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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지휘관'도 없고, '불굴의 돌격대'도 없는, 그래서 너무나 좋은...
"'단호한 지휘관'도 없고, '불굴의 돌격대'도 없는, 그래서 너무나 좋은... " 내용보기
우연히 같은 시기에 두권의 책을 손에 쥐었다. 하나는 며칠전 대치동 최고의 영어학원 원장이 쓴 '영어 몰입교육에100점짜리 엄마되기' 류의 책이었는데, 요는 가장 빠른 시기에 집중적으로 24시간 맨투맨으로 붙어서 아이를 영어에 노출을 시키라는 거다.  눈뜨면 영어, 등교길도 영어, 집에서도 영어, 학원에서도 영어, 가족간의 대화도 영어, 잠잘때도 영어란다. 친절하게 학년별 학습
"'단호한 지휘관'도 없고, '불굴의 돌격대'도 없는, 그래서 너무나 좋은... " 내용보기

우연히 같은 시기에 두권의 책을 손에 쥐었다. 하나는 며칠전 대치동 최고의 영어학원 원장이 쓴 '영어 몰입교육에100점짜리 엄마되기' 류의 책이었는데, 요는 가장 빠른 시기에 집중적으로 24시간 맨투맨으로 붙어서 아이를 영어에 노출을 시키라는 거다.  눈뜨면 영어, 등교길도 영어, 집에서도 영어, 학원에서도 영어, 가족간의 대화도 영어, 잠잘때도 영어란다. 친절하게 학년별 학습시간표 까지 부록으로 그려준다. 그래야만 국제중도 보내고, 특목고도 보내고, 일류대도 보낼수 있다고 한다. 기가 막히다.

 

다른 하나가 <엄마달인>이다.  물론 이 책도  똑똑한 아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런류의 잘난 아이로 키우기 메뉴얼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글과 우리말이 먼저'라고 말한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스파르타식  선행학습보다는 놀이와 게임이 먼저라고 한다.' '마음껏 그림 그리게 하고, 신나게 숲속에서 뛰어놀게 하자'고 한다. 거기까지는 그럴수 있다고 치자. 말로는 무슨 좋은말인들 못하랴?

 

그런데 이책의 진짜 강점은 실제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진솔하고 이야기이다. 성공한 자식 자랑도 아니고, 자기 자랑도 아니고,  그냥 사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이들도 지금 그렇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굳이 말하자면 엄마와 아이가 소통하며 아기자기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자기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그속에서 아이 스스로  건강하고 똑똑하게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단호한 전장의 지휘관'도 없고, '용맹한 불굴의 돌격대'도 없는 육아서지만 그렇기에 공감이 있고 감동이 있고, 재미가 있다. 뭔가 동지를 얻은것 같고,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이 평범한 여섯명의 엄마들. 꼭 한번 만나고 싶다.

s*****7 2009.06.22.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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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달인..골목의 언니들
"엄마달인..골목의 언니들" 내용보기
아이가 어릴 때에는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육아 책들이 있었다.  책들은 언제 아이의 이가 처음 나오는지, 열이 날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변이 달라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젖은 언제쯤 떼야하는 지를 알려 주었고  나는 허둥대거나 당황하지 않는 '준비된 엄마'노릇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 말도 잘하고, 스스로 밥도 잘 먹으며, 알아서 배설도 잘 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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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에는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육아 책들이 있었다.

 책들은 언제 아이의 이가 처음 나오는지, 열이 날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변이 달라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젖은 언제쯤 떼야하는 지를 알려 주었고

 나는 허둥대거나 당황하지 않는 '준비된 엄마'노릇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 말도 잘하고, 스스로 밥도 잘 먹으며, 알아서 배설도 잘 하건만 

 몸도 자라고 마음도 자란 아이의 엄마노릇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알려주는 곳은 없었다.

점점 아이가 커 갈수록  나도 처음 해보는  '엄마노릇'은 도무지 어렵기만 했다.

 

'어디 엄마학교도 좀 있었으면 좋겠어..

