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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책 (the book of tea)은 서양에서 유명한 책 =
book of tea [차의 책]은 서양 영어권에서도 유명한 책이다. 일본어로도 책 제목은 그대로 '차의 책'이다. 서양에서 영어로 나오는 TEA 관련 책에는 빠짐없이 거론되는 그 책이다. 현대에도 그렇다. 심지어 홈쇼핑에서 물건을 팔 때, '여러분은 당연히 '차의 책'을 알고 있고, 거기에서 말하는 茶가 이런 종류의 차 입니다. 티백은 버리세요'라고 할 정도다. (티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차가 이 책에 포함된다. 티백은 현대에 만든 것.) 그만큼 이 책은 유명하다.
[번역본].
번역본으로 두 종류가 나와 있다.
소활자본과 대활자본.
소활자본은 한글 번역본과 영문 원어가 후반부 수록.
대활자본은 [차의 책]이라는 도서를 큰 활자로 키운 것이다. 이유는 차를 마시고 따르면 몸의 그 중심선이 책에 있지 않고 다도구에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그 경우 책은 비스듬히 옆선에 놓인다. 활자를 키운 것은 그 때문일 것.
[내용]. 오카쿠라 텐신은 [차의 책]에서, 일본을 포함한 동양의 차문화와 20세기 초반 당시의 서양의 차문화를 비교하고 있는데, 차문화 뿐이 아니라 당시의 문화전반에 대한 비평도 겸하고 있어 흥미를 끈다. 이 책이 영문으로 출간된 것은 한국이 개항기를 맞은 20세기 초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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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도(茶道)를 처음으로 서양에 알린 책이다. 일본이 서양을 쫓아가려고 애쓰던 20세기 초, 미술평론가이자 사상가였던 지은이가 영어로 썼다.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가 일본에 있음을 은근히 자랑하려는 목적에서 썼기에 음악과 미술· 꽃꽂이까지 다뤘지만 일본 다도의 뿌리를 아는 데는 100년이 지난 지금도 유용하다.
* 중앙일보 김성희 기자의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