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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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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했던 사람이라면 이정하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사랑을 위해 태어나고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그의 시집과 에세이는 온통 사랑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사랑에 설레이고 가슴 조렸던 사람들이나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리며 아파했던 사람들에게 그는  꽤 친근한 작가다. 그는 사랑의 감정이 지닌 모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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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했던 사람이라면 이정하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사랑을 위해 태어나고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그의 시집과 에세이는 온통 사랑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사랑에 설레이고 가슴 조렸던 사람들이나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리며 아파했던 사람들에게 그는  꽤 친근한 작가다.

그는 사랑의 감정이 지닌 모든 경우의 수를 아름다운 문체로 그리고 있어서 

사랑의 환희와 가슴앓이를 경험한 사람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그의 시 <한 사람을 사랑했네>를 통해서 이정하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헤어짐의 아픔과 그리움을 뼛속 절절히 스며들게 하는 이 시는 이별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내 얘기, 내 마음, 내 아픔, 내 감정을 그대로 옮긴 듯한 시를 보고서 어쩌면 이렇게 잘 알까 싶어 놀랐다.

그의 손에 붙틀린 사랑은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행복으로 살아나고,

아픔은 죽음보다 깊은 슬픔이 되어 마음을 갈갈이 찢어놓는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의 글은 어둡지 않고 아름답다.

그에게 포착된 이별과 그리움은  너무도 아름다워 쓰라린 이별을 경험하더라도

나도 저런 사랑 한번해보고 싶다는 욕구를 부른다.

누군가의 표현처럼 그는 정말 사랑의 전령사인 것 같다.

 

[참 서툰 사랑]은 블로그를 통해서 만난 사람과 소통하고 사랑을 키우다

이별을 한 이야기를 특유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그리며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로하는 에세이다.

첫사랑이든 열 번째 사랑이든 사랑에 서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사랑에 도통한 사람이라도,

능숙하고 탁월하더라도,

모두에게 통하는 사랑의 방식 같은 건 존재하지 않으므로 모두 조금씩 사랑에 서툰 사람들이다.

새로운 "사랑 앞에선 누구나, 이방인이고 초보자고 패자이기 때문이다.

서툴고 바보 같은 지금 당신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사랑에 서툰 건 자연스럽고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니

그냥 나대로, 솜씨가 없으면 없는대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만약 모두에게 통하는 사랑의 공식이 있다면 얼마나 재미없고 지루할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매번 셀레이고 떨리는 것 아닌가.

그러니 서툴다고, 상처받기 싫다고 지레 겁부터 먹지 말자.

저자는 "그 마음을 그냥 방목하라고 당부하고 싶"단다.

 

책 속 두 사람의 사랑이 영그는 과정이 아름답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함께 할 시간들을 상상하고,

나란히 손잡고 밤길을 산책하며 서로의 간격을 좁히고,

상상을 행동으로 옮기며 사랑을 살찌우다가

능숙하지 않은 이별을 만나 아파하고 미치게 그리워한다.

 

나는 작가의 사랑 이야기를,

충분히 사랑하고 마음껏 행복하고 죽도록 아파하고 사무치게 그리워하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망설이며 쭈삣거리지 말고,

감정을 아끼며 유보하지 말고,

두려워 미리 돌아서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사랑이 이만치 오고 있다면 저만치 가기 전에 내것으로 만들어 후회없이 사랑하자.

그런 사람은 혹여 그 사랑이 깨지더라도 당당히 아파할 자격이 있다.

세월이 지나면 아픔까지도 아름다운 법,

내일의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오늘 예쁘게 사랑하자!

g*******5 2009.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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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떠나간 이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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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떠나간 이별이야기 보통의 사람들은 우연한 기회에 사람을 만나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금방 잊혀 지기도 한다. 이 책은 인터넷으로 만난 인연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호기심을 나타나고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사랑에 대한 단상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가벼운 만남인 듯하다. 남자의 관점에서 사랑에 대한 생각을 글로 나타내고 있는데, 여성은 호기심에 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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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떠나간 이별이야기


보통의 사람들은 우연한 기회에 사람을 만나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금방 잊혀 지기도 한다.

