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저자는 독일 청소년 연구소에서 활동하면서 국제 아동 비교 연구 분야에 몸담고 있으며, 독일에서 유아교육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제목도 독특하긴 하지만 여기에 담긴 내용 역시 독특하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1996년부터 1999년까지 3년 동안 독일교육부의 지원으로 추진된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은 것으로 전 연령과 계층에 걸쳐 교육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한 아이가 일곱 살이 되는 동안 무엇을 체험하고, 무엇을 할 줄 알고,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그리고 적어도 접해봐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150여회에 걸친 인터뷰 수행 결과들을 정리한 것이다.
왜 하필 일곱 살을 그 경계선으로 삼았는가? 독일에서는 일곱 살이 바로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시기이며, 임의적인 학습에서 공식적인 학습으로 넘어가는 문턱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아이가 유아기를 거치면서 점점 커갈수록 뭐가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우선 책 첫머리에 일곱 살 아이들이 경험해보아야 할 일들을 목록으로 정리해놓고 있다. 그 목록을 보면 꽤 구체적인 것들이 대부분인데, 아무래도 공식화된 의견들보다는 개인적인 의견들이 많아 보였다. 이를테면 침대에서 베개를 던지며 장난한 적이 있어야 한다든지, 아버지가 면도하는 모습을 바라본 적이 있어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또한 씨를 뿌리고 열매를 수확해 본 적이 있어야 한다든지, 자기 존재 자체가 타인에게 긍정적인 기여가 된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것 등 꽤 의미가 담긴 것들도 많았다. 그러면서 이 책에서는 학업성취도 향상 위주의 독일 현대 유아교육 방식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활동 기회들을 제공하고 다양하면서도 풍성하게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창의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장난감이 없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아이들은 따분하고 지루한 감정 역시 겪어봐야 하며, 그것은 독특한 발상을 이끌어내는 자극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아이들은 박물관에 찾아가서 직접 체험하는 활동들이 필요하다면서, 사물에 대한 지식을 통해 유아들의 세상 체험을 넓혀주고자 하는 활동들에 대해 적극 찬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는 발명 경연대회라던가 각종 탐구활동 등이 중요하다면서, 어린 시절 체험한 과학이 아이들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다고 말한다. 특정 분야를 아주 잘 알거나 자기만의 특수한 영역을 갖는 아이들은 훌륭한 자아상을 만들어간다는 입장도 견지하고 있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아이들의 특정한 교양 체험에 신경 써야 한다면서, 그 교양 체험을 음악이나 운동체험까지 확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이유는 비단 아이들이 사실적 지식을 직접 획득하는 것에만 있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험을 경험하는 것이라면서, 내가 이렇게 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하는 인과관계를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그런 관찰을 하는 단계에서 어른들이 이론적 설명을 지나치게 많이 해주려고 하면 안 된다면서, 그러면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의존하게 되고 더 이상 스스로 탐구할 마음을 먹지 않게 된다고 충고한다. 또한 아이들이 전문가와 장인들과 무엇인가 함께 해 볼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면서, 이러한 접촉 과정에서 뭔가를 배우고, 만들고, 발견하고, 발명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 말한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국제적인 유아교육학의 발전과 실상을 주제로 미국, 영국, 일본, 헝가리에서 관찰된 몇 가지 교육 사례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테면 미국에서는 헤드 스타드(Head Start), 얼리 헤드 스타드(Early Head Start) 프로그램과 같은 공교육이 다양한 교육 수요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에 사교육이 만연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총 비용을 따져볼 때 미국 가정에서는 2년제 주립대학에 자녀를 보내는 교육비보다 6세미만 보육비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개탄한다. 또한 유치원 교사의 평균 임금은 다른 직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최저 수준이라며, 미국은 아동보육체계에 극심한 질적 격차를 보인다고 진단한다.
