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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저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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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새 책이라 책의 소개 글과 미리보기를 읽은 후 바로 주문했습니다. 이런 고즈넉함, 여유... 저도 잊고 살았거든요. 잠 못 이루는 아이가 이불을 끌고 옥상에서 잠을 청하고, 그 움직임에 잠이 깬 엄마(보통 엄마가 깨지요. 그에 반해 곤히 잠들어 있는 아빠를 보고는 아들과 함께 쿡쿡거리며 웃었답니다. 절대 공감!)가 조용히 뒤따라가 아이가 잠드는 걸 보고는 차 한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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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새 책이라 책의 소개 글과 미리보기를 읽은 후 바로 주문했습니다.

이런 고즈넉함, 여유... 저도 잊고 살았거든요.

잠 못 이루는 아이가 이불을 끌고 옥상에서 잠을 청하고, 그 움직임에 잠이 깬 엄마(보통 엄마가 깨지요. 그에 반해 곤히 잠들어 있는 아빠를 보고는 아들과 함께 쿡쿡거리며 웃었답니다. 절대 공감!)가 조용히 뒤따라가 아이가 잠드는 걸 보고는 차 한잔하면서 고요한 시간을 갖습니다.

나의 어머니에게...라는 서문의 글이, 자신을 이렇게 뒤에서 지켜 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이 자리한 듯했어요.

우리 아들도 열대야면 쉬 잠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천성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엄마랑 아들은 더운 밤이면 잠이 안 와 뒤척뒤척하다 지쳐 잘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모자에게, 이 책의 풍경은 그야말로 천국이었습니다.

잠이 안 오는 밤, 하늘의 별과 달을 이불 삼아, 땅의 숲과 고요한 마을을 내려다보며 잘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환상적인 일일까요?

빽빽한 집에 여러 가구들이 사느라 옥상을 가지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참 즐거운 기분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들은 가슴이 시원해진다고 표현했답니다.

열대야가 좀 더 기승을 부리면, 가까운 한강 둔치라도 나가 텐트 치고 하룻밤 자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두운 밤, 주변의 소리들과 풍경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경험, 산 교육이 될 테지요.

책으로도 이런 기분을 느끼고,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우리도 저렇게 살아야 하겠지요!

YES마니아 : 골드 y********7 2009.07.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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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한밤중에" 내용보기
동생도, 엄마 아빠도 잠든 후에 아이는 혼자 누워 생각을 한다. 잠이 오질 않는다. 바람이 창문에서 살랑 살랑 불어온다. 바람은 창턱을 넘어, 바닥으로 내려와 발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 방을 가로질러 문을 지나, 계단으로 올라간다. 그 바람을 따라 베개랑 이불이랑 담요를 가지고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 옥상으로 가는 아이... 그곳에 아이는 잠자리를 마련하고 눕는다. 모두들 잠든
"한밤중에" 내용보기

동생도, 엄마 아빠도 잠든 후에 아이는 혼자 누워 생각을 한다. 잠이 오질 않는다. 바람이 창문에서 살랑 살랑 불어온다. 바람은 창턱을 넘어, 바닥으로 내려와 발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 방을 가로질러 문을 지나, 계단으로 올라간다. 그 바람을 따라 베개랑 이불이랑 담요를 가지고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 옥상으로 가는 아이... 그곳에 아이는 잠자리를 마련하고 눕는다. 모두들 잠든 후에 혼자만이 깨어있는 듯한 고요함 속에서... 마지막 장면엔 엄마가 커피를 마시며 잠든 아이 옆에 앉아 있다.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이 이 장면에 모두 녹아있다.

아이는 답답한 공간에서 나와 탁트인 곳에서 평화로운 단잠을 잔다. 말그대로 대자연의 넉넉한 품과 엄마의 따스한 사랑을 느끼면서 말이다.