이 책은 인터넷으로 만난 인연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호기심을 나타나고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사랑에 대한 단상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가벼운 만남인 듯하다.

남자의 관점에서 사랑에 대한 생각을 글로 나타내고 있는데, 여성은 호기심에 남자를 만난 듯하다.

남자는 매우 서툰 대응으로 인해 여자는 가볍게 떠나가고 만다.

십 수 년 전만해도 남녀의 만남은 주로 펜팔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도구만 바뀌었다고 생각된다.

그때 글로써 다양하게 표현하면서 많은 미사여구와 글귀를 이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로 상대를 쉽게 알지는 못하지만 언제든지 글로 빠르게 만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어느 한 주제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책에서는 사랑을 평행선이라고 표현한 글귀가 있다.

서로 만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만나지만 결국에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헤어지는 존재로 표현된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교차점을 형성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사랑은 서로를 이해하는 관점에서 지속된다는 말이 있는 듯하다.

지금 결혼한 부부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부부싸움은 매우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한다.

너도 해보면 안 싸울 수 없을 꺼야…….

나는 원래 비폭력주의자이기 때문에 싸움은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양보하거나 그 자리에서 피해버린다.

지금의 사회는 경쟁과 승부의 이야기만 회자된다.

기다리고 인내한다는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된 것이다.


이 책은 나 같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사랑을 대변해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성을 만나 소리, 향기, 이미지, 느낌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정말 감성적인 일이라 생각된다.

향기 자체가 좋고 만남 자체가 즐거우며 눈에 보이는 것 자체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여자가 만남에 대한 선을 긋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렇게 선을 지키다가 이별에 봉착한 듯하다.

경험에 의하면 한국여자들은 간이 크고 용감한 남자들을 좋아한다.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가끔 나오는 소재이지만 남녀가 섬에 놀러가 마지막 배를 놓쳐 한방에 같이 있게 되는 경우인데, 선을 넘어오면 짐승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아침이 되어 선을 넘지 않아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사랑을 얻기 위해 짐승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남자들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깊게 알지 못하면 오랜 동안 인연을 끌고 가기 힘들다.

학창시절의 인연은 그나마 시간이 흘러도 공유된 경험의 공감대로 인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무덤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남녀의 관계는 서로가 평생 공유할 수 있는 깊은 관계가 있어야 오랜 시간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되는 듯하다.

책의 주인공은 시간이 흐르면 나처럼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 시절의 이야기는 그리움에서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현실에 집중하라는 말이 있다.

평생 같이 하고 싶다면 짐승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책에 나온 여자는 아마도 짐승을 만났기에 주인공에게 전화번호도 지우고 자신의 모든 것을 지우라고 말했을 것이다.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것은 쉬운 것 같지만 평생을 살면서 해결해야 될 어려운 숙제이다.




s******6 2009.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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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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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랑   "또 요동치는 마음을 보며 지레 겁을 먹는 당신에게, 사랑 앞에서 서툴 거라며 발부터 빼는 당신에게, 안 돼 사랑 놀음은! 하며 마음을 단속하는 당신에게" 사랑에 서툰 우리를 위한 치유 에세이...   책 표지의 글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었다. 사랑에 능숙한 사람이 있을까? 사랑에 능숙하다는 말은 바람둥이라는 말과 같은 것일까? 우리에게 정말 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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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랑

 

"또 요동치는 마음을 보며 지레 겁을 먹는 당신에게, 사랑 앞에서 서툴 거라며 발부터 빼는 당신에게, 안 돼 사랑 놀음은! 하며 마음을 단속하는 당신에게" 사랑에 서툰 우리를 위한 치유 에세이...

 

책 표지의 글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었다. 사랑에 능숙한 사람이 있을까? 사랑에 능숙하다는 말은 바람둥이라는 말과 같은 것일까? 우리에게 정말 애절한 첫사랑은 언제 일까? 그 사랑이 다가오면 경험 없는 사랑에 서툴다는 말을 듣지는 않을까? 그러고 보면 참 사랑을 하고 싶다.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그리움이 커지는데 서툴고 어색한 난 사랑을 하고 있을까?

