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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참 고맙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학교 들어가면 숙제는 다 엄마거라더라,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학교 다니는 거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전 말로만 듣던 '숙제'를 해내기 위해 아이랑 늘 머리를 맞대는 날이 많거든요. 사실 많이 허접스럽고 엉뚱스럽지만 울딸만 이렇게 못나게 해가면 틀림없이 선생님이 웃으실텐데하는 걱정이 많이 들어요. 이책을 읽고 저학년 문고가 아닌 '선생님들 권장도서'로 뽑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뻔뻔한 칭찬통장'다소 뜻이 상반된 이 제목은 글을 다 읽으면 내 아이도 '조하리'처럼 커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어느날 중앙 초등학교 2학년 1반 아이들은 선생님께 칭찬 받을때 마다 도장을 찍어주는 칭찬 통장을 받게 되요. 그런데 하리는 어차피 예쁘고 공부 잘하는 애들을 위한 통장일거라 생각하고 첨부터 기대를 하지 않죠. 그 부분에서 얼마나 안쓰럽던지...저학년 교실에서부터 이런 현실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지 못한 어른의 책임을 다시 생각케 했답니다.
저도 이웃집 다른 엄마와 통화를 하면 아이 흉을 보진 않았는지, 선생님처럼 우선 잘만들고 잘 쓴 그림,글에만 칭찬을 듬뿍 주질 않았는지 정작 자신의 솜씨로 열씸히 한 아이들의 노력과 수고를 묵인하지 않았는지 반성했답니다. 어제도 만들기숙제를 하면서 삐뚤빼뚤 자르고 오리는 딸을 보며 '아이고 그게 아니라~~'하며 참견할뻔 했지만 "엄마, 그게 반칙이라는거 알잖아!!!"하면서 야무지게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듣고야 말았어요.
스스로 한게 아니란걸 선생님은 왜 모르시는걸가요? 발표시간에 반 아이들이 너도나도 반성을 하는 말을 하는 모습은 참 대견했답니다. 선생님도 뻔뻔해 보이는 통장을 그제서야 없애기로 하지요. 한 교실에서 부터 시작된 이유있는 사건이 현재 초등교실의 모든 풍경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빨대가 몇개 모였냐가 중요한 울 1학년 딸은 교실에 대문짝만하게 씌여진 이름옆의 스티커에 다소 불안스런 맘을 가지고 있어요. 그반에서는 칭찬받을만 한 일을 한사람에게 빨대를 주고 있거든요. 청소하러 가면 은근히 남과 비교도 해보는 엄마란걸 울딸도 알까요? 저도 이책을 읽으면서 뻔뻔한 모습을 버리기로 했답니다.
아이들만의 학습공간을 만들어주는 멋진 선생님, 엄마가 필요한 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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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칭찬통장 은 내가 여름방학 동안 재밌게 읽었던 책 중에 한 권 이다.나는 제주도에서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4학년 아이인데 한국 학교 생활이 나오는 책이 참 재밌다. 학교에서 칭찬 통장을 해보진 못했지만 집에서 엄마와 오빠랑 칭찬 스티커를 붙여본 적이 있다.처음에 칭찬 스티커를 모을때는 좀 느리지만 곧 꽉 채워가며 선물도 골라보고 나중에는 스티커를 더 모으려고 책도 많이 읽고 일부러 심부름도 더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는 잘한 일을 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어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이 대신 만들어 준 작품이나 인터넷에서 글을 베껴 칭찬을 받는 상황이 아이들마다 생겼다. 내가 주인공 하리가 된 것 처럼 정직하고 성실하게 노력했던 아이들보다 어른들의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칭찬을 받아서 속상했다.우리 학교에서도 숙제나 여러가지 학교 대회가 자주 열려서 많은 아이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는 잘하려고 경쟁하다 보니 학원이나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는 친구들도 분명히 있는데 아무래도 숙제나 작품을 낼때 보면 내 것보다 그 아이들의 것이 더 솜씨가 좋아보인다.내가 만든것은 더 못해 보일 때도 있어서 속상한 적도 있다.우리 엄마는 1등으로 뽑히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너가 끝까지 완성한 것에 의의를 두자고 나를 달래주신다. 제주도의 우리 학교는 육지 도시의 학교들처럼 바쁜 곳은 아니다.초등학생 들은 밖에서 정말 많이 놀고 뛰어 다닌다.어려운 숙제가 있어도 엄마들이 도와주지 않고 '오,이런 숙제가 있구나'하시며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꼭 학교가서 선생님과 함께 해결해보라고 하신다.선생님의 도음을 받기 전까지는 인터넷이나 도서관 책의 정보를 최대한 내가 배워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은 '칭찬통장'이지만 앞에 '뻔뻔한'이 붙는다.내가 사는 동네와는 너무 다르고 엄마들의 자존심 때문에 약간 반칙의 손길이 들어갔다고나 할까?그런 경쟁이 심해지면 마치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다니는것 처럼 생각이 든다. 