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27개월에 접어 들면서 해도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을 구분시켜 줄 필요를 느꼈다. 딸내미는 책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서 책이라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설명을 해 주면 습관화 지도에 더 쉽게 접근할 것 같았다. 그러던 중에 만나게 된 책이 '안돼요 안돼 좋아요 좋아'이다. 아이에게 책을 선물했더니..너무 좋아했다. 요즘도 매일 매일 하루에도 네 다섯번은 읽는 것 같다. 그런데 책에 그려진 삽화들이 대부분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로보트, 사탕, 초코렛들이 가득해서.. 딸내미는 시종 책을 읽어달라고 하면서 엄마 이것도 먹고 싶어요.. 엄마 이거 사고 싶어요.. 사주세요.. 하고 졸라대기 바쁘다. 그렇지만 하루라도 사고를 치지 않고 지나가면 입 안에 가시가 좋은 우리 아이 체질에는 도움을 받은 책인 것 같다. 하루는 외출했다 돌아왔더니 얼마 전에 산 아이오페 영양크림을 몽땅 퍼서 장롱에 발라 놓은 것이다. 사실 많이 화가 났지만.. 안돼요 안돼 책을 펴고 엄마 화장품을 만지면 돼? 안 돼? 하고 물었다. 아이랑 같이 책을 함께 보면서 왜 그렇게 하면 안돼는지 설명하면 우리 아이가 더 의젓해지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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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군이 태어나기도 전에 누군가에게 드림 받은 책이에요~ 태교책처럼 재훈군과 얘기하면서 읽었었어요~ 재훈군이 태어나서는 신생아때부터 읽어주었는데요~ 끝에 좋아요~ 좋아~! 부분을 읽을 때는 노래하듯이~ 안돼요~ 안돼~! 할 때는 낮은 목소리로 ㅋ 그렇게 날마다 읽어주었더니 나중에는 책을 읽어줄 때 "이를 닦아요~" 부분과 "살금살금 걸어요" 그리고 "넌 꼭 돼지같아~" 할 때 아주 깔깔 웃으며 넘어가더군요~ 알고 웃는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요즘엔 둥글게 비어있는 책 표지에 얼굴을 들이밀고 "어흥~" 도 하면서 까꿍 놀이도 하고 손도 넣어보고 발도 넣어보고 하면서 책과 친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 권으로 두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네요~ |
| 이제 만두돌지난 울 아들... 할부지주무시니 쉬~하고 어른들한테 항상 먼저 음식을 넣어드리네요... 그림이 앙증맞고 사실적이고 구성이 창의적입니다. 앞뒤구분이 없고 안되는 행동과 좋은 행동이 나열되어 있네요. 차를 좋아해서 그림중간중간에 나타나는 차를 자꾸 오려내려 하네요...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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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구입하게 된 책. 둘째가 생긴 큰 아이는 혼자 노는데 익숙해서 간혹 동생이 자기 물건을 만지면 때리곤 한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저녁마다 양치질 하기 싫어하는거.. 해서 일곱살 아이가 보긴 좀 늦긴 하지만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선택했다. 책을 보는 동안 즐겁게 보았고, 혹 아이가 잘못을 하면 책을 보여주면서 '안돼요, 안돼' 하면 웃는다. 그리고 착한 일을 하면 '좋아요, 좋아' 하고말해주면 더욱 즐거워한다. 그래서 요즘엔 서로 짜증을 내는 일이 줄어든다. 아주 간단한 일인데, 책이 도움을 주어 아이가 더 즐거워하니 좋다. |
| 우리집 아들은 할아버지가 침대에서 자고 있으면 할아버지한테가서는 꽥 하고 소리를 지는통에 주무시던 저희 아빠가 얼마나 화가 나시겠어요..근데 이책 내용중에 이것과 똑같은 내용이 나오니 너무 고맙더라구요..주무실때는 살금살금 걸어가요..헤헤. 이 책 덕분에 더이상 할아버지 주무실때 그런 고약한 행동은 안해요..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고 좋은행동 나쁜행동을구별해주는 내용도 좋아요..자기가 혼났던 경험이 있던 안돼요라는 내용에는 '엄마 이러면 혼나지' 라고 자기 경험을 말한답니다. 거의 전반적으로 모두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안돼요 라는 내용에는 거의 수긍할수 있는 내용인데 좋아요 라는 내용에는 약간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있어요. 예를 들면 병원에가면 아 하고 입을 벌려요 라는 내용인데 조금 아리송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책 내용도 책 재질도 거의 만족할만 합니다. |
