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와나 작가, 마리모 라가와님의 단편집이다. 단편집이라고 해도 단 두가지의 이야기가 있지만 말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를 따라 엄마의 고향에 내려가서 살게된 요시조는 시골 생활에 적응을 못 해 따돌림을 받는다. 하지만, 지내면서 사촌인 타카에게 마음을 열면서 즐거운 시골 생활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도쿄에 남아있던 아빠가 시골에 내려와서 요시조에게 도쿄에 함께 가자고 제의한다. 요시조는 방학 동안 잠시 아빠에게로 간다. 하지만, 아빠는 재혼한 상태였다. 아빠의 재혼상대와 그 아이는 요시조를 반겨주었지만, 어딘지 요시조는 자신의 자리가 아님을 느낀다. 더불어 혼자 남게 될 엄마를 생각하며 자신이 지켜 줄 사람은 엄마란 걸 깨닫고 시골로 돌아온다. 그 후의 이야기는 요시조가 커서 꿈을 이뤄가는 내용. 역시나 따뜻한 마리모 라가와님의 이야기다. |
| 상당히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읽으면 눈물 이 나와버린다. 역시나 마리모님이다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림을 보면 좀 옛날의 그림인것 같으면 촌스럽다의 의미가 아니라 참 정겹게 느껴진다. 일본의 유타카를 보고도 별 거부감없이 본 몇 안되는 일본만화이다.(오해는 마시길..난 일본만화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왠지 유타카나 기모노는 야하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o^////) 내용은 적어보려니까 아주 무난한 내용에 평범한 인물이 마구마구 등장하고 있는데 어떤 장편만화보다 어떤 SF보다 내용이 재미있게 풀어져 나간다. 후후후후 역시나 난 주연보다는 조연인 주인공의 아버지가 제일 맘에 든다. 이혼한 전부인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것 같구만 역시 기가 센 여인은 다루기가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아무튼 뭔가 좀더 여운이 남는 듯한 이야기도 좋고(X-file 풍의 이야기라고나 할까.. 이미지는 완전히 다르지만..) 특히 타가가 부르는 바다의 아이는 내가 일본의 동요를 조금 이라도 알았으면 더 감동받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어설프게 힘들고 피곤한 일을 겪고 있는 분들! 이 만화를 꼭 한번 보시길 바래요. 정. 말.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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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의 고향에 내려가서 살게 된 요시조. 익숙해지지 않는 시골 생활에 반발하나, 사촌인 타카에게만은 마음을 연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에 있어야 할 아빠가 갑자기 나타나는데...
딱히 크게 재미있다 없다를 느낄 필요없이 가볍게 읽으면 좋은 단편집이다.'동경 소년 이야기'와 '힘내 그래이' 라는 두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둘다 맛이 슴슴하다고 해야하나 나쁘지는 않지만 좋지도 않은. 나에겐 딱 그정도 였다. 작가가 어린시절에 대한 추억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노리고 그린것 같은데 일본인이 아닌 난 잘 모르겠고...^^; 하지만 잔잔하고 서정적인 표현은 참 좋다 싶은 작품이다. |
| 그림체가 눈에 익어 정겨운 만화였습니다. 인기작 아기와 나 덕분에 더욱 친근감이 들었구요. 이 단편집에선 2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첫번째 이야기보단 2번째 이야기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어요. 제가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왠지 더 좋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는 도쿄에 살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시골 외가에 오게 된 소년의 성장이야기입니다. 흔한 소재이지만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본 이야기는 좀 더 와닿는 느낌이에요.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도쿄에 돌아갔지만 이미 익어버린 시골에서의 느긋한 생활패턴에 바쁜 도쿄생활에 질려 다시 시골로 오는 소년의 모습이라던지... 또 두번째 이야기는 한 청년이 지방에 살다 도쿄로 와서 거대한 도시가 주는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고뇌(?)하지만 견뎌낸다는 내용이에요. 어느 쪽이든 굉장히 좋은 느낌이니 한번 읽어보세요. |
