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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벌'에 관한 깊은 지식을 원한다면~!
"'벌'에 관한 깊은 지식을 원한다면~!" 내용보기
작년 가을 아이들 할머니께서 밤을 주우러 산에 가셨다가 벌에 쏘여 병원에 입원하신 적이 있은 후로 아이가 벌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좀더 깊이있는 지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책을 접하게되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는데 조금 망설였던 점은 '미리보기'가 없어서 책을 살펴볼 수 없었던 부분이었습니다.리뷰로 보았을때도 특별히 '벌'이라는 주제로 어떻
"'벌'에 관한 깊은 지식을 원한다면~!" 내용보기

 작년 가을 아이들 할머니께서 밤을 주우러 산에 가셨다가 벌에 쏘여 병원에 입원하신 적이 있은 후로 아이가 벌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좀더 깊이있는 지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책을 접하게되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는데 조금 망설였던 점은 '미리보기'가 없어서 책을 살펴볼 수 없었던 부분이었습니다.리뷰로 보았을때도 특별히 '벌'이라는 주제로 어떻게 구성되어있는 책인지 감도 오지 않았기에 전 아이에게 좀 더 깊은 지식을 얻기를 원하는 엄마들을 위해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 책의 전반적인 흐름- 물흐르듯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느껴집니다.

목차를 통해 살펴보면 '벌'의 화석발견을 통한 부분부터 시작하는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 공룡을 워낙 좋아하기때문에 첫페이지의 화석속에 갇힌 벌들에 관한 사진과 벌의 역사에 상당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또한 내용 구석구석에 '벌'에 관한 에피소드가 녹아들어있어 해박한 지식을 위한 책이라기보단 술술 읽히는 이야기식의 전개이며,

저희 아이가 이 책의 중간중간 나오는 어휘들을 어려워해서

띄엄띄엄 원하는 부분과 좋아하는 그림들을 살펴보며 읽어주니

 

'아하~ 그렇구나!' 합니다.

 

[다양한 맛의 벌꿀] 부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꿀의 성분이라던지 벌꿀의 조건이라던지 꽃가루의 비밀, 신맛 대 단맛의 경우엔 꿀에 신맛이 있다는 건 저도 처음 알았기에 호기심이 자극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벌 = 꿀

자동연상되는 꿀에대해 자세히 나와있어 아이에게 

 

"이것봐~ 밀랍은 벌들이 사는 집인데 이렇게도 사용한대~!"

 

살살 녹는 누가

누가는 원래 꿀과 말린 과일을 함께 익혀서 만들어. 유명한 몽테리마르의 누가는 꿀과 설탕,달걀 흰자, 바닐라, 아몬드,피스타치오를 섞어 만들고, 말랑말랑한 누가와 딱딱한 누가가 있어. 누가를 만드는 비결은 온도 조절에 있어.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지. 

-p52

"엄마~ 누가가 '누가바'의 누가랑 똑같다~"

 

'꿀 먹은 벙어리'와 같은 속담이나 '벌'에 관한 여러나라의 이야기들이 있어 아이와 틈틈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전 페이지에 걸쳐 그림이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림없이 글만 있으면 왠지 답답하고 재미없게 느끼는 아이이기에 책을 살펴볼땐 지식전달의 중요성도 있지만, 책장에 잠들어있는 책이 아니고 아이가 가깝게 느끼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저의 생각에 부합하는 책이며 저희 아이도 크게 어려워하거나 책장을 펼치기에 불편해하지 않는 면에서 좋았습니다.

 

 

  • 6살 저희아이도 이해하기 쉽게 받아들이는 책입니다.

