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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역사와 특징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다!
"디자인의 역사와 특징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다!" 내용보기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물들을 접할 수밖에 없다고 하겠는데, 때로는 특정 물건의 모양이나 용도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한 사례가 단지 개인의 취향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을 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한다. 그러한 유행이 한때의 관심으로 그치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하겠다. 특정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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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물들을 접할 수밖에 없다고 하겠는데, 때로는 특정 물건의 모양이나 용도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한 사례가 단지 개인의 취향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을 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한다. 그러한 유행이 한때의 관심으로 그치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하겠다. 특정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생각이 반영되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된다면, 그것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면, 이미 성공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디자인이라는 단어 속에는 발명이나 예술적 기교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 의미 뿐 아니라 이 모든 요소가 뭉뚱그려 있거나 혼재되어 있기도 하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다. 그렇기에 디자인이란 ‘사물의 보이는 측면에 깊이 관계되어 있긴 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에도 깊이 연과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인간의 역사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사물들을 디자인의 역사라는 측면에서 조망하고, 지금까지 성공하거나 실패한 디자인들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그 특징과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항목들이 주제에 따라 두 면에 걸쳐 소개되면서, 해당 시기와 특징 그리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이 제시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예컨대 ‘아득한 옛날 ~기원전 5000년’이라는 시기의 주제를 ‘나는 생각한다, 고로 디자인한다’라는 제목으로, 인류사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들’에 대한 사례와 용도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해당 주제에 관한 다양한 사진들을 제시하면서 간략한 설명을 적시하고, 관련 주제에 대해 저자가 중시하는 내용은 별도로 네모 칸을 두어 기록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시기의 디자인과 관련된 특정 사물과 사건 등을 해당 면들의 상단에 그림과 함게 간략한 설명을 길게 이어서 소개하고 있다. 그리하여 자칫 독자들이 이러한 형식을 산만하게 여긴다면 관심을 흐트러질 수도 있겠지만, 짧은 지면을 활용하여 다양한 관심사를 소개하고 있다는 형식으로 여겨져 오히려 이 책만의 특징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시계와 의자 및 카메라 등 특정 사물의 탄생과 디자인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가 하면, 중세와 르네상스 혹은 산업시대 등의 시대를 배경으로 변화되는 사물들과 디자인에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기도 한다. 또한 예술사의 새로운 흐름으로 여겨지는 ‘아르 누보’와 ‘아르 데코’ 또는 복고풍의 유행에 대한 관심도 포함되어 있다. 대체로 유럽에서의 산업혁명 이후 빠르게 전개되었던 다양한 기술과 그로 인한 결과물들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디자인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으로 여겨졌다.


특히 ‘2000년과 그 이후’의 특징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가상 세계’라는 제목을 붙이고 있는데, 여기에 소개된 내용들은 빠르게 전개되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불과 3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지금 현실화된 것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디자인의 고전들’로 선정된 상품들과 그에 관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으며, ‘디자인의 영웅들’이 어떤 상품을 개발하고 그 특징이 무엇인지를 덧볕여 설명하기도 한다. 전공자가 아니라면 생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용어 정리’도 제시되어 있으며, 독자들이 디자인과 관련된 관심 분야를 ‘찾아보기’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적시하고자 한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   (   https://cafe.daum.net/Allwithbooks   )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6.06.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