그 밖에 독일에서는 사실상 국제 흐름에 발맞춘 조기교육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1970년대 이후로 일본의 유치원 교사는 사회적 위상으로 볼 때 대학교수와 동등하게 취급받는다는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이 책이 2001년도 저작물이라 그런지 시대에 좀 뒤떨어지는 내용도 담겨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일곱 살이 되기까지 우리나라 아이들은 무엇을 경험하고 또 생각하고 있을까? 이제 여섯 살인 우리 첫째 아이는 이 세상이 흥미로움으로 가득하고, 재미있는 곳이란 생각을 하고 있을는지 모르겠다. 오늘 한번 이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아이에게 그런 질문을 해보고 싶다. |
|
일곱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
한 아이가 일곱 살이 되는 동안 무엇을 체험하고, 할 줄 알고, 알고 있어야 하는가? 이런 질문을 하는 이는 부모이다. 유치원 교사이다. 나 역시 이런 질문을 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다. 왜 하필 일곱 살일까? 이 책은 이 책을 읽고자하는 대상 독자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내게 되물어온다.
일곱 살 나이는 여러 문화권에서 생애의 첫 단락을 의미하며 독일에서는 임의적인 학습에서 공식적인 학습으로 넘어가는 문턱이다. 생애 첫 단락은 초등학교 1학년으로 이어진다. -21쪽에서- 일곱살 아이가 알아야 할 세상 지식의 다양한 면면을 대화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제시하는데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어떤 것은 해 왔고 어떤 부분은 결여 되었는지 점검해보았다.
3여년의 연구 결과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라 할지라도 아이는 가르치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존재라고 한다. 안다는 것은 무엇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단순한 사실과 정보를 뛰어넘어 기억의 흔적들을 결부시켜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것이 세상을 알아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교육과정이나 부모로서의 마음가짐, 아이의 발달 심리학적 특성, 연구자의 연구 결과, 대화에 응한 이들의 이야기와 각 나라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는데 다소 어려운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취학 전 아동을 둔 부모나 그런 아동들을 교육하는 유치원교사라면 한 번쯤 읽어보아야할 이야기들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 어느 누구의 몫이라고만 말하기에는 그 공통 범주에 해당하는 이들이 많다.
일곱 살, 생애 첫 단락의 시기. 급변하는 세상에서 아이가 준비하고 배우고 느끼고 알아가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가졌던 이라면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들여다볼만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직접 확인한 바 없고 들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유치원에서는 외국의 유아교육을 살피기 위해 탐방을 보내기도 한다고 들었다. 그런 기회를 갖지 못했거나 가지고 싶은데 현 실정이 어려운 이들이라면 특히 더 권해주고싶은 책이다.
|
|
일곱 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라는 제목만으로도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이 있어서 눈길을 확~~끌었답니다~ 초등학생이 되기전 어떤걸 가르켜 줘야할지 어떤걸 알려줘야할지 많은 생각을 했던 나로썬~ 정말 일곱살 세상 알아가기라는 제목만으로도 지침서를 찾은듯 했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나의 생각은 틀림을 알수 있었죠...학습쪽으로만 생각을 했던 엄마... 책을 딱 펼치면 정말 쉽사리 읽혀지지 않을듯 한 글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허나..난 누구?? 아이를 키우는 엄마^^학교다닐때 글밥이 많은책을 읽으라 줬음 지루하다 못읽었을텐데.. 두아이를 키우는 맘으로써..육아도서는 정말 하루일과중 틈틈히 짬날때마다 읽게 되는듯해요~ 한번읽고 또다시금 읽고 처음엔 정말 쉽사리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독일의 교육이야기 였답니다.. 헌데 한번 읽은 곳을 다시금 되집어서 읽어보면..조금씩 이해가 되는듯하답니다~ 늘 육아서를 접하면 결론을 얻어서 그 결론을 우리 남매에게 이렇게 해줘야지 라고 생각을 많이 해었는데.. 일곱살 아이의 세상알아가기의 책은 엄마가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키워야겠다는걸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너무도 학습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현실에서의 마음가짐이 너무도 잘못되었음을 알았답니다~
한 아이가 일곱살이 될 동안 무엇을 체험하고, 할줄 알고,알고 있어야 하는가? 그리고 적어도 접해봐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급변하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삶을 준비할수 있도록하는 교육 체험은 무엇인가?사회적 인식적 미학적 운동적 능력과 체험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실용 능력과 체험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새롭고도 열린 규범들을 전한다. 책표지 뒷페이지에서............................
아이들은 교육대상이 아니다.아이들을 가르치려 들지마라. 아이들은 오로지 스스로 배울따름이다. 본문중에서.......................