책에 나와있는 그림과 부분보고 아이가 읽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  '부록'으로 한번 더 확인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첫장에 [나는 00] 에서

 

"너는 뭐야?"라고 물으니

"난 사슴"이라며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그 뒷장부터는 아이가 아직 글쓰기에 서툴기에 두고두고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 관찰과 생각- 나는야 벌꿀 요리사!(만들고 싶은 요리,준비물과 재료,만드는 과정, 만들면서 주의할 점)
  • 마인드맵 그리기
  • 토론과 논술-꿀벌의 집단생활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꿀벌의 집단생활과 인간의 사회생활 사이에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 계산과 판단- 양초 200개를 생산하려면 몇 kg의 밀랍을 필요할까요?
  • 퀴즈_나는 벌 박사!

 

아이와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c*****d 2010.02.21.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꿀벌을 사랑한 남자
"꿀벌을 사랑한 남자" 내용보기
프랑스에서 태어난 유명한 곤충학자 <파브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나 유명한 곤충학자인데도 <꿀벌>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럴리가 없어!"라며 놀랄 것인가? 아니면 "거짓말이지!"라며 의아할 것인가? 저는 앞쪽 반응에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사실을 알고서 <파브르 곤충기>를 새삼 뒤적거렸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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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서 태어난 유명한 곤충학자 <파브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나 유명한 곤충학자인데도 <꿀벌>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럴리가 없어!"라며 놀랄 것인가? 아니면 "거짓말이지!"라며 의아할 것인가? 저는 앞쪽 반응에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사실을 알고서 <파브르 곤충기>를 새삼 뒤적거렸던 기억이 난다.

 

  그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프랑스에서 온 <나는 무엇!> 시리즈가 뒤쳐졌다.(저는 <번역>이란 일본식 한자말보다 순우리말 <뒤치다>를 이름씨로 한 <뒤침>을 자주 씁니다.) 물론 이 시리즈는 곤충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곳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동식물을 모두 망라하여 <역사적>으로, <생태학적>으로, 그리고 <다양성>을 앞세워 심층 탐구한 백과사전식 책이다. 그 시작으로 <돼지, 소, 닭, 사과, 벌, 감자>에 대한 책이 뒤쳐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쭉 영원히 언제까지나 갈 때까지 출판될 것 같은 책이다. 물론 출판계에서는 독자들의 반응을 보며 살필 일이겠지만 이 책을 읽은 독자로서는 이 시리즈가 반갑기만 하다. 왜냐면 아주 유익할 뿐 아니라 재미도 있으니까.

 

  또 한 가지 반가운 점을 설명하지 않으면 이 책을 기획한 분들이 섭섭해 할 것 같다. 다름 아니라 그저 외국의 것을 그대로 뒤친게 아니라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것>까지도 원래의 것을 크게 해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원래부터 그러한 것처럼 감쪽같이 편집한 내용이 아주 돋보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훌륭한 책을 그냥 <옮겨온 것>인냥 <옮김>이라고만 표현하였으니 눈에 띄지 않게 애쓰신 분들이 섭섭해 하는 모양이 눈에 선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렇다고 이 책이 <어려운 책>은 절대 아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몰라도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속속들이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고, 백과사전식 책인데도 가볍고 얇은 게 특징이라면 이 책만의 특징이다. 개인적으로는 <과학만화>보다 더 유익하며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여기는데 다른 독자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다. 아마도 제 의견에 큰 반대는 없으리라 조심스럽게 짐작해 본다.

 

  책 자랑은 이쯤하고, <벌>에 대해 이야기 좀 하련다.

 

  요즈음 아니 정확히 말하면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유전자변형(생물)체>가 등장할 때 부터였던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벌>이 사라지고 있단다. 에게~ 고작 곤충 몇 마리 죽은 것 같고 호들갑 떨기는…라고 그냥 넘길 게 아니다.

 

  온누리에 서식하는 식물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번식을 하고 씨앗을 퍼트리는 데, 그 가운데 <곤충>에 의해 번식하는 식물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단다. 공룡이 살던 시대만 해도 소철 등의 <겉씨식물>이 많았기 때문에 그저 바람만으로도 충분했단다. 이름 그래도 씨가 겉에 드러나 있기 때문에 바람에 흩뿌리면 충분했단 말이다. 단점은 제대로 수정하는 빈도가 낮다는 것. 다시 말해, 겉씨식물은 수정하여 씨앗을 영글기에 비효율적이었다는 말씀.