애들은 나이 먹을 때마다 엄마도 학년 올라가는 거야. 이때의 이 아이들은 이렇다. 그래서 엄마들은 요렇게 .. 아이들이 커 갈 때마다 엄마들이 어떻게 해야할 지 알려주는 거지.'

엄마들끼리 만나 서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그렇게 중얼거리곤 했다.

 '유아기가 끝난 아이들의 육아책'은 왜 그리 찾기 힘든지.

  그 이후의 아이들은 한글떼고 초등학교 학습법만 엄마가 알고 있으면 저절로 쑥쑥 잘 자란다는 건지.(그러고 보니 이 작가 얼마 전 열심히 보았던 '부모60분'의 작가다. 정말 아이 기르는 엄마에 대한 관심이 많은가 보다.)

 

그 와중에 이 책은 정말 반갑다.

각자의 분야에서 달인인 엄마들은  내가 어찌할 줄 몰랐던 것들에 대해 조분조분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나도 그저 평범한 엄마라고, 선생님이 아니어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라도 할 수 있다고

이렇게 하니 아이랑 같이 나도 행복하다고..

 먹이는 것(이유식을 떼고 밥을 먹기 시작하면 오늘은 뭘 먹이나 걱정은 더욱 빈번해지건만 요리책 말고는 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책은 찾기 힘들다.) 말이 통하기 시작한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미술로 놀고, 몸으로 놀고, 숲에서 노는 법, 쉬울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어려운 아이들의 영어공부, 쑤욱 자란 아이들의 성교육까지..

 

 요렇게도 하는구나. 살포시 용기가 난다. 

 

 어릴 땐 동네언니들이랑 같이 놀며 놀이방법과 규칙을 배웠던 골목이 있었다.

 책 속의 여러 엄마달인들은 앞으로 아이가 커 갈 한참 동안 내게 골목의 언니들이 되어줄 것 같다. 초등 1학년 3학년 아이를 둔 내겐 곁에 두고 시시때때로 들여다 보고 찾아볼 ‘엄마지침서’가 하나 생겼다.

엄마달인 이라니..

나도 한번 뭣 좀 해볼까나.. 욕심도 난다.

a******t 2009.06.23.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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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달인이되기까지 시행착오를 겪는다
"누구나 달인이되기까지 시행착오를 겪는다" 내용보기
엄마가 되고나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책을 많이도 읽는다. 아이가 이제 16개월인데 벌써 책장 한 칸이 전부 채워졌다.  그것도 불과 몇 달 사이에 말이다. 대가족 제도 아래에서 엄마의 역할은 분담되어 있었다.  엄마가 가사일을 할 때는 주변에 누군가가(할아버지든 삼촌이든)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있었다. 이 시대의 엄마들은 그때 그시절의 공동육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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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나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책을 많이도 읽는다.

아이가 이제 16개월인데 벌써 책장 한 칸이 전부 채워졌다.  그것도 불과 몇 달 사이에 말이다.

대가족 제도 아래에서 엄마의 역할은 분담되어 있었다. 

엄마가 가사일을 할 때는 주변에 누군가가(할아버지든 삼촌이든)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있었다.

이 시대의 엄마들은 그때 그시절의 공동육아를 그리워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엄마표'에 열광한다.

'현모양처'라는 말을 구닥다리라고 치부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우리들의 머리속에는 '현모'가 되려는 무의식적인 반사작용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즉 내가 주도적으로 아이를 양육하고 학습을 이끄는, 말 그대로 현명한 엄마로 거듭나기를 원한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책들이 많음에도 「엄마 달인」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나도 엄마 달인이 되고 싶어서였을터다.

 

여성의 교육기회가 확대되고 똑똑한 여성들이 많아져서인지 똑똑한 엄마들도 수없이 많은 요즘세상에서 달인이라고 불리워지는 엄마들은 또 얼마나 대단할지 책장을 넘기기가 조금은 겁이 났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데 나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조바심도 한 몫 했다면 했을터.  그렇지만 책의 첫 페이지부터 확 공감가는 말이 나온다. 

