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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랑수아 부아예의 <금지된 장난 >은 17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미국에서만 백만부 이상 팔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고의 걸작이다.
2차세계대전 후 프랑스 영화를 이끌었던 거장 "르네 끌레망" 감독이
영화로 만들면서 1952년 이 작품이 동명으로 영화화 됨으로써
국제적인 작가가 되었다한다.
전쟁영화는 전쟁으로 인해사람들이 잔인하게 죽는모습은 보기 힘들어한다.
그러기에 왠만하면 영화관에가서 보지 않을려고 했었기에...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했었던 겁많은 엄마와 금지된 장난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과 함께
그~~ 최고의 영화로 평가 받은 <금지된 장난>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볼수 있는
푸른 나무의 미네르바 올빼미 5권으로 만나게 된다.
이소설의 시작은 독일군이 프랑스 피란민을 공습하는 처참함으로 시작한다.
몇번의 공습으로 여기저기 죽어가는 피란민들의 아비규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피란민들사이에서 홀로 떨어져 고아가 되어진
어린 소녀 뽈레뜨는
너무나도 외진 곳이기에 전쟁도 피해간 셍페 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셍페마을에서 뽈레뜨는 돌레집안에서 지내게 되면서 미셀과 친해진다.
전쟁의 충격일까? 뽈레뜨의 얼어붙은 눈은 사람을 서늘하게까지 한다.
뽈레뜨와 미셀이 작은 동물을 죽이는 것...
그리고 죽은 동물을 다루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거기에다 무덤을 만들고는 여기저기에 있는 동네의 십자가를 훔치게 되면서
돌레집안과 가나르 집안는 원래 좋지 않던 사이었지만
더 큰 오해로 사이는 악화 된다.
뽈레뜨가 들어간 셍페마을에선
나라가 겪는 큰전쟁속에서 마을사람들간의 또다른 작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이 황폐해짐을 볼수 있다.
특히 이책에서는 미셀과 뽈레뜨의 또래 아이들의 섬세한 내면심리와
죽음에 대면한 모습에선 몸 서리가쳐질 만큼 생생하게 전해짐에
나와 아이들은 충격이었다.
아무리 작은 동물이지만...
죽음이... 장난으로 되어지고...
신성한 십자가를 훔치며 거기에다 뽈레뜨와 미셀은
자기들만의 죽음의식을 치르는 모습들...
어른들이 만든 전쟁으로 인해 아이들은 생명의 존엄성마저 알지못하며 하는
행동들을 보게 된다.
전쟁으로 혼자가 된 뽈레뜨의 이해 할수 없고 알수 없는 행동들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섬짓해서 무섭기까지하다....
이 책은 여태까지 알고있던 파괴 되어지는 전쟁을 다른 각도로 보게된 책이다.
이 영화가 유명 했다지만....
영화를 보지 못한채 이 책을 읽게 되며 느끼게 된 전쟁은
아직 미 성숙한 아이들의 정신에 한꺼번에 엄청난 폭격을 가한것이라...
전쟁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함이..아픔으로 가슴에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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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달리 올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에서 6.25를 많이 조명한다 했더니 올해가 6.25발발 60주년이란다. 어딘가에서 시행했다는 설문조사에서 6.25를 모르는 초등학생이 많아 충격적이란 기사를 본것처럼 모든것을 앗아가고 생명의 존엄성마저 상실했던 전쟁은 60년이라는 세월속에 그렇게 묻혀갔었다. 하지만 전쟁을 겪었던 세대에게 6.25를 묻는다면 그들에게도 잊혀진 사건이 될까? 절대 아닐것이다.
그렇기에 겪었던 세대와 겪지않은 세대가 느끼는 전쟁의 의미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것같다. 6.25를 모르는 아이들, 전쟁을 겪지 않았던 내가 그 아이들을 보며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할수 있는 부분인반면, 그것을 이해못하고 서운해하는 사람들은 몸소 전쟁을 겪고 치른사람들일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조금 버겁게 느껴질만큼 섬뜻하리만치 잔인하면서도 말로 표현할수 없는 예리함이 감성을 자극했다
때는 2차대전이 발발한지 1년후 1940년 6월이었다. 피난길에 오른 프랑스피난민을 향해 독일군은 공습을 펼치고 그 길위에서 어린소년 뽈레뜨는 자신을 뽈레뜨라 불러준 엄마를 잃고 둘째바보라 불렀던 아빠를 잃었다. 난 살아남았어 안도 하기도전, 험상궂은 얼굴로 다정하게 부르는가하면 환한 웃음을 띠고 잡년아 욕을 하는 사람들과 부딪히고 자신의 눈앞에서 아빠가 잔인하게 상처를 입은채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게 전쟁이었다.
