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더불어 관심이 많아진 조선왕릉에 대하여 궁금했는데 마침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를 접하게 되었다. 이책을 통하여 조선왕조 5백년의 역사를 접하게 되었고,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저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책 중간중간에 사진이 담겨있어 내용이해도 쉬웠고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직접 답사를 해볼 작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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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석굴암이나 불국사 등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조선왕릉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정릉, 태릉이 조선의 풍수와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라는 제목은 꽤 비장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역사는 순환하고 왕릉터가 올곧이 남아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정신이 아직도 우리에게 이어져내려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디자인도 세련되고, 사진도 퀄리티가 높아 한 눈에도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왕릉 답사를 할 목적이라면 책에 나와있는 왕릉지도를 찾아보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 조선왕릉을 다룬 책이 그리많지 않아 꼼꼼히 조사해보고 이 책을 골랐다. 우선, 내용이 딱딱하지 않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실제 답사를 해서 그런지 현장감도 느껴지고, 왕릉 주인인 왕과 왕비의 일대기를 풀어주고 있어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조선왕릉에 대한 좋은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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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눈과 머리와 가슴 속을 스쳐 지나간 마흔 일곱번째 역사 서적 - 흔히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죽은 자가 남긴 유산은 살아 있는 자에게 많은 생각에 잠기게끔 해준다.. 특히, 조선왕조 왕과 왕비들의 모든 무덤은 현재 서울 근처에 산재해있는데...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원형보존이 훌륭할뿐더러......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있어서..현대인들에게 사색과 휴식의 좋은 장소로써 기능을 한다...
조선왕릉을 답사하고 그와 관련된 [조선왕릉 : 잠들지 못하는 역사]시리즈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구성하였는데...... 그동안 내가 다녀본 왕릉이었던 동구릉, 서오릉, 여주 영녕릉을 다니면서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려주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큰 재미를 안겨주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예전에 왕릉을 다닐때는 단지 이 무덤은 어느 왕의 무덤이고...이 왕은 대략 무슨 치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 서적을 통해서 이 무덤은 어느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왜 몇개의 구성물이 빠져 있는지..그리고 때로는 무덤 주인이 한(限)과 서러움 까지 알 수 있어서 더욱 가치가 있었다..
조선 왕릉은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울창한 녹지에 둘러쌓여 있어서....현대인들에게 휴식공간으로서 제공하는데... (물론 나도 왕릉을 가봤을때는 혼자 조용히 사색에 빠지고 싶을때가 많았다..) 그런 휴식공간이....조선시대에는 대역사와 권력투쟁과도 연계가 되어있다는것... 그리고 무덤의 주인들은 후세 자손들에게 휴식공간으로서 제공하기 위해서 자신이 누울자리를 만들지만은 않았었다는 것은..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었던 조상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역사'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울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또다른 가치가 있을것이다...
전체적으로 서적의 구성은 훌륭한 편이었다. 각 권 25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조금 적은 편이긴 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편하는 얘기일테고.. 능과 관련하여 천장이나 그와 관련된 역사도 어렵지 않게 볼만했다 저자의 문체도 무겁지 않고 가벼운 편이라(아마 의도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종이질도 좋았으며, 사진작가와 같이 작업한 서적인 만큼 컬러풀한 사진도 많이 들어가서 이해하기에도 편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무엇보다.....각 챕터별로 능의 모습을 보여줄때...정작 능의 여러가지 모습(특히 사진)은 전체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6대 단종(端宗)의 장릉(莊陵)같은 경우에는 폐위된 왕이었던 만큼 능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다른 왕릉에 비해서 다른점이 많은데, 장릉에 대한 사진은 전혀 없었으며.....동구릉이나 서오릉, 서삼릉같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왕릉군의 전체적이 사진모습도 같이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조선왕릉의 서적을 보면서 궁금한점이..동아시아에 산재한 왕릉같은 것은 도굴의 흔적이 매우심한데..(특히 중국의 경우..) 한국의 왕릉들은 도굴과 관련하여 어떤 역사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특히, 9대 성종(成宗)의 선릉(宣陵)에는 정작 성종의 시신은 임진왜란때 파헤쳐져서 현재 매장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데.. 과연 다른 왕릉들의 안에는 무슨 부장품이 있을까..과연 왕과 왕비의 시신들은 정확히 매장되어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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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7대 마지막 왕 순종(順宗)의 유릉(裕陵)을 조영하는 모습...왕릉을 만드는 작업은 대역사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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