일곱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 두가지의 글에 다 표현이 되어있는듯 합니다~ 가르치려 하지말고 오감만족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알아가게 해주게 부모의 몫이 아니가 싶습니다.
|
|
7살이란 말에 눈에 번쩍 뛰었다.
내아이도 7살~ 난엄마로써 현재의 7년동안 살아온 우리아이에게 어떤 경험을 해주었고, 얼마나 잘해주었나?? 늘 생각하게 되는 딜레마... 그러나 이책을 읽고서 나름 내마음속에 정리가 된듯하다... 내결론은... 어떤 환경보다, 어떤 체험보다... 제일로 중요한점.... 마음이고 믿음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이 스스로 느끼는 행복 이여야하다는거다. 즉 아이 스스로 할줄 알고 원하는 일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찾아주어야 한다는거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건,
책속 세상 알아가기- 150ㅎ쇠에 걸친 대화로 얻은 파노라마 일곱살 아이가 할줄 알아야 하고 체험했어야 할 것들
에 대한 설문을 3년동안 지켜본 예중 프레디와 사브리나의 경우를 볼때,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기반으로 컷던 사브리나, 호기심도 많고, 활달하다고 학교에서 평가를 받았지만, 국어, 수학, 과학 과목에서 우등급 두개를 받아야 하는데, 과학에서 미를 받아 실업계 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독일에서는 초등4학년을 마치면 인문계와 실업계로 나뉘어 중고등학교로 진학 한다고 하네요) 적지않게 부담이 되었던 인문계로의 진학이 좌절되었지만, 부모님의 다독임과, 긍정적 생각 , 정말 중요한건 커왔던 배경에서 얻었던 모든것들이 더 실업계 생활에 맞아 행복을 느낌녀서 더 좋은 성적과 앞으로의 미래를 꿈꾸게 되엇다는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게 또 있다... 초반 일본의 교육열풍을 서구에서 많이 배우려고 했었다는 내용에 처음은 의아해 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왕따사건이 일어난것만 해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열풍이 일본에서 얼마나 많이 차지할지는 모르지만 인성과 덕,,,아이들 스스로의 행복을 얼마나 가르쳤을까??라고 읽는동안 내내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책 뒷부분에서 그걸 풀어주었다...
약3만 시간에 달하느 여가 시간을 스스로 의미있게 채워나가야 할텐데, 바로 이런 논점에서 보더라도 오늘날에는 어린나이부터 인생을 치밀하게 교육화 한다는 점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라는문구.... 를 잘 주목해야할것이고, 또한, 1990년대 일본 지도층 사이에는 자녀를 위한 최상의 교육 비법이 떠돌아 다닌 적이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일본에서, 고등학교는 독일에서, 그리고 대학 교육은 미국에서 시킨다는것... (작가는 이런 점들을 매우 걱정하는듯 했다..독일에서는 이것을 흘려들지 말아달라는 듯)
위의 두 예를 보더라도 정말 우리아이에게 중요한게 무엇인지 한번더 부모로써 되돌아 봐야할것 같다. 교육, 성적만을 위한 목적으로 유년시절의 아이들을 가르칠것인가??? 아님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노력을 할것인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책을 첨 읽었을때 첨엔 매우 혼란스러웠다 간단명료하게 무언가 얻고자 했었던 엄마의 생각때문이였다. 하지만 난 이책을 꼭 두번 읽어보라고 하고싶다. 첨엔 정말 우리나라와 맞지 않는 독일의 교육이야기구나 라고 생각하실지 모른다... 하지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서서히 무언가 와닿는 정보들이 눈에 들어온다... 겉으로 들어난 교육의현장들이 다 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한다... 그만큼 유년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을 키운다는게 어려운일이고, 부모들 그리고 사회어른들 모두는 배워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머리를 굴리고 굴리고 또 굴렷다... 여기서 굴렸다란건 그만큼 생각을 많이 요하는 책이란 거다... 한권의 논문을 읽은것처럼 많이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그동안의 육아서를 읽었지만, 너무도 다른생각을 심어주게 하는 책... 7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 이책을 이애할때까지... 세네번은 읽을것이다... 나의 read 지수를 의심케 했었던 만큼 어려웠던 책... 그러나 무엇보다..다른 생각들을 심어준 고마운책.... |
|
일곱살... 한없이 어리게만 생각되는 나이고 초등학생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기에 마냥 애기같기만 한 나이가 아닌가 싶다. 일곱살을 갓 넘은 여덟살 딸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이 책은 내 시선을 사로잡지 않을 수 없었다. 일곱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라... 제목만으로도 일곱살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초반부에 일곱살 아이가 할 줄 알아야 하고 체험했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를 나열해 놓은 것이 눈길을 끈다. 