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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문화 분야 책들을 찾았다. 어느 분야든 최신 동향을 반영해 새로 나온 책만 보는 것도 좋겠지만, 품절됐더라도 수년 지난 책들을 도서관에서 먼저 찾아보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찾아보니 거의 3년쯤 지난 책의 수가 가장 많았고, 그렇게 고른 여러 책 중 첫 번째가 이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제목에 드러나듯이 교육 등 특정 영역에 주제를 한정 짓지 않고 우리나라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 전체를 논했다는 점. 그리고 지은이 세 분이 전공은 다르지만 모두 이대부터 나오셔서 모교에 교수님으로 돌아가 계시다는 점. 시민운동계 복지가나 공무원이나 관계 업종 종사자가 아닌, 학계에서 순수히 차곡히 쌓은 연구를 시의적절하게 모아 의기투합해 펴냈다는 점. 위 이유로 이 책을 가장 먼저 본 것이다.
이미 아는 내용일지라도 명제 하나씩 차분히 공감을 이끌어내며 접근한 가운데 시대적 배경, 과거 사례 통계와 현황, 앞으로 연구나 정책의 방향 제시 등을 모두 담았다. 이 책을 기본서 삼아 최신 내용을 접해서 그 후 상황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혹시 어떤 삐끗한 부분이 있는지 보면 재미도 있고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