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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동물에서 육지동물로의 진화 흔적 찾기
"수생동물에서 육지동물로의 진화 흔적 찾기" 내용보기
우리 지구의 역사가 약 46억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첫 생명의 흔적인 단세포 생물의 형성은 약 38억 년 전까지 올라간다. 그래서 우리는 지구 생명체의 역사를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하는 식으로 구분해서 이해하곤 한다. 하지만 46억 년이라는 오랜 지구의 시간에서 신생대는 고작 6천 5백 만 년 전에 시작되었을 뿐이고, 중생대조차도 겨우 2억 5
"수생동물에서 육지동물로의 진화 흔적 찾기" 내용보기
우리 지구의 역사가 약 46억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첫 생명의 흔적인 단세포 생물의 형성은 약 38억 년 전까지 올라간다. 그래서 우리는 지구 생명체의 역사를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하는 식으로 구분해서 이해하곤 한다. 하지만 46억 년이라는 오랜 지구의 시간에서 신생대는 고작 6천 5백 만 년 전에 시작되었을 뿐이고, 중생대조차도 겨우 2억 5천 만 년 전부터 였을 뿐이다. 결국 지구 생명체의 대부분은 선캄브리아기과 고생대로 이뤄져 있다. 그럼에도 너무도 오래 전의 일이라 뼈와 같은 딱딱한 구조가 없던 선탐브리아기의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고생대에 골격의 구조를 갖추었어도 화석으로 남아있는 것이 많지 않아 그 흔적을 찾는 일도 매우 힘든 편이다.

이 책의 저자 닐 슈빈은 수생동물, 즉 어류가 육상동물로 진화해 나가는, 즉 양서류로 발전해 나가는 중간 단계의 화석을 발견하고 '탁터얼락'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물론 그의 발견이 그저 우연에 의한 것은 아니다. 우리 지각을 이루는 암석 가운데 화성암이나 변성암에서는 화석과 같은 흔적을 발견될 수 없다. 오로지 이암, 사암, 석회암과 같은 퇴적암에서만 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생명체가 다른 퇴적물과 함께 퇴적되며 암석을 이룬 퇴적암이야말로 화석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원천인 셈이다. 따라서 고생물을 연구하는, 화석을 연구하는 학자라면 당연히 이런 퇴적암 지대를 골라서, 또한 퇴적암의 생성 연대를 추정해 그 암석 속의 화석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수생동물, 즉 어류는 어쩌면 지구상에 가장 먼저 등장한 고등(?) 생명체일 것이다. 지금 내가 말하는 고등 생명체라는 것은 뇌와 같은 지적 작용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는 생명체라는 것이다. 진화와 발생의 연구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예쁜 꼬마 선충(C. elegance)은 이백 몇 십 개의 단일 신경세포로 이뤄진 신경계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비로소 어류의 형태를 이뤄야 뇌라는 것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고생태를 살았던 어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육지에서 살기로 작정하고 - 어쩌면 그런 결정은 의도된 것은 아니겠지만 - 양서류의 형태로 진화를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류와 양서류의 특징을 모두 가진 그 어떤 존재도 가능하지 않을까?

저자는 그래서 3억 7500만 년 전의 퇴적암에서 그들의 흔적, 화석을 발견하고자 했고, 그것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들은 어류처럼 비늘과 지느러비를 가지고 있었지만 양서류의 것처럼 머리를 따로 움직일 수 있는 목이 있었고, 육지 보행을 위한 기관도 가지고 있었다. 어류에서 양서류로 진화해 나가는 이 물고기는 원시적인 손과 손목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하 흔히 어류로 착각을 하곤 하는 고래는 모든 포유류와 똑같은 구조의 앞 발, 아니 앞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어깨에서 이어진 상박, 윗 팔꿈치는 단 1개의 뼈로 이뤄져 있고, 하박, 아래 팔꿈치는 2개의 뼈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신기하게도 파츙류의 후손으로 여겨지는 조류에게서도 동일하게 찾을 수 있는 기관이다.