학급회의에서 "우리들의 솜씨 자랑은 모두 반칙입니다!" 라고 용기 내어 말하는 부분이 가장 통쾌했다.나라면 억울한 게 있어도 하리처럼 아이들이 싫어할 수 도 있는 말을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용기있게 말 못했을 것 같은데 너무 멋져 보였다. 계상이의 베껴쓰기 사건도 결국 잘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마은은 이해하지만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고 열심히 자기들이 직접 숙제를 한 아이들에게 실망을 주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나도 숙제할때 선생님이랑 우리엄마는 검색을 잘 해보라고 하시는데 나에게 필요한 좋은 부분만 정보를 찾고 베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에 학급회의를 통해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칭찬통장을 다시 고민해서 진짜 자기힘으로 해낸 일들을 인정하기로 바뀌어서 너무 잘된 일이다.그러면 아이들은 서툴러도 앞으로 직접 부딪혀 볼 것이고 노력해보며 더 많이 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어른의 도움을 받거나 학원들의 도움으로 너무 잘해 온 숙제나 작품들은 선생님이 현명하게 잘 골라내 주시면 아이들도 억울함이 덜 할것 같다.조금 못해도 아이들이 끝까지 완성한 작품을 칭찬해 주시면 아이들도 더이상 도움받지 않아도 자신있게 내 일을 해낼 수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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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학교가 언젠가부터 반칙과 뻔뻔함을 먼저 배우게 되는 곳으로 변질되었다. 어쩌면 애초부터 인성이란 것은 없는지도 모른다.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에도 바빴으니 당연한 결과라고나 할까. 옛날에는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매가 수월했다면 지금은 많은 선생님들이 스티커로 아이들을 통제하려 한다. 일명 ‘칭찬 스티커’ 그러나 칭찬 스티커보다 더 문제는 과열된 엄마들의 치맛바람이다. 내 자식 기 살리고 내 자식 일등 만들기 위해 엄마가 대신 숙제를 해주고 학원 선생님들이 대회에 나가 글이나 그림에 손대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그때 난 아이의 손을 잡고 그 대회장을 나오고 싶었다. 여기서 내 아이가 상을 받은들 무슨 소용인가 싶었고 도대체가 어른으로서 뭐라 설명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런 일은 학교 전반적으로 너무나 흔하게 일어났다. 엄마도 학교에 음료수 사서 돌리면 안돼 라든지 누구 엄마는 매일 학교에 온다든지 하는 이야기를 아이가 꺼내는 걸 보면 아이들 스스로가 부당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 나까지 그 대열에 한 몫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게 나 혼자 그런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너무나 정나라하게 교실 풍경을 그렸다. 인정하기 싫지만 사실인걸. 그렇기에 엄마들의 학교 출입이 줄지 않고 있는 게 그것을 증명하지 않는가 말이다. 공부에 무심한 하리지만 친구들이 다 받는 칭찬통장의 도장을 받고 싶은 마음은 다르지 않다. 그런데 자기가 싫어하는 계상이가 글과 그림에서 칭찬을 받거나 상을 받지 못하는 건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다. 그래서였을까. 늘 자신의 실력으로 숙제를 했던 계상이가 인터넷에서 글을 베껴 쓴 것이 알려지게 된다. 그러면서 학급회의 시간에 계상이만을 비난하고 나쁘다고 몰아간다. 그렇다면 누군가 대신 써주고 그려준 것에 대한 칭찬이나 상이 과연 떳떳한 것일까? 반칙을 쓰고도 모두 모르는 척. 아리는 드디어 반칙에 반기를 든다. 당황한 선생님은 불같이 화를 내지만 정말 선생님이 몰랐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하리가 용기를 낸 덕분에 결국은 우리들의 솜씨자랑 게시판이 가족들의 솜씨자랑으로 바뀌고 계상이에 대한 미안함을 ‘미래의 예술가’란을 만들어 전시하기로 한다. 아리네 반은 잘 해결되었지만 반칙이 난무하는 지금의 작태는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까...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모든 학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나는 어땠는지 돌아보아야 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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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칭찬통장
초등학교인 2학년 작은아이가 있어요. 저희 학교는 2학년까지 회장선거가 없지요.(3학년부터 있거든요) 회장이라해야 선생님이 예뻐하는 아이들에게만 심부름을 시켜주니 말이죠. 어쩔때는 심부름을 해보고 싶다는 아이이지요. 회장선거을 위해서 엄마, 아빠가 도와주고 싶지만, 그건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니기에 뒤로 미루기로 했어요. 언젠가 아이가 스스로 하겠다고 하면 몰라도...
