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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샹의 샘이란 작품을 처음 보고는 이해 할 수 없었다.정확히 말하면 화가의 의도가 궁금했었다.<예술가와 뮤즈>라는 책을 통해 근본적인 접근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게다가 뒤샹이라는 화가의 매력 속으로 빠져 들게 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흔히 그림이란 것은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그러나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때론 몰이해로 인해 멋진 작품을 외면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예술가와 뮤즈라는 책을 통해 배운 기분이다.
<예술가와 뮤즈>에는 다양한 그림과 화가들이 소개되여있다.그러나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 보다는 저마다의 화가들이 만들어 낸 그들의 색깔이 된 뮤즈에 대한 이야기들이 우선이 되여있다. 달리라든가 뒤샹,고갱,조지아오키프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우선적으로 흥미로웠던 이유도 그들의 뮤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였을게다.
"뒤샹은 아주 이른 나이에 인생을 여자.아이들.별장.자동차 같은 너무 무거운 의무의 짐들로 부자유스럽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라는 저자의 말은 그의 작품을 이해 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었다고 본다.뒤샹이 가진 이런 생각들을 이해한다면 그의 작품 샘이 더이상 변기로만 보이게 되는,그래서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이 불편하지마는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뮤즈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늘 여성 혹은 사랑이란 것을 연상하게 했다.그래서 피카소라든가 로댕이 제일 먼저 떠 올랐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 속에선 화가들 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뮤즈들을 소개 해 주었고. 예술가와 뮤즈라는 절대적 관계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게 되는 기분이다. 여성학적으로 보거나 사회학적으로 보면 그들의 넘치는 여성편력들이란 사실 불편 할 수 있는 이야기 일게다.그러나 로트레크와 같은 화가를 생각 해 본다면 또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라고 인정 할 수 밖에. 자신이 가진 장애가 뮤즈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동성애적인 혹은 동료애적인 열망으로 그들은 작품을 만들 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책이었다.
선물로 받고도 어려울 것 같아 읽지 못했던<뒤샹,나를 말한다>를 이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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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떨리게 하는 예술가들과 그들과 관계한 존재, 어떤 영감이나, 그것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그들의 거울과도 같은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지아 오키프, 프란시스코 데 고야, 잭슨 폴록, 오노 요코, 구스타프 클림트, 프리다 칼로, 앙리드 툴루즈 로트레코, 폴 고갱, 갈라, 앤디 워홀, 마르셀 뒤샹,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폴 세잔 등과 같은 세기의 작가라 일컫는 그들 자신들의 이야기이면서 그 둘레의 공간을 채우고 창작을 할 수 있게 만든 존재 즉 뮤즈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들이 뮤즈를(작가는 뮤즈를 "예술가들이 지닌 창작의 욕망에 불을 붙이고 고무하는, 즉 영감을 고취하는 그 무엇을 일컬어 뮤즈라고 부르기로 했다"라고 말한다) 통하여 어떻게 예술적인 작품으로 승화 시켰는지, 어떤 모습으로들 고독하고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는가. 그들이 관계한 사랑이 창작의 단계를 거쳐서 어떤 위대한 작품으로 탄생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갈 시켜주는데 그 일조를 담당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가 늘 가지고 있는 예술서적에 대한 선입관.....그러니까 좀 어렵고, 막연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따위는 잊어버려도 좋다. 소설처럼 잘 읽혀진다고 해서 단순히 재미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짧은 예술상식과 많은 자료 사진들이 멋진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게도 한다. 겉 표지의 조지아 오키프의 목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 그 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흥미와 끌림을 강요당하는 묘한 기분은 어쩜 그 긴 목으로부터 오는 강렬한 욕망이 창작의 근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 모르겠다. 너무나 익숙한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만 들어왔던 이들의 화산만큼이나 열정적인 삶과의 만남이 무료함의 일상인 내게 오래도록 박하 향 짙은 자극제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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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술가들의 작품과 이름만 기억한다. 물론 그들은 자신의 작품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 하는 자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너무나 나와 다른 존재, 또는 유별난 존재들이라 외면할 뿐이다. 그들도 차갑고 외로운 비를 맞으며 자신의 사랑을 찾는다. 이 책은 그동안 예술가들이 어떻게 사랑을 숨쉬고 살아 왔는지 또 그들의 작업에 사랑과 사람, 즉 삶은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원초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글들은 단순히 사랑의 로맨스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통해 예술가들의 작업이 어떻게 변화되고 새로운 형태와 색을 갖는지를 엿볼 수 있어 전공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창조의 세계에 좀 더 친근한 접근과 이해를 주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에 실리지 않은 다른 예술가들의 뮤즈에 대해서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또 이 책은 어려운 전공 언어로만으로 쓰여 진 것도 아니며 미술에 대해 짧게 안내를 해주고 있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우리가 예술가들의 작품을 좀더 이해하는데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천안을 줄 것이다. 나도 오늘은 나의 뮤즈를 만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엘뤼아르는 자신의 시를 읽어주다가 마침내 그녀를 위한 시를 지어 바치기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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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모델이란 예술가에게 그저 소재에 불과한 존재라고 생각되어왔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나의 생각이 너무나 심한 편견임을 일깨워 주었다 예술가의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때로는 숨겨져있는 천재성을 일깨우는 뮤즈야말로 예술사를 서술하는데 있어서 화가의 작품을 설명한는데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소중함 존재임을 잭슨 폴록과 프리다 칼로,모딜리아니,갈라를 만나면서 느낄 수 있었다. 스스로 창작활동을 하면서 또한 다른 예술가들의 뮤즈였던 예술가가 있는반면,오로지 뮤즈로서만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 있었고...세속적인 명성이나 낭만적인 혈통,고독과 회의라는 추상적인 욕망에 의해 예술적 감흥을 자극받았던 워홀,고갱,세잔과 같은 화가들도 있었다 그런 여러 예술가와 그들의 뮤즈에 대해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면서 존경해 마지 않는 수많은 위대한 화가들 역시나 살아숨쉬는,체온이 있는 사람이었으며 그들의 고통과 기쁨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원천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비전공자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음과 동시에 예술가의 삶을 그저 표면적으로만 다루지않고 그 내면을 살피는데 집중하는데 지은이의 에너지가 집중되었다는데 있었다 각각의 인물을 다루면서 마지막엔 이해를 도울수 있는 art tip들이 있어서 익숙치 않은 미술사조나 인물들을 알 수 있는 배려도 지은이의 정성을 옅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교양예술서적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이 책은 단순히 예술가의 연애담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오히려 '관계'를 통한 '창조적 영감"에 관한 이야기이며,작품세계를 이해하기위한 창구로서의 '뮤즈'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물론 관계 혹은 영감에 관한 본격적인 심리학적 연구서는 아니지만 예술가의 '만남'과 그'관계가 어떻게 창작에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사소한 조명은 이우어졌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