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일식을 읽었습니다. 학창시절에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다른 작품인 "달'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특히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제 마음과 잘 통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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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을 처음 구입했습니다. 이북이라서 더 쉽게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생각보다는 빠르게 읽히지 않았습니다. 다작하는 작가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매번 새로운 소재를 찾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지켜볼 작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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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니면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이 작가의 팬이 된지는 몇년 되었다. 그것도 저자의 근작들부터 읽기 시작해서 거의 거꾸로 읽어갔다고 봐야한다. 나중에 가서야 90년대 말쯤에 아쿠타가와 대학생 수상자로 한국에까지 꽤 알려졌던 히라노 게이치로인 것을 알게되었다. 알게된지 거의 10년만에, '일식'이란 제목을 들어본지 25년쯤 만에 읽게 되었다. 하루키의 초기작이 아무리 형식면에서 거의 다른 작품처럼 보여도 그의 감성은 어쩔수 없이 드러나듯이, 이 작품도 역시 게이치로의 소설이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너무나도 진중하고 진지하면서 지적인 작가의 인장은 초기작에서 이미 다 드러나 있었구나 싶다. 꾸준하면서 확장되어온 작가의 궤적은 여러번 되돌아가 볼 만한 가치가 있고 앞으로의 방향도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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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게이치로의 데뷔작 '일식'을 읽었다. 중세시대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지라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연상시켰다. 스콜라 철학이나 연금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상당한지라 과연 고작 대학생이 이런 책을 쓸 수 있었다는 것만도 대단하다고 여겨졌다. 게다가 어려운 한자어들로 넘쳐나서 작가의 의도대로 중세시대에 걸맞게도 느껴졌지만 이해를 충분히 못한 부분들도 많았다. 특히 마녀를 화형시킬 때에 등장하는 안드로큐노스와 화형 후에 발생하는 액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성립되지 못했다. 동굴 속에서 목격되는 안드로큐노스가 과연 무엇인지, 또 왜 마녀로 지목받아 화형까지 당하는지, 내가 정독을 제대로 못했는가가 의문이었다. 그래서 다른 리뷰들도 읽어보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입장인 것 같고, 소설 자체가 난해한 점이 더 많았던 것 같았다. 기회가 되면 다시 정독을 해보고도 싶지만 그다지 감명을 받지는 않을 것 같은지라 언제 재독을 할지는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