 

  그래서 <속씨식물>로 진화하여 <매개체>를 이용하여 정확히 수꽃에서 암꽃으로 전해주어 겉씨식물보다 확실하게 번식에 성공할 수 있었고,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매개체 가운데 가장 부지런한 동물이 <곤충>이며, 여러 곤충 가운데 가~~장 부지런한 곤충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벌>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단연 <꿀벌>은 식물이 반기는 으뜸 곤충이다. 그러므로 대개의 식물들은 꿀벌 없이는 번식조차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고 식물의 감소는 사람을 비롯해 다른 동물들의 먹잇감이 줄어드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이유로 현재 꿀벌들이 집단학살을 당하고 있단다. 처음엔 꿀벌에 기생하는 기생충이나 무분별한 농약을 살포한 덕분이라고 짐작했는데, 전혀 기생충이나 농약 같은 것이 검출되지 않은 꿀벌들도 마치 집단자살이라도 벌인 듯 벌집이 텅텅 비더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의심받고 있는 것이 <GMO>다. 바로 유전자변형의 <유해성> 때문일 거라는 이야기인데, 아직 확실한 검증이 되지 않아 여전히 <GMO>는 만들어지고, 꿀벌들은 죽어간단다. 마치 심증은 잔뜩인데 확실한 물증이 없어 체포하지 못하는 형국이랄까?

 

  우야뜬 <벌>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좀 더 다른 세상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래 방치해두어도 좀처럼 썩지 않는 <벌꿀>의 효능은 따로 말씀드리지 아는 것만큼만 쪼매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따끔한 벌침에 쏘여도 벌이 밉지 않게 될 것이라고 이 책을 덮으며 상상했다.

 

  아무래도 난 벌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 특히 꿀벌을.



YES마니아 : 로얄 z******8 2010.02.25.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Wow~! 유년기 시절 나에게도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Wow~! 유년기 시절 나에게도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내용보기
와우~ 랩핑된 비닐을 벗기면 같은 표지로 된 책 2권이 나타난다. 하나는 부록인데 책을 읽고 난 후 관련 주제의 사고 확장과 논술/토론 관련 워크북이었다.     나는 조카들의 EQ발달(?)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다.ㅋ 그래서 조카들에게 책을 읽히거나 책선물을 할 때면 항상 내가 먼저 읽어본다. 이번에도 나는 습관적으로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의
"Wow~! 유년기 시절 나에게도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내용보기


와우~

랩핑된 비닐을 벗기면 같은 표지로 된 책 2권이 나타난다.

하나는 부록인데 책을 읽고 난 후 관련 주제의 사고 확장과 논술/토론 관련 워크북이었다.

 

 

나는 조카들의 EQ발달(?)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다.ㅋ

그래서 조카들에게 책을 읽히거나 책선물을 할 때면 항상 내가 먼저 읽어본다.

이번에도 나는 습관적으로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의 본문을 대강 훑어본 순간 깜짝 놀랐다.

'생생푸른 교과서'라는 표현의 적절성을 새삼 확인했다.

 

 

 

이 책은 '옛날 옛적에'라는 1단원으로 시작한다.

호박 화석 속에 갇힌 벌그림에서 시작해 벌꿀의 기원, 채집 관련 역사를 재미있는 신화를 삽입하기도 했고 실재적 인물들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면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2단원에서는 벌의 생활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은 SEM으로 관찰된 벌의 해부학적 그림이 삽입된 페이지다.

솔직히 좀 놀란 부분이기도 하다.

내가 어렸을 때 벌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된 책을 접할 수 있었던가..?

이 책을 보면서 어렸을 때 구독했던 '자연과 어린이'라는 과학잡지가 생각났다.

