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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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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이가 100%맘에 들기만 하는 부모가 세상에 있을까요? 아이들 친구 엄마들과 만나면 다들 자기 아이에 대한 부족한 점을 느끼는데요.. 그것이 학습과 관련된 문제라면 드러내놓고 이야기도 못하고 마음 속으로 걱정을 쌓아가면서 우리애가 큰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하면서 현실보다 더욱 심각하게 생각할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주의력집중장애, 학습 장애 등 에 대해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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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이가 100%맘에 들기만 하는 부모가 세상에 있을까요? 아이들 친구 엄마들과 만나면 다들 자기 아이에 대한 부족한 점을 느끼는데요.. 그것이 학습과 관련된 문제라면 드러내놓고 이야기도 못하고 마음 속으로 걱정을 쌓아가면서 우리애가 큰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하면서 현실보다 더욱 심각하게 생각할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주의력집중장애, 학습 장애 등 에 대해 너무도 간단한 검사 끝에 너무도 쉽게 진단들을 내려주고, 너무 쉽게 약을 먹이자는 둥 치료를 시작하자는 둥 치료자가 말을 하면 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에 큰 돈 들어가는 치료를 시작하게 되지요. 설혹 두려운 마음에 검사를 하지 않더라고 알수 없는 걱정의 늪 속에서 허우적 거릴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정말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까요?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단지 그 아이의 뇌에 약간의 다른 점이 있을 뿐이라는 이책의 논점이 아이와 아이 부모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줄 수 있고, 그 긍정적인 시각에서부터 보다 좋은 output 이 나올수 있을 것 같군요. 막연히 뭉뚱그려서 "문제가 있다"라고 하는것하고, 이런 부분이 다른아이와 약간 다르다 하는건 너무나 틀린 시각이기 때문이죠. 또한 이책은 그런 다른 부분에 대해 세밀하게 나눠주고 설명해주고 있어서 마음편히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고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꼭 공부 못하는 애의 부모만 이 책을 읽어야하는 건 아닌것 같구요. 자신감이 부족하다거나, 말은 너무 잘하는데 문장력이 부족하다거나, 국어는 너무 잘하는데 수학은 못한다거나, 공부는 넘 잘하는데 뭔지 모르게 느리다거나,,,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아이의 특성은 너무 다양한데요.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신의 특성조차도 파악하게 되는것 같구요. 아이와의 관계도 훨씬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4 2004.06.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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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행복을 이끄는 학습 이론
"아이에게 행복을 이끄는 학습 이론" 내용보기
그동안의 육아서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간략히 소개드린다면 인간의 뇌는 주의력조절계, 기억계, 언어계, 순서정렬게와 공간정렬계, 운동계, 고등사고계, 사회적 사고계 이렇게 8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으며 각각의 계의 하는 역할에 대해 세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의력 조절계, 기억계, 고등사고계, 순서 정렬계 등에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 학습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지만,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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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육아서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간략히 소개드린다면 인간의 뇌는 주의력조절계, 기억계, 언어계, 순서정렬게와 공간정렬계, 운동계, 고등사고계, 사회적 사고계 이렇게 8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으며 각각의 계의 하는 역할에 대해 세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의력 조절계, 기억계, 고등사고계, 순서 정렬계 등에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 학습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반대 급부로 다른 부분에 대한 보상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주의력 조절계에 문제가 있는 아이 같은 경우 상상력, 창의력의 원천이 되는 공간정렬계가 다른 아이보다 훨씬 발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는, 아이가 물건을 잘 잊어버리거나, 시간을 잘 못맞춘다거나 소근육 운동에 문제가 있어 만들기를 잘 못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이가 노력을 안해서가 아니라, 뇌 자체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아이를 게으르고 주의가 산만하다고 욕하기 보다는 아이를 주의깊게 관찰한후 아이의 뇌프로필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보다 덜 발달된 부분은 보완을 그리고 잘하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장려하여 아이가 스스로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네요. 또 학교에서의 학습은 기억계와 순서정렬계가 발달한 아이들이 성공할 수 있으나, 그게 곧 사회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학교에서 학습이 뛰어나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주고 자신감을 갔도록 함으로써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라는 곳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네요. 전 이책 읽으면서 나름대로 우리 아이들과 제가 가진 공통점도 찾아보고 부족한 부분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그 결과 여려면에서 좀 부족하군 싶네요 ㅠㅠ . 우쨌든 우리가 우리 자녀들에게 바라는 최종의 도착점은 아이가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이지, 학교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닌만큼 자녀를 기를때 한가지 지표가 될 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각각의 끝장엔 부분 부분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이나 학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학습법이 소개되어 있어 유용하지 싶습니다. 전 동네 동사무소에서 빌려봤는데 한권 구입해야지 싶습니다.
s*****0 2003.09.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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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해서 용감했던 나를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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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두툼한 페이지에 읽기를 망설였던 책이지만, 다 읽고나니 '무식해서 용감한 엄마나 교사'의 타이틀을 반납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육학 수업을 들을 때도 가장 많이 듣던 말이 개성과 존중이라는 말이었는데 어느새 교사의 길에서는 개성을 무시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아이들마다 개발된 뇌의 발달 영역이 다 다를진데 모두가 똑같이 미적분을 잘 풀어내야 하고,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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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두툼한 페이지에 읽기를 망설였던 책이지만, 다 읽고나니 '무식해서 용감한 엄마나 교사'의 타이틀을 반납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육학 수업을 들을 때도 가장 많이 듣던 말이 개성과 존중이라는 말이었는데 어느새 교사의 길에서는 개성을 무시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아이들마다 개발된 뇌의 발달 영역이 다 다를진데 모두가 똑같이 미적분을 잘 풀어내야 하고, 영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기록해야 하고, 거기다 그림까지 잘 그린다면...하는 끝도 없는 욕심을 내게 된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뇌를 영역별 - 운동계, 언어계 등 -로 나누어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이나, 특정 영역이 특히 잘 발달된 아이들의 사례를 소개해 '우리 아이'를 살펴보고 기죽지 말라는 메세지를 던진다. 아이를 생리학적으로, 의학적으로, 교육학적으로 좀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책 속에서