 

엄마노릇이란 성체 모시는 수도자같이 한껏 성스러운 마음이었다가 죽지 못해 일하는 노예의 마음으로 돌변하는,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른 자기 분열적 체험일 때가 많았다.   프롤로그 '엄마 당신은 어떤 강점을 갖고 있나요?' 중 6페이지

 

EBS 60분 부모에서 문제 부모들의 해결사 역할을 했던 정재은님도 이런 마음으로 엄마노릇을 하고 있었다는 것부터가 신선한 충격이라면 충격이었을까.  이 책의 모든 달인이라고 불리워지는 엄마들 또한 재은님처럼 보통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이 구절을 접했을 때부터다.  책은 여섯가지 달인엄마들로 꾸며져 있는데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들 속에 달인의 비법을 기술하고 재은님의 느낀점을 기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책의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종이의 질과 올 컬러 화보들이다.  보통 에세이집에서나 볼 수 있는 좋은 종이와 화려한 편집은 알록달록 아이책에 익숙해진 엄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요건을 다 갖추고 있다. 

 

1장 미술놀이의 달인, 최순주

  서른 일곱살에 첫 아이를 낳은 순주씨는 선천성 거대결장이라는 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를 위해 미술치료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미술치료라고 해서 무엇인가 가르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도록 유도했다는 것이 특이할만한 점이었다.  아픈 아이를 위해 직접 선생님들께 보낸 편지글을 보며 꼭 직접 아이를 돌봐줘야만 모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다.

 

2장 건강밥상의 달인, 채인숙

 나도 아이가 아토피여서 그런지 가장 관심가는 부분이기도 했지만 역시 음식은 원칙(제철음식, 집에서 만든 음식, 우리나라 음식)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밥상차리기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중간에 들기름소스만드는 방법이라든지 떡 만드는 방법 등 유용한 레시피도 챙겨볼 수 있어 좋았다.

 

3장 놀이학습의 달인, 이원영

  어린아이를 둔 엄마지만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있다보면 어떻게 놀아줘야 교육효과가 있는 것인지 고민하게 되더라.  이원영씨는 놀이와 배움을 따로 생각하지 않고 놀다보니 아이 스스로 행복해하며 배움의 길로 접어들더라는 쉽고도 어려운 말을 체험으로 알려준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생각나던 장이었다.

 

4장 영어학습의 달인, 장정신

 따로 전집 안사주는 나도 아직 한글도 모르는 아이에게 노부영 테잎을 사서 틀어주는데 유난한 엄마들의 영어교육은 또 얼마나 대단할까 싶었지만 의외로 장정신님의 아이는 영어를 조기교육해서 배운 아이가 아니었다.  그저 어릴 때는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다가 나중에 영어 비디오로 엄마표 영어교육을 성공시킨 사람이었다.  성공의 열쇠는 아이가 원할 때 시기적절하게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공급해 주는 것이었다.  그녀도 한번에 맞는 교재를 찾은 것이 아니라 여러 시행착오 끝에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찾았다.  조금 해보다가 안된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었다.

 

5장 생태교육의 달인, 박영미

 가장 생소한 교육이었지만 생각해보니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기도 했다.  예전에는 주변이 산과 들이라 따로 생태교육이 필요없었겠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 자연과 함께 하는 교육이 아닐까.  그녀처럼 생태교육의 달인이 되기에는 나는 너무 벌레를 무서워하지만 아이의 호기심을 위해서 조금은 희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장 성교육의 달인, 남화애

