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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가요를 거의 듣지 않았다. 어느 곡이 유행인지는 그저 길거리를 지나다닐 때 가게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곡으로 아는 정도였다. 가요를 모르니 친구들은 군에 가면 괴롭게 된다며 충고 아닌 충고를 하곤 했다. 그래서 군에 입대하기 전에 괴로울 지도 모를 군 생활을 위해 배워둔 곡이 '배신자'(고참들은 뽕짝을 좋아한다기에 ㅋ)였다. 그리고 그 한 곡으로 햇수로는 4년에 걸친 군 생활을 버텼다. ㅋ 그렇다고 가요를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클래식 음악 듣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여겨서 줄창 클래식 음악만 틀었기에 가요를 들을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그랬는데 결국 가요를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 왔고 가요를 어쩔 수 없이 듣게 되었다. 그때가 1995년 무렵이었던 것 같다. 때맞춰 김건모 3집이 나왔고 나라 안은 '잘못된 만남'의 광풍에 빠졌다. 나는 김건모 3집 앨범을 산 탓에 3집 전곡을 자주 듣게 됐다. 그때 느낀 것이 3집의 곡들은 어느 하나 버릴 게 없이 모두 좋은 곡들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앨범 안의 곡들은 좋은 곡과 평범한 곡들이 섞여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김건모 3집은 그렇지 않았다. 이후로 세월이 지나 잊고 있었다.
3집 앨범에서 '잘못된 만남'이 히트했지만 나는 '아름다운 이별' 곡을 제일 좋아한다.
영국 남자의 불닭 볶음면 도전기(영국편)
영국 남자의 불닭 볶음면 도전기(미국편)
불닭 볶음면 박스 속에 공간을 만들고 김건모 CD 앨범을 넣었다.
아, 정작 이 앨범에 대한 진솔 리뷰가 빠졌다. 그냥 1, 2, 3집 모두 모아놓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앨범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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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의 실질적인 베스트라고 할수 있는 1,2,3집을 묶어서 통째로 재발매해버린 세트입니다 4집이후에도 히트곡이 존재하며 100만장 가수의 자존심은 지켜나갔지만 그래도 그의 최전성기는 잠못비,핑계,잘못된 만남 세곡이 존재하는 3집까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체 그 노래들의 임팩트가 강해서 이후의 히트곡들은 잘 만든 노래임에도 뭔가 모자란듯 느껴지는군요 아마 그 자신도 (최소한 상업적으로는) 3집까지 라고 생각한듯합니다 몇안되는 1000만장 이상 판매가수가 전집재발매도 아니고 딸랑 가장 네임밸류가 높은 세장발매.. 좀 서글픈 현실입니다 두달전 12집+베스트 리패키지가 있었기에..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지난 음악을 알리는데 그 많은 음반중 딸랑 세개만이 발매가능한 시장이구나..싶어서 하긴 그나마도 김건모쯤 되는 가수니 가능하겠죠 서태지의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이니 이정도만 해도 대단한거라고 위안을 삼아야.. 음반 수준들은 왜 200만장을 넘는 판매량을 찍어냈는지 들어보면 노래들이 알아서 증명해줍니다 뭔가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곡위에서 편안하게 나돌아다니는 목소리 분명히 신나면 안되는 가사를 굉장히 신나게 풀어내는 창법 당시 유행이었던 레게리듬을 제대로 접목시킨 곡들.. 뭐하나 빠질게 없는 노래들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도 가격은 음반 한장값 음반 하나에 히트곡 세개 나오기도 힘들다는걸 감안하면.. 그냥 노래 세개 듣는 비용으로 지불해도 아깝지 않을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히트곡 외엔 들을게 없느냐.. 당시 천원짜리 비짜테입(짝퉁..복사본)이 범람하던 시대였는데도 3500~4000하는 테입 8000~10000원하던 cd로 200만장을 팔았다면.. 그게 노래 한곡으로 가능했을까요? 음반 자체가 제대로 잘 만든 음반들 세장이 합체한 세트입니다 한국 가요사에 무조건 남을(누가 한국음반들을 기록하는 사람이라도 있다면) 음반들이 이렇게 떨이처분하듯 싸게 나온다는게 안타까우면서 마침 2,3집이 기스가 심해서 다시 구하고 싶었는데 운좋게 싸게 구해서 개인적으로는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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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라는 직업의 본질은 무엇일까? 바로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란 것이다. 요즘에 아이돌이 대세를 이루면서 예능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화려한 포퍼먼스가 아니면 눈에 띄지 않는 추세이긴 해도 기본적으로 가수는 노래를 잘 불러야 하는것이다.(물론 아이돌 가수중에서 노래 잘 부르는 가수도 많다) 그런 의미에서 김건모란 이름, 정말 가수라는 직업에 딱 어울리는 이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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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이후에도 노래 좋은거 많은데 왜 재발매 안하느지 모르겠네 3집이 밀리언셀러 된것은 인정하나 4집 이후에도 재발매 했으면 바로 구입 할건데 |
정말 사게 되서 너무 기쁘다^^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 ㅋㅋㅋ 완벽한 구성이 너무 나를 기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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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90년대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을 했던 분들이라면 아마도 김건모의 노래를 들으면서 대학생활 혹은 군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김건모. 그 이름 석자가 주는 음악적 영감이나 그의 노래를 통해 그 동안 국내 가요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음색과 김건모 특유의 창법 등을 통해 한 번 매니아가 된 분들이라면 아마도 오랫동안 그의 목소리가 공명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전 이 음반들을 테이프로 갖고 있었는데 다시 CD로 나왔다고 해서 아무런 의심도 없이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다시 들을 때마다 학교 다닐 때의 감흥과 그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떠오르게 하는 김건모의 음반은 감히 명작이라고 말해도 싶을 만큼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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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부터 3집까지
개인적으로나 한국 음반시장에서 최고로 팔렸던 김건모 3집
그러나 지금은 구입을 할수없어서 애타게 안타까웠던..
그런데...김건모1집에서 3집까지 묶음구성으로 저렴하게 판매가 되는것을 보고
환한미소를 띄웠습니다.
드디어 나도 김건모 음반을 소장하게 되는구나..그것도 제일 좋은노래들이 모여있는
3집이 포함된...
1집 잠못드는밤 비는 내리고
2집 핑계
3집 잘못된만남...
그런데 3집의 타이틀곡이 원래 잘못된 만남이 아니라고했었죠..어떻게 하다가보니
이노래가 히트가 치면서..타이틀곡이 되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