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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 없이 아이 스스로 꺼내 읽어주길 바라며 책장에 꽂아 두었던 초등수학도서...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자 이야기.
요즘 들어 꺼내 읽는 횟수가 늘었어요~
휘리릭~ 읽어버리는 아이의 속도를 맞추지 못해 함께 읽기는 힘들지만 읽고 난 후...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전해 듣는 걸로 책 읽기 시간을 보냈어요.
이번 주...아이가 읽은 책 중 한 권은 [피셔가 들려주는 추정 이야기]랍니다.
예전에 통계활용대회를 준비하다 무산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읽어봤더라면 더 좋았을 초등수학도서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네요~^^;
피셔가 들려주는 추정 이야기는 일곱 개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통계학에서 사용하는 각종 용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정의는 물론이고 추정과 통계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실생활과 근접한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통계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답니다.
학교 선생님처럼 자상하게 추정에 대해 설명하며 수업을 이끌어갈 수학자 피셔는 영국 로잠스테츠 농사시험장의 통계연구실에서 일하며 기술통계학에서 벗어나 추측통계학을 만들어 추계학이란 새로운 학문으로 발전시킨 통계학자랍니다.
1교시 수업에서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를 통해 추정의 개념을 알려주고 있어요.
표본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모집단의 어떤 미지의 값을 추측하는 과정을 추정이라 하고 모집단의 어떤 값을 모수라고 한답니다.
만날 놀기만 하는 오성에게 아버지는 창고 안에 쌀알을 모두 세라고 시켰고 그 후로도 빈둥빈둥 놀다가 쌀 한 되의 개수를 세고 나머지 창고의 쌀의 무게를 재서 쌀 전체의 개수를 구했다는 이야기는 너무 유명한 일화죠~
이 일화 속에서는 쌀 한 되를 가져와 개수를 세어 표본을 추출하고 그 표본으로 전체의 쌀 알 개수를 추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유명한 일화를 활용해 알려주니 이해가 쏙쏙~~ 너무 쉽게 잘 되네요.
두 번째 수업에서는 모집단과 표본의 개념을 배우고 전수조사와 표본조사의 의미도 파악할 수 있었답니다.
본 수업 내용으로 넘어가기 전... 학습 목표를 통해 미리 알면 좋은 용어들도 익혔어요.
미리 용어를 익히고 글을 읽으면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으니 술술 잘 읽히고 이해하기도 수월하더라고요.
어떤 것을 알아보는 행위를 통계조사라 하고 집단 전체를 조사하는 전수조사와 전체에 대한 특징을 추측하는 표본조사로 나눌 수 있답니다.
주요 어휘를 색칠해 강조해주니 보기가 편하고 정리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전수조사와 표본조사에 관한 예를 들어 구분하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그림도 적고 글 밥도 많아 초등 아이가 읽기 어렵지 않냐고요?
전혀~~ 네버~~ㅎ
피셔 수학자의 이야기 속에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머러스한 표현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모두 빠짐없이 조사해야 하는 전수조사는 표본조사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표본조사를 하게 된답니다.
모집단에서 뽑은 자료의 일부를 표본이라 하고 이를 뽑는 것을 추출 또는 샘플링이라고 하는데요.
표본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모집단의 성질을 추측하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표본이 모집단의 성질을 잘 반영하도록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게 잘 추출해야 한다네요.
이어지는 수업에서는 표본평균의 분포, 모평균의 추정, 신뢰도와 오차 등등... 확률분포표를 만들어 이용하는 방법과 통계조사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완전하게 방법을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통계적 추정이 왜 필요한지...모집단과 표본의 개념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모집단으로부터 표본을 추출하는 과정이 이해가 되니 다시 재밌는 통계 자료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는 아이였어요~
한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다시 도전해 보고 싶도록 만들어 주는 초등수학도서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피셔가 들려주는 추정 이야기를 읽으며 한 발짝 더 성장한 아이 모습 볼 수 있어서 뿌듯했네요.
이 책은 킵 해두고 틈틈이 꺼내 읽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무료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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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대한 어려운 고정관념을 깨는 책!! 재미있으면서도 알찬 내용으로 좀 더 쉽고 가깝게 수학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많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수학에 대한 어려운 고정관념을 깨는 책!! 재미있으면서도 알찬 내용으로 좀 더 쉽고 가깝게 수학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많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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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어렵지않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수학은 어려운 과목입니다. '수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이들에게 수학은 접근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아이들 학교에 시험감독으로 가보면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문제지를 보지도 않고 답안지에 임의대로 답안을 작성하고 엎드려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잘해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왜 이렇게 아이들에게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발목을 잡고 열심히 해도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 있어 따라잡기 힘든 과목 중 하나입니다. 어려운 과목이고 높은 점수를 얻기 힘드니 아이들이 점점더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그리 높은점수는 아니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고 그리 어렵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나마 흥미로운 과목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성적과 연관된 과목이다 보니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초등학생인 작은 아이에게는 아직 읽기 어려운 추정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언니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책입니다.
피셔는 영국의 농학자이자 통계학자입니다. 런던 교외에 있는 로잠스테드 농사시험 통계 연구실에서 일을 하며 수리 통계학을 개혁하고 추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통계학적인 실험 하는 것을 좋아하는 피셔는 대학생 신분으로 첫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까지 합니다. 피셔는 수학을 공부하며 통계학을 연구하는데 평생을 보냅니다. 그런 피셔가 들려주는 추정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요?
일곱 번의 수업으로 추정, 모집단과 표본, 표본평균의 분포, 모평균의 추정, 신뢰도와 오차, 추정과 연관된 간단한 문제들, 일상생활에서의 적용되는 추정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들려줍니다. 추정이란 표본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모집단의 어떤 미지의 값을 추측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 본문 35쪽 추정에 대한 정의를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고 설명조차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통해 추정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추정에 대해 농부 돌쇠의 벼농사 이야기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돌쇠가 추수한 벼를 가지고 농협에 가서 벼의 등급을 판정 받습니다. 벼의 품질을 검사하기 위해 미곡 검사 기구를 가지고 몇개만을 추출하여 돌쇠가 수확한 벼가 몇등급인지 판단하는 것을 추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책에서는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어려운 용어의 개념들을 풀어가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초등학생인 아이도 개념보다는 이런 이야기들을 읽으며 추정이 무엇이며 그외 다른 용어나 수학적 흐름을 따라 갈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도 추정은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론 조사, 기상 관측, 의학은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추정의 이야기를 보며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수학 점수가 한순간에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