저자는 자신이 찾은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 단계 생물의 화석을 여러 진화의 증거들로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머리가 형성되었는지, 눈과 같은 기관의 생성과 물 속에서와 달리 공기 중에서 냄개를 맡기 위해 어떻게 코가 생성되었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의 설명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너무나도 흥미 진진하게 어떻게 어류가 육지 생물로 진화를 이루게 되었는지 하나씩 알게 된다.

그런데 아마도 저자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진화를 다루거나 생명체에 대한 여러 책에서 생명체의 학명을 소개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런데 생명체의 학명은 속명과 종명으로 이루어지며, 그 표기는 이탤릭체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끔까지 읽어 온 생명체의 학명을 다룬 책에서 그 어느 것도 학명을 이탤릭체로 한 것을 보지 못했다. 물론 생명체의 학명에 가끔 아종명이 따라 붙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학명으로 쓰이는 속명과 종명과 달리 아종멸은 이탤릭으로 하지 않는다. 이것이 생명체의 학명을 표기하는 원칙이다. 그런데 내가 읽었던 그 어느 책에서도 이 원칙을 지킨 책을 보지 못했다. 내가 대학원에서 논문을 쓸 때, 지도교수는 이것을 아주 엄격히 따졌었다. 학술적 가치가 있는 논문이 되기 위해선 이런 사소한 원칙조차도 잘 지켜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대중 서적이라곤 하지만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출판계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 부디 간절히 바랄 뿐이다. 제발 생명체의 학명을 쓸 때는 부디 이탤릭체로 해 주시길 바란다. 아, 물론 뒤에 따라 붙는 아종명은 이탤릭으로 하면 안된다는 것도 명심하시길.

덧붙임
이 책의 처음에는 위에서 지적한 오류가 있었지만 후반부에는 거의 정정되어, 대부분의 학명이 이탤릭체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대로 표기한 것이죠. 반면 어떤 유전자나 그 유전자의 발현에 따른 단백질의 이름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들까지도 이탤릭체로 표기를 했더군요. 영어로 쓰여진 것을 무조건 이탤릭체로 바꾸는 실수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오류는 계속 있기는 합니다. 영문 표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운데, 이런 것들이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첫 부분만 제외하면 학명에 대한 부분은 대체로 제대로 표기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e*****u 2025.11.03.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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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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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고기는 닐 슈빈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비슷한 책은 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위해서는 약간의 지식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것 자체로도 꽤 흥미를 유발 시키기도 하여서 읽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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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고기는 닐 슈빈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비슷한 책은 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만큼 재미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위해서는 약간의 지식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것 자체로도 꽤 흥미를 유발 시키기도 하여서 읽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k*****5 202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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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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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내용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출퇴근 길에서 읽었는데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진화생물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보았어요 책도 두껍거나 크지도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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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내용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출퇴근 길에서 읽었는데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진화생물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보았어요 책도 두껍거나 크지도않아요
YES마니아 : 골드 s*******2 2025.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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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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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내 안의 물고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 나도 물고기인가.....싶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화적인 부분을 보다 쉽게 설명해 주어 나 같은 사람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고ㅎㅎ 음.... 뭔가 꽤나 재밌는 책이었다! 음... 재밌었어..... 음식을 적게 먹고 움직이라고 했나?ㅋㅋㅋ 무튼 재밌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이 실려있었음 굿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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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내 안의 물고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 나도 물고기인가.....싶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화적인 부분을 보다 쉽게 설명해 주어 나 같은 사람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고ㅎㅎ
음.... 뭔가 꽤나 재밌는 책이었다! 음... 재밌었어.....
음식을 적게 먹고 움직이라고 했나?ㅋㅋㅋ 무튼 재밌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이 실려있었음 굿굳

YES마니아 : 플래티넘 n*****n 2024.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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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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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다 이해하겠는데 좀 딱딱하고 학술적이다.   '거의 모든것의역사'나 '우리몸은 석기시대'의 해설판 같다.   인간의 모든 구조  특히 팔다리의 구조가 물고기에서   출발했다는 자세한 해설과 증거를 제시해준다.   읽을수록 진화발생학에  몰입된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의 구조에는 공통패턴이 있다.   모든  동물들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몸을 만드는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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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다 이해하겠는데 좀 딱딱하고 학술적이다.

 

'거의 모든것의역사'나 '우리몸은 석기시대'의 해설판 같다.