p.220 언어계 - 아이를 돕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

 

*가정생활에서 자동언어와 교양언어의 경계를 왔다갔다해야 한다. 부모는 어느 정도 정기적으로 토혼할 기회를 만들어, 추상적 개념이나 현재 논란이 되는 문제와 같이, 나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대화를 나누어 봄직한 주제를 놓고 함께 이야기해야 한다.

 

*대화를 방해하는 ‘저기’, ‘그러니까’, ‘있잖아’ 같은 말은 가급적 삼가도록 아이들을 지도해야 한다.

 

*시각과 운동의 황홀경이 정신을 지나치게 지배하는 불균형이 초래된다면 아이에게 해로울 뿐만 아니라 언어발달을 방해할 수도 있다.

 

*아이들을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며 자라야 한다. 부모가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은 어린 학생을 학습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10대 초반의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아이가 나중에 고급 언어를 구사할 수 있을 지 살펴보아야 한다.

 

*학교 수업외에 언어와 관계된 놀이를 한다.

 

*요약하는 능력을 기른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연습할 때 언어 구사력이 가장 많이 향상된다.

 

*웅변이나 대중연설을 정식 과목으로 가르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

 

 

p.257 운동계

운동신경이 발달하면 중요한 학업 기술을 익히는데도 도움이 된다. 가장 복잡한 근육운동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쓰기다. 근육의 활동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강화시켜준다. 직접적인 체험, 과학실험, 운동경기 참여 등은 능동기억이나 문제해결능력 등과 같은 다양한 신경발달기능을 향상시킨다.

