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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으로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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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가하면 게이머라면 자연스레 코에이라는 제작사를 떠올린다. 코에이라는 게임제작사는 누구나 알다시피 역사게임을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일본의 유명한 회사이다. 코에이를 대표하는 대표작이 삼국지 시리즈와 신장의 야망 시리즈, 대항해시대 시리즈 이 세가지로 압축된다.(PC게임쪽 해당) 우리는 흔히들 이 세가지 중에서 삼국지가 최고 인기 몰이 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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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가하면 게이머라면 자연스레 코에이라는 제작사를 떠올린다. 코에이라는 게임제작사는 누구나 알다시피 역사게임을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일본의 유명한 회사이다. 코에이를 대표하는 대표작이 삼국지 시리즈와 신장의 야망 시리즈, 대항해시대 시리즈 이 세가지로 압축된다.(PC게임쪽 해당) 우리는 흔히들 이 세가지 중에서 삼국지가 최고 인기 몰이 겜으로들 알고 있지만(물론 국내에선 맞는 말이다) 일본 본토에서는 삼국지보다는 신장의 야망 시리즈가 훨~씬 더~어 인기가 많다! 자국의 역사라는 이점만으로는 그 인기를 설명할 수 없는게 삼국지도 몇백명의 장수와 수많은 성이 나와 그 방대한 자료에 입이 벌어지지만 신장의 야망 시리즈는 그 스케일이란게 삼국지를 몇배로 능가하고 그래픽이나 시스템적으로도 신장의 야망이 더 낫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쪽 역사란 것이 중국 쪽의 삼국지나 기타 등등 보다는 덜 익숙하고 알려지지 않은데다(학교에서 그나마 배우는 것이 임진왜란이나 일제치하 시절 부분같은 어둡고 침략의 역사만 강조되어 중점적으로 배우다 보니 일본 역사나 문화라면 보기도 전에 대부분이 껄끄러워하며 분개해 한다) 왠지 모를 거부감 비슷한 것이 있어서(한국인만의 특성?) 삼국지는 출시되는 족족 국내에도 출시되지만 신장의 야망 시리즈는 앞에 거론한 문제점과 함께 판매량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 최신작인(신장의 야망 발매작 중 최신작을 말한다) 창천록이 발매되지도 못했다. 창천록의 뒤를 이어 일본에서 다음달 9월 12일 발매 예정인 신장의 야망 시리즈 제11탄 <신장의 야망="" 천하창세="">가 발매 되는데 국내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국내 게이머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의미에서라도 한글화되어서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게임계는 삼국지=코에이 라는 절대 변하지 않을 불변의 공식이 성립되어 깨지지 않고 삼국지 시리즈가 매편 발매되고 있는 것이다. 그 최신작이 바로 원점으로의 회귀라는 컨셉으로 돌아온 삼국지9! 이번 작품을 나타내주는 한마디가 바로 저 <원점으로의 회귀="">라는 광고 카피 문구이다. 7편부터 군주만을 고르는 것이 아닌 한명의 개인, 즉 장수나 모사 아님 방랑인이 될 수도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사람들에게 신선함과 함께 호평을 받기도 했다. 8편까지 개인에 중점을 두었던 삼국지가 이번작인 9편에서는 처음으로 돌아가서 군주만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돌아온 것이다. 군주만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600명 넘게 삼국지 전 인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던 전편들보다 그 재미가 줄어들리 없다는 건 코에이사의 게임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의심할 수도 없을 것이다! 코에이하면 역사시뮬의 대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 제작사이니 만큼 그 재미는 각편마다 나름대로의 재미를 제공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9편으로 넘어오면서 군주만을 선택하게 됨으로써 전작까지 있었고 호평 받았던 개인으로의 삶이라면 삶은 사라졌다.(결혼하고 수련을 해서 능력치를 올리고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유명 인물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 등) 군주만으로 선택이 제한되긴 했지만 전작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여러가지면을 봐도 뛰어나면 뛰어났지 떨어진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중국 대륙을 하나의 지도로 나타내면서 전투가 더욱더 박진감과 함께 현장감이 넘친다.(여러곳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실시간이라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하느나 정신없다. 멈추고 봐도 신경써야 할 것이 장난 아니다.) 게다가 성 주변과 길목 곳곳의 전략 거점에다가 목책이나 성채, 망루 같은 것들도 지을 수 있게 됨으로써 전체적인 전략이 무척 중요하게 부각 된데다가 전작의 무식하리만치 무력만 높으면 병사를 순식간에 전멸시켜 밀어 버리는 사기성은 확실히 줄어들었다.(아무리 여포가 최강 무력이라도 모사나 기타장수들없이 혼자서 독불장군식으로 최강일 수 없다) 게다가 새로 추가된 이민족들은 자기 영토에 인접한 세력을 심심하면 공격해서 초반이든 후반이든 그 엄청난 병력을 무기로 귀찮게 한다. 적국을 공격할 때는 괜찮지만 이민족 근처에 안주하거나 세력이 있는 게이머라면 심심하면 나와서 게이머를 야금야금 괴롭히는 이민족은 정말 사람 인내심을 테스트 하려고 하는 건지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게릴라 전술로 사람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병력도 무지 많은 30만이라는 대군때문에 함부로 공격을 할 수도 없다. 그나마 여러가지 여건을 갖추고 후반에나 정벌을 시도 할 수 있다) 확실히 성 하나만... 저 지역만 함락시키자... 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 중독 시켜 계속 하게 만드는 걸 보면 역시 코에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시스템적인 문제로 전작에서도 특정 부분과 전투에서 게임 진행자체가 느려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제작사는 의도된 것이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긍하지 않았다. 수긍하지 않았던 이유가 그 느려짐 현상(안그래도 전투한번 하면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데 눈,비만 오면 더욱더 심해진다.) 하나 때문에 마우스로 클릭해 입력하고 하는데 그 자체가 팍 느려져서 게임을 하는데 엄청난 인내심과 시간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삼국지9에서도 전작보다는 그렇게 심하지 않지만 2D그래픽 치고는 턴 넘기고 전투부분에서 시간이 걸린다고 사람들의 불평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전투부분에서는 전투가 진행되고 싸우는 것이기에 그리 지루하기보다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이머가 명령을 내리고 넘어가는 각 페이스때도 다른 군주들인 인공지능이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느려진다고 들었다. 느긋이 하는 게임이 삼국지이긴 하지만 한번 하면 시간을 너무 잡아 먹으니 여기저기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고사양을 요구하는 3D 그래픽으로 무장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매편이 발매될때마다 나오는 소리인 적의 인공지능이 너무 바보라는 것이다. 뻔히 가까운 길을 놔두고 멀리 돌아서 공격하고 하는 걸 보면 인공지능에서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별거아닌 작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삼국지9의 패키지도 코에이 전통 플라스틱 직사각형 패키지가 아닌 종이케이스라서 실망스럽다.(가격은 훨씬 비싸졌는데 이게 뭔 조화인지... 내용물 구성때문인가?) 전작들과는 다르게 시디가 1장이 아닌 2장인 점과 게임을 하다 발생하는 이벤트 신에서의 음성 추가도 새롭다면 새로운 점.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았지만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 역대 삼국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그 재미와 중독성은 확!실!히! 보장한다!!
b******y 2003.08.26.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