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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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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겨우 구입한 작품입니다.^^   지난번 행사재고의 마지막 수량이었는지 제가 구입하니 바로 물품이 삭제되어   버리더군요. 하지만 이번달에 다시 할인으로 출시되네요.   혹시 저처럼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분들도 보셨겠지만 줄거리 소개를 보신다면 대충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감이 오실텐데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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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겨우 구입한 작품입니다.^^

 

지난번 행사재고의 마지막 수량이었는지 제가 구입하니 바로 물품이 삭제되어

 

버리더군요. 하지만 이번달에 다시 할인으로 출시되네요.

 

혹시 저처럼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분들도 보셨겠지만 줄거리 소개를 보신다면 대충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감이 오실텐데요. 개인적으로도 아예 줄거리

 

소개를 모르고 봤었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러닝타임이 짧은 탓도 있어서 그런지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됩니다.

 

저도 보는 내내 몇번 놀래서 소리낸 적이 있었는데, 이런 뻔한 상황으로도

 

멋진 연출을 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유혈낭자한 장면은 없지만, 스너프 필름은 충분히 공포스러웠고,

 

혹시 예상외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더군요.

 

스페셜 피쳐로는 다른 오프닝 장면(영화를 다 보면 잘 아실 수 있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감독, 배우 인터뷰, 스너프 필름 확장컷이 있는데 특히

 

스너프 필름이 무섭더군요.^^ 슬슬 더워지는데 한번쯤 볼만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언더월드의 여전사 이미지가 강한 케이트 베킨세일이었는데 히스테릭하고, 연약한

 

여성역도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구성은 할인판답게 좀 썰렁한 편입니다.

 


 

러닝 타임도 85분으로 짧은 편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s******l 2009.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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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조심 모텔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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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한테 '님로드'라는 이름을 지어 주는 부모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일까, 같은 의문 겸 불평을 그저 머리 속에 떠올리는 건 자기 자유지만 입 밖에 내어 말하는 건 주제넘은 짓이다. 아니 어차피 해당 생명을 낳아 준 부모가 애정을 듬뿍 담아 명명 등 일체의 양육 수반 행위를 베푼다면 제3자가 그에 대해 중뿔나게 뭔 상관이란 말인가. 게다가 이런 짓은 일시적 뇌내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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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한테 '님로드'라는 이름을 지어 주는 부모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일까, 같은 의문 겸 불평을 그저 머리 속에 떠올리는 건 자기 자유지만 입 밖에 내어 말하는 건 주제넘은 짓이다. 아니 어차피 해당 생명을 낳아 준 부모가 애정을 듬뿍 담아 명명 등 일체의 양육 수반 행위를 베푼다면 제3자가 그에 대해 중뿔나게 뭔 상관이란 말인가. 게다가 이런 짓은 일시적 뇌내파동의 일환으로라도 무식하기 짝이 없는 리액션인데, '님로드'는 헝가리인들이 민족 시조의 일종으로 (사후 상징 조작에 가깝겠으나) 받드는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 패트릭을 아일랜드인들이, 성 조지를 잉글랜드인들이 존숭하는 전통이나 이것이나 그 평가에 있어 차이를 둘 바가 뭐겠는가.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이분은 이름값을 너무 못하는 연출자다. 저예산 기획이라곤 하나 <프레데터스>(에이드리언 브로디, 로렌스 피시번 등이 다른 행성에 떨어진 이야기)를 보고 얼마나 많은 팬들이 실망했던가를 떠올리면... 멋은 어지간히 부리는데, 벌여놓은 사연 뒷감당을 못하는 타입이다. 루크 윌슨은 <금발이 너무해>라든가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맞나?)>, 그리고 내가 트럼프 당선에 즈음해서 리뷰를 쓴 <이디오크러시> 등에 나와 그가 아니면 누구도 표현 못 할 여러 재미난 코드의 연기를 보여 준 좋은 배우이다. 권태기에 접어든 남편, 직장에서 짤리고 거리를 방황하며 찌질의 나락까지 떨어진 모습을 연기하는 데 이보다 더 적합한 자원은 없다. 케이트 베킨세일? 이제 그녀는 Not for sale, 값을 매길 수 있는 자원이 아니다. 심지어 저때(이 영화를 찍을 때)도 이미 반쯤은 그랬다(응?).

<프레데터스>는 외전이나 스핀오프도 아니고, 캐넌 제3편의 위상인데 그런 지원을 입고도 고작 이것밖에 못한다는 게 (프랜차이즈) 팬들 입장에선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앞 단락에서 말한 루크 윌슨이나 베킨세일 같은 자원은 감독이 고를 수 있는 최상의 자원(더군다나 이런 소품 스릴러에서)에 가까운데, 루크 윌슨은 웃기지도 심각하지도 않고 극에서 하는 일도 없으며, 베킨세일은 최대한 그녀의 장점과 매력을 가릴 수 있는 길로만 빠져 든 듯했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 두 눈 크게 뜨고 지켜 본 대목은, 처음 거창한 음악과 개성 있는 타이틀 디자인이 와락 끄집어내어질 때, 그리고 그 스너프 필름에 잠시 나온 여인들 중 한 명의 몸매가 (비록 끔찍하고 처참한 상황이라곤 하나 다 설정이고, 또 이 잠시 나온 단역들도 다 배우협회에 등록되고 노조 회비도 내는 사람들이다) 베킨세일보다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하게 도왔던 그 씬, 이렇게 두 번이었다.

후미진 시골 모텔에서 그 집 주인이 끔찍한 일을 벌인다는 모티브부터가 너무 오래되었고(뭐 말하는지는 다들 알 것), 그런 유리한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도 후생이 가외는커녕 졸렬한 변주와 반복만 일삼는다면 같은 동시대인으로서 창피한 일이다. 난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게, 깊은 새벽에서 동이 틀 때까지 그놈들은 뭘하고 있었냐는 점이다(그게 유감이라는 게 아니라 반대로, 주인공들에게 정당한 응징의 기회와 지혜를 할당해야 할 것 아니겠음?). 이렇게 시퀀스를 전환하는 솜씨가 너무 서툴러 혹 '이 모든 게 그저 꿈이었다' 드립을 치려는 건 아닌지 순간 의심되기도 했으니(이렇게 무책임한 감독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사람).

s****o 2016.11.24.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