 

고교 시절 누군가 선물해준 시집. 이정하 시인의 한 사람을 사랑했네 두 번째 이야기. 참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그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참 서툰 사랑이라는 에세이로 다시금 나에게 찾아온 이정하 시인. 그래서 오랫동안 책장에 묻어 두었던 이 그 시집을 다시금 꺼내 들고 옛 추억에 다시금 잠기어 본다.

 

차라리 잊어야 하리라, 할 때 당신은 또 내게 오십니다. 한동안 힘들고 외로워도 더 이상 찾지 않으리라, 할 때 당신은 또 이미 저만치 오십니다. 어쩌란 말입니까 그대여, 잊고자 할 때 그대는 내게 더 가득 쌓이는 것을, 너무 깊숙이 내 안에 있어 이제는 꺼낼 수도 없는 그대를... 한 사람을 사랑했네 네 번째 이야기 - 이정하-

 

이정하 시인의 글을 좋아 한다. 그것은 오래전부터이다. 사랑을 시작하는 이, 사랑을 하고 있는 이, 이별을 맞이한 이. 감수성 예민한 청년시절 그의 글들을 읽고 외우며 느꼈던 서툰 사랑들.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다시 그의 글을 만났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만의 독특한 사랑의 표현들이 수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듯이 이번에 펴낸 참 서툰 사랑도 참 많은 생각과 감명을 주었기에 더욱 그의 글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참 서툰 사랑은 사진과 시 그리고 에세이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이야기이다. 잊어버린 추억을 다시 찾게 하여 주고, 묻어 버린 사랑의 기억을 다시 떠 올리게 하여 준다. 사진 한장 한장, 그의 글 하나 하나가 어떻게 나의 마음 그대로를 표현해 주는지 모르겠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사랑에 대한 갈급함은 나이를 초월해 다가옴을 느끼게 해준 책이 바로 참 서툰 사랑이다.

 

마지막으로 책속에 있는 글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크게 하는 후회가 그때 그 사랑을 왜 그렇게 보냈을까 하는 것이다. 머리를 콩콩 쥐어박으며 마음속으로 수십 수백 번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 벌어진 일을 돌려놓는다. 하지만 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고, 멈출 수도 없고 앞서갈 수도 없다. 잊고 싶어도 자꾸 과거로 빠지고 때로는 반대로 잊기 싫어도 자꾸 잊어간다.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 - 이정하 -

 

서툴지만 어색하지만 사랑은 안는 것이 중요하다. 잡지 못해 떠나보내면 긴 세월의 시간동안 마음속을 아프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잊고 있었던 묻어 두었던 사랑의 추억을 다시금 떠 올리게 해준 참 서툰 사랑을 사랑에 목마라 하는 많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g******4 2009.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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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참 서툰 사랑: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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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사랑사랑에 서툰 우리를 위한 치유 에세이     사랑에 관한 책은 많이 접해 보지 못했다.붉은 장미꽃잎이 흐트러져있는 표지 또 요동치는 마음을 보며 지레 겁을 먹는 당신에게사랑앞에서 또 서툴거라며 발 부터 빼는 당신에게안돼 사랑놀음은!하며 마음을 단속하는 당신에게   표지서부터 사랑이라는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안정을 주는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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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사랑
사랑에 서툰 우리를 위한 치유 에세이

 

 

랑에 관한 책은 많이 접해 보지 못했다.
붉은 장미꽃잎이 흐트러져있는 표지

또 요동치는 마음을 보며 지레 겁을 먹는 당신에게
사랑앞에서 또 서툴거라며 발 부터 빼는 당신에게
안돼 사랑놀음은!하며 마음을 단속하는 당신에게

 

표지서부터 사랑이라는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안정을 주는이야기가 들어있을듯

정말 감성적인 사진과 멋진 글들로

한장한장 마음에 새기며 읽도록 만들어져있다.
사랑...이단어만 들어도 두근두근 했을때가 있었는데
지금은...살짝 뭐랄까? 시들해진? 그런 느낌이랄까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걸까? 아님 내주위에 나를 두근거리게 하는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까? 혹시 모르겠다

나는 사랑앞에서 또 서툴거라며 발 부터 빼는 사람인듯 하다.

 

책 처음에 나오는
외로움은 메아리와 같다. 이말에 너무 공감한다.