생태계 속 동/식물에 대한 이미지와 설명이 주를 이루었던 그 잡지를 보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우면서 성장했지만 -어린이용이긴 하지만-전문적인 과학 잡지를 표방한 그 잡지도 한 테마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언급하진 못 했던 것 같다. 물론 단순히 내 기억력의 한계이거나 과학 발전의 정도 차이가 달라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의 유년기 시절을 반추해봤을 때 이런 책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나 어렸을 적에도 이런 책들이 있었다면 얼마나 풍요로운 유년기를 보낼 수 있었을까..솔직히 조금은 아쉽고 부럽다.

 

 

3단원에서는 꿀의 이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꿀을 채밀하는 방법, 꿀의 성분에 대한 이야기와 벌통에서 꿀 뿐 아니라 로열젤리나 프로폴리스, 꽃가루 같은 벌의 생산물에 대한 의학적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마지막 4단원에서는 우리나라 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멸종해가는 토종벌의 생태학적 지위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다른 벌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꿀을 이용한 음식들에 대해 상술하고 있다. 이 마지막 단원은 프랑스인인 작가가 쓴 내용은 아닐 것 같은데 우리나라 아이들을 위해 맞춤식으로 삽입되어 출판된 것 같다.

 

 

 

 

쉬운 어휘 선택이나 평이한 설명, 재미있는 생생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긴 했지만 이 책의 독자 범주는 아이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성인인 내가 보기에도 재밌으니까.ㅎㅎ 이번 주말에 조카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는데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 빨리 이 책을 보여줘서 워크북 스터디도 하고 싶다. 아이들이 문제를 잘 풀지도 궁금하고 자신을 무엇이라고 표현할지도 궁금하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나는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매우 궁금해진다.

f********2 2010.02.2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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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교과서 나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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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과서」를 표방하고 있다. 교과목별로 교재화된 것이 교과서인데 이 책은 교과목보다 더 세분화 된 벌()에 관한 교과서라고 볼 수 있다. 벌에 대한 '역사, 생태, 사육, 다양성' 등 총망라해서 들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적으로 보면 학문적이어서 어린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 적어도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은 되어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에서 출판된
"생생교과서 나는 벌" 내용보기
 

  이 책은 「교과서」를 표방하고 있다. 교과목별로 교재화된 것이 교과서인데 이 책은 교과목보다 더 세분화 된 벌()에 관한 교과서라고 볼 수 있다. 벌에 대한 '역사, 생태, 사육, 다양성' 등 총망라해서 들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적으로 보면 학문적이어서 어린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 적어도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은 되어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에서 출판된 책으로 우리 나라에 번역되어 그림과 함께 워크북까지 구성되어 있다. 본문 내용은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나라 교과서와 달리 딱딱한 교과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아이에게 말하듯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사진이 아닌 모든 그림은 삽화로 구성되어 있다. 말이 삽화이지 굉장히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으로  심지어 벌의 잔털까지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그럼 하나 하나 살펴볼까? 전체적인 큰 목차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1. 옛날 옛적에 → 벌의 역사



2. 벌의 삶 → 벌의 생태



3. 벌통 속의 보물 → 벌의 사육



4. 한국의 벌 이야기 → 다양한 벌의 공존




주제별로 이야기하기 앞서 이 책 전체의 구성을 프롤로그처럼 여는 글이 있다.


이 네 가지 주제를 총괄하는 4문장으로 벌에 관한 전체적인 이야기 방향을 서술해두었다.

 

 벌은 두 번 태어나. 


