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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책 중 단연 최고!
"조선왕릉 책 중 단연 최고!" 내용보기
조선왕릉을 다룬 책이 그리많지 않아 꼼꼼히 조사해보고 이 책을 골랐다. 우선, 내용이 딱딱하지 않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실제 답사를 해서 그런지 현장감도 느껴지고, 왕릉 주인인 왕과 왕비의 일대기를 풀어주고 있어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조선왕릉에 대한 좋은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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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을 다룬 책이 그리많지 않아 꼼꼼히 조사해보고 이 책을 골랐다. 우선, 내용이 딱딱하지 않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실제 답사를 해서 그런지 현장감도 느껴지고, 왕릉 주인인 왕과 왕비의 일대기를 풀어주고 있어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조선왕릉에 대한 좋은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d******4 200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 내용보기
- 내 눈과 머리와 가슴 속을 스쳐 지나간 마흔 여덟번째 역사 서적 -   무덤은 죽은자가 영면을 취하는 곳이지만, 무덤은 그러한 장소외에 누워있는 자에 대한 스토리를 간직할 수 밖에 없다. 관람객은 왕릉을 둘러보면서 왕릉의 장식과 봉분등을 살펴보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저 안에 누워있는 자는 어떠한 삶을 살다갔는지, 그리고 또한 어떻게 태어나 어떻게 생
"아는 만큼 보인다~" 내용보기

- 내 눈과 머리와 가슴 속을 스쳐 지나간 마흔 여덟번째 역사 서적 -

 

무덤은 죽은자가 영면을 취하는 곳이지만, 무덤은 그러한 장소외에 누워있는 자에 대한 스토리를 간직할 수 밖에 없다.

관람객은 왕릉을 둘러보면서 왕릉의 장식과 봉분등을 살펴보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저 안에 누워있는 자는 어떠한 삶을 살다갔는지, 그리고 또한 어떻게 태어나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동구릉, 서오릉, 그리고 여주의 영녕릉, 의릉을 가 봤던 나 역시도 왕릉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안에 누워있는

(직접보지는 못했으니, 누워있다고 믿어야겠지?) 왕과 왕비의 삶에 대해서 많은 연민과 궁금증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시리즈의 2권인 본 서적은 조선 중기와 후기의 조선왕릉에 대한 답사이며,

왕릉에 얽힌 스토리를 편안하고 가볍게 풀어준다..

왕릉답사를 갈때 끼고 있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악세사리같은 서적이랄까???

 

일반적으로 무덤, 또는 높으셨던 분들이 묻혀있는 왕릉의 가장 평범한 모습은

왕 또는 왕비가 혼자 묻혀있는 단릉, 왕과 왕비가 같이 묻어있는 합장릉, 왕과 왕비가 다른 봉분에 나란히 묻혀있는 쌍릉의 모습이

일반적이다......여기서 조금 응용된게 단릉이 서로 다른 능선에 묻혀있는 동원이강릉일테고...(쌍릉이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모습이라고

상상하면 쉽다..) 이런 단릉, 합장릉, 쌍릉, 동원이강릉이 일반적인데...

조선시대처럼 형식과 명분, 그리고 대의에 목숨을 걸던 시대에 위와같은 평범하고 일반적인(가장 성리학적 윤리에 가까운) 모습이

아닌 왕릉도 꽤 많다는건 왕릉답사에 있어서 쏠쏠한 재미를 준다..

몇가지를 살펴보면..

 

① 17대왕 효종과 인선왕후가 묻혀있는 영릉, 20대왕 경종과 선의왕후가 묻혀있는 의릉은 쌍릉형식이긴 한데,

희한하게 양옆으로 배치된 것이 아니라 앞뒤로 묻혀있다...

② 14대 왕 선조와 의인왕후, 인목왕후가 함께 묻힌 목릉, 19대 왕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가 같이 묻힌 명릉은

동원이강릉과 쌍릉이 짬뽕된 모습이다..

③ 20대 왕 영조의 원비인 정성왕후가 묻힌 홍릉은 단릉인데 옆자리가 덩그러니 비어있다.

영조는 죽은 후 정성왕후 옆에 묻히길 원했으나, 그의 손자인 정조는 영조를 홍릉에 묻지를 않고

원릉에 따로 장사지냈다......정성왕후의 홍릉의 옆구리는 시리디 시리다..

④ 가장 재미있는 왕릉은 역시 24대 헌종과 효현왕후, 효정왕후가 같이 묻힌 경릉인데..삼연릉이다!!

무덤이 세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다...

 

이렇듯, 왕릉의 색다른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줄 수 있는데..

이와 더불어 망해가는 조선왕조의 국운과 부질없는 권력다툼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안쓰러운 내용도 적잖이 알수가 있어서..

씁쓸함도 같이 준다..

헌종이 묻힌 경릉은 명당이 아니라 흉당중의 흉당이라는것....고종이 묻힌 홍릉과 순종이 묻힌 유릉은 망한 나라의 무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예전 조선왕릉의 무덤하고는 모습이 꽤나 틀리다........

 

 

왕릉을 답사한다는 것은 우리보다 앞선 시대를 살아갔던 인물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할 수도 있고..사색과 휴식의 틈을 제공해주는

현대시대의 소중한 녹지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냥 보기만 하고 '와아!!'하는 함성만으로는 의미가 덜해질 수 밖에 없다..

왕릉과 관련된 얘기를 알수록 더많은 감흥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음에는 서삼릉을 가볼까??????물론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를 미리 한번 읽어보고 말이다...

 

 


 

<조선 24대 왕 헌종과 두명의 왕비가 묻힌 경릉...동구릉 경내에 있는데, 유일하게 무덤이 세개 연달아 붙어있는 삼연릉 방식이다..

경릉위로 올라가면 저 멀리 선조가 묻힌 목릉의 모습도 보인다...하지만..경릉이 위치한 자리가 흉당중의 흉당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듯 하다>

 

http://blog.naver.com/bluemir98

b******9 2009.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