| 30개월의 딸이 교보문고에서 스스로 고른 책이다. 열심히 이곳 저곳을 뒤지더니 덜렁 들고 와서는 이걸 사야 한단다. 맨처음 이 책을 본건 뒷면의 좋아요 좋아였다. 책 제목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이런 저런건 안된다고만 하는 것이 나는 참 싫은데 좋은 것을 권장하는 책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펼쳐 읽었다. 내용과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 시각에서 좋은 것을 섬세하게 표현해 놓아서 더 마음이 갔다. 그리고 나서 사 들고 집에 오는데 전철안에서 책을 읽어 주다 보니 뒷면에 안돼요 안돼도 있었다. 난 두권이 다른 책인줄 알고 다른 서가에 있던 안돼요 안돼는 쳐다 보지도 않고 나왔는데.. 같은 책이었다. 첫장을 폈는데.. 예전에 우리 조카가 했던 짓이 그대로 그려져 있었다. 콧구멍에 콩 집어 넣기.. 우리 조카 그 사건 이후로 땅콩 콧구멍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아이들은 다 이런 짓을 하는 모양이다. 얼마나 웃었던지.. 형님한테 얼른 집에 와서 얘기해 줬더니 조금만 일찍 이 책이 나왔어도 병원가서 그 난리를 치던 해프닝은 없지 않았겠냐며 재미있어 하신다. 암튼.. 좋은 책이다. |
| 서점에 갔다가 29개월딸이 고른책입니다. 첨엔 무슨 애들 책이 이리 두꺼워 그랬는데 살펴보니 다 이유가 있더군요. 책이 한쪽은 "좋아요 좋아"로 구성이되어 있고. 뒤편부터 읽으면(거꾸로) "안돼요 안돼"라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울딸 독특한 디자인때문에 계속 돌려가면서 보자구 합니다. 그리고 표지 부분은 동그랗게 뚤려있는데 거기에 자기 얼굴을 대며 좋아요 좋아..안돼요 안돼 하고 따라합니다. 물론 디자인뿐 아니라 내용도 참좋습니다. 우선 안돼다는 것을 책에서 읽고 나니 뭐 할때 그 내용이 나오면 자기가 알고 엄마..이거 안돼요 안돼지..하면서 안하려구 합니다. 내용 몇가지를 예를 들면 - 엘레베이터에서 숫자 버튼을 모두 눌러요. (안돼요 안돼->울딸이 따라하는 부분이죠^^) - 엄마 화장품 뚜껑을 돌돌 열어요.(안돼요 안돼) 물론 좋아요 좋아도 그렇죠. 애가 철들(?)무렵이라면 한권씩 사서 보면 참 좋을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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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이한테 먼저 읽어주겠다고 난리랍니다. 안돼요 안돼!에서 언니한테는 안돼요~하면서 읽어줍니다. 둘이 앉으면서 책읽는거 보면 너무 웃겨요. 정말 책내용이 좋네요. 뭐든 동생이 하면 책부터 가져와 안돼요 안돼!! 책에서 봤잖아!!하면서 책을 펴주는 언니.. 너무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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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랑 책방에 가서 책을 고르면 종종 난감한 사태가 벌어진다. 책이라고하기엔 가치가 없는 그런책들을 들고 와 사달라고 한다. 그런 경우엔 잘 설득해서 다른 책을 권하곤 하는데, 대부분 자기 맘에 든다며 골라든 책이 엄마 맘에 안들어서 실갱이를 하게 된다. 하지만 딱히 안되는 이유가 없기에 그냥 사주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책을 고르는 성향을 살펴보니, 자기가 아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재밌어하고 또 잘 본다. 좋고 나쁘고가 분명해지는 시기인지라 이 책을 아주 좋아한다. 다만 아이가 고른 책을 읽을 때는 엄마의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문학성이 높은 동화책은 별도의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흔히 특정 목적을 가진 책들은(지식전달이나 습관형성과 같은)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 '개미떼가 어디로 갈까 가만가만 살펴보아요' "좋아요 좋아" - 이 부분을 읽더니, "엄마, 개미 만지면 안돼?" 이렇게 물었다. 아이는 이 책을 착한아이, 나쁜아이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면 신발을 바꿔 신은 건 나쁜짓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당연 어른의 도움이 필요한 것 아닐까? |
| 두돌이 지나면서 호기심도 많아지고 말도 잘 안듣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골라봤네요. 제가 먼저 내용을 먼저 읽으면 아이가 '안돼요, 안돼' '좋아요, 좋아'하고 반복되는 말을 외치며 이책을 읽곤합니다. 책 표지나 그림도 아이가 좋아하고 내용도 좋고 다양한 상황의 내용이 들어가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