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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것이 생각보다 늦게 나오고 있다. 데로드&데블랑 1권이 양서로 나왔을 때 너무나 기뻤는데 2달이 다 되어서야 3권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지금 7월 말... 아직도 4권이 안 나오고 있음은 판타지소설 팬들에게는 너무나 긴 기다림일 수 밖에 없다.
일단.... 이 책을 사려고 클릭을 하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 분명 이 책을 한번 쯤 읽어 봤었던 사람들일지라 내용에 대한 큰 설명은 할 말이 없다.
어떻게 보면 판타지소설의 특징인 남성중심의 진행에서 벗어나 매우 감성적으로 글을 써 내려간 느낌이다. 그렇기에 나 역시 이 책을 잊지 못하고 한권 한권 구매하고 있는 것일지도....
하지만 확실히 나이가 들어 다시 이 책을 읽어보니 감회가 매우 새롭다. 조금은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할까? 판타지소설 특유의 지나친 설명들... 예를 들어 주인공이 무슨 옷을 입었으며 무슨 칼을 찼으며 심지어 머리 길이까지도... 독자의 상상력을 여지없이 막아버리는 것은 판타지소설만의 고유한 특권일 것이다.(내 생각에는 한국판타지소설의 신기한 특성인 것 같다) 그렇지만 흥미진진한 진행으로 역시나 책을 다시금 보고, 펴게 하는 매력이 있는 소설이다.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판타지소설 중 이 책을 최고로 두는 것은 다른 소설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는 '감성'의 접근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