학교반 대표로 맡고 있는 엄마이지만, 학교에가면 소문을 다 듣게 되지요. '누가 잘했더라, 누가 상 받았더라' 하면서 제 귀에 맴돌아요. 학교에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가는 날에는 제 마음이 편치 않아요. 흉보는 전화 아니면 모 아무개의 아이가 잘한다는 비교대상만 들려오니... 엄마들의 전화로 주고니 받거니 하면서 비교대상이 줄어들지는 않고 점점 늘어만나니까요.
요즘은 애들이 책가방 메고 학교에 다니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 같아요. 큰 아이때는 1~4학년까지 아무것도 안 맡아서 오히려 학교도 자유롭게 가서 책도 빌려오고 아이랑 함께와서 맛나는 것도 사주고, 혹시라도 누가 내 아이를 괴롭히거나 문제가 없는지 학교에 기웃거렸는데...
오히려 학부모단체에 뭘 맡아버리니 선생님 얼굴보기도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칭찬을 할 수록 아이들이 잘하는 것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누구을 위한 상인지 의문점이 참으로 많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좀 편하실려고 한 것일까? 아님, 엄마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일까? 그리고, 자기반이 남들반 보다 더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제안을 했는지...
칭찬카드나 칭찬통장 같은 것 엄마인 나도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그림이나 숙제같은 것도 아이가 스스로하는 것보다 부모님들의 손이 많이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난 이런방법으로 아이에게 상을받게 떠 밀지는 않는편이다. 왜냐하면 점점 뻔뻔해지는게 눈에 훤히 보인다.
아이는 칭찬카드, 칭찬스티커나 게시판에 아이의 작품이 별로없다. 그런 아이는 좀 느려서 그렇지 다 하고만다. 그런 아이를 보고 아이가 끝까지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그냥, 웃음으로 넘기고 흥! 선생님이 좀 편할려고 아이를 재촉하는 게 마음이 불편하다. 난, 집에와서 아이한테 사랑의 칭찬을 해 줬다.
"창호야~ 지금은 느린것 같아도 진짜 잘하는 아이는 나중에 빛을 바래는법이야" 하고 말이죠.