 

외롭다는 말은 스스로 번식하는 힘이 있어,

말을 할수록 파장을 일으킨다.
외롭다 할수록 외롭다. 외롭다고 외칠수록 외로움이 돌아온다.

 

외로움= 메아리라는 것을 대입시키다니
정말 저렇게 딱 맞는 말이 다른것도 있을까 의심이 갈 정도 이다.

 

이책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진다.
 사랑의 시작 - 사랑 - 이별에 관한 이야기

 

"사소한 것의 바탕에 당신이 있다면
그것은 그 순간 사소한 것이 아니게 되고
일상은 풍요로워질 것이다."p62

나의 삶에 다른이가 같이 공존하는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되면 나의 일상도 그의 일상도 풍요로워 지겠지.


아껴둔 사랑은 적립되지 않는다.
아...이것이 나의 문제점이 아닐까??
너무 아껴두어 헤어진게 아닐까?
뜨거울 때 열심히 사랑해야 한다를 가슴에 새겨 넣어야 겠다.

 

정말 좋은 글귀들의 나열 감성적인 사진

이책을 읽고 있는것만으로
가슴이 훈훈해 지는 것을 느낀다.

다시 사랑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듯한 느낌
아마 나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받은게 아닐까?
서툴지만 나만의 사랑을 키워나가보고 싶다.

 

 



z*****y 2009.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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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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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사랑> , 사랑에 서툰 우리를 위한 치유 에세이/이정하 작/소울에서 나왔다. 책 말미를 보면 이 책은 <사랑이 켜지다. 로그인>의 개정판임을 밝히고 있다. 사랑, 어느덧 사회생활에 바빠질 때쯤 일에 치여 잊고 살던 단어. 연애세포가 몸 속에서 사라져버린 줄 알았다. 이 책장을 하나 넘기기 전 까진. 붉은색 장미잎들 사이로 책 표지에 씌인 글씨. 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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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사랑>

, 사랑에 서툰 우리를 위한 치유 에세이/이정하 작/소울에서 나왔다.

책 말미를 보면 이 책은 <사랑이 켜지다. 로그인>의 개정판임을 밝히고 있다.


사랑, 어느덧 사회생활에 바빠질 때쯤 일에 치여 잊고 살던 단어.

연애세포가 몸 속에서 사라져버린 줄 알았다.

이 책장을 하나 넘기기 전 까진.


붉은색 장미잎들 사이로 책 표지에 씌인 글씨.

ꡐ또 요동치는 마음을 보며 지레 겁을 먹는 당신에게,

사랑 앞에서 또 서툴거라며 발부터 빼는 당신에게,

안돼 사랑놀음은!하며 마음을 단속하는 당신에게...ꡑ


가슴이 찔렸다.

맞다.

난 아직도 사랑에 서툴다는 핑계로 ꡒ사랑따윈 집워치워~ꡓ라고 외치고 있었다.

벌써 서른이 훌쩍 넘긴 나이에도 말이다.


누군 눈이 높아서라지만, 난 사실 사랑에 겁쟁이다.

다시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내 일상이 흐트러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내 열정을 바칠 순수했던 마음보다, 돈 버는 일에 매진할 뿐이다.


난 연애세포가 죽었다.

아니, 죽었다고 생각했다.

이 책장을 하나 넘길 때 비로소 깨달았다.

내 안이 연애세포는 잠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시작과 이별을 너무나도 감수성 깊은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아름다운 글들 속에 사랑의 서투른 시작과 아픔, 그리고 이별을 노래하듯 읆조리고 있다.


ꡒ#18 당신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나는 경쾌한 스텝으로 펄쩍펄쩍 밤길을 뛰었다.(중략)깊은 밤 이불 아래로 발가락을 꼼지락거린다. 좀 전의 일들이 맴돌아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웃는다(p106~107)ꡓ


첫 사랑이 다시금 떠오른다.

정말 처음 만나 사랑이란 감정으로 애타게 그녀를 떠올리며 찾던 어느 순간.

그녀가 내 앞에 있었다.

정말 그 때의 기쁨을 표현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이정하 작가는 이렇게나 이쁘게 그려놓았다.


밤길을 펄쩍펄쩍 뛰고, 이불 속에서 키득거리고.