 아직은 먼나라 얘기처럼 들리지만 요즘에는 그 시기가 빨라져서 유치원에만 가도 그런 의문이 생긴다고 하니 나도 미리미리 그에 대처하는 그녀의 지식을 메모해두었다.  그녀처럼 당당하게 성에 대해 얘기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남편과 이 문제에 대해 서로 자주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각 장마다 달인 이라 불리우는 엄마들이 등장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그들이 달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이유는 아이에 대한 끊없는 관심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달인이라는 칭호를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달인이라고해서 나와 전혀 다른 엄마들이 아니었다는 말씀!  다시 프롤로그로 돌아가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당신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나요?' 그동안 욕심부려 채웠던 책장의 책들이 다 내 머리속에 들어와 있지 않은 것처럼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엄마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이끌어주면서 나머지는 아이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해 주는 것이 진정한 달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이를 위해 모든 일을 '엄마표'로 해주고 싶은 것은 나의 욕심일 뿐.  진정한 달인이 되려면 어쩌면 욕심부터 버려야 하는 것일지도.

YES마니아 : 골드 d*******0 2009.07.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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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 맞는 친구와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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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었다. 죽이 맞는 친구와 시원하게 수다를 떨고난 기분이랄까? 요즘 아이를 키운다는 일은 언제나 가슴 한켠에 긴장감을 풀어놓지 못하는 일이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그 일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이들의 바람 불어 흔들리기는 해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는 육아의 모습을 보면 반갑기 그지없다. "그래, 있잖아 이렇게 자기만의 멋진 육아를 지켜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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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었다.

죽이 맞는 친구와 시원하게 수다를 떨고난 기분이랄까?

요즘 아이를 키운다는 일은 언제나 가슴 한켠에 긴장감을

풀어놓지 못하는 일이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그 일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이들의 바람 불어

흔들리기는 해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는 육아의 모습을 보면

반갑기 그지없다.

"그래, 있잖아 이렇게 자기만의 멋진 육아를 지켜나가는 엄마가

있잖아.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엄마가 있잖아!!"

친한 친구의 위로를 받은 것처럼 여기 또 한 명의 엄마도 다시

한 번 기운을 냅니다. 아자~ 홧팅!!

n******u 2009.07.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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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공감’이 들어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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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다 나도 이제 학부모다 그동안 수많은 양육서적을 사봤지만 볼 때마다 늘 2% 아쉬움이 들곤 했다. 우선 정보만 가득한 책, 화려한 테크닉들이 가득 들어있지만 꼭 최신 기기 매뉴얼 같은 기분이 들곤 했다. 아이는 기계가 아닌데, 사람인데, 그런 책들 속에 들어있는 정보들은 아이의 기분이나 정서는 깡그리 무시하고 ‘내 말대로 해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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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다

나도 이제 학부모다

그동안 수많은 양육서적을 사봤지만 볼 때마다 늘 2% 아쉬움이 들곤 했다.

우선 정보만 가득한 책,

화려한 테크닉들이 가득 들어있지만 꼭 최신 기기 매뉴얼 같은 기분이 들곤 했다.

아이는 기계가 아닌데, 사람인데, 그런 책들 속에 들어있는 정보들은 아이의 기분이나 정서는 깡그리 무시하고 ‘내 말대로 해보라니까요’ 외치고 있었다.

시끄럽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

두 번짼 아이 키우는 일이 얼마나 성스럽고 축복스러운 일인지 감동에 차서 전해주는 목소리를 가진 책들이다.

정보책 보단 촉촉하지만, 실제로 하루 24시간 육아에 시달리는 엄마의 생생한 목소리는 무시된, 너무 고상하고 우아한 책들이 많았다.  그 책속에 나온 아이는 늘 사랑스럽고 거룩하고 귀한 존재들이다. 엄마는 그런 거룩한 아이들을 늘 사랑으로 감싸고 소리 질러도 안되고 그윽하게 바라봐야 한다. 안 그러면 당신은 좋은 엄마가 아니다-라고 세뇌시키는 듯한 내용들에 숨이 막힐 때가 많았다.

그런 책을 쓴 저자들에게 묻고 싶었다. 먹고 살기 힘들어봤어요? 학벌 땜에, 가정 형편땜에 주눅들어봤어요? 부모에게 사랑 못받고 인정도 못받아봤어요? 아님 말을 하지 마세요.


