 암 말기라 고치긴 어렵고자연의학이나 한의학쪽으로 가보라고 해서 호전을 보인분이 있어서 더욱더 믿음이 가는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서양에서도 점점 한의학에 관심을 가진다고 하니 좋은소식인듯하다. 한의학은 중국에서 처음 시작한것으로 알고 있다. 한의학의 대가는 대부분 중국사람이 많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의존한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것도 중국에서 들어온것으로 알고 있다. 지상사에서 나온 한의학 시리즈의 저자들은 대부분 중국의 교수이거나 한의학박사들인듯하다. 그만큼 많은 지식이있고 체계가 잡혀있는것이다. 그리고 일반사람에게 한의학을 알리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모든일에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 책도 한의학의 철학에 관한 이야기이다. 철학을 이해 못하는 나로서는 조금 어려운 학문일수도 있지만 무엇을 배우기 위해서는 그 학문의 시초와 기본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도 그 기초에 충실한 학문이다. 강설황제내경은 기와 대립 음향오행을 어떻게 보고있는지에 대해 나와있다. 그리고 한의학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읽어볼것을 권하고있다. 아마도 전혀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과학적 논리만을 내세우며 우기는것에 대한 반박글일수도 있다. 세상에 모든일이 과학적인것만은 아니지만 어쩌면 한의학은 그것보다 훨씬 뛰어난 과학이 아닐까 싶다. 사람을 다루는 학문은 함부로 할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전에 읽어보았던 경락경혈이나 황제내경 소문편을 다시 보게 되었다. 워낙 책이 고가이고 전문지식이라서 그냥 일반사람이 일기에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일반 사람들도 한두번 읽고 한의학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어렵기 때문에 피하기만 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꼭 필요한 책이기 때문에 어려운책도 나오는것이다. 그리고 일반사람들이 보기 편하게 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사실한의학서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많이 어렵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고 재미있는 정보가 가득한것이 이 한의학쪽이 아닌가 싶다. 사람의 신체흐름을 알고 기도 있고 손 하나에 사람의 몸이 다 들어있다는것을 보면서 참 신기하기까지 하다. 우리몸은 어떻게 하든 하나인것이다. 그런 우리몸을 소중히 하기위해서는 아는게 힘이 아닐까 싶다. 사실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병은 줄어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픈사람은 점점 더 많이 나온다.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알지 못하는 병들이 다시 나오는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치료받고 있는 방법이 모두 옳바르다고 할수는 없을것같다. 왠지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의문들이 더 많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는일 같다. 시간이되고 지식이 허락한다면 어려운 책이라고 해도 이런 종류의 서적들을 조금은 더 많이 접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이번책은 한의학에 대한 철학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의학이기 때문에 더 많은 철학과 신념이 있어야 하는 학문이 아닐까 한번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