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6%
  • 리뷰 총점8 2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관심을 가지면 오며가며 만날 수 있는 표석-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관심을 가지면 오며가며 만날 수 있는 표석-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조선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내게 일어난 변화 중 하나가 표지석을 유심히 살피게 된 점이었다. 특히나 종로가 광화문에 가면 표지석이 없나 사방을 두리번 거리게 됐고 표지석을 보면 결코 그냥 지나치게 되지 않았다. 여기가 무엇을 하던 곳이었는지 눈여겨 보곤 한다.'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는 내 이런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종로, 광화문을 넘어서 서울
"관심을 가지면 오며가며 만날 수 있는 표석-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조선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내게 일어난 변화 중 하나가 표지석을 유심히 살피게 된 점이었다. 특히나 종로가 광화문에 가면 표지석이 없나 사방을 두리번 거리게 됐고 표지석을 보면 결코 그냥 지나치게 되지 않았다. 여기가 무엇을 하던 곳이었는지 눈여겨 보곤 한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는 내 이런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종로, 광화문을 넘어서 서울 구석구석에서 경성의 자취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 자취를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으니.

 

'전국 역사 지도사모임'. 박물관,전시관, 고궁, 도성길 등 역사 문화적인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모임인데  학자나 저술가가 아닌 현장을 누비는 분들이 알려주는 역사의 자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 있는 표석이 300여개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1910년 이후에 시작되는 경성의  흔적을 담고 있다. 일제는  대한제국 수도인 한양을 경기도 행정 중심인 경성으로 격하시켰던 것이니 경성은 그 출발점부터 한양의 역사적 무게감을 지우려는 일제의 의도가 담겨있었던 셈이다.

 

서울 곳곳을 누비는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읽어가는데, 지역을 중심으로 표석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테마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첫번째로 소개된 '극장길-영화에서 근대교양을 배우다'에서는 동양극장터,원각사 터,조선극장 터, 우미관 터, 국도극장 터를 '두번째 기생길, 연예인 스타가 된 기생들' 에서는 순화궁터를 담고 있다. 세번째 '문인길 억압당한 예술인의 자의'식에서는 이상 집 터, 현진건 집 터, 심훈 생가 터가 안내돼있다.

또 지도와 함께 둘러볼 곳도 싣고 있는데, 서울의 지역 곳곳을 떠올리고 머리 속으로 테마 길을 따라 표석지 현장을 왔다갔다하며 공간을 구성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 길을 통해서, 표석을 통해서 사회 경제적으로 교육을 통해 경성이 어떻게 근대화됐는지, 어떻게 일제에 저항했는지가 그려졌는데,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커졌다. 경성시대면 오래돼야 100여년전인데 이렇게 다 훼손되거나 유실된 유산들이 많다는 것에 대해.

 전쟁을 겪기도 했지만 급격하게 추진된 산업화 과정에서, 역사적 유적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보존하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국보급 문화재나 유물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내가 사는 근처에서 오며가며 접할 수 있는 유적이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을텐데. 역사에 대해 꼭 따로 공부하지 않더라고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가까이에서 보며 한번 쯤 떠 생각하는 기회가 될 터이니.

 

책 끝에는 '표석 찾아보기' 편이 부록처럼 돼 있는데, 책 속에 소개돼있는 39군데를 장소와 함께 명기해 좋은 정보가 됐다. 지나가다 우연히라도 표석을 발견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 내용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 역사에 대한 호기심이나 관심의 끈을 놓치지 말라고. 자고로 역사에 대한 애정은 발로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싹트는 법이다.

 

e****0 2017.11.29. 신고 공감 6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이다. 그러니까 경성, 즉 오늘의 서울을 걷는데, 그 걸어가 보는 목적지가 표석이 있는 곳이다, 표석이란 무엇일까    네이버 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았다.   표석 (標石) [명사] [같은 말] 푯돌(어떤 것을 표지하기 위하여 세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이다.

그러니까 경성, 즉 오늘의 서울을 걷는데, 그 걸어가 보는 목적지가 표석이 있는 곳이다,

표석이란 무엇일까 

 

네이버 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았다.

 

표석 (標石)

[명사] [같은 말] 푯돌(어떤 것을 표지하기 위하여 세우는 돌).

 

그러니까, 건물 또는 어떤 장소에 그 장소가 어떤 곳인가를 알려주기 위하여 세워놓는 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표석은 아무 곳이나, 아무런 장소 또는 건물에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것, 또는 곳에 세운다.