그래 맞다.

난 그랬다.

기쁨에 겨워 온 세상이 환하게 보였다.


ꡒ우리의 꿈과, 언제나 기어이 외로운 삶과, 그럼에도 사무치는 이 사랑에 건배.ꡓ(p135)


마치 ꡒ당신의 푸른 눈동자에 건배ꡓ를 외치던 카사블랑카의 주인공처럼 사랑에 건배하다.


우와, 멋있구나.


이런 말, 실제 연인에게서 듣는다면 어떨까?


잠시 생각에 잠긴다.

난 이런 낭만적인, 로맨틱한 말들을 한 적이 있었나?


없다.

아쉽다.

내가 미리 이 책을 봤다면 틀림없이 ꡒ그대 사랑에 건배~ꡓ를 외칠텐데...


ꡒ나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열망했고 열망하고 싶다. 누굴 사랑하기 전에 우선은 자신과 연애하라. 그런 자신이 사랑하는 누군가라면 또 첨벙 빠질 수 있지 않겠는가, 기꺼이ꡓ(p269)


사랑은 둘이 하는 거라고.

하지만 그 전에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맞다.

ꡐ#60 나에게 하는 프로포즈ꡑ에 나오는 구절이다.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를 되돌아보는 감정의 거울이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나 자신을 속이고 있었다.

겁쟁이처럼 사랑이 무서워 도망가는 스스로를 다독여주지 못했다.

사랑의 상처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내 안의 나를.

난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


정말 서툴다.

내 안의 감정을 억누르고 애써 안 아프고, 안 슬프고, 안 힘들어하다니.

사랑의 열정이 식고, 냉정한 이별이 다가왔을 때.

난 비겁하게 내 자신을 다독이지 못했다.


참 서툰 사랑이다.


나에게 말한다.

ꡒ힘들어, 괜찮아. 걱정마. ꡓ

ꡒ스스로 하고픈 일을 해보렴. 울고싶으면 울고, 악을 쓰려면 써봐ꡓ

ꡒ우리 사랑하자.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우리 사랑하자.ꡓ

그래, 지금까지 나는 날 사랑하지 못했다.


우리 다시 사랑하자.

날 사랑하듯.

서툴지만 우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자. (끝)



i*******i 2009.06.28.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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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랑>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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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사랑을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물론, 해보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도 있다. ‘사랑’을 함에 있어서 제일 먼저 접하는 것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족에게서 벗어나 더 넓은 곳으로 발을 내딛게 되면 우연히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 그렇게 사랑은 늘 주변에 맴돌고 있다.    오랜만에 ‘사랑’에 대한 책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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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사랑을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물론, 해보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도 있다. ‘사랑’을 함에 있어서 제일 먼저 접하는 것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족에게서 벗어나 더 넓은 곳으로 발을 내딛게 되면 우연히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 그렇게 사랑은 늘 주변에 맴돌고 있다.

 

 오랜만에 ‘사랑’에 대한 책을 만났다. 다들 주위에서 그런 말을 한다. “사랑은 어렵다.”라고 말이다. 맞는 말이다.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랑’을 통해서 행복과 슬픔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사랑’에 있어서 서툰 사람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해본다. 「참 서툰 사랑」이라는 책이었다. 책 제목처럼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 능숙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책 제목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고 나에게도 ‘사랑’이 서툴다고 생각했기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한때 《이정하》의 책으로 감성적인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도 책장에 꽂혀 있는 시집이 있다.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라는 시집이다. 이 시집을 학교 다닐 적 매일 책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오랜만에 《이정하》 님의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것도 사랑에 서툰 우리를 위한 치유 에세이를 말이다. 이 책은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책 속의 텍스트들이 마음에 와 닿았고 Part가 여섯 가지로 나누어져 있었기에 외로움, 슬픔, 사랑, 헤어짐 등을 표현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한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과 사랑과 헤어짐 그리고 외로움 등 느끼는 감정을 이 책에서 담고 있다. 마치 사랑에 관한 자신의 느낌을 적은 감성소설 같은 느낌을 안겨준 책이었다. ‘사랑’에 있어서 아픔과 슬픔을 이 책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주기에 ‘사랑’으로 아픈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진과 텍스트가 아주 잘 어울리고 감정의 표현이 공감 가는 글들로 가득했기에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마음에 새겨두고 싶은 글이었다.