<엄마달인>에는 물론 ‘정보’도 있고 ‘아이 키우는 일이 고귀한 일’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그런데 정보는 저 혼자 떠들지 않고 있다. 꽤 알차다. 육아전문작가가 썼다니 오죽 잘 골라놨을까. 믿어보고 싶은 정보들이 꽤 많다.

그러면서도 아이 키우는 일이 엄마 자신에게도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조근조근 이야기한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래도 가야하지 않겠냐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라고, 하지만 자기 장점 아이 장점을 생각하면서 한번 씩씩하게 걸어가 보라고 한다. 가다보면 길이 보이고 뜻하지 않게 엄마달인까지도 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내게 말 건넨다. 참 다정한 책이다.   

 

j****2 2009.07.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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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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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부터 강한 힘이 느껴졌던 책! 제목처럼 내용도 무척 인상에 남습니다. 달인이라하면 한가지일에 많은시간과 노력을 들이붓고 또 열정과 관심을 어떤것보다 더 부어넣었을때 겨우 얻어지는 별명이라는 생각이드는데 엄마 달인이라니.... 그 어떤 달인보다 엄마가 되어서부터는 세상의 엄마들의 노력과 시간과 관심만 모아보더라도 모든 엄마들이 달인입니다. 이 책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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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부터 강한 힘이 느껴졌던 책!

제목처럼 내용도 무척 인상에 남습니다.

달인이라하면 한가지일에 많은시간과 노력을 들이붓고

또 열정과 관심을 어떤것보다 더 부어넣었을때 겨우 얻어지는 별명이라는 생각이드는데

엄마 달인이라니....

그 어떤 달인보다 엄마가 되어서부터는 세상의 엄마들의 노력과 시간과 관심만 모아보더라도

모든 엄마들이 달인입니다.

이 책속에 나오는 엄마분들도 모든 엄마들처럼 달인들이고요.

하지만 그 방법이 인위적이지않고, 엄마중심에 아이의 마음이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차이라면 차이인것처럼 느껴졌답니다.

책속에 모두 여섯분의 달인이신 엄마들이 소개되고 미술놀이,건강밥상,놀이학습,영어학습,생태교육,성교육

분야별로 어떻게 교육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순서대로 읽지 않고, 지금 만3세아이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가장 정보면에서 약한

영어에 관한 부분부터 읽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 순서대로 읽어보았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영어였지만, 가장 감동을 받았던 부분은 여섯분야 모두에서 였답니다.

공통적으로 중심에 아이가 있다는 점,

그리고 내가 많은 육아서를 읽고 독서및 독후활동, 각종 사교육에 그토록 신경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여유를 한껏 부렸던 부분인 건강밥상,생태교육 부분에선 반성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늘 육아란 체력이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일주일에 두어번 외식하는 것은 기본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그에대한 엄마달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정성껏 지은 밥 한끼가 아이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쥐락펴락 할수 있다고...

물론 지금껏 대충 차린 밥상에대해선 개인적으로 남편에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기에

그것보다는 외식이 훨씬 낫다는 생각에 주 1~2회 외식을 했던 경우도 많은데,

이 또한 대충 차린 밥상이 진정 대충 차린 것인지, 건강한 밥상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답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 아토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나의 식생활 습관과 그대로 배워버린 아이의 식생활 습관이 오버랩되더군요.

나름 그동안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해준다는 의미에서 밥 먹기 싫으면 패스하고,

생명과 관련되어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대부분 관대한 편 이었었는데

식습관에서만큼은 큰 잘못을 범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달인은 정성껏 준비하며 강요하지말자, 아이가 좋은 식습관을 들일때까지 계속 정성껏 준비하자라는 신념으로 음식을 늘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교육분야 엄마달인의 말도 강하게 남습니다.

딸아이에게 착하다는 표현과 내성적인 아이들의 취약부분에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는데 크게 공감했던 부분이었기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늘 착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던 나는 어른들에겐 양육시 편할지몰라도 내 자아는 위축과 불안감이라는 것에서 해방되지를 못했었습니다.