그러니 일단 그런 표석이 있는 곳은 역사적으로 또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으로 보면 된다.

 

그래서 이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지금 서울의 거리를 걸으면서, 예전 경성시대에서 역사적으로 찾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을 안내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은 역사기행 역사 산책-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걷는 곳을 테마별로 구분해 놓았다.

12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1부에는 극장 길, 기생 길, 문인 길, 배움 길, 공원 길, 한양도성 길, 해서 6개의 길이 있다.

6개의 항목은 급변하는 혼돈의 시대란 제목이 붙어 있다.

 

그러니 그 말을 경성이란 공간과 연결시켜 음미해 보자면, 우리 역사에서 한양이 경성이라는 이름으로 바뀌는 순간, 그러니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하는 시점을 가르키는 것이다.

 

기생 길에서는 그 당시 기생이 있었던 곳들, 즉 명월관, 국일관, 식도원, 한성권번, 대정권번을 둘러보고, ‘배움의 길에서는 경기고, 경복고, 등등을 거닐면서 당시 엘리트 양성과 항일운동의 역사를 더듬어 보는 식이다.

 

 

 

그 다음 2부에서는 개화 길, 대한제국 길, 국장 길, 의열투쟁 길, 상흔 길, 애국지사 길, 6개의 길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타이틀은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이다.

 

그러니 후반의 6개 길은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의 시기에 독립을 이루기 위하여 애를 쓴 흔적들이 묻어있는 곳이다.

 

예컨대, ‘의열투쟁의 길에는 강우규 의사 동상, 김익상 의거 터, 이재명 의거 터, 나석주 의거 터, 김상옥 의거 터, 송학선 의거 터가 있다.

 

그 길들에는 모두가 우리 대한의 독립을 위해 피를 흘린 인물과 역사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이 책의 특징

 

지금 이 책을 읽는 시점은 분명 현재이다, 201612,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과거 서울을 경성이라 부르던 시대로 돌아가 있는 착각마저 들게 된다.

각 항목마다 맨 첫 장에 제시되는 지도, 장소와 그 가는 길이 나타나 있는 지도를 드려다 보면 서서히 그 표석 있는 장소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 지도 속으로 들어가 걷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이 책의 상당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사진 때문이기도 하다.

 

어느새, 나는 안내하는 지도 속으로 들어가 길 양편에 서있는 건물들을 보면서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 곳, 한 곳을 둘러보면서 선조들의 흔적을 찾아보며, 역사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는 모습 또한 볼 수 있게 된다.

이달의 사락 s***h 2016.12.2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전국역사지도사모임에서 지은 책으로써 정말 책의 가치가 무궁무진 한 것 같다.정말 살아있는 역사가들의 모임들이 만든 책이란게 절실히 느껴지는..특히 일제강점기 경성을 이해하는데 이것만큼 좋은책이 있으랴...책은 작은 사진들과 함께 설명이 잘되어있다.그시대의 그 배경을 나타나는데 충분한 바탕이 된 듯 하다.영화 이야기부터 시작된 책의 스토리는 애국지사까지 이어진다.최근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전국역사지도사모임에서 지은 책으로써 정말 책의 가치가 무궁무진 한 것 같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가들의 모임들이 만든 책이란게 절실히 느껴지는..

특히 일제강점기 경성을 이해하는데 이것만큼 좋은책이 있으랴...


책은 작은 사진들과 함께 설명이 잘되어있다.

그시대의 그 배경을 나타나는데 충분한 바탕이 된 듯 하다.

영화 이야기부터 시작된 책의 스토리는 애국지사까지 이어진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들이 그 바탕이 많이 되어주어 책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된 듯 하다.

사실 역사책으로만 배웠던 일제강점기 시대는 너무나 멀고 먼 이야기에서 멈춰서서

내 피부까지 이해하는데에는 너무나 오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최근에 영화 본 영화들과 이 책으로 말미암아 그다지 멀지 않은 시대 이야기임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참..

현재로써 그 때 그시절을 돌아보는데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런데 책에 나와있는 사진들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밝은 모습이 없을까?

문득...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렇네..

현재 사람들의 사진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


일제 강점기라서 그런지...나만의 생각인가?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 시절의 사람들과 동화되는 느낌이..

이건 뭔가 표현하기 힘든데..