요즘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가 이불을 갖고 올라가는 것을 보고 나도 이 엄마처럼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어렸을 적 옥상은 좋은 쉼터이자 놀이터였다. 옥상 가장자리에 텃밭을 가꾸고 옥상과 연결된 방 창문을 넘나들며 숨바꼭질도 했던 그곳에서 개도 묶어 키우고 병아리를 사다 닭으로 키우기까지 했었다. 아무에게도 터치받지 않고 방해받지 않는 공간이었던 그 옥상이 난 가끔 그립기도 하다. 요즘은 단독주택이 아닌 이상 우리만의 옥상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그때가 더 그리울지도 모른다. 울적한 일이 있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언니와 수다를 떨때, 우리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그곳은 우리의 좋은 안식처였다. 이 아이처럼 나도 고요한 밤에 달과 별을 보며 대자연을 느끼기도 했었다. 그곳은 가까운 곳에서 대자연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아니었나 싶다. 차와 사람이 없는 그 공간은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기에 자연과 더 하나 될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이 책을 보니 옛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된다. 외국 번역서이지만 우리가 느끼고 보아왔던 풍경과 흡사해 꽤 익숙하고 공감이 갔다. 빨래가 널려있고 곳곳에 화분이 놓여있고 약간은 너저분한 공간인 옥상이 우리와 다르지 않아 번역서란 느낌이 들지 않았다. 글밥이 많지 않고 짧은 내용이지만 시 한편을 읽듯이 천천히 책장이 넘겨지는 책이었다. 빠른 스토리에 익숙해 있는 요즘, 간만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n****m 2009.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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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 바람이 알려주는 곳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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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에 >>   한밤중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밤엔 어김없이 잠이 들어야 할 우리의 친구가 한밤중에 일어나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발견할수 있는지 알수 있어요.       밤이되면 남동생, 여동생이 잠자러가고... 엄마와 아빠도 잘자란 인사를 하고 다들 잠자리에 들어요. 어두운 방에 누워서 잠을 자는줄 알았는데 깨어 있네요~ 식구들의 잠자는 소
"한밤중에 - 바람이 알려주는 곳으로 가요~" 내용보기

<< 한밤중에 >>

 

한밤중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밤엔 어김없이 잠이 들어야 할 우리의 친구가 한밤중에 일어나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발견할수 있는지 알수 있어요.

 


 

 

밤이되면 남동생, 여동생이 잠자러가고... 엄마와 아빠도 잘자란 인사를 하고 다들 잠자리에 들어요.

어두운 방에 누워서 잠을 자는줄 알았는데 깨어 있네요~

식구들의 잠자는 소리를 들으면서~ 혼자 누워 생각을 하네요.

가끔 이런 경우가 있을거에요.

아이도, 어른도... 가끔은 모두 잠든 밤에 깨어 이런 저런 생각을 할때도 있으니~

 

살랑 살랑~~~

그때 바람이 창문으로 들어오고... 바람따라 가보네요.

 

 

 

베개랑 이불이랑 들고서 계단을 올라 도착한 곳은 옥상이랍니다.

시원한 밤공기, 도시 한가운데서 이런 곳을 찾을수 있는 우리 친구가 넘 멋져보여요^^

한밤중에 달이 있는 하늘을 올려다 보고 살짝 눈을 감아보는데~

 

그렇게 잠이 들면 어떤 꿈을 꿀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도시에서 자라서 이젠 삭막한 그 환경에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아이에게 이 책은 작은 여유를 줄수 있어요.

자연과 함께 할수 있는 작은 만남은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네요.

작은 바람이 알려주듯이 아이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표지부터 다시 그림을 따라가면 재미난 이야기를 더 자세히 알수 있구요...

한밤중에 작은 소동은 여유가 없었던 삭막한 마음에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어주고 있답니다.

나는 한밤중에... 무얼할까?

