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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을 보는 철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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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조카와 함께 서점에 갔다가 철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쓴 책이라기에 주저없이 골랐다. 요즘같은 세상에 국영수가 아니라 철학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니 얼마나 놀랍던지!! 저자가 누구인지 보니 이우학교 선생님들이란다. 기억을 되살려보면 대학 다닐 때 쯤 들어본적이 있었는데 10년을 넘어서고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니 신기했다. 책의 질문들을 보니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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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조카와 함께 서점에 갔다가 철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쓴 책이라기에 주저없이 골랐다. 요즘같은 세상에 국영수가 아니라 철학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니 얼마나 놀랍던지!! 저자가 누구인지 보니 이우학교 선생님들이란다. 기억을 되살려보면 대학 다닐 때 쯤 들어본적이 있었는데 10년을 넘어서고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니 신기했다.

 

책의 질문들을 보니 역시나 철학책답게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생태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 미래에는 어떤 삶을 살게 될지를 예상하게 해주는 것 등등 소재와 질문의 다양성이 또한 매력적이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시점에 조카에게 좋은 책 한권을 선물해주려고 찾아간 서점에서 나에게도 매력적인 책을 찾아 너무나 다행이다. 겸사겸사 소개된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도 함께 구매해왔다.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않고, 그것을 삶의 지혜로 삼는 것,

그것도 철학하는 삶이 아닐까?

s*******m 2017.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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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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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매스컴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길래,,,,나도 한번? 하면서 보게된 책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철학은 현학적인 것이고 철학자는 말 안통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왜 철학을 인문학의 기본이라고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대화들은 너무나 소중한 의견의 교류였고 사고의 장이었다. 내가 중학고 고등학교를 다녔을 때 이런 책을 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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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매스컴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길래,,,,나도 한번? 하면서 보게된 책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철학은 현학적인 것이고 철학자는 말 안통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왜 철학을 인문학의 기본이라고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대화들은 너무나 소중한 의견의 교류였고 사고의 장이었다.

내가 중학고 고등학교를 다녔을 때 이런 책을 접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처음  대학에 들어갔을 때 느겼던 당혹스러움은 내가 생각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내내 주입식으로 외우기만 하느라 정보를 습득하고 판단하고 추론하는 연습을 해 본 적이 없었던 거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펼쳐지는 논의의 장이 부러웠고 다시 독서 모임에 대한 열망이 살아나고 있음을 느낀다^^

 

 

 

o*****9 2017.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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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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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문제에 매번 부딪치면서 정의가 무엇인지 알수없어졌다. 답답한 마음에 서점에 가서 이 책을 고른것은 설국열차라는 가벼운 소개로 정의를 이야기하는것이 매력적이었기때문이다. 쉽지 않은 물음들을 청소년의 입으로 풀어내며 마치 내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과정에서 내 스스로의 답을 찾으려 노력했다.때로는 내가 학생이 된것같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답을 주는 어른이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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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문제에 매번 부딪치면서 정의가 무엇인지 알수없어졌다. 답답한 마음에 서점에 가서 이 책을 고른것은 설국열차라는 가벼운 소개로 정의를 이야기하는것이 매력적이었기때문이다. 쉽지 않은 물음들을 청소년의 입으로 풀어내며 마치 내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과정에서 내 스스로의 답을 찾으려 노력했다.때로는 내가 학생이 된것같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답을 주는 어른이 되는것같기도한 경험을 하며 읽는 것이 즐거웠다. 철학함이란 생각을 나열하는것이 아니라 사고를 촉진하는 과정이 아닐까생각하며 더 어려운 철학책도 도전해볼수있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7.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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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적 교육이 잘 드러나는 가볍지만 진중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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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통하는 철학   1. 이 쌤들에게 교육이란?   안다. 안다는 게 도대체 뭘까? “네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걸 아는 것? 아니, 뇌에 저장하고 있는 것? 카르페 디엠이란 말이 에피쿠로스 학파에서 나왔고, 현재를 즐기라는 의미란 걸 기억하는 것? 이 쌤들에겐 아마도 아닌 것 같다. 철학쌤이어선지 소크라테스처럼 쉽게 안다고 하지 않고, 질문한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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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통하는 철학

 

1. 이 쌤들에게 교육이란?

 

안다. 안다는 게 도대체 뭘까? “네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걸 아는 것? 아니, 뇌에 저장하고 있는 것? 카르페 디엠이란 말이 에피쿠로스 학파에서 나왔고, 현재를 즐기라는 의미란 걸 기억하는 것?

이 쌤들에겐 아마도 아닌 것 같다. 철학쌤이어선지 소크라테스처럼 쉽게 안다고 하지 않고, 질문한다. 산다는 게 뭘까? 현재를 즐긴다는 게 뭘까? 그리고 그 질문에 독자로 하여금 답하게 한다. 철학자들의 사유가 어떻게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느끼게 한다. 그렇다고 정답을 알려주지도 않는다. 결국 독자 스스로 최초의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게 한다. 대화를 통해서. 마치 소크라테스처럼.

산다는 게 뭘까? 현재를 즐긴다는 게 뭘까? 이런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은 독자들이 나아가 그 답을 실현하기 위해 세상에 뛰어든다면, 이 쌤들은 그제서야 말할 것이다.

“이제 조금 아는구나”

돌아가신 신영복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공부란 머리에서 가슴,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이고 그 여행은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라는 말씀. 어쩌면 이 책이 그 긴 여행의 가볍고도 소중한 동반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2. 책상을 떠나, 세상과 통하기 위해

 

인간은 독립적 존재가 아니다. 인간이 그러하니 세상만물은 아마 죄다 연결되어 있으리라. 그만큼 주변의 영향에서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기에 정말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책상을 떠나 세상과 통하길 원한다면, 그 내용이 시의성을 지녀야 한다. 그렇다면 세월호, 나아가 탄핵정국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야하지 않았을까?

지금 수많은 이들이 이 시국에 영향을 받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데, 그들에겐 다향한 해석의 틀을 제공하는 도움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 책이 이 주제를 다뤘다면 그런 도움의 역할을 했으리라 믿는다. 또한 이 책의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철학적 사유를 세상과 통하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해서 주제선정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만약에 책을 쓰고 있는 와중에 사건이 터지면, 책을 내는 시점을 미루더라도 그런 사건을 다뤄주었으면 한다.

 

3. 동양사상을 다음에 다룬다고 하는 데 개선했으면 하는 점..

 

1)각 chapter는 마지막에 아이가 고민을 갈무리 하는 글로 끝나는데, 그것만으론 아쉽다. 이 책이 재밌고 술술 읽히기 때문에 되려 고민 없이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마지막에 독자가 고민 해 봤으면 하는 질문을 2~3개 던져줬으면 한다. 그러면 넘어가려다가도 자연스레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지 않을까?

 

2)동양사상도 이전 컨셉을 유지해 영화나 책을 통해 풀어갔으면 한다. 공자나 맹자를 그냥 생짜(?)로 만나면 대부분의 독자가 ‘역시 철학이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또다시 철학이 책상에만 머무르게 되는 건 아닐까? 그리고 이 책의 묘미는 책을 읽다가 나오는 원 텍스트를 읽게 하는 힘이 아닐까 싶다. 장자를 다루다 <매트릭스>를 보게 되고, 불교를 배우다 <봄날이 간다>를 보고 싶게 만드는.. 그리고 나아가 그저 원 텍스트를 재미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유’를 하며 보게 만드는.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다음 책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o*******y 2017.0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