모든 분야의 달인들이야기속에는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해주고, 아이 스스로 할수 있도록 지도했다는 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분야만 달랐지 육아의 중심에 무엇이 있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느끼는 시간을 책을 읽으면서 갖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엄마 이상형이 딱 이 책속에 들어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동안은 단지 장기적으로 따라하기가 힘들었을 뿐이지....

하지만, 다른 육아서와는 다르게 각 영역별로 구분이 되어있고,

구체적 방법이 제시되어 있기에 조금은 더 엄마달인이 되고자 각오하기도 쉽고, 오래토록 따라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또 한가지 장점은 엄마로서 나는 도대체 무엇을 했나? 나는 자격이 없어...라는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과거보다는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미래를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끔 해주는 책입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할 육아인데 이왕이면 이책을 통해 엄마달인이 모두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내 아이가 가슴이 따뜻한 똑똑이가 되고,

놀이터에서 만나는 친구들, 동네 아이들, 나아가 이 사회가 조금더 따뜻해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k**********4 2009.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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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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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값이 좀 비싸다 했는데 책을 받아보고 나니 많은 분들의 육아체험담이 담겨있어 좋습니다. 그것도 여섯명의 이야기씩이나...미술놀이 먹을거리 영어교육 생태체험 성교육 놀이체험학습등 여섯권의 책을 알짜배기로 묶어 놓은 듯 해요. 게다가 작가가 고르고 골라 정리해 놓은 노하우까지 들어있어 일곱 권의 책을 한 책에서 만나는 듯 합니다. 애들 키우면서 꼭 필요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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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값이 좀 비싸다 했는데 책을 받아보고 나니 많은 분들의 육아체험담이 담겨있어 좋습니다. 그것도 여섯명의 이야기씩이나...미술놀이 먹을거리 영어교육 생태체험 성교육 놀이체험학습등 여섯권의 책을 알짜배기로 묶어 놓은 듯 해요. 게다가 작가가 고르고 골라 정리해 놓은 노하우까지 들어있어 일곱 권의 책을 한 책에서 만나는 듯 합니다.

애들 키우면서 꼭 필요한 노하우를 알차게 정리해놓은 책이라 강추하고 싶습니다. 엄마달인,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나~~

w*****4 2009.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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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식 육아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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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름한 저녁시간 여기저기 밥냄새가 피어오르고 신이나서 뛰어노는 뒷편으로 엄마가 저녁먹으러 들어오라고 부르는 소리가 나의 유년기억에 행복한 추억으로 떠오른다...그때의 냄새까지 기억에 남아있다. 그런데 정말 희안한것은 한달전 1년전 기억은 어슴푸레 기억이 안난단 말이다.   그만큼 영유아기,아동기는 한사람의 일평생에 가장 영향력이 미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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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름한 저녁시간 여기저기 밥냄새가 피어오르고

신이나서 뛰어노는 뒷편으로 엄마가 저녁먹으러 들어오라고 부르는 소리가

나의 유년기억에 행복한 추억으로 떠오른다...그때의 냄새까지 기억에 남아있다.

그런데 정말 희안한것은 한달전 1년전 기억은 어슴푸레 기억이 안난단 말이다.

 

그만큼 영유아기,아동기는 한사람의 일평생에 가장 영향력이 미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그때의 엄마의 역할도 중요하다. 엄마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그 무엇이 되는가가 결정된다.

 

20대후반, 30대 초반 늦으면 40무렵 아기를 낳고 육아의 전선에 뛰어들다보면 많은 회한과 눈물이 따른다. 내 시간을 저당 잡혀 버린듯한...느낌

하지만 내아이다. 지켜내야한다.

그렇다고 무한대 엄마의 삶만 희생시킬 수는 없다.

그래서 엄마달인이 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엄마의 강점을 살려서 아이를 양육하는 것 참 바람직하다고 본다.

엄마의 강점이 뭔지 모르신다면?살리고 살리고 살리시라.

아이를 기르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는 것이 가장 큰 순리인듯...