m*******u 2009.0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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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 그러나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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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일곱살이 된 쌍둥이 아들녀석들의 교육을 두고, 마치 화장실에서 뭐 안 닦고 나온 사람처럼 고민이 되던 차에 이책을 발견했다. 그러나, 먼저 어렵다. 적지 않게 출간된 국내 또는 일본 저자의 '에세이' 스타일 자녀 교육관련 서적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내용의 전문성이나 책 분량(500페이지)가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생각하면서 읽다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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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일곱살이 된 쌍둥이 아들녀석들의 교육을 두고, 마치 화장실에서 뭐 안 닦고 나온 사람처럼 고민이 되던 차에 이책을 발견했다. 그러나, 먼저 어렵다. 적지 않게 출간된 국내 또는 일본 저자의 '에세이' 스타일 자녀 교육관련 서적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내용의 전문성이나 책 분량(500페이지)가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생각하면서 읽다 보면 참으로 좋은 책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사람은 모두 다르며, 각자에 적합한 교육방법을 실행해야 하고, 특히 장점을 살려줘야 한다."는 결론은 두번 말할 필요 없는 교훈이다. 최근 읽은 어른들에 관한 인재개발 책자의 주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역시 전문가들의 고견은 큰 차이가 없구나 생각하게 된다. 책은 크게 도입부라 할 수 있는 1∼2장(책 개략 소개)과 8가지 신경발달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3∼9장, 그리고 종합적인 결론과 교훈을 전하는 10∼13장으로 나뉜다. 책의 분량이 부담스럽거나, 의학적/과학적 내용이 어려운 독자는 3∼9장은 장 마지막 부분만 읽는 것(관찰 포인트부터 끝까지)도 한 방법이 되겠다. 아이를 그냥 스스로 잘 크도록 내버려 두어야 할까, 하나하나 콘트롤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남들처럼 조기 교육에 투자를 해야 할까, 형보다 뒤지는 작은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까... 온갖 고민들 조금은 해결된 느낌이다. 두고 두고 곱씹으면서 이책에서 말하는 대로 아이들을 세세하게 관찰해 보아야겠다.
k******s 2003.04.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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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습능력을 신장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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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가 어릴 때 양육을 위한 참고자료로 한 번 읽은 뒤에 이제 첫째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시점이라 다시 한 번 꺼내 읽어 보았다.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 서유현 교수와 아동 심리 분야의 권위자 신의진 교수가 추천사를 써 준 만큼 이 책의 내용은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데 꼭 참고할만하다. 이 책은 관찰을 통해 아이의 두뇌 구조를 이해하도록 가이드하고, 거기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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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가 어릴 때 양육을 위한 참고자료로 한 번 읽은 뒤에 이제 첫째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시점이라 다시 한 번 꺼내 읽어 보았다.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 서유현 교수와 아동 심리 분야의 권위자 신의진 교수가 추천사를 써 준 만큼 이 책의 내용은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데 꼭 참고할만하다. 이 책은 관찰을 통해 아이의 두뇌 구조를 이해하도록 가이드하고, 거기에 맞는 학습 기법들을 예시를 통해 추천해주고 있다. 즉, 개별적인 뇌의 특성을 발견하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학교생활에서뿐만 아니라 훗날 어른이 되어서도 얼마든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다.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강점은 강화시키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요소인 중요한 정신 기능들을 어떻게 발달시키고 성숙시켜 가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를테면 주의력조절이 안 되는 아이들이 흔히 겪는 문제가 바로 작문이 힘든 것이라 한다. 생각을 종이 위에 표현하기 위해서는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것과 같은 강도 높은 주의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말이다.


또한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은 정신에너지조절에 대단히 중요하며, 흡수조절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럴 경우 정보의 중요도를 결정하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요 내용에 밑줄 긋기나 받아 적기나 요약하기를 따로 많이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밑줄 친 특정 낱말이나 구 또는 문장을 보며 왜 그곳에 줄을 쳤는지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선별조절력 향상을 위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신문기사를 나눠주고 읽게 한 뒤 약 100개 낱말로 요약하게 하고, 학생들이 요약한 것을 제출하면 다시 돌려주고 50개 내외의 낱말로 요약하게 한 뒤, 그 다음주에는 다시 25개의 낱말로 요약하게 하는 연습을 시키면 좋다고 한다. 즉, 정보의 큰 덩어리에서 상대적인 중요도를 매기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정신활동이 능동적인 학생들은 새로운 사실을 접할 때마다 네다섯 가지의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는데, 새로운 지식을 기존 경험과 학습의 여러 부분과 결합하고, 이로써 새롭게 입력된 정보는 전보다 의미가 풍부해지고 연관성이 깊어지며 더욱 흥미로워진다고 한다.


