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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발매되는 미니앨범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음반이네요
이별이 타이틀이라 조금 우울한 면도 있지만 노래 너무 좋습니다~ 2장 구매했는데 또 구매하려고 생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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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 락을 하고싶다고 외치며 락이에요 하면서 음반을 내민지가 근 10년이 되어가는군요 줄기차게 욕을 먹으면서도 꿋꿋하게 락락거리는걸 보면 락을 하고 싶다는게 단순히 인기를 얻으려는 빈말이 아니라는건 인정해야겠습니다 뭐..어차피 락음악이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장사되는 장르도 아니었으니 돈벌이를 목적으로 락을 외쳐댔을리도 만무하니... 곡자체는 아시아권(특히 한,중,일)에서 통할 정서를 담은 아름답고 연약한 멜로디와 오케스트라로 웅장함을 꾀한... 90년대 엑스재팬풍의 음악입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크게 변화는 없는 형식이군요 곡이 좀더 깔끔해지고 멜로디 만드는 능력이 좀 늘었다 정도 그냥저냥 듣기에는 큰 문제점은 없습니다 허나...누구에게 들려주기 위한 음악인지 종잡을수가 없는... 이도저도 아닌 음악이 나왔다는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락을 하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HOT시절부터 존재했던 팬들을 가능한 하나도 놓치기 싫다는듯한 이중성 이제 인정할건 인정하고 가야할때가 온것같습니다 문희준은 문희준이지 서태지가 아닙니다 원하는것을 하면서 그 댓가로 포기해야할 요소가 생긴다면... 마음 아프고 불안감도 생기겠지만 과감히 포기해야 할 나이입니다 어차피 아이돌시절 팬들은 락을 한다면 상당수는 떠나게 되어있는것.. 무대위에서 가면쓰고 집단군무하고 가녀린 음색으로 연약함을 내비추는 퍼포먼스로 일관하며 그들을 잡으려 해봐야 락도 아니고 아이돌 음악도 아닌 그런 어중간함으로는 어느쪽도 끌어들일수 없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면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애초에 그정도 각오는 있었으리라 생각하는데 무슨 미련이 그리도 많아 10년을 질질 끄는건지... 마이크 거꾸로 쥐고 몸을 움츠리며 애처로운 표정으로 읊조리는것보다 단 한번 내지르는 샤우팅이 더 매력적이었다는걸 정녕 모르는건지 어차피 10년이면 떠날 팬은 다 떠났겠고 남은 사람은 뭘해도 쉽게 떠나지 않을 지지층이지 싶은데.. 그들이라도 남아있을때 하나씩 새로 쌓아나갔으면 싶습니다 좀 후한 평가를 했다는 감은 들지만 척박한 시장에서 가장 힘든 장르에 여전히 도전중이고 확실히 발전은 보이고 있기에 장래성을 믿고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