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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경著 '구스타프 말러'에는 이 음반이 말러 6번 음반 중에 첫손에 꼽았다. 텐슈테트가 지병으로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지휘대에 올라서서 연주한 라이브다.
거침없지만 웬지 불안한 1악장의 템포에서부터 나머지 악장에서 느껴지는 그림자가 Tragic이라는 부제의 상징성을 잘 나타내 준다고 할까.
음질은 라이브 녹음치고는 훌륭핟. 연주 자체는 빈필이나 베를린필같이 고급스러운 느낌은 들지않고 외려 까칠한 점도 있으나 악기마다의 질감이 잘 느껴진다. 이것이 차라리 말러듣기에 더 적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먼지낀 LP를 듣는 것 처럼 끊임없이 툭툭거리는 소리가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