먼저 벌방 안에 있는 알에서 애벌레가 나오고


다음엔 밀랍으로 된 벌집에서 벌이 되어 빠져나와. → 벌의 생태


무리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된 벌은 다양한 일을 맡게 돼. → 벌의 생태


식물도 사람도 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 벌의 사육, 다양성




 



1. 옛날 옛적에


  1단원의 내용이 좀 어려웠다. 어떤 책이든 초반부가 그 책에 몰입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에 이 초반부의 내용에 따라 책을 읽는 속도가 달라진다. 그 책 내용의 얼개를 그려보고 무슨 내용이겠구나 하는 방향을 잡는데 에너지를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초반부만 잘 넘기면 그 이후부터 읽기는 쉬워진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1단원 내용이 내가 예상했던 이야기 방식과 많이 달라서 좀 헤맸다. 내용이 확 와닿지 않고 벌에 대한 내용이 너무 깊이 들어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어렵게 느껴졌다. 벌의 역사를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해주기 때문에 논리적이긴 하지만 화석이라던가 파라오 시대,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용어가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읽다가 한 번씩 막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좋게보면 잘 모르는 용어의 등장에 호기심을 가지고 더 깊은 탐구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한 경우는 아이가 자발적 학습욕구를 가지고 있을때 발휘될 수 있는 장점이라고 본다. 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깊이 들어가는 탐구책이기 때문에 당연한 구성이긴 하다.



 2. 벌의 삶


  벌은 집단을 이루고 산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 해주고 구체적인 생김새(특히 이부분은 그림이 매우 세세함)와 정보 전달을 위한 벌의 춤, 번식력, 벌이 하는 본분인 꿀따기, 그리고 벌을 인위적으로 기르는 양봉에 대해서까지 나와있다.  그리고 벌의 먹이사슬 관계라고 볼 수 있는 생태에 관한 내용도 있다.



  3. 벌통 속의 보물


   제목처럼 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벌은 많은 것을 준다. 그래서 인간은 이 벌꿀을 위해 사육을 했고 이를 벌꿀 공장이라는 표현을 썼다. 벌꿀의 종류, 벌꿀이 이용되는 음식과 약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엔 벌의 자연생태를 경고하는 이야기로 마무리 한다.



  4. 한국의 벌 이야기


  이 단원은 한국에서 추가로 삽입된 부분같다. 프랑스인 지은이가 설마 한국의 벌 이야기에 대해서 썼을리는 없을 것이다. 벌이 좋아하는 꽃그림과 벌도 자연생태계의 일부로서 보호해주어야할 곤충이라는 내용으로 한국 벌, 그리고 벌꿀을 이용한 한국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의 구성은 체계적으로 벌에 대한 아주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마 국내에서 어린이를 위해 이렇게 벌에 대해 쓰여진 책은 이 책 밖이지 않을까 싶다.(확인된 바는 없지만 순전히 내 생각). 그래서 벌에 관심이 많고 곤충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 교육 실정에 맞게 부록으로 논술관련된 책까지 첨부되어 있어서 읽은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재질이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도 좋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은 산만한 삽화 삽입이다. 세세한 그림표현은 잘 되어 있으나 그럴 필요가 없는 그림들의 경우 뭔가 아쉬워 보인다. 그러나 내용자체만 따지고 보면 매우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하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분야의 교과를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통합교육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워크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자칫 읽고 나면 그만일 수 있는 취약점을 한번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줌으로써 보완했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0.03.0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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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되면 보호하고 싶어지는 착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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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된 우리 아들에게 세상은 신기한 것 투성이입니다. 그 덕에 엄마와 아빠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아이의 눈에서 하나하나 다시 만나게 되죠. 잊고 살던 동물원도 자주 드나들고 "이건 뭐야? 저건 뭐야?" 호기심 어린 질문에 대답하면서 하나하나 다시 어루만지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아이와 함께 만나는 세상에서 새삼 깨닫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인위적인 틀
"알게 되면 보호하고 싶어지는 착한 지식" 내용보기

두돌 된 우리 아들에게 세상은 신기한 것 투성이입니다.