그냥..암흑기..차갑고..뭔가에 겉도는 듯한..

한 맺힘..울부짖음..메아리..


책을 보는 내내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어찌할 수 없었던 그때 그 시절의 느낌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는 듯 했다.


어떤 책에서도 이러한 느낌은 들지 못했었는데..

그나마 그런 시대적 배경에도 사람들이 살만했던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책의 뒷부분인 '목숨을 건 항일 무장투쟁' 파트부터는 정말 신경을 곤두서게 되면서 읽게 된것 같다.


책에는 인물 또는 어떤 터에 관한 소식과 함께 그와 연관된 내용이 전개된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까지 소개되면서...


책이란 읽고나면 뭔가..

가슴이 찌릿하거나..뇌가 리플레쉬 되는 느낌이 항상 들었는데..

이 책은 다른것 같다. 가슴 한켠이 뭔가 텅빈듯한...


잊혀지고 지워졌던 역사를 좀 더 깊게 알게되서 그런것일까?

s********p 2016.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울길에서 경성을 이야기하다.
"서울길에서 경성을 이야기하다." 내용보기
역사 서술은 붓과 발로 이루어진다... 책표지 뒷면에 쓰인 역사가 이덕일의 말이다. 하지만 그 역사의 현장을 발로 찾는게 마음처럼 쉽진 않다. 서울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수없이 많은 표석을 봤다. 그리고 생각했었다. 이 표석들에게 어울리는 이야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표석만을 따라가며 배울 수 있는 역사가 우리 곁으로 찾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이 책을 지은 사
"서울길에서 경성을 이야기하다." 내용보기

역사 서술은 붓과 발로 이루어진다... 책표지 뒷면에 쓰인 역사가 이덕일의 말이다. 하지만 그 역사의 현장을 발로 찾는게 마음처럼 쉽진 않다. 서울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수없이 많은 표석을 봤다. 그리고 생각했었다. 이 표석들에게 어울리는 이야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표석만을 따라가며 배울 수 있는 역사가 우리 곁으로 찾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이 책을 지은 사람들이 전국역사지도사모임이라고 한다. 뜻깊은 일을 했다. 언제가는 나올 주제였지만 더 늦기전에 나와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구석구석 많이도 찾아다녔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보지 못한 곳도 눈에 띄었다.  오래전 남한강 줄기를 따라 폐사지 답사를 한 적이 있었다.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공간에서 塔과 碑만으로 그곳을 상상한다는 게 그리 녹녹치않은 일이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다. 어쩌면 내 나름대로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까닭으로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반가웠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우리에게 잊혀져가는 역사는 얼마나 많은가. 역사가 이덕일의 말처럼 이 책을 들고 잊혀지고 지워진 역사를 되찾는 길에 다시한번 동참해보고 싶은 욕심이 인다. 이야기의 깊이감이 예사롭지 않다.

 

연인들이 가위 바위 보를 하며 한단씩 올라가던 남산의 그 계단은 드라마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 계단이 일제가 우리의 정신을 말살시키기 위해 지었던 조선신궁으로 오르던 계단이었다는 걸 알고 있는지... 나 어릴적에는 단성사, 국도극장, 명보극장, 피카디리와 같은 곳으로 영화를 보러 갔었다. 그러나 지금은 볼 수 없는 곳이다. 너무나도 빠른 변화의 흐름에 밀리고 밀려 떠내려가고 만 근대사의 한 장면일 뿐이다. 과거와 공존할 길을 찾지 못했던 우리의 욕심이 불러온 결과다. 지금은 탑골공원이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파고다 공원이라 불렸던 곳에 원각사지 십층 석탑이 있다는 걸 기억하는 사람 몇이나 되려는지. 어쩌다 노인들의 공간으로 변해버렸는지 알 수 없지만 그곳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가 의외로 많다. 유리상자안에 갇혀있는 원각사지 십층 석탑의 아름다움이, 삼일만세운동의 숨결이 거기에 있다.

