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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기를 읽기 시작한지 벌써 10년째 내가 나이를 먹은만큼 작가님도 노고가 깊으셨는지 2007년부터 대수술로 책이 더뎌지더니 작년엔 얼굴에 종양이 생겨 안면수술까지 받으시고 연재를 무기한 중단하시는 일이 생겨버렸다. 정말 충격이 아닐수가 없다. 다행이 지금은 많이 회복되셔서 CG로 일러스트 작업을 하시곤 하던데 독자인 나로선 반가우면서도 또 건강이 나빠질까봐 걱정이 크다. 작가님이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하루빨리 연재복귀를 바라며 절대 미완인 채로 끝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하시니 다행이면서도 굉장히 기쁘다.
어쨋든 외전은 본편과는 전혀 다른 인물과 내용으로 적은 권수에도 팬들 사이에선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는데 일본에서 출판사 문제로 말이 많았다고 한다. 토종 한국인이라 확실힌 모르지만 작가님이 출판사 문제로 참 불편하셨을 듯 싶다. 그덕에 한국에선 외전은 1권이후론 전혀 출판되지 않고 있지만 일본에선 오래전에 완결이 났다. 물론 나도 일본판으로 다 읽긴 했으나 언어의 장벽때문에 깊은 감동을 느끼기 힘들었다.ㅠ 본편도 7권이후론 정발이 안되고 있는데 일본쪽 출판사의 안좋은 얘기만 들려서 글렀구나라고 여기고 있었지만 다행히 학산문화사에서 올해 외전과 본편을 다 출판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보게 되어 기쁘다! 외전연재 동시에 다른 작품들[본편과 와일드어댑터같은]도 그려야 하다보니 작가님이 스토리를 빠르게 전개한 감이 있어서 좀 아쉽기도 하다.ㅠ 오공과 천봉,권렴,금선이 즐거웠던 때라던가 이런 이야기가 더 많길 바랬는데 2권에서부터 비극으로 몰고가니ㅠㅜ
4권은 오공을 두고 다 죽게 되는 비극이라 이런 결말이란걸 알고 있었어도 눈물콧물을 쏙 빼게된다.ㅠ 이런 결말로 인해 본편의 캐릭터들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으윽
올해에 정식판이 발간된다는 기쁜소식에 리뷰를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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