 

 《이정하》님의 책을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요즘 치유 에세이가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조금 색다른 치유 에세이를 만난 것 같아서 기억 속에 오래도록 박혀 있었다. 사랑에 있어서 망설이거나 두려움으로 사랑에 겁을 먹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사랑에 있어서는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책이다.

 

 

 

 

 

l*******0 2009.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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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가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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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소장하고 싶은 사진과 문장이 너무 많다.   이정하 시인의 시를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 누구나 들으면 아~ 할 듯한, 주옥 같은 제목 몇 가지는 기억한다. 그 시인이 시대에 맞춰 낸 책은 생각보다 산뜻하고 너무도 감성적이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상황들이 설레고 애틋하고 때로는 귀엽기까지 하고 문득문득 뭉클하고 가슴이 시리고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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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소장하고 싶은 사진과 문장이 너무 많다.

 

이정하 시인의 시를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

누구나 들으면 아~ 할 듯한, 주옥 같은 제목 몇 가지는 기억한다.

그 시인이 시대에 맞춰 낸 책은 생각보다 산뜻하고

너무도 감성적이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상황들이 설레고 애틋하고

때로는 귀엽기까지 하고

문득문득 뭉클하고

가슴이 시리고

끝내는 안타깝지만 다시 웃게 만드는 글들이

이렇게 감각적으로 늘어져 있다.

만약 그와 그녀의 블로그가 나왔더라면 꼭 찾아가보고

나 역시 그들을 좋아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살기 힘든데

그리고 그 세상살이에서 많은 시간을 인터넷을 하며 보내는데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얼마나 근사한 로망을 선물하는가.

나도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내고 대화를 하고

사랑이 하고 싶어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5 2009.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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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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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라는 저자의 이름이 낯설지가 않은것은, 사랑에 대해 가슴아파한 지난 시간, 그의 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갈기갈기 찢기도 하고 꿰매기도 해서인것 같다. 그래서인지 난 이 작가가 내놓은 이야기들이 참 좋다. 무엇인가 사람냄새가 나는 이야기들이 담겨져서일까...   이번에 내놓은 <참 서툰 사랑>은 사랑에 서툰 이들을 위한 치유 에세이라고 하는데 사진과 함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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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라는 저자의 이름이 낯설지가 않은것은, 사랑에 대해 가슴아파한 지난 시간,

그의 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갈기갈기 찢기도 하고 꿰매기도 해서인것 같다.

그래서인지 난 이 작가가 내놓은 이야기들이 참 좋다. 무엇인가 사람냄새가 나는 이야기들이 담겨져서일까...

 

이번에 내놓은 <참 서툰 사랑>은 사랑에 서툰 이들을 위한 치유 에세이라고 하는데 사진과 함께 적혀있는 글들이 뭐랄까...

사랑을 하고 있는 읽으면서도 괜시리 공허함을 느끼게하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하는 무거움이 담겨있었다.

어쩌면 사랑에 서툰 이들이 받을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게끔 만들어주면서

사랑을 하다보면 익숙해짐으로 인해 잊혀져가는 그 무엇인가의 감정을 다시금 되살리게 해주려는 의도였을지 모르겠지만...

사진만 봐도 지나간 추억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거기에 글이 곁들어져 사랑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면서 상처를 어루만져주었다.

 

아무리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더라도 늘 사랑에 서툰것만 같은 나.

지금 이 사람과 하고 있는 사랑이 옳은건지... 이렇게 내 사랑을 표현하는게 맞는건지 고민하기도 하고,

지난 사랑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늘 서툰 사랑에 상처받고 조심스러워 하는 내 입장에서는

읽으면서 옛사랑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지금 사랑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만들어주었다.

단순히 사랑에 대해서뿐 아니라 모든 일을 임해가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주면서

실수투성이인 나에게 자신감이라는 녀석도 살짝 안겨주고, 사랑 상처 그리움에 대해서도 어루만져주던 책이었다.