그렇게 많은사람들의 목숨을 너무도 쉽게 앗아가는 전쟁은 앞으로 앞으로만 전진한다. 그 틀을 빠져나와 뽈레뜨가 들어선곳은 너무도 외져 전쟁조차 피해간 생페 마을이었다. 아비규환의 전쟁한복판에서 빠져나온 뽈레뜨를 보여 안도의 숨을 내쉰 난,무지하고 순진한 미쉘까지 만나는 모습을 통해선 이제 그 어린 영혼에 평화가 깃들지 않을까 다행스럽기까지했다.
하지만 전쟁은 그렇게 감성적인게 아니었다. 전쟁의 악령에 휩싸인 한 영혼으로인해 마을 전체가 위기에 처하고 순수하다못해 순진무구했던 또 다른 영혼을 죽음에 이르기 만드는것,그것이 바로 전쟁의 진실로 너무도 무섭고 섬뜻해지는 이유였음이다. 뽈레뜨와 함께 마을로 찾아들었던 말의 뒷발에 채인 미쉘의 형 조르쥬의 죽음을 시작으로 죽어가는 동물을 위해 십자가를 훔치는 뽈레뜨와 미쉘의 행동은 마을의 오랜 앙숙관계인 가나르와 돌체집안의 큰싸움으로 번지며 작은 전쟁을 일으킨것이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 싶다가도 한편으론 뽈레뜨의 행동이 이해되는건 상처받은 영혼이 어디까지 파괴될수 있는가를 보게되는 동시에 열렬히 평화를 갈구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전쟁을 겪으며 받은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가는 과정엔 다른이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는 전혀 없었던것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미쉘의 죽음과 동시에 그 불행의 끝을 본듯한 결말이었다.
이렇듯 이야기는 전쟁의 최대피해자인 아이들의 영혼이 그 현장에서 얼마만큼 파괴되고 손상되는지를 반전의 묘미를 통해 너무도 리얼하고 무서운 메시지로 전달하고있었다. 종전이 아닌 휴전의 현실에서 남북관계가 더욱 냉랭해진 요즘 혹시나 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던 요즘이라 정말 전쟁만은 막아야겠다는 절박함을 안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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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에 쓴 시나리오로 50년대 프랑스 영화로 너무나 유명한 작품을 동화로 만났다.
폭격으로 시체가 즐비한 피란길이 묘사된 이 책의 첫 부분은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너무나도 사실적인 표현이였는지 인상을 찌푸리며 책 장을 넘겼다.
'아빠의 발뒤꿈치에 짓이겨진 채 달라붙어 있던 더러운 열매, 꾸덕꾸덕하게 마른 자두가 눈앞에 자꾸 어른거렸다.'
특히, 죽은 아빠의 모습을 그린 장면은 아이들의 시각으론 매우 충격적인 듯 보였으나, 어른인 나에겐 탁월한 묘사력을 보이는 문학작품이였다.
한껏 현실감 있게 묘사된 전쟁의 잔인한 풍경에 그 상처로 고아가 된 뽈레뜨의 등장은 아이들에게 반전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안겨주고도 남았다.
전쟁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없음에도,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과 대비를 이루어 전쟁의 참혹함을 가슴이 저리도록 깊게 느낄 수 있었다.
어른들의 보호와 관심 속에 한창 사랑을 먹고 자라야 할 뽈레뜨에게 전쟁은 가족, 사랑, 행복이라는 말을 허락하지 않았다.
단지, 그 나이 어린이가 가질 수 있는 순수한 동심만을 허락했을 뿐......
눈물과 한숨이 절로 따르는 이야기다.
영화에서 보여진 그런 섬세한 감성들이 아이들 수준에 맞는 짤막한 동화로 묶어내기엔 무리가 따르지 않았을까?
아이들이 소화해낼 만한 분량으로 줄인 것인지,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의 섬세한 심리를 더욱 밀도있게 그려낸 어른을 위한 소설 '금지된 장난'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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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제곡 "로망스"로 너무나 유명한 영화이기에 아이들과 한 번은 꼭 함께 보고싶었는데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그 유명한 영화의 소설이라니 큰 기대를 하고 책을 읽어보았다.
사람마다의 관점이 다르듯 내가 본 두 꼬마 주인공들의 행동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에 아이들 수준에 맞는 생각으로 행동을 하였을 뿐.... 영화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책으로 봐선 별 내용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쉬웠다. 5학년 아들은 나보다 먼저 읽고 나더니, "내가 읽기에는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된다" 고 하였다. 이 책을 읽고나니, 정말 영화도 이런식인지 영화는 단지 주제곡 때문에 유명해졌는지가 궁금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