그 덕에 엄마와 아빠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아이의 눈에서 하나하나 다시 만나게 되죠. 잊고 살던 동물원도 자주 드나들고 "이건 뭐야? 저건 뭐야?" 호기심 어린 질문에 대답하면서 하나하나 다시 어루만지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아이와 함께 만나는 세상에서 새삼 깨닫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인위적인 틀 속에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구나. 시멘트로 뒤덮인 좁은 공간에서 졸고있는 동물을 만나는 동물원에서 곤혹스러움을 느끼고, 잘 재배된 열매들이 줄줄이 포장되어있는 마트에서, 흙을 가린 아스팔트로 덮힌 도시와 수많은 차들 속에서 마음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보다 자연적인, 덜 가공된 세상을 만나게 해줄 수 있을 것인가, 또 건강한 삶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인가는 모든 부모의 고민일 것입니다. 그러다가 책의 말미에서 만난 작은 글귀는 울림으로 와 닿습니다.

 

"알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보호한다"

 

곤충은 더군다나 아이들이 징그러워하고 친근감을 느끼기 어려운 존재! 게다가 뽀족한 침이 있는 꿀벌은 더 하겠죠. 그러나 별로 무거워보이지 않는 이 책에서 만나는 벌에 관한 내용은 알차고 재미있으며, 요즘 말로 착합니다.

 

언젠가 우리 아이가 벌에 대해 궁금해하는 날이 오면 이 책 덕분에 조금은 더 자신있게 이야기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과 인류가 함께 한 역사, 벌의 생태와 양봉에 대해서 좀더 정확하고(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이 많더군요) 친근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벌이 생태계에서 얼마나 소중한 역할을 하는지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연결고리인 벌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이 쏘일까 무서워서 피하고만 싶었던 벌을 보호하고 싶어지고 벌들이 처한 위기를 돕고 싶어지리라 믿습니다.

 

 

 

 

 

n******9 2009.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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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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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벌.. 동식물의 생태를 이해하고 생명존중 사상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의도대로.. 읽으면 읽을수록 벌에 대하여 다른 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저번에 "나는 사과" 라는 책도 서평 했었는데.. 그때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나는.. 시리즈를 꼭 다시 읽어보고 싶어했다.   벌의 생태에 대하여 더 재미있고..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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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벌..

동식물의 생태를 이해하고 생명존중 사상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의도대로..

읽으면 읽을수록 벌에 대하여 다른 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저번에 "나는 사과" 라는 책도 서평 했었는데..

그때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나는.. 시리즈를 꼭 다시 읽어보고 싶어했다.

 

벌의 생태에 대하여 더 재미있고..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글이라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백과사전보다 더 자세하고 흥미로운 전개..

앞으로도 계속된 시리즈를 기대해본다.

 

a***3 2009.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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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좋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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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보호한다는 작은 글이 새삼스레 눈에 밟힌다. 벌은 얼마나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인가! 막상 책을 펴보기 전에 가졌던 벌에 대한 생각들이, 첫 장 부터 여지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백과사전처럼 폭넓고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으나 딱딱하지 않게, 때로는 유머 넘치는 재미있는 내용과 자료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엔 목차랑 전체 구성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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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보호한다는 작은 글이 새삼스레 눈에 밟힌다.

벌은 얼마나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인가!

막상 책을 펴보기 전에 가졌던 벌에 대한 생각들이, 첫 장 부터 여지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백과사전처럼 폭넓고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으나 딱딱하지 않게, 때로는 유머 넘치는 재미있는 내용과 자료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엔 목차랑 전체 구성만 살펴보고 오후에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었지만, 책을 펴자 마자 벌의 세계에 빠져들고 말았다. 프랑스에서 출판된 어린이용 과학서적들의 공통점이 단순한 과학적인 사실뿐 아니라 사회, 역사 등 통합적인 이해와 지식을 제공한다는데 있다. 이 책도 호박화석에서 발견된 벌, 밀랍의 활용, 양봉기술의 발달, 벌의 생태, 심지어는 얼굴에 벌을 많이 붙이는 방법까지....벌과 관련된 자료라면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담고도 80쪽이 안된다니...정말 놀라운 책이다.