내 딸아이의 상황과 비교하며 체크하니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일곱살 먹은 아이라면 4가지의 살림을 할줄 알아야하고 두가지의 요리를 할줄 알고 선물포장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참 재미나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체험할 기회를 일찍 가져야 하고 확실한 인성을 갖춰야 한단다. 사회적, 언어적, 전문적 능력이라는 핵심 영역은 모든 어린이가 갖춰서 다른 사람들의 전문 지식을 할용할 수 있게끔 태어나서 처음 몇년 동안에 일찍 마련되어야 한단다. 또한 확정적으로 규정된 인생과, 직업관에 매우 강하게 고착되어서는 안된단다. 어머니 같은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면 상심이 더 깊기에 쫓겨났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의 경영자가 되려는 마음을 잊어버리기에 일찍부터 자기 자신의 인생 경영자가 되도록 배워야 하며 스스로 독립하고 책임을 지게끔 어른들은 아이들을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돌봐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한다. 이 책은 일곱살을 돌봐줘야 할, 우리가 책임지고 가야할 아이로 받아들이지 않고 세상을 독립적이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나이로 간주한다. 그래서 다양한 체험과 대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유연성있게 받아들이는 것을 많이 강조한 듯 하다. 지금도 조금은 그렇지만 미래엔 한직장도 오래토록 다닐 수 있는 직장은 별로 없을 것이기에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얼마만큼 빠르게 적응하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한 곳에서만 성실히 일하기만 하면 되었던 옛날과는 다르기에 많은 경험과 다양한 것들을 받아들이는 새로운 조건에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모든걸 일찍 주입시킬 필요는 없고 옥죄지 않고 풀어주면서 그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길러줘야 하는 것이다. 교육은 이제 더이상 고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교육이 직업적 성공만 지향하지는 않는다는 인식을 갖춰야 하며 아이들이 체험하는 활동이 너무 편협하게 장래 일자리에만 고착되어선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 드는 것은 내 아이를 입시교육이라는 푯대를 바라보며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염두해 두고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의 교육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
|
아이가 일곱살이다보니 제목부터가 확~~당겨지던 책이었다. 지금까지 읽던 육아서들이 경험담으로 많이 이루어져 있어서 한권의 소설처럼 한장한잘 술술 넘어가던것에 길들여져 있던탓인지 이책은 나를 참 당황케만들었다 .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 코메니우스니 나선형 교육과정이니..그러니까 15년도 더된 나의 전공시간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그럼 교수님의 설명이 필요한데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려니 참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던 책이다.
내아이는 그래도 제법 잘크고 있는거겠지??하는 기대반 설렘반, 그리고 솔직히 이정도는 잘하니까 하는 나름대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한줄한줄 읽어내려가다가 놀람과 당황함에 다시 읽고 또 이해하기를 여러번...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 느껴졌다. 곧 학교갈 나이라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결국 주로 일반적인 잣대가 되는 인지교육적인 측면으로만 내아이를 가두지는 않았던가.. 그쪽으로만 치우쳐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지 못한 건 아닌지 요즘 생활에 참 많은 반성이되었다.
이 책은 일곱 살 아이들이면 할 수 있어야 하는 일들, 일곱살이 될 동안 무엇을 체험하고 할 줄 알고, 알고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해야하고 또 할 수 있다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내방식대로 맞춰가는 육아가 아닌 열린 마음으로 아이의 새로운 도전에도 박수를 보낼수 있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세계여러나라의 실천사례들은 또한번 그저 우물안 개구리였던 나를 자극한다. 우리나라 기준에의 모범생, 우리나라 기준에의 똑똑한 아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타육아서와는 분명 차별화 되는 <일곱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 한번읽고 덮어두는 책이 아니라 깊이있게 곰곰히 생각하며 다시 한번 펼쳐읽어야하는 책이다. |
|
아이가 곧 일곱 살이 되므로 제목에서 부터 호기심 자극하더라구요. 일곱 살의 세상이란 어떤 것일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들춰 보았는데... 이 책은 일곱 살 아이들이면 할 수 있어야 하는 일들이 오랜 연구 결과로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일곱 살을 꽤나 중요한 시기로 느껴졌답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는 점에 놀랐어요.