 

인간의 모든 구조  특히 팔다리의 구조가 물고기에서

 

출발했다는 자세한 해설과 증거를 제시해준다.

 

읽을수록 진화발생학에  몰입된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의 구조에는 공통패턴이 있다.

 

모든  동물들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몸을 만드는 조리법은 억겁의 세월을 거치며

 

전수되고 변형되어왔다.

 

P223  연어는  개의 후각보다 1,000배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그 냄새를 맡고 고향을 찾아오는겁니다.

 

ㅡㅡ 포유류만이 위대하지 않습니다.

 

3억6,500만년전  뭍으로 올라온 물고기가

 

인간으로 진화해온 이야기88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21.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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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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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로피테쿠스, 네안데르탈인, 호모사피엔스 (which is us..x-man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  등등으로만 인간인 우리의 기원을 생각해왔지 물고기에서 우리가 기원했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직립보행으로 인한 허리디스크 질병등이 왔다거나 하는 뭐 그런 내용은 많이 들어왔는데... 물고기의 몸 구석구석이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그렇게 연결되어 있다는게 놀랍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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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로피테쿠스, 네안데르탈인, 호모사피엔스 (which is us..x-man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

 

 등등으로만 인간인 우리의 기원을 생각해왔지 물고기에서 우리가 기원했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직립보행으로 인한 허리디스크 질병등이 왔다거나 하는 뭐 그런 내용은 많이 들어왔는데...

 

물고기의 몸 구석구석이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그렇게 연결되어 있다는게 놀랍다.

 

왜 우리들의 수준에서는 진화론하면 소위 '원숭이 타령'에서 그렇게 머물러 더 이상의 진전이 없었을까?

 

 어쨌든 오늘 저녁 밥상의 생선구이를 어찌 봐야할지....

 

 

l********f 2018.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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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비밀이란 수수께끼
"진화의 비밀이란 수수께끼" 내용보기
물고기에서 인간까지, 진화의 역사를 추적하다. 라는 카피라이터 한줄에 매료되어 무작정 구매하게 된 책.이 책을 읽으며 인간이란 동물이 어떻게 수억만년동안 진화되어 왔는지에 대하여 그 역사의 순간에 서있게 하는 진실과 마주한다. 물고기에서 인간의 신체의 진화를 비교한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운 것은 지느러미와 비슷한 손과 같이 인간의 몸에는 아직 진화되면서 물고기의 일부
"진화의 비밀이란 수수께끼" 내용보기
물고기에서 인간까지, 진화의 역사를 추적하다. 라는 카피라이터 한줄에 매료되어 무작정 구매하게 된 책.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이란 동물이 어떻게 수억만년동안 진화되어 왔는지에 대하여 그 역사의 순간에 서있게 하는 진실과 마주한다. 
물고기에서 인간의 신체의 진화를 비교한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운 것은 지느러미와 비슷한 손과 같이 인간의 몸에는 아직 진화되면서 물고기의 일부가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그 오랜시간을 무수한 기능의 분화와 진화의 발달로 형태가 완전히 변했음에도 물고기에서 진화 과정에서의 약간의 수정으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는 딸꾹질, 탈장 그리고 수면 무호흡 등을 겪는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나도 이책을 읽으며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롭게 와 닿았다.
b*******5 2025.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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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있는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었을줄은...
"지구에 있는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었을줄은..." 내용보기
"탄소교향곡"이라는 책에서 틱타알릭에 관한 저서를 접하여 구매하게 되었다.저자는 물고기와 양서류의 중간 단계 동물 화석을 발굴에 참여한 팀에 속한 사람이다.1장는 발굴하기 전 이야기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대한 감사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2장부터는 우리와 관련된 진화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박테리아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몸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마지막
"지구에 있는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었을줄은..." 내용보기
"탄소교향곡"이라는

책에서 틱타알릭에 관한 저서를 접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저자는 물고기와 양서류의 중간 단계 동물 화석을 발굴에 참여한 팀에 속한 사람이다.

1장는 발굴하기 전 이야기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대한 감사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2장부터는 우리와 관련된 진화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테리아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몸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우리가 겪게되는 질병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j*******a 2023.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