| '아기와 나'를 볼때만 해도 그냥 재미있고 감동적이다...정도의 좋은 느낌 뿐이었는데 '저스트 고고'를 보면서 이 작가의 이름이 나의 뇌리에 박혀버렸다. 왠지 일본인 작가이름은 자꾸 헷갈려서 작품과 작가이름이 확실히 매치되는 작품이 몇 안 되는데 이 작가는 내 머리에 박힌 몇 안되는 일본작가 중 한 명인 셈이다. '동경소년이야기'는 순전히 작가 이름만 보고 보게 됐는데 평소 단편은 별로 즐기지 않지만 이 작품은 꽤 재미있게 봤다. 다른 작품들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감동이 이 작품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 작가의 팬이라면 역시 마리모님이야....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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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로작가의 책은 우선 한수 접어두고 들어가는 녀석이라 신간이 나왔단 소식에 바로 구해다 본 책이다...(사설이지만 ..언*상*기는 언제나 나오려는지ㅠ.ㅠ)동경소년물어...제목을 보고 상상했던 내용이랑은 좀 틀렸지만,여전히 순정만화작가라기보다는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10대소녀같은 작가...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뉴욕뉴욕만 해도...리얼리티 제로ㅋㅋ)그런 점이 이작가의 매력이지만... 내용은 동경에서 잘 살던 소년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시골로 내려와 지내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인데..거의 왕따 탈출기..표지의 보라색머리로 그려진 녀석이 주인공이고 옆의 녀석은 그 사촌으로 어린 녀석이 너무 읽찍 철이 들어서 개인적으론 좀 징그러웠던...(애늙은이...)뭐 다른 사람들은 아픈 엄마를 지키는 효자 아들이라고 생각하더라만^^; 그치만 개인적으론 별 감흥없던 본편이었고,내가 감동먹고 눈물흘렸던건 뒤의 단편인데..온갖 사투리가 난무한다...재미있는건 오사카사투리는 부산사투리로,아오모리 사투리는 충청도사투리...식으로 번역한게 특히 즐거웠다..(누가 번역했는지ㅋㅋ) 시골에서 상경한 녀석이 사투리로 비웃음받는게 싫어서 과묵(?)하게 자기 의사도 하나 밝히지 못하게 되는데..처음에는 "대화"를 겁나했는데 나중에는 사람자체를 겁내게 된다는 이야기로 경상도 도민이라서 그런지...왠지 감정이입이 잘되서 펑펑울었다는.. 짧게 요약하자면 정작 본편보단 뒤의 짧은 단편이 더 좋았다....이거다. 사설인데 마리모 작가님의 홈페이지에 가면 한글로 적힌 감사의 인사도 있는데...한국인팬이 많은 작가 답게 홈페이지도 다국적(?)으로 꾸며있으니까 한번 구경가보세요 [인상깊은구절] 뒤의 단편중에서 오사카출신의 주인공이 사투리로 말하는게 무서워서 나중엔 아무런 말도 할수 없게된 장면...뭔가 가슴위로 차고 올라오는 감동을 준 장면...결국 울어버린 장면 |
| Marimo Ragawa의 처음 접했던 작품은 동성애를 다룬 뉴욕뉴욕이라는 작품이었다. 참 탄탄한 줄거리와 사람을 보는 따뜻한 시선이 맘에 들어 다른 작품은 뒤지던 중 찾아낸 게 바로 이 동경소년 이야기다. 물론 다른 장편들도 있지만, 단편이라 별 부담 없이 구입해서 읽었다. 솔직히 그림은 많이 투박하고 세련되진 않았지만, 캐릭터들은 상당히 귀엽다. 두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도시에서 살던 요시조라는 소년이 시골에서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다. 부모는 이혼을 하고 소년을 은근히 다시 부모가 합치길 바라지만 이미 아버지는 다른 가족을 만들었다.하지만 아이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어른들과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며 좀더 너그러운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다. 뒤의 힘내그래이는 사투리 때문에 말하는데 강박증을 겪는 청년(칸지)이 이를 극복해 내는 이야기다. 사투리가 매개는 됐지만 사실 칸지는 표현하는 걸 상당히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화려한 전개나 특별한 인물등은 없지만 작가의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 동경에서 살던 소년 요시조가 엄마의 고향으로 내려가서 살면서 겪게되는 성장소설.. 시골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요시조와 그의 시골생활을 도와주는 사촌 타카가 만들어 가는 우정등.. 만화의 끝이 좀 황당하긴 했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였다. 좀 더 황당했던 것은 사투리 소설을 표방한 '힘내그래이' 였다. 일본작가가 일본사투리로 쓴 글을 우리나라 사투리로 번역을 한 만화였는데...웃겼다. 뭐 이한마디로 표현이 가능한 만화. 두 만화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 아이들이 어떤식으로 환경에 적응을 해 나가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한마디로 어떤 한사람이라도 손을 내밀어 준다는 사람이 절대 나쁜길로만은 가지 않을 수 있다, 내지는 외롭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옆에 있는 힘든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당신이 되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