사례로 든 아이들의 상황을 보면서 아이들은 제각각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들은 다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지혜롭고 총명한 아이라도 공부 성적이 좋지 않을 수 있고 평범한 아이라도 뛰어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전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요. 굉장히 방대한 양을 담고 있어서 읽고 생각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일곱 살 아이가 해야할 일들이 150여가지 나열되어 있었는데, 이미 아이가 해 본 것, 하고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할 것으로 분류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그 모든 것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통해 나온 결과라니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특히 유치원에 개념을 새롭게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 단순한 보육과정에서 아이가 배워야 할 것들이 점차 많아지는 것을 보니 사람들도 유치원 과정을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교육현실과도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되는 부분이 꽤 많았어요. 단순한 일곱 살이 아니라 그들의 세상은 나름 질서와 규율이 있답니다.
일반 육아서와는 차별성이 있어서 곰곰히 생각하며 여러번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일곱 살 아이가 알아야 할 목록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이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 게다가 마지막에 여러나라의 유아교육 실천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그런 사례들 중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것들도 있어서 비교하여 보기 좋았어요.
부모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두고두고 생각하면서 보면 더욱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아이가 자라감에 따라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제가 읽어 보았던 육아서 중에 가장 읽기가 힘든 육아책 이였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부분을 적어 보았습니다...
일곱 살 아이라면 <내 어린 시절>이라는 책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일곱 살 아이라면 유명한 자화상을 한 번쯤 보았어야 한다. 일곱 살 아이라면 자화상을그려서 액자에 넣어봤어야 한다. 어쩌면 금빛 바탕 위에 말이다.
모든 아이는 놀이를 하면서 한 번쯤 어떤 사물이 되어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장차 자기 아이를 위해 간직해둘 목적으로 사물을 선택해봐야 한다. 모든 아이는 특정한 사물을 수리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사물의 사용 가치와 감정 가치를 구분하는 사례를 알아야 한다.
모든 아이는 자기도 몰는 사이에 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본 체험을 해봐야 한다.
모든 아이는 향수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1박2일 일정으로 가는 유치원 소풍, 여행, 혹은 이사한 뒤에 오는 향수를 견디는 체험을 해봐야 한다. 모든 아이는 태어난 곳이 아닌 살기 좋은 장소를 고향으로인식해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창가에서 바라본 세상의 한 부분을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아이는 '관찰하는 것'과 '구경하는 것'과 '주시하는 것' 사이의 차이를 체험해보아야 한다.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모든 아이에게는 '적을수록 많다'라는 진실을 발견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모든 일곱 살 아이는 생명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물어보아야 한다. 남자아이나 여자아이 모두 갓난아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모든 아이는 태어나기 이전의 삶과 관련한 기억과 상상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
모든 일곱 살 아이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건 내가 아주아주 잘할 수 있어, 왜냐하면 연습했으니까,' '그걸 할 줄 알았으면 좋겠어, 그걸 연습할 거야.'
모든 아이는 어떤 방식을 따르든 과일 껍질 하나쯤은 벗겨보아야 한다. 모든 아이는 씨앗을 갈라보거나 쪼개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숲에서 며칠 정도는 보내봤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덤불 속에서 산과일을 따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그루터기에서 나이테를 세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한 번쯤 시냇물에 빠져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일곱 살이 될 때까지 글로 전하는 메시지나 편지를 쓰거나 읽어보아야 한다. 모든 아이는 서면 통보 때문에 다른 분위기에 빠져들거나 위로를 받거나 기대에 부풀어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글을 쓸 줄 아는 누군가에세 이야기를 전하거나 꿈을 묘사하면서 그 사람이 기록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남몰래 비밀스런 문서를 주고받은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아무 글자도, 그림도 없는 백지가 불러일르키는 긴장감과 기쁨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한자나 아라비아문자 혹은 카릴문자나 이집트문자를 써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전자우편을 주고받은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컴퓨터 응용프로그램 몇 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점자로 된 자기 이름을 느끼고 읽어봤어야 한다. 혹은 수화를 통해서 턱정한 메시지를 주고받아본 적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한 감각이 다른 감각을 도울 수 있다는 낙관적인 지식이다.