YES마니아 : 골드 j******4 2009.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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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면서도 조용한 풍경이 살랑 불어오는 바람처럼 깊은 여름밤 마음을 적신 한 권의 책.
"은은하면서도 조용한 풍경이 살랑 불어오는 바람처럼 깊은 여름밤 마음을 적신 한 권의 책." 내용보기
깊은 밤 잠든 아이들을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평화로운 모습에 미소가 절로 입가에 걸린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고운 꿈을 꾸고 있을까. 그 꿈 속을 사알짝 들여다보고싶어진다. 옛날 우리집 마당에도 기다란 빨랫줄이 걸려 있었는데. 아파트촌에서는 몇 개밖에 걸리지 않는 빨래 건조대가 그 삭막함을 그대로 다 드러내보인다. 옥상 위 널린 이불 홑청 앞에 둥근 탁자에 앉아 조용
"은은하면서도 조용한 풍경이 살랑 불어오는 바람처럼 깊은 여름밤 마음을 적신 한 권의 책." 내용보기
깊은 밤 잠든 아이들을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평화로운 모습에 미소가 절로 입가에 걸린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고운 꿈을 꾸고 있을까.
그 꿈 속을 사알짝 들여다보고싶어진다.
옛날 우리집 마당에도 기다란 빨랫줄이 걸려 있었는데.
아파트촌에서는 몇 개밖에 걸리지 않는 빨래 건조대가 그 삭막함을 그대로 다 드러내보인다.
옥상 위 널린 이불 홑청 앞에 둥근 탁자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 아이, 그 옆에 웅크리고 있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빨랫감을 들고 오다 그런 아이를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보았다는 듯한 엄마의 표정.
정적이 흐르는 그 풍경 하나에 조심스런 움직임이 느껴졌다.
한밤중에,
모두가 잠이 든 한 밤중에
깨어있다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계단으로 옥상으로,
이불이랑 베개랑 담요를 들고.
도시 한가운데 집 위에 마련한 잠자리에 누워......
혼자인 줄 알았는데 엄마가 따라와 그 테이블에, 바로 그 자리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 검은 고양이와 함께
조용히 조용히 의미가 한 가닥, 한 가닥 살아나고 또 피어나고.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보고, 볼 때마다 앞서 찾지 못했던 재미를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은은하면서도 조용한 풍경이 살랑 불어오는 바람처럼 깊은 여름밤 마음을 적신 한 권의 책.
우리 아이들의 고운 꿈 속에 넣어주고싶다.......
i*******e 2009.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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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한밤중에.." 내용보기
옥상에서 엄마는 빨래를 널고 여자아이는 테이블위에 있는 화분에 물을 줍니다. 여자아이 앞엔 고양이가 앉아서 지켜보고요.  엄마가 다른 빨래를 들고 왔을땐 여자아이는 테이블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요. 밤이 되어 남동생 여동생이 잠자러 간 뒤에, 엄마아빠가 인사하고 잠자러 간 뒤에, 그러고도 한참동안 깨어있는 여자아이. 식구들의 잠자는 소리를 들으며 혼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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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엄마는 빨래를 널고 여자아이는 테이블위에 있는 화분에 물을 줍니다.

여자아이 앞엔 고양이가 앉아서 지켜보고요. 

엄마가 다른 빨래를 들고 왔을땐 여자아이는 테이블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요.

밤이 되어 남동생 여동생이 잠자러 간 뒤에, 엄마아빠가 인사하고 잠자러 간 뒤에,

그러고도 한참동안 깨어있는 여자아이.

식구들의 잠자는 소리를 들으며 혼자 누워 생각을 했지만 잠이 들지 않습니다.

그때 창문에서 살랑살랑 불어온 바람을 따라 베개랑 이불이랑 담요를 가지고 위로 한 계단

또 한 계단..옥상까지 갑니다.

거기서 살랑살랑 바람은 시원한 밤공기랑 만나고요..

 

 

어릴적..한밤중에 잘려고 누웠는데 쉽게 잠들지 못하고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시간을 흘려보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날이면  벽쪽에 가까이가서  손으로 그림자 놀이를 하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그림을 보기도 했었지요. 

어느 여름밤엔 선풍기 바람보다는  살랑살랑 불어주는 자연바람이 더 좋아

마당에 있는 커다란 마루에  모기장을 설치하고 잤던 적도 있었고요.

당시엔 몰랐지만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고보니 그 순간에도 엄마의 사랑이 저와 함께 했었습니다.

제가 잠이 오지않아  했던 행동들을 다 알고 계셨거든요^^

 

 

요즘은 마당이나 옥상대신 베란다가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같습니다.

마당이나 옥상에 비하면 조금 답답하기는 하지만요.

거기서 키우는 작은 화분 하나에서도  자연이 주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듯이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언제든지 우리와 함께 해 주는 자연.

엄마에게서 또 자연에게서 느낄 수 있는 친근함과 푸근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한밤중에..

