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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키팝 작가님 카도노 코우헤이님의 작품인줄 모르고 처음에 덥썩 읽었습니다.
[부기팝읽긴 했지만 처음 패배한 개들의 서커스 - 만화부터 봤구요]
어차피 부기팝하고만 비교들을 해두시면 부기팝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잖아요 ~; 그리고 무조건 어렵다 뭐 인간 정신 어쩌고 만 해두시면 OTL...
------------------------------ 절취선------------------------------------------
나이트 워치 - 밤을 본다.
매우 추상적인 제목을 가지고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각 편 이야기들은 연관성이 없는듯 묘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 장소나 시간 구성또한 다르다. (엉켜있다.)
기본 시대 배경은 인류의 과학기술이 무한히 발전해 우주로 나가 있는시대.
꿈과 희망으로 가득차 보일 시대지만
인류를 막혀 있다.
'허공아'라는 존재에게
너무도 강하고 하지만 적임은 확실하지만 이유가 왜 싸우는지 이유도 모르는 존재 허공아
그곳에서 인류를 퍼트리기- 아니 존속 시키기- 위해 인류는 여러형태로 펴져있다.
1편의 무대가 되는곳은 소혹성급 거대 우주선 그곳에선 인류가 냉동수면 혹은 냉동 수정란 상태로 빛보다 빠르게 그러나 어디로 가는지 모를 저 멀리 수천만년 전부터 날아온
별빛을 향해 어둠을 해치며 나아가고있다.
-이미 수천만년 전에 날아온 빛이라 그곳에 도착한다 한들 별이 있다고 장담할순 없다.-
너무나도 적막한 어둠속 절대 진공속에서 인류는 재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혹은 생명이란게 결코 영원히 멈출수 없기에 꿈이라는 형태로 완벽한 사실과 가까운 허구
의 세계 속에서 생활해 가고 있다.-현재와 같은 세계-
그것을 습격하는것이 '허공아'
묘하게 인간의 형상 빛으로 둘러싸인 초 존재
주인공은 이 허공아와 싸우는 전투기 -나이트 워치-의 조종사다.
이 조종사들 또한 우주의 절대 진공속에서 미치지 않기 위해 의식을 분리해 정신을 유지
하는 허구의 세계에 살며 싸우지만 어느날 사고로 싸우는 의식이 죽어버린다.
어쩔수 없이 주인공은 메인 컴퓨터로 부터 허구의 세계와 허공아와 싸우는 진짜세계-더욱 허구 같은-를 넘나드는 권리를 받고 생활한다.
이 권은 이 상황에서 부터 시작된다.
[혹자는 메트릭스 빼긴것 아냐? 하고 말 할수도 있을테지만 ; 가끔 그 누구라도 현재 자신의 모습에 의문을 품지는 않는다는 것을 생각할때 가끔이지만 누구나 느낄법한 의문을 소재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 읽고는 숨이 막히는듯 했다.
너무나도 독특한 상상력, 자신의 세계가 허구란걸 알면서도 그 세계에서야 안심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허공아'라는 존재에 대한 의문 그리고 그들의 진정한 목적에 대한 의문
강한듯 하지만 나약한 인간의 정신에 대한 묘사
절대 진공속 빛 보다 빠른 우주선과 평온한 일상을 번갈아 다니는 주인공 의 고뇌
'당신의 세계는 과연 진짜인가? 당신은 과연 진짜인가? '
'나를 나로 만들어주는 요소는 무엇인가? 내가 진짜라고 확신할 수있는 요소는 무엇인가?'하고 스스로 자문하게 만들어 보는 이야기
공허의 세계 속에서 의문을 품지만 그것을 지키기 위해 한명의 소녀의 미소를 지키기위해 싸우는 소년의 이야기
당신도 함께 하시길 ....
[인상깊은구절] "....!" 그는 말을 읽고 있었다. 열려져 가는 세계의 저편에 그것이 있었다. 지금까지 공포나 압박감 때문에 곧바로 바라볼 수 없었던 그것이 바로 그의 바로 정면에 아무런 거침 없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다. 온 하늘의 별들이 시야 가득 펼쳐지고, 헤아릴 수 없이 무수한 그것들 전부가 그 어떤 보석 보다도 ,예술 보다도 ,기쁨이나 슬픔이나 안타까움 보다도 ㅡ, 모든 것을 빛바래게 만들고 지워버릴 정도로 빛나고 있었다. 은하 중심에 가까운 그 별이 가득한 하늘은 지구에서 보는것보다도 훨씬 밀도가 높다. 그것들은 사실 항성 연소의 방사라든지 중력 이상에 의한 왜곡의 결과라든지 하는 논리적 인식 따윈 남김없이 날아가 버릴정도로 방대하고 풍부하고 압도적으로 반짝반짝 오직 아름답게 빛나고 있을 뿐이다 . "아아...." 무궁한 별들의 품에서 전사는 모든것을 잊은 채 , 마치 처음해 보는 일에 조우한 어린아이 마냥 물기어린 눈으로 그것을 망연히 그저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그 허공이지만 허무가 아닌 , 끝없는 별들의 , 밤의 저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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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팝 작가의 또다른 이야기. 이 책은 아무래도 매트릭스의 또 다른 버전이 아닐까 싶었다. (이 부분이 좀 불명확한데, 10명의 조종사를 위해 만든 건지, 냉동체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든 건지 확실하지 않다. 어느 부분에서는 조종사 때문이라고 말하고, 어느 부분에서는 냉동체들이 견디기 위해서는 꿈이 필요하다고 하고... 번역 탓인지, 작가 탓인지..)
읽을 만한 소설이었다. 여러모로 생각하게 하고 사색할 수 있게 하니까 말이다.
덧붙임 1> [우리는 허공에서 밤을 본다]
덧붙임2> 보아하니 사토미는 손찌검을 하는 사람이지 한번도 뺨을 맞아본 것 같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