그럼, 아이는 그냐마 마음이 평온해져요. 엄마의 관심과 사랑만이 진정한 칭찬이니 말이죠. 제발 누구을 위해서 주는 칭찬이라는 걸 정말 아이들을 위한 칭찬이 아닐듯 싶어요. 학원이나 학교가 제일 문제인 것 같아서 속이 상하지만,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서 하는 아이의 진짜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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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이가 있으면 그리고 이 아이가 교육을 받고 있다면 (정규 교육이던, 비 정규 교육이던) 요즘은 훈육보다는 칭찬 강화가 일반화 외어 있어 그런디 다들 칭찬 포인트와 비슷한 활동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타난 것처럼 통장으로, 스티커로, 보드 판에 그래프로, 우리 아이들은 칭친을 받으며 자라는 나무처럼 그렇게 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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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칭찬 통장이란 제목을 보고 처음엔 의아해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동화였습니다.>~~
반에서 선생님이 내주시는 모든 숙제들은 거의다가 집에서 엄마아빠가 도와주는 분위기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환경 글짓기를 숙제로 내주신 선생님에게 반 아이들중 하리와 혜진이 계상이만 내게 되었지요.. 물론 하리의 독후감은 인터넷을 통해서 엄마와 함께 짜집기한 것이였답니다.. 하지만 계상이는 남의 글을 배꼈다는 이유로 선생님게 혼을 나게 됩니다, 그일이 있은후에 반에서는 올바른 글쓰기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학급회의를 하게 되었답니다, 여기저기서 자기의 빌표들을 하게 되었지요.. 하리는 일어서서 계상이보다 반아이들이 잘못이 더 크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계상이는 글도 잘쓰고 그림도 잘그리지만 선생님께 칭찬도장을 한 번 밖에 받지 못했다고 하지요. 계상이가 왜 칭찬을 받지 못했는지 우리들이 솜씨 자랑 을 보면서 이야기하지요. 교실뒷편에 있는 솜씨 자랑은 사실 엄마아빠들이 다 도와준 숙제들이니까요.. 반아이들 모두는 잘하는 계상이를 인정하질 않았던것이랍니다,.............. 선생님도 아이들의 작품이 아니란걸 아시구 많이 화를 내셨답니다.. 이후에 아이들은 학급회의를 통해서 뒷편에 있는 솜씨자랑 코너를 가족들의 솜씨자랑 으로 바꾸자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지요. 또한 계상에에게 잘못한것을 사과한다는 뜻에서 계상이를 위해 미래의 예술가 란을 만들어 그림과 시를 전시하자고 했답니다.. 선생님께서는 부끄럽고 뻔뻔한 칭찬통장을 없애기로 하셨답니다.. 아이들에게 도장을 다 찍어서 없애기로 한후에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나누어 주셨답니다..~
바른말을 할줄아는 하리와 자기 잘못을 뉘우치는 반 아이들의 지혜가 엿보였던 책이였던것 같아요. 학교숙제를 거의 엄마가 해주는 일들이 현실에도 빈번이 일어나고 학교출입을 자주 하는 엄마의 아이에게 상을 주는 경우도 많이 있기에 솔직히 공감많이 가는 책이였답니다.... 선생님과 많은 엄마들이 꼭 봤음 좋겠습니다.. 책속에서 많은것을 깨닫고 느끼고 생각할수 있었답니다.. 저도 아이의 숙제를 해준적도 참 많았는데 그게 다 좋은것이 아니라는 것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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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눈길을 끄는 책입니다. 책을 읽어보고는 초등엄마들과 선생님이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엄마들이 변해야 하는건지 선생님이 먼저 변해야 하는건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반성해야할 그런 내용이네요. 초등학생 아이를 둔 친구에게 평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이는 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엄마들은 숙제하랴 이리저리 따라 다니랴 학교도 자주 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들어가면 조금 편할 줄 알았는데 신경써야 하는 일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 책은 단지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있는 일을 그대로 옮겨 놓은 이야기 같아요. 선생님은 아이들이 무얼 잘할 때 마다 칭찬 통장에 칭찬 도장을 찍어 줍니다. 그걸로 사탕이나 초콜릿,학용품,깜지 면제,상장과 문화 상품도 받을 수 있지요. 그런데 엄마들이 청소를 해주고 연필을 주는데 그 아이들이 칭찬 통장에 도장을 받아요. 청소기를 사온 엄마의 아이도 도장을 받고 정말 잘하는 아이가 있는데도 엄마들이 숙제를 해준 아이들도 도장을 받네요. 반칙이라는 걸 알면서도 어느 누구 뭐라고 하는 아이들이 없어요. 그러던 중 하리는 용기를 내어 선생님께 뭔가를 말해요. 책 속에 재미난 그림과 아이들이 쓴 동시를 읽어볼 수 있어 즐거웠어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화도 나고 제 자신도 조금 부끄러웠어요. 청소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선생님의 말과 내가 이야기 속 엄마들이라도 아마 똑같이 했을 것 같기에...... 공부를 잘하지도 예쁘지도 않고 적극적이지 못하는 주인공 하리의 용기에 크게 놀랐어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아니라고 자신있게 의사표현을 하며 꿈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들더라구요.분명 어른이 본보기를 보여야하고 어른들이 부끄러운 행동을 해도 하리처럼 그리고 반 아이들처럼 모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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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 작가님은 전진 선생님이셨을까요? 어쩜 이리도 학교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잘 일러놓았는지 정말 "어쩜~~" 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주인공 하리의 마음이 꼭 제 마음처럼 기쁘면 같이 기쁘고 당황하면 저도 같이 동동거리게 되구요
저도 2학년 6학년을 둔 학부모 입장이라 그런지 하리 엄마나 유빈이 엄마 등 책에서 나오는 엄마들이 꼭 저랑 알고 있는 이웃들 같습니다.