언제 어디서나  들여다 보기만하면 우리를 포근하게 품어주는 자연과  같은 그림책입니다.

 

 

 

 

q****r 2009.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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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찾은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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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한 아이는 잠이 들지 못합니다. 아이의 동그란 눈이 내내 잊혀지지 않네요. 왜 그럴까? 왜 잠들지 못할까? 궁금해집니다. 아이는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바람을 따라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그 곳에 잠자리를 마련한 아이.... 아이가 잠자리를 만든 그 곳을 지켜보는 듯 줌 아웃된 드 넓은 자연의 모습이 보여요.. 아이는 드넓은 그 곳을 상상합니다.... 한밤중에 옥상의
"아이가 찾은 여유" 내용보기

한밤중에 한 아이는 잠이 들지 못합니다.

아이의 동그란 눈이 내내 잊혀지지 않네요.

왜 그럴까? 왜 잠들지 못할까? 궁금해집니다.

아이는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바람을 따라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그 곳에 잠자리를 마련한 아이....

아이가 잠자리를 만든 그 곳을 지켜보는 듯 줌 아웃된 드 넓은 자연의 모습이 보여요..

아이는 드넓은 그 곳을 상상합니다....

한밤중에 옥상의 흔들의자에 만든 잠자리에서 웃습니다. 그 대자연의 품에 안겨있다는 것을 한듯....

..그리고 잠이 듭니다...

그리고 곁에는 엄마가 차 한잔과 함께 하늘을 보고 있네요.

 

책을 읽고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전 열 채 되지 않는 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시골에 살았답니다. 겨울이면 발이 푹푹 들어가도록 눈이 오고 여름이면 수영을 하고 고기를 잡던 깨끗한 시냇물이 있던 곳에서..

한 여름 밤...아주 깜깜한 밤에...

별들이 너무도 총총해 밤하늘에 온통 별천지로 보인 시절, 은하수의 길이 보이던 그 시절, 평상에 누워 형제들과 함께 이불을 덮고 그 밤하늘을 보며 재잘대던 일..

그 행복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모기에 물리니 들어가라고 하던 부모님도 쑥을 가져다 모기불을 지피시고 밤 이슬에 추울까봐 따뜻한 이불을 덮어주시곤 하셨지요. 아무 걱정하지 않고 잠을 들 수 있었던 어린 시절.. 부모의 보살핌과 대자연의 품을 그렇게 자연스레 경험했던 그 추억...

순수한 마음과 꿈을 키워주었던 한밤중의 추억..

그 추억이 그대로 담겨있더군요..

사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책 속의 아이가 부러웠어요. 요즘 아이들 너무 바쁘고 빽빽하게 좁은 도시에 살아 드넓은 곳을 보며 살 수 없잖아요.

이 책은 학원이나 학습지 등 배움으로 바쁜 아이들에게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볼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동시에 일탈을 꿈꾸는 기쁨을 주거나 혹은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요.

아이들에게 삶의 여유를 주고 넓은 세상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을 때, 바로 지금

필요한 책이예요...

 

m*******i 2009.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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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시원한 밤공기가 느껴지는 휴식 같은 그림책
"[한밤중에] 시원한 밤공기가 느껴지는 휴식 같은 그림책" 내용보기
옥상에서 엄마가 이불을 널고 있고 아이는 화분에 물을 주고 있어요. 그 옆에 있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도입부에는 또 다른 빨래를 들고 온 엄마와 식탁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이 있습니다.밤이 되자 동생들을 재운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마지막으르 잘 자라는 인사를 남기고 잠자리에 듭니다.하지만 아이는 고양이도 가족들도 모두 잠들었지만 한참동안이나 잠들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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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엄마가 이불을 널고 있고 아이는 화분에 물을 주고 있어요. 그 옆에 있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
도입부에는 또 다른 빨래를 들고 온 엄마와 식탁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이 있습니다.

밤이 되자 동생들을 재운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마지막으르 잘 자라는 인사를 남기고 잠자리에 듭니다.
하지만 아이는 고양이도 가족들도 모두 잠들었지만 한참동안이나 잠들지 못하고 누워 있습니다.