새로운 사실을 읽거나 들으면 곧바로 전에 배웠던 내용과 맞춰보고, 그러면서 모순점도 찾아내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제 막 배운 내용이 전에 생각했던 내용과 어떻게 다른가 비교해보고, 그러면서 배운 내용을 거의 빠짐없이 자신의 경험이나 자신이 직접 보았던 내용과 연관시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새로 받아들인 정보를 이미 알거나 살면서 마주친 경험이 있는 다른 정보들과 연결하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아이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일정한 시간 동안 집중력이 지속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과업을 수행할 때 얼마 정도 시간이 걸릴지 미리 알려주고, 반쯤 지났을 때도 이를 알려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머리를 식힐 시간을 규칙적으로 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업을 하는 동안 전략적으로 중요할 때에 2분에서 3분 가량 두뇌 휴식을 몇 차례 실시하는 게 효과가 있다는 말이다. 앞을 내다보고 행동이나 말이 가져올 결과를 미리 짐작해보는 것이 바람직한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이 완성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리 청사진을 그려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글을 읽고 난 뒤에 여러 가지 가능한 결말을 생각해 보고, 그 중 가장 바람직한 결말을 고르는 훈련을 하면 좋다고 한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살펴보면서 세계 여러 지도자들이 중대한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지 이야기 하고, 각 상황에 대처할 방법이 한 가지뿐이 아님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예전에 어떤 방법이 아이에게 잘 맞았다면 그 방법을 계속 되풀이 해서 사용해야 하며, 반대로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생기거나 숙제를 해도 야단만 맞는다면 그 방법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 조언한다. 그리고 출력조절은 사춘기나 사춘기 직후에 가장 성숙하게 되는데, 출력기능이 제대로 조절되는 청소년이라면 머리를 천천히 쓰면서, 충동에 따라서가 아니라 심사숙고 끝에,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을 따르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본 뒤에 행동에 옮긴다는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일을 똑바로 처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그에 해당하는 보상을 줄 필요가 있다면서 이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의 생각하는 속도, 앞을 내다보는 능력, 대안을 생각해 내는 자질 등을 살펴보고, 머릿속에서 정보를 출력하는 데 과거의 경험을 얼마나 활용하는지도 눈 여겨 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보고서를 쓸 때 우선 완성된 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주제에 포함할 내용과 제외할 내용을 토론을 통해 선택한 다음, 보고서를 완성할 시간을 생각해 보도록 지도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완성된 뒤에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보고서와 애초의 계획을 비교하고, 이 과정에서 보고서에 첨가하면 좋겠다 싶은 사실이나 경험의 목록을 적어보는 활동도 꼭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단기기억이 약한 학생들은 들어온 정보를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거나, 두뇌의 눈으로 그림을 그려본다거나, 시각적인 정보를 말로 표현해 보는 일을 통해 단기기억이 새로 입력된 정보를 붙잡고 있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단기기억으로 들어가는 거의 모든 내용은 요약하기나 압축하기 같은 재구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어느 수업이든 간에 가장 유능한 학생은 어쩌면 바꾸어 말하기를 가장 잘 하는, 즉 들어오는 정보를 요약하는 데 명수인 학생인지도 모른다고 언급한다. 또한 과정 기억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에게 그 과정을 반복적으로 시킴으로써 그 과정이 장기기억에 잘 정리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는 아이대로 일의 여러 단계를 말로 표현해보기도 하고, 녹음기를 틀어 놓고 다른 사람에게 과정을 설명해 가며 연습을 하면 좋다는 것이다. 유형과 규칙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규칙 모음집을 만들어 활용하면 좋은데, 규칙을 정리할 때는 두 칸으로 된 표를 만들어 한쪽은 "만약"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한쪽은 "이다"라는 제목을 적은 뒤에 가령 왼쪽 칸에 "만약 직사각형의 네 변의 길이가 같다면"이라고 쓰고 오른쪽 칸에는 "이 사각형은 정사각형이다."라고 쓰는 훈련을 하라는 말이다. 특히 수학에서 가장 큰 난관이 바로 방법전이와 재인이라면서 전에 보았던 사실을 다시 알아보거나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며, 그런 다음 과거에 써먹은 방법을 다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겉으로는 다르게 보이는 대상에서 낯익은 부분을 재인하는 능력은 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요소이며, 장기기억에 저장된 정보에 더욱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동화 과정을 거쳐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자동화 능력이 모자라는 아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그 아이는 고등학교에 가서, 아니면 그 전에 심각한 좌절감을 맛본다면서 말이다.