한국의 벌 이야기를 따로 넣어 외국의 책같은 느낌에 균형을 잡고 있다. 서양벌을 도입해 양봉을 시작한 윤신영과 독일인 신부의 이야기를 실어 놓은 어린이 과학책이 어디있겠는가! 한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무렵에 적절하게 읽기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 초등학생들이 가진 벌에 대한 단순한 과학적 지식외에 벌을 좋아하게 되면 틀림없이 궁금해할 내용들을 빼곡히 담은 멋진 책이다. 자세하면서도 따듯한 그림도 마음에 든다.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은 논술, 퀴즈, 마인드맵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지를 제공하여 연령별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시리즈의 책들도 그 내용이 너무도 궁금하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런 책이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h******1 2009.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벌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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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한 번에 알을 몇 개나 낳아요? 고래 중에서 가장 큰 고래는 어떤 고래예요? 치타의 최고 속력은 얼마일까요? 매년 아이들은 바뀌어도 이런 질문을 즐겨하는 아이들이 한 두명쯤 꼭 있다. 간혹 답을 알고 있으면서 선생님을 테스트하는 녀석들의 얄궂은 질문과 마주치면 이 대답을 제대로 하면 저 녀석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간절하여 why시리즈나 살아남기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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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한 번에 알을 몇 개나 낳아요? 고래 중에서 가장 큰 고래는 어떤 고래예요? 치타의 최고 속력은 얼마일까요? 매년 아이들은 바뀌어도 이런 질문을 즐겨하는 아이들이 한 두명쯤 꼭 있다. 간혹 답을 알고 있으면서 선생님을 테스트하는 녀석들의 얄궂은 질문과 마주치면 이 대답을 제대로 하면 저 녀석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간절하여 why시리즈나 살아남기 시리즈를 필사적으로 탐독하지만, 세월과 더불어 덮어쓰기 형태로 저장되던 두뇌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로는 수시로 랩이 걸린듯 멍한 상태가 되다보니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같이 찾아보자가' 될 수밖에 없다. 

  벌에 대한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도록 벌에 대한 모든 정보를 내 머릿속에 담아보리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한 나는 벌!

  벌의 역사부터 시작하는 구성이 신선하다. 벌의 연대표에 옛날 옛적에 나타났다는 표현에서 옛날 옛적이라는 말 자체가 모호한듯 하지만 이보다 정확한 표현이 또 어디있을까. 이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삽화에 덧붙여진 위트있는 벌의 대사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받아든 아이들도 이것 봐봐 하면서 킥킥 웃는다.

  여러 소제목으로 내용을 분화하여 부담감을 줄인것과 사진이 아니라 사실적인 삽화를 사용한 것이 지루해 하지 않고 한 번에 끝까지 읽어나가게 해 주는 힘인 것 같다.

  마지막에 우리 나라의 벌에 대한 소개와 토종벌에 대한 멸종위기에 대한 경고나 꿀로 만드는 전통 음식에 대한 소개는 좋았지만 벌에 쫒겨 도망가는 삽화는 글 전체의 분위기와 다소 이질감이 느껴져서 아쉬웠다.

  여왕벌은 한 번에 알을 몇 개나 낳아요? 이런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을 만나면 쑥~~내밀어줄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n*****5 2009.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벌에 대한 새로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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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벌이 만든 꿀을 먹으면서 벌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게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벌의 생태와 생활 환경,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등 내가 알지 못했던 벌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벌에 대하여 궁금하면 언제든지 펴볼 수 있는 벌에 관한 백과사전과 같은 책. 한 분야에 대한 지식에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어 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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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벌이 만든 꿀을 먹으면서 벌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게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벌의 생태와 생활 환경,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등 내가 알지 못했던 벌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벌에 대하여 궁금하면 언제든지 펴볼 수 있는 벌에 관한 백과사전과 같은 책. 한 분야에 대한 지식에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어 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만든 책이다.
s******0 2010.0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