모든 아이는 자기가 부르는 노랫소리를 찾아내앴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스스로를 악기로 써봐야 하고, 악기와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리듬을 발로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메아리를 듣거나 만들어봐야 하며, 소음을 고통스러운 정도까지 겪어봤어야 한다. 모든 아이는 정적을 음악의 일부로서 체험해야 할 것이다.
모든 아이는 자기 손이 두개인 이유를 알아야만 한다. 모든 아이는 인간의 손에 위대한 가능성이 있음을 예감하고 있어야 한다. 마술을 하고, 곡예를 하고, 수술을 하고, 피아노늘 치는..... 겸허한 마음으로, 그리고 인간이 손으로 평생 동안 해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기뻐하면서....
|
|
[서평 후기] 일곱 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
우리아들은 7살이다! 이 책의 제목을 접하자마자 우리아이의 시선을 우리아이의 세상보는법을 조금 더 마음으로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궁금증이 증폭되었었다.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무엇을 체험하고, 할 줄 알고, 알고 있어야 하는가?
지은이 도나타 엘셴브로이히는 독일의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이 설문 조사 프로젝트를 벌이고 진행하고 집중 연구했으며, 그 기록과 자료를 토대로 ‘세상 알아가기’에 관한 희망 목록을 구상해냈다.
많은 내용들 중 난 10분 과학 시간 이라는부분이 공감하여 여기에 실는다.
10분 과학 시간 초등교육 교수법 전문가, 볼프강 아인지들러 교수
"저는 어린시절에 체험한 과학이 정체성 형성에 지여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분야를 아주 잘 알거나 자기만의 특수한 영역을 갖는 아이들은 훌륭한 자아상(自我像)을 만들어 갑니다. 아이들에게 좋죠. 최근에 제가 만난 남자아이는 일곱살이었는데, 돌과 광물에 대해서 아는게 많았습니다. 이 아이는 '나는 돌 전문가다, 나는 들꽃 전문다가다, 나는 공룡 일곱가지를 알고 있다....' 아는 식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부모들이 취학 전 연령 아동들에게 이런길을 열어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 중략
"학교에서 보내지는 첫 1년동안에는 무엇보다도 관심과 흥미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중략 그리고 '10분 과학 시간' 처럼 따로 시간을 마련해서 매일 얘기하는 겁니다. ...중략 자연현상과 사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데 더 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중략 아주 어린아이들도 뭔가를 수집하는 행위를 통해서 고유한 세계상을 형성하고, 자신에게서 의미를 발견하며, 사물을 접하면서 세계를 정돈해나간다는 겁니다."
저는 이 부분들이 정말 200% 공감하는 부분이다. 우리 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이 정확한 아이다. 첨 책을 접할때부터 아직까지도 '자연관찰' 을 제일 좋아하고 그로 말미암아 공룡, 원리과학, 수학,로봇,실험..... 계속 영역을 파생시켜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해서, 흥미가 있어서 그 계기로 탐구력이 생기고 그래서 다른이보다 조금만 깊이있게 알게되면 그것은 곧 자신감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그 자신감이 탐구력을 그 탐구력이 관찰력을 기르고 그 관찰력이 호기심을 자꾸 일깨워줘 그 부분을 같이 공유할 사람이 생기면 좀더 큰 유대감을 형성시킨다. 그것이 부모라면 더할 나위없이 부모와 같은 방향으로 서로 협의하며 자랄수 있게 되는거다.
아직은 갈길이 멀고 우리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시켜 자신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이렇게 하루에 10분씩지속적으로 전문분야를 판다면 그 내공은 과히 다른이와 견줄수 없는 지경에 가는건 불보듯 뻔 할 것이다.
이런 탐구정신은 한 분야만 경험한 것이 아니고 누적이 되면 이제 아이는 어떤분야든 관심만 가지게 되면 틀림없이 탐구하며 배우고 즐거워 할것이다.
이 책엔 여러가지 사례들이 많이 나와있다. 정말로 육아를 하면서 그리고 내 인생을 살면서 7살이란 나이에 연연하지말고 계속 느끼며 실천하면 좋은 내용들이 줄줄이 있다.
삶의 방향을 다시한번 되새겨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