그때 살랑살랑 바람이 창문에서 불어 옵니다.
아이는 청탁에 살며시 머리를 맞대보고는 방을 가로질러,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그 바람을 따라서 도착한 곳은 시원한 밤공기가 있는 옥상입니다.
베게와 이불, 담요를 챙겨온 아이는 옥상에 잠자리를 마련해요.



아이의 발걸음에 잠이 깬 엄마는 아이를 따라 살며시 옥상으로 올라왔어요.
한밤중 하늘 아래 누은 아이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미소 짓고는 조용히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듭니다.



달빛을 머금은 하늘과 도시의 불빛들이 정겨워 보입니다.
조금 전 방안에서 느길 수 없었던 아이는 자연의 품에 안겨 잠이 들어요.
자연속에 아이는 참 편안하고 달콤한 잠으로 빠져 듭니다.
엄마는 아이가 행동을 조용히 지켜보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들고는 은은한 달빛을 바라보며 아이 옆을 지킵니다.
시원한 밤공기와 은은한 달빛에 편화롭게 잠든 아이의 얼굴도 무척 평온해 보입니다.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집안과 옥상의 대조된 그림들을 관찰하며 보는 것도 그림을 보는 즐거움입니다.
프레임으로 무겁고 답답해 보이는 집안의 풍경이 옥상으로 가면 화면 가득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도시 전체가 아름답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장면들속에 아이는 ’아~!’하는 탄성을 지를지도 모른답니다.
특히 옥상에 대한 아무런 추억이나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 환한 달빛 아래 펼쳐진 고요하고 아름다운 옥상의 그림을 보는 것으로도 참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m******0 2009.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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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가득 묻어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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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파트촌이 많아져 옥상을 예전처럼 보기가 힘들지만옥상이라는 그리운 소재로 엄마와 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는 책이란 소개에 정말 기대가 컸던 책이었어요.미국작가가 그렸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림도 인상적이었고요.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엄마는 이불을 널고 있고 아이는 탁자위에 놓인 화분에 물을 주고 있어요.이불을 잔뜩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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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파트촌이 많아져 옥상을 예전처럼 보기가 힘들지만
옥상이라는 그리운 소재로 엄마와 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는 책이란 소개에 
정말 기대가 컸던 책이었어요.
미국작가가 그렸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림도 인상적이었고요.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엄마는 이불을 널고 있고 아이는 탁자위에 놓인 화분에 물을 주고 있어요.
이불을 잔뜩 널어놓은 옥상에서 야옹이와 함께 아이는 조용히 책을 보고 있네요.
이불에서 폴폴 풍겨나오는  깨끗한 냄새가 좋아서일까요?
아이는 그곳이 마냥 좋은가봅니다. ^^ 
남동생, 여동생이 잠자러 가고 엄마, 아빠와 인사한 뒤 잠을 청해보지만
온가족이 잠든 후에도 아이는 좀처럼 잠이 오지 않나봐요.
그때 마침 창문에서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아이는 이불과 베개와 담요를 가지고
바람을 따라 옥상으로 올라간답니다.
한밤중에만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밤공기를 마셔보기도 하다
아름다운 밤하늘을 지붕삼아 아이는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조용히 아이를 따라왔던 엄마는 아이옆에 앉아 
밤하늘을 쳐다보며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있네요.

아이를 따뜻하게 비춰주고 있는 둥근 달과 그 달빛에 반짝이는 강은
고층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빌딩숲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해주고 
탁 트인 옥상의 넓은 품은 엄마품처럼 정말 포근하게 느껴졌답니다.
자식에게 끝없이 주고 또 주고픈 엄마의 마음처럼
자연 역시 우리네 엄마처럼 우리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는듯 하네요.

열마디, 백마디 말보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림들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었습니다. ^^*


p****c 2009.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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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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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를 읽고>   2007년 최고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 되었던 "한밤중에"는 조나단 빈의 첫 작품입니다.   책 한 장 한 장마다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한 아주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남겨주는 하나의 숙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연속 재생하는 비디오처럼 우리 기억 속에서 계속 돌아가고 거기에 맞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한밤중에를 읽고 " 내용보기

<한밤중에를 읽고>

 

2007년 최고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 되었던 "한밤중에"는 조나단 빈의

첫 작품입니다.