 

우선 6개의 강점을 가진 엄마들이 출현한다. 미술, 건강밥상, 놀이학습, 영어학습, 생태교육, 성교육의 달인 엄마들 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미술놀이의 달인

글자나 숫자교육보다 미술활동을 먼저 하자

언어력과 논리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좌뇌라면 공간 지각력과 창의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우뇌다. 뇌발달 순서에 따르면 취학전까지는 우뇌의 발달이 우선시 된다.

미술을 통해서 창의적이고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건강밥상의 달인

인스턴트가 판치는 요즘에 하루 세끼에 간식 두끼를 오로지 밥으로 지어 먹일 수 있는 정성이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과정을 아이들과 동참할 수 있다면 더더욱 부럽지 않을 수 없다.

허나 맞벌이 엄마로서는 따라하기 힘든 달인이다.

 

*놀이학습의 달인

학원 안다닐래하면 그래라...하기가 싶지 않은 요즘이다. 사교육이 판을 치는 데 웬만한 강심장을 갖지 않고는 학원은 보낸다고 한다. 그러나 놀이학습의 달인은

박물관, 미술관 등등 체험하고 직접해보고 각종 놀이로 개발해서 경험시켜준다.

 

*영어학습의 달인

초등학교 1학년에 시작해서 비디오,오디오 보고 들려주기로 엄마표 영어학습을 시킨 엄마, 절대 학원 보내지 않고 3년을 줄기차게 함께 책일고 놀이하고 시청각 교육으로만 아이를 영어짱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엄마가 힘든 교구등은 만들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해주었다.

 

*생태교육의 달인

산 등산하지 말고 입산하자.

정산 등반을 목표로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는 악바리 근성의 산타기가 아닌

산속에 들어가서 들꽃하나 들풀하나 이름 모를 벌레하나하나를 관찰하고 집중하고 나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숲속의 향기를 맡고 바람을 느끼는 느긋함을 아이들에게 심어주자는 것이다. 모든 자연과 더불어 살아나가는 아이로 키우는 달인

지식만 들어찬 아아보다 훨씬 지혜로운 아이 자연을 돌볼줄 아는 아이가

이사회를 이끄는 진정한 아이가 아닐까 싶다.

 

*성교육의 달인

성교육은 '사랑고파'교육이라고 한다.

성인이 되어서 성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대개가 유아기 사랑이 부족함에서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을 많이 주는 교육 . 신체적인 변화나 성적인 변화를 민망함이 아닌 당연히 함께 공유하고 서로 이야기 해야 하는 자연스러움으로 승화시킨 엄마...이런 부분이 아이들에게 공감이 가고 신뢰가 가는 행동이 아닐까 싶다.

 

모두다를 할 수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정말 할 수 있는 게 없는 엄마라면

그저 눈마주치고 아이 얘기를 열심히 들어주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7 2009.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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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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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를 보면 우리 나라 최고의 사람들만 나오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겐 멀게만 느껴지고 그저 동경할 수 밖에 없는 단어이다. 달인은 커녕 초보엄마로써 여기저기 귀 기울이기 바쁘고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러울때가 더 많다.   {EBS <60분 부모>} 의 작가인 지은이 역시 아이 앞에서 늘 반성하고 '완벽한 엄마'와 '될대로 대라' 사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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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를 보면 우리 나라 최고의 사람들만 나오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겐 멀게만 느껴지고 그저 동경할 수 밖에 없는 단어이다.

달인은 커녕 초보엄마로써 여기저기 귀 기울이기 바쁘고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러울때가 더 많다.

 

{EBS <60분 부모>} 의 작가인 지은이 역시 아이 앞에서 늘 반성하고

'완벽한 엄마'와 '될대로 대라'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나와 비슷한 처지이다.

 

이 책에 소개된 6명의 엄마달인들은 모든 분야의 달인은 아니다.

엄마의 강점을 살려서 육아를 하다보니 달인이 된 것이다.