그만큼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얘기겠죠
참 저는 계상이라는 아이한테 더 따뜻한 시선이 가더군요 우리 주위에도 요즘은 엄마 또는 아빠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 아이들의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들리지 않는) 함성을 우리는 아마도 놓쳐버리거나 아예 관심밖으로 치워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이가 친구를 데려와도 사실 홀부모나 환경이 어려운 아이한테는 맘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다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참 간사한 엄마네요
정말 뻔뻔한 칭찬통장을 사실 엄마인 제가 만들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예쁜 책이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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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위해 이곳 저곳 학원으로 많이 보내지요. 하지만 정작 아이가 무읏을 원하는지.. 진정으로 아이를 위하는게 무엇인지 이 책을 보면서 반성이 되네요. 학교 숙제가 엄마 숙제인 것이 많고 아이 스스로 하기에 내버려두기엔 부모들의 마음은 초조해지고.. 이 책은 부모님, 선생님이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칭찬통장, 다른 반은 한다고 들었지만 저희 아이 반은 아직 이런게 없답니다. 칭찬 도장을 받는 이유가 이 책에 나오는 선생님의 기준에서 도장을 준다면 칭찬도장이 없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이 책의 주인공 조하리의 눈과 마음은 진실되어 보여요. 하리는 다른 친구들처럼 글짓기나 그림을 부모님의 손을 빌어 하고 싶어해요. 다들 그렇게 하니까요. 그렇게 하면 칭찬 도장을 몇 개씩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하리의 부모님은 스스로 하게 내버려두죠. 그건 학생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니까요. 저도 그냥 아이 혼자 하게 내버려두려 하는데 아이는 원치않는 것 같더라구요. 입학하고 처음으로 만들기 준비물이 있었어요. 학교에 가니 다른 친구들은 거의 다 만들어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큰 틀을 잡아주고 단순한 색종이 붙이고 하는 것을 빼고 말이죠. 저희 아이는 순수하게 재료만 챙겨갔으니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와서 투덜거렸지요. 다들 만들어와서 혼자만 완성을 못 했다고.. 그 뒤론 저도 아이를 위해 많은 걸 해 주고 있었더라구요. 그런데 해 주면 해 줄수록 아이는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려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독서록도 복습의 의미로 하는 스스로 학습도 혼자하게 그냥 놔둔답니다. 놔두니 처음에는 참 어이없는 말들로 공책을 채웠는데 이제는 핵심을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되는 것 같구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건 아이에게 맡기고 부모는 그냥 조언만 해 주는 그런 역할로 만족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다시.. 하리는 선생님이 주시는 칭찬도장이 잘못 되었음을 용기있게 이야기를 해요. 용기를 내는 것이 심장이 터질정도로 쿵쾅쿵쾅거리는 일이었지만 용기를 내어 칭찬 통장이 자신의 칭찬 통장이 아닌 부모님에 의해 받게 되는 뻔뻔한 칭찬 통장임을 말하게 되지요. 하리의 용기.. 정말 대견하네요. 그 후론 모두의 생각이 바뀌게 돼요. 물론 선생님의 틀에 박힌 생각도 바뀌게 되구요.. 뻔뻔한 칭찬 통장은 정말 부끄러운 일임을 알기에 모두의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를 하리가 일깨워주어요. 지금도 아이는 옆에서 일기의 소재거리를 은근슬쩍 물어보네요. "오늘 한 일 중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하는 걸 써봐" 더 이상 묻지않고 일기를 쓰고 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