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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한 애들보다 좀더 소심한 중학생 쿠로우사 슌페이. 그런 그가 암흑의 주술대전에 말려든다.계속해서 습격해오는 저주 인형 때문에 슌페이의 목숨은 바람 앞의 촛불?!바로 그때,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곰인형 ‘하이드’가 눈을 뜨는데….초대형 열혈 주술 배틀이 지금부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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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 기대 안하고 본 작품인데 상당히 재밌습니다. 찌질한 주인공이지만 재능만큼은 천부적이라서 점점 재능을 발굴하면서 강해진다, 그러면서 자기 내면도 강해지는, 뭐 그런 흔한 전개의 소년만화지요. 전개가 뻔하기는 하지만 소재가 독특해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소년만화야 다 거기서 거기인데 소재로 승부보는거잔아요.
이 만화의 소재는 주술, 그리고 봉제인형! 주인공 할아버지가 전설급 주술사고 주인공은 그 피를 물려받았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행방불명, 그 할아버지의 전설급 주술을 얻으려면 손자의 생심장을 먹으면 된다! 라는 말을 믿고 세계의 수많은 주술사가 손자인 슌의 목숨을 노리고 접근합니다. 하지만 주술사 답게 자신이 직접 전투하지 않고 '저주'를 통해서 공격! 그리고 그 저주를 실현하는 방식이 봉제인형입니다. 봉제인형을 통해 상대에게 저주를 내리면 그 인형이 마치 자객처럼 가서 공격하는 방식이죠. 원래라면 그냥 당해버렸겠지만 다행히 할아버지가 남겨준 곰인형(표지)인 하이드덕분에 목숨도 건지고 주술도 배우면서 적을 대처해 나갑니다.
근데 이 하이드가 이 만화의 핵심인듯. 봉제인형 주제에 완전 열혈곰입니다 ㅋㅋ 그 '사나이'운운하는 캐릭터들 중 하나지요. 남자라면 이따위것즘 근성으로 버틴다!! 이런 느낌입니다. 그 근성을 슌에게 요구하기도 하지만 보통 자기가 다 발휘합니다. 곰주제에 완전 멋져요. 또 무기가 완전 대박 간지 ㅋㅋ
전 세계의 주술사가 노리는 만큼 끊임없이 새로운 적이 등장하기 때문에 긴장감 있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또 봉제인형과 주술이 조합되니까 상당히 독특한 싸움방식을 보여주더군요. 일정 공간의 금속을 마음대로 다루는 주술이라던가, 열리는 곳에서 튀어나오는 거라든가, 참신한 전투를 보여줘서 즐겁습니다. 또 주인공이 찌질이라 쓸줄 아는거라고는 결계마법밖에 없는데, 이 제약 덕분에 오히려 더 긴장감 있고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전투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