학교에서는 자동화를 익힐만한 기회가 없기 때문에 여건만 된다면 집에서 충분히 연습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장기기억이 가장 잘 정리되는 시간은 잠자기 직전이며, 장기기억이 가장 잘 활동하려면 배운 내용을 기억할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정보를 암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정보를 어떤 방법으로든 변화시키는 것인데, 시각적 정보는 구두 정보로, 구두 정보는 그림이나 도표로 표현해보는 것을 권한다. 목록, 도표, 그림 등 다양하게 활용해 정보를 처음 상태 그대로 단순하게 흡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입력되는 자료의 형태를 바꾸는 또 하나의 방법은 새로운 자료를 유심히 검토한 뒤에 먼저 배운 내용이나 경험과 연관시킨 다음 여러 가지 지식 범주에 정리해 넣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보는 어디에 맞을까", "이 정보를 보면 무엇이 생각나는가"하는 질문은 기억하기의 핵심이란 말이다. 어려운 추상용어들을 따로 모아 정기적으로 복습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특히 아이가 말을 할 때나 무언가를 이해할 때 추상적인 언어들을 함께 사용하는가, 아니면 오직 구체적인 언어만 사용하는가를 잘 살펴보라고 권한다.


아홉 살에서 열 세 살에 이르는 이 시기가 인간 두뇌 가운데 언어영역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라면서 낱말들과 문장들, 다르게 표현하기, 따라 말해 보기, 논쟁, 상술하기, 요약하기 같은 방법들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은 어려운 개념을 자신의 말로 표현해 봄으로써 개념의 의미를 이해한다면서 표현언어가 수용언어의 효율성을 강화시켜 준다고 언급하고 있다. 공간영역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를 혼잣말로 중얼거려 보는 등 공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말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공간감각이나 순서감각이 있는 아이들은 미술, 춤, 음악, 손을 이용한 일 등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아이들의 고등 사고계 발달과 관련 있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학습과 관련이 있는 고등사고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비교할 때 유용한 개념관련 사고, 언니와 싸웠을 때 가장 좋은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문제해결 사고, 알래스카 야생 생물 보존 구역에서 석유 시추에 찬성할지를 결정하는 비판적 사고, 동사를 과거시제로 바꿀 때 사용하는 규칙 관련 사고, "소리없는 아우성" 같은 시를 쓸 때 작동하는 창조적 사고를 언급하고 있다.


특히 개념을 구성하는 주요 특징들을 서술할 수 있으면 해당 개념을 올바로 이해했다고 봐도 좋다면서 구체적인 예나 개념적 원형을 말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유사 개념과 반대 개념을 생각해보는 것도 유용한데, 이렇게 개념이 정립되면 추론이 훨씬 쉬워진다고 설명한다. 개념을 이해하면 상황을 추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의 부담도 줄어들게 되는데, 주요 특징과 대표적인 예, 관련 개념을 도표화하는 개념 도표 그리기를 해보라고 조언한다. 여러 전략들 가운데 최선의 전략을 선택하는 법이나 결과를 미리 그려보는 것, 해결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은 모두 문제 해결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어떤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아이는 거기서 멈추지 말고 전 과정을 뒤돌아보며 무엇을 배웠고, 나중에 이 방법을 어떻게 다시 사용할지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비판적 사고의 경우 사실들을 열거하고, 글쓴이나 만든 이의 관점을 찾아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고, 오류와 과장을 찾아낸 뒤 외부에서 도움을 얻으며 증거를 검토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창조성은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사용하면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하고 있다. 그 밖에 사회적 행동은 태어날 때부터 암호처럼 새겨져 있어서 타고난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점과 아무리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수치심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점을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시험 답안지를 보면서 아이의 실수가 유형인식 부족 때문인지, 사실이나 과정을 회상하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비언어적 사고나 능동기억이나 자동화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지를 판단할 수 있으며, 그런 다음 아이가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를 피해갈지, 아니면 문제에 개입해 개선 방법을 모색할지, 아니면 더 바람직하게 두 방법을 병행할지 선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매일 밤 수학적 사실이나 글씨 쓰기, 기본 어휘, 맞춤법을 연습시키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함께 발달하는 두뇌나 정신작용에 맞게 특히 학습 영역에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 지 자세히 나와있는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d****o 2018.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