 

책 한 장 한 장마다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한 아주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남겨주는 하나의 숙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연속 재생하는 비디오처럼 우리 기억 속에서 계속

돌아가고 거기에 맞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아주 멋진 파노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 옆에서 항상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엄마의 모습처럼 우리 주변의

친근한 자연들이 항상 아이 곁에서 따스한 미소로 내려다보는듯한

그림들 속에 아이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더불어 따스한 마음은 우리

가슴 속 아주 깊은 곳에 들어앉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뭇한 눈웃음과 함께 그림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위대함과

친근함은 우리들에게 항상 따스함만을 주지는 않으나 그래도 언제나

우리들 곁에서 우리를 내려다보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한밤중에"를 읽다보니 어릴 적 살던 집도 옥상이 있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나 꿈들을 정리하고 싶을 때 찾았던 옥상이 생각나네요. 지금의

자라나는 아이들은 예전의 옥상에 대한 풍경들과 얽힌 추억들을 알지

못하는 거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하늘에 별들이 무수히 많았고, 얼굴위로 떨어질 듯한

별똥별들도 어디서나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해 그 시절이

그립네요. 그때의 순수하고 맑았던 소녀 적 꿈들을 떠오르게 하는

"한밤중에"는 작은 일상 속에서의 큰 행복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밤 우리 아이에게 엄마의 어릴 적 꿈과 추억을 들려줘야 겠습니다. 

 

 




g******3 2009.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답고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책
"아름답고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책" 내용보기
자그마한 정사각형의 판형에 낯선 작가의 그림책이다. 그러나 책을 덮고 작가 소개를 볼 즈음에는 벌써 이 작가의 다른 책이 궁금하다. 조나단 빈은 이 책으로 2008년 샬롯 졸로토 아너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여러 목록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라고 의문을 가졌다면 한 번 읽어보시라. 그러면 그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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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정사각형의 판형에 낯선 작가의 그림책이다. 그러나 책을 덮고 작가 소개를 볼 즈음에는 벌써 이 작가의 다른 책이 궁금하다. 조나단 빈은 이 책으로 2008년 샬롯 졸로토 아너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여러 목록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라고 의문을 가졌다면 한 번 읽어보시라. 그러면 그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장을 넘기면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사람이라면 절대 공감하지 못할 장면이 펼쳐진다. 엄마는 옥상에서 빨래를 널고 아이는 테이블에 앉아 책을 읽는다. 그 옆에는 까만 고양이가 앉아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평화로운가.

 

밤이 되어 온 식구가 자러 들어간다. 아이도 자려고 노력하지만 잠이 안 오는 모양이다. 엄마 아빠의 숨소리도 들리고 남동생과 여동생의 숨소리도 들린다. 그런데 문득 살짝 열려 있는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온다. 눈을 감고 그 바람을 느끼는 아이의 모습이 화면 가득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읽는 이도 무심결에 숨을 들이킨다.

 

아이는 바람을 따라 베개랑 이불이랑 담요을 가지고 어딘가로 올라간다. 이불을 질질 끌며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에서 비록 아이 얼굴이 눈만 살짝 찍혀 있는 그림이지만 낑낑대며 올라가는 표정을 읽을 수 있다.아마도 뒤로 한껏 젖혀진 아이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바람을 따라 간 곳은 바로 옥상이다. 그리고 거기서 바라보는 풍경은 잠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분명 도시 한가운데라고 했건만 그림은 머나먼 곳을 향해서인지 한적한 자연만이 있을 뿐이다. 복잡한 도시라도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음을 작가는 두 화면 가득 보여준다. 그리고 편안하게 잠을 자는 아이 옆에 앉아 있는 엄마의 모습은 사랑을 '느끼게' 만든다. 글 어디에도 엄마가 어떻게 무엇을 했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독자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아이를 따라 올라갔지만 방해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엄마의 모습과 잠 든 후에 아이 옆에서 가만히 지켜주는 그림은 그 어떤 설명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배려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건물은 의미가 없어지고 산과 강만이 유의미하게 다가오도록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그림과, 더 높은 곳에서 온전히 자연을 느끼는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여름 밤에 잠이 안 오는데 밖에 나갈 형편이 안 된다면 이 그림책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l*****8 2009.07.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