 

1. 미술놀이의 달인 - 글자, 숫자교육보다 미술놀이를 먼저 하자.

2. 건간밥상의 달인 - 먹는 법을 배워야 사는 법도 안다.

3. 놀이학습의 달인 - 몸으로 익힌 경험은 살아 있는 지식이 된다.

4. 영어학습의 달인 - 우리말을 잘해야 영어도 잘한다.

5. 생태교육의 달인 - 산, 등산 말고 입산을 하자.

6. 성교육의 달인 - 성교육보다는 사랑교육, 사람교육이라고 하자.

 

이렇게 6명의 엄마달인이 소개되었다.

'완벽한 엄마' 콤플렉스가 있는 나는 또 한번 6명의 엄마달인을 다 흉내내고 따라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여유가 생기는건 왜 일까?

그래도 미술놀이의 달인과 놀이학습의 달인은 닮고 싶다.

그나마 이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인듯하다.

 

조바심 내지 말아야지...육아에서 가장 중요한건 아이에 대한 사랑이야...

내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는게 나의 목표야...

내 육아방식의 중심을 다시 한번 되뇌여본다.

이런 중심이 흔들리지 않으면 나도 언젠가는 엄마달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얘야, 니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렴, 다 잘하려 하지 말고.

그만하면 넌 참 괜찮은 아이야'

'엄마, 그만하면 됐어요. 엄마는 제게 참 괜찮은 엄마였어요'

=> 나도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고 나역시 이런 말을 듣고 싶다.

 

j*******7 2009.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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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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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나이 7살. 출산 휴가 3개월을 제외하고는 아이가 일곱살이 되도록 나는 한 번도 육아에 전념해 본 적이 없다. 처음 태어나서 1년 반은 친정 엄마에게, 그리고 또다시 1년 반은 옆동 아줌마에게, 그 시간이 지나니 아이는 어느새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다. 이렇게 육아에 전념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육아는 늘 어려운 숙제였고, 힘든 일이었다. 2008년 8월부터 공동육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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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나이 7살.
출산 휴가 3개월을 제외하고는 아이가 일곱살이 되도록 나는 한 번도 육아에 전념해 본 적이 없다. 처음 태어나서 1년 반은 친정 엄마에게, 그리고 또다시 1년 반은 옆동 아줌마에게, 그 시간이 지나니 아이는 어느새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다. 이렇게 육아에 전념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육아는 늘 어려운 숙제였고, 힘든 일이었다.
2008년 8월부터 공동육아를 시작했다. 아이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엄마, 아빠들과 아이를 키우면서 위로 받을 때가 많았다.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교육을 받기도 했는데 2010년 강사로 오셨던 분이 바로 정재은 작가였다. 사실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분인데 'ebs 부모 60분' 작가로 이미 유명한 분이셨다. 본인도 실제로 힘들게 얻은 귀한 아들을 공동육아로 길렀던 분이라 공동육아가 지향하고 있는 교육이 현 대한민국 교육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그리고 지금과 같은 교육 시스템에서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주어서 더 인상적인 강연이었다. 그 정재은 작가가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분야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엄마 달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 놓는 것이 '엄마 달인'이라는 책이다. 강연을 듣고 받은 감동때문에 곧바로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한마디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기분. 엄마는 이래야 되는 거구나. 지금까지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분이 들었다. 작가의 말 중에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자기가 잘 하는 분야를 통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었다.
책 내용을 보면 미술놀이의 달인, 건강밥상의 달인, 놀이학습의 달인, 영어학습의 달인, 생태교육의 달인, 성교육의 달인 여섯 분야의 달인들이 어떻게 아이를 키웠나가 소개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최고의 고민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영어교육과 관련된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책에 소개된 방법대로라면 굳이 사교육을 하지 않고도 우리 아이들도 쉽게 영어에 접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현재 대한민국 교육에 불만을 가진 학부모들, 사교육에 치인 학부모들은 꼭 보기 바란다. 육아에 빛과 소금이 되어주는 책이다.
y********4 2011.06.15.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