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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burashka frien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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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burashka 체브라시카- 러시아로'쓰러지다'   예쁜 책 한 권이 도착 했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땐...... 뭘까? 노트인지 책인지 살짝 고민을 했죠. 궁금함에 책장을 펼치니 아주 밝은 색의 동화였습니다.   Chapter1.친구가 필요한 당신에게   날씨 좋은 오늘. 특별할 일 없어 산책을 나섰다가 잘익은 오렌지보고 오렌지가 담긴 상자에서 정신없이 까먹다가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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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burashka 체브라시카- 러시아로'쓰러지다'

 

예쁜 책 한 권이 도착 했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땐...... 뭘까? 노트인지 책인지 살짝 고민을 했죠.

궁금함에 책장을 펼치니 아주 밝은 색의 동화였습니다.

 

Chapter1.친구가 필요한 당신에게

 

날씨 좋은 오늘. 특별할 일 없어 산책을 나섰다가 잘익은 오렌지보고 오렌지가

담긴 상자에서 정신없이 까먹다가 잠이 듭니다. 눈을 떠보니 깜깜하고 밤이 되었나 싶었지만 옆엔 오렌지가 가득. 먹다 잠들다를 반복하던 어느날 과일가게 아저씨가

상자를 열어보니 오렌지는 없고 포동포동 살이 찐 동물이 오렌지 상자에서 나옵니다.

일단 책상위에 그 동물을 올려놓으니 이리 저리 꽈당 넘어지기만 합니다.

그래서 러시아말로 '체브라시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동물원에 데리고 가보지만

처음 만나는 동물을 어느 우리에 넣을지 알수 없어서 받아주질 않고, 잡화점에서

일을 하게 만듭니다. 가게앞 공중전화 박스 손님의 관심을 받는 일이였는데..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어 행복하지 않는 체브라 시카.

 

Chapter2. 더 이상 혼자일 수는 없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하고 사는 악어 게나. 외로움에 친구 찾는 광고를

붙여놓고 기다리는데 드뎌 집 문을 두드리면서 체브라시카가 찾아와 둘이 만나게 되지요. 체브라시카는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어 행복하지 않고, 게나는 자신은 악어목 크로코다일과의 나일 악어라는 학문적 분류를 알고 있지만 그다지 행복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서로는 친구가 되어주지요.

 

Chapter3. 친구가 되어주겠니?

 

혼자 공연에 앉아있는 늙은 스파이 샤포클락은 누군가를 기다리지만 혼자입니다.

그러다 즐겁게 여행을 떠나는 게나와 체브라시카를 보고 샘이나서 뒤를 몰래 따라가 둘의 기차표를 가져가 버리지요. 기차표를 잃어버려 기차에서 쫒겨나는 게나와 체브라시카를 보면서 'ㅎㅎ 인생이란 그런거야 가장 행복할 때 가장 빨리 불행이 찾아오는 법이지.정신 바짝 차리고 살지 않으면 안되는 거란 말이야'라고 거워하지만, 또다시 혼자 남았다는 생각에 둘을 따라가다가 인생의 쓴맛을 알려주려던

자신이 더 안되보여서 게나와 체브라시카와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셋이서 기차 지붕에 나란히 앉아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통해서

 

친구를 찾아가는 따뜻한 여정을 밝은 색의 그림들과 함께 잔잔하게 들려주네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친구 사귀는 법을 잃어가는 어른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읽고 난 순간 왠지 마음이 정화되고 깨끗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지만, 읽어주는 저에게 더 좋았던 책이네요.

각 장마다 들려주는 짧은 이야기속에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구절구절이 어른들

가슴에 더 잘 와닿는 듯 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꺼리를 던져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