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와 클로버의 오피셜 팬북, 무려 7천원입니다. 공식 ‘팬북’이라는 말에 혹해서 샀는데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에 돈 아까워보기는 처음은 아니네요. 정말 팬이라도 구입하기가 꺼려집니다. 허니와 클로버의 오피셜 팬북을 보는 팬들의 입장은 다들 다르겠지만, 저는 이것을 구입할 때 허니와 클로버에 쓰였던 소소한 소품들이나 작품 또는 캐릭터의 탄생 비화나, 작가의 일상이나 이 만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거라든지 뭐 이런 걸 기대했습니다. 그런 제가 이상한 것인가요? 하지만 아니었어요. 정말 성의 없는 팬북이고, 그 때문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마치 장사 속으로 급히 나옴직하게, 혀를 찰 정도로 수준으로 펴낸 저의가 궁금하다. 가격도 너무 높이 책정한 게 아닌가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을 펴냈으면 합니다. 이건 수준이 문방구에서 파는 브로마이드와 다를 바가 없잖아요. 그나마 중간 중간 컬러 몇 페이지만 볼만 한데 작가와의 인터뷰는 너무 짧고 작가가 찍었다는 사진들은 너무 작아서 돋보기 쓰고 봐야 할 판입니다. 이래놓고 7천원이라니요.
|
|
허니와 클로버의 오피셜 팬북 개인적으로 오피셜 팬북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판매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즉 상술때무네 나오는 거라는 점이지요... 물론 모든 상품이 그런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보면 단순히 짜집기해서 내놓는 작품들도 적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허니와 클로버의 이야기들이 너무도 마음에 들고 작품에 감동을 받아서인지 오피셜 팬북도 기대감반 우려감반 하는 감정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오피셜 팬북과 마찬가지로 작품의 자세한 정보들이 우선 나와있고 만화에서 보지 못했던 그림들이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회보다는 만족감이 더 높았다고나 할까요? 도리어 허니와 클롭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