 

마음을 단속하며 표현하는데 있어 조금 주춤거렸었던 나에게 한걸음 앞으로 더 나아가게끔 옆에서 격려해준 책이었달까....

이책을 읽고나서 그동안 억지로 잊어버리려 했었던 지난 사랑의 추억들을 떠올려보며

소중함을 되새기고,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던 시간을 생각하며 사랑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듯 싶다...

p******i 2009.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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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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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정하'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요즘 들어, 잠시 내 곁에서 멀어진 작가 중에 하나였다. 허나~ 그의 시를 어찌 잊을 수 있을까? 학창시절의 나의 감성을 차근히 녹여주었던, 눈물 시린 사랑의 노래~ 그의 시를 몇 번을 읽고, 몇 번을 쓰고 했던가! 그런데 어느 시점이었을까? 그의 사랑 노래에 차츰 멀어졌다. 그리곤 최근, 우연한 기회에 그의 이름 석자가 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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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정하'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요즘 들어, 잠시 내 곁에서 멀어진 작가 중에 하나였다. 허나~ 그의 시를 어찌 잊을 수 있을까? 학창시절의 나의 감성을 차근히 녹여주었던, 눈물 시린 사랑의 노래~ 그의 시를 몇 번을 읽고, 몇 번을 쓰고 했던가! 그런데 어느 시점이었을까? 그의 사랑 노래에 차츰 멀어졌다. 그리곤 최근, 우연한 기회에 그의 이름 석자가 내 눈에 들어왔다. 이정하! 그는 나의 사춘기 시절, 가슴 시린 첫사랑(사랑? 그건 정말 몽환적이고, 풋풋한 설렘일 뿐이었다)의 아련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이젠 스물스물 그 추억이 피어오르게 하였다. 왠지 모를 반가움과 설레임! 당장 <참 서툰사랑>을 손에 쥐었다.

 

십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나 역시 그 시간 동안, 사랑의 아픔에 고통스럽고, 때론 망설이고 도망치기도 하였다. 그래서일까? 그의 사랑에 대한 짧은 글들이 예전보다 더욱 농밀하게 내게 다가왔다. '아~'하는 외마디 탄식과 함께, 그의 놀라운 필력에 절로 감탄하면서. '사랑에 서툰 우리를 위한 치유 에세이'라는 부제처럼 그의 글은 서툴었던 나의 사랑을 조금씩 어루만져주며, 위로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이 책, <참 서툰사랑>은 [사랑이 켜지다 로그인, 이정하]의 개정판이란다. 이미 예전에 선보인 책이라지만, 내겐 놀라울 정도로 신선하고 감미로웠다.

 

투박한 재질에 서수연의 사진과 이정하의 글이 어울러지면서, 모호하고 뜬구름 같은 사랑이 내 손에 감기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손에 느껴지는 거친 감촉, 그것은 서툰 사랑의 한 표현이라는 듯. 허공 속, 사랑의 추억, 상처, 그리움이 하나하나 손에 쥐어지듯, 손에 쥔 <참 서툰사랑>을 놓을 수가 없었다.

 

사진만으로도 그리움, 슬픔, 아련함이 뚝뚝 떨어지며, 지난 기억 속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거기에, 이정하의 글은 담담하고 차분한 어조로 아품, 상처를 이야기하면서, 한 때의 두려움, 망설임을 반성하게 한다. '역시, 사랑이란 누구에게나 서툰 것이구나!' 그렇게 보편화를 하다보니, 어느새, 용기, 당당함이 내 안에 싹을 띄운다.

 

눈으로 보고 읽는 즐거움이 컸던 책, 참으로 감성적인 글에 절로 놀라며, 지난 추억 속, 상처투성이였던 내 마음을 어루만지며, 책을 읽는 내내, 행복하였다. 여전히, 내 감성 코드를 자극하였던 이정하의 글, <참 서툰사랑>은 서툰 사랑일지라도, 열렬히 '사랑하라!' 외치고 있다.

 

내 지나간 시간인데 내가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그 누가 아껴주겠는가.

 

슬픈 기억은 주인도 모르게 실종되지만

좋은 기억은 추억이라는 명예를 얻는다.

 

그런데 추억에조차 먼지가 쌓인다. (256)

d******3 2009.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