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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예술가적인 감수성이 풍부하고, 추진력이 강한 타입이다. 여주는 귀한 집에 고이고이 자란 공주같은 타입으로 매사에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다. 그런 이들이 만나 사랑을 하고, 임신까지 하지만, 여주를 늘 싸고도는 그녀의 부모님들로 인해 이들은 결별을 하게 된다. 남주가 외도를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이들의 사이를 이간질한 이들 부모는 과거처럼 자신들의 딸을 소유하려 든다. 심지어 정신병원에 감금시켜서 남편과의 재결합을 방해하고, 그녀가 홀로 쌍둥이를 낳아 기르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 이혼까지 종용하며 그녀의 싸인이 된 이혼 서류가 남주에게 전해지고 남주는 절망의 시간을 보낸다. 어언 5년이 가까워오는 시간이 흘러 남주는 다시한번 그녀에게 후회가 없는지 확인하려 든다. 피차 다른 이성이 존재한다는 오해로인해 질투의 불꽃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가운데, 이들의 해묵은 오해와 감정의 골은 폭발을 하게 된다. 더군다나 자신의 아이를 없앴다는 오해로 그녀를 증오하던 남주는 그녀가 자신의 아이들을 감추고 몰래 키웠다는 오해로 심각하게 상처받는다. 엄청난 협박과 위협을 하면서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에게서 아이들을 떼어놓겠다는 엄포에 짓눌려 그녀는 그와함께 스페인행을 선택하게 된다. 쉽게 회복할수 없는 감정의 골로 여전이 강력한 이끌림을 받지만, 번번히 틀어지고, 오해가 깊어지지만, 부정할수 없는 사랑이 있기에 이들의 험난한 사랑은 제 궤도에 오르게 된다. 서로의 기질적인 차이나, 과거의 사소한 오해와 갈등의 묵은 앙금을 걷어내고 마침내 서로의 사랑과 애정을 확인하면서 해피엔딩....... 특히 맘에 들었던 부분은 남주의 감정들이 완곡하면서도 간접적으로 잘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구구절절 자신의 아픔이나 상처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서글픈 시선, 좌절의 몸짓등으로 억눌린 감정을 문장으로 보여준 그런 세련미가 좋았다. 작가의 테크닉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유리상자안의 인형처럼 보호과 감시속에 살아가던 여주가 마침내 그 틀을 깨고 아내이자 어머니로 성숙하게 되는 내용도 좋았다. 기질이 정반대인 남녀가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고, 깊은 사랑을 확인 하는 내용은 감동적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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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남매를 혼자 키우면서 살고 있는 사라는 5년전에 헤어진 남편 라파엘을 파티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사라는 너무나 당황해 허겁지겁 돌아온 집으로 따라온 라파엘에게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들키게 됩니다. 그는 아이들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면서 사라에게 스페인으로 돌아오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돌아간 스페인에서 그가 여태껏 숨겨왔던 사실을 알게 되고 그도 그녀가 겪은 일을 알게 되면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네요. 결말이 너무 급작스럽긴 하지만 나쁘지 않아서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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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분이 줄거리를 잘 정리해주셔서 전 따로 언급 안하겠습니다 다만 정말 모르겠는건 황당한 이중잣대예요 남주와 여주가 헤어져있는 동안 여주의 남자관계를 의심한 남주는 '경찰서 서류보다 지문이 많이 남은 당신의 몸'이라며 여주를 경멸하지만 본인은 이혼하자는 말을 듣고 냉큼 수잔과 잡니다 아무리 상심했다지만 너무한거 아니니? 이때다 싶은건가? 사실 둘을 갈라놓았던 불륜 의혹은 오해였지만 헤어져있으면서 여주가 쌍둥이를 키우면서 개고생하는 동안 '난 성자가 아니야'하며 놀아나는 남주를 왜 여자는 수절하며 기다려야되는건지... 할리퀸에서 별거부부의 반 정도는 여자는 수절하고 남자는 '성자가 아닌 짐승' 상태로 그려지던데, 같은 여자로서 이런 이중잣대를 강요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남주 바람둥이 설정 정말 너무 싫어요 애비 그린의 팰콘 이야기에서는 서로 각자 놀아나던데... 사실 그게 더 공평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수절하던가... 아님 걍 둘 다 짐승처럼 울부짖고 다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