 

39개의 표석을 따라가며 12가지 주제로 듣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이토 히로부미, 이노우에 가오루, 데라우치 마사타케, 하세가와 요시미치, 미나미 지로, 사이토 마코토, 고이소 구니아키 라는 이름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예장동 통감부터를 안내해주시던 분이 단호하게 말씀하시던 기억이 난다. 거기에 나는 또하나의 이름을 첨가했었지. 가루베 지온...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 많은 역사의 현장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그랬다면 우리의 서울도 터키의 이스탄불처럼 거대한 박물관이 되지 않았을까? 오늘은 왠지 그런 욕심을 부려보고 싶다. /아이비생각

i****9 2016.12.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표석을 따라 걷는 서울도보여행
"표석을 따라 걷는 서울도보여행" 내용보기
서울을 경성이라고 부르는 느낌은 우리가 주변의 가게나 상점에서도 종종 볼수가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대한제국의 한성을 대신해서 부른 명칭이라고 한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경성이라는 지명을 종종 들을수가 있어서 우리들에게도 낯설지는 않은것 같다. 100년전 경성과 지금의 서울 지도를 살펴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중심지에서 좀좀 더 넓어진 것
"표석을 따라 걷는 서울도보여행" 내용보기

서울을 경성이라고 부르는 느낌은 우리가 주변의 가게나 상점에서도 종종 볼수가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대한제국의 한성을 대신해서 부른 명칭이라고 한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경성이라는 지명을 종종 들을수가 있어서 우리들에게도 낯설지는 않은것 같다. 100년전 경성과 지금의 서울 지도를 살펴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중심지에서 좀좀 더 넓어진 것을 확인할수가 있는데 다양한 표석을 따라서 경성의 길을 걸어다니면서 우리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수 있는 것은 미래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에게는 좋은 역사공부라고 생각이 된다.

 서울 중구, 종로구를 방문하면 역사적인 흔적을 가진 건물들이 많고 건물이 사라진 곳에는 표석을 통해서 예전의 그 느낌이나마 조금이라고 느낄수 있는 자취를 볼수 있는것 같다. 책에서도 소개가 되고 있는 덕수궁 부근의 정동길은 현재 서울에서도 대한제국의 길로 조성을 해서 덕수궁 주변을 근대문화유적 관광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찾아볼수 있다. 실제로 이 길을 걸어가면 100여년 전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느낌이라서 근대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느끼기에 참 좋은 공간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 외에도 흔적만 남아 있다보니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곳이 많았는데 서울에서도 도시재개발을 통해서 오래된 건물에 대해서 새롭게 지어진 곳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들이 모르는 공간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책에 내용에서도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지도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실제로 보존해있는 곳 보다는 터가 훨씬 더 많았다. 3.1운동 이후에 무장투쟁을 통한 독립운동을 한 우리 독립영웅들이 의거를 하신 터들도 서울도심 곳곳에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점이었는데 작은 터들이 많이 모여 있긴한데 제데로 보고 지나가지 못했던 점이 있었던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책에서 나온 스토리들은 그 시대에서 있었던 일들을 중심으로 나열을 하고 있어서 실제로 역사속에서 있는 생생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시각적인 공간을 직접 바라보고 있다고 하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실제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러한 공간에서 역사의 흔적을 공감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을 출간해주신 전국역사지도자모임의 집필 선생님들에게 직접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사를 배울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은 공부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 

b********4 2017.01.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서울에는 300여 개의 표석이 있다고 합니다. 역사, 문화와 관련하여 어떠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일정한 표시를 해놓은 표석. 표석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제대로 찾아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모르고 바라보면 표석은 그저 돌로 만든 표식에 불과하지만 역사를 알고 보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을 느낄 수 있는 보석이 됩니다. 이 책은 조선의 한양뿐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서울에는 300여 개의 표석이 있다고 합니다. 역사, 문화와 관련하여 어떠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일정한 표시를 해놓은 표석.

표석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제대로 찾아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모르고 바라보면 표석은 그저 돌로 만든 표식에 불과하지만 역사를 알고 보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을 느낄 수 있는 보석이 됩니다.

이 책은 조선의 한양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기억하는 표석을 찾아봄으로써 아직 청산되지 못한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아마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표석의 존재와 의미를 잘 몰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버릴 정도로 표석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의 거리 한 켠에 자리한 표석들을 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앞을 무심코 지나쳤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새삼 역사의 중요성을 되새겨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일제 침탈의 아픈 흔적들과 독립운동을 했던 애국지사들의 뜨거운 외침이 느껴집니다. 그들이 목숨을 던지며 싸운 것은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닐지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일, 마땅히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해서라고. 당시 의열단장 김원봉은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실패가 쌓이면 그 실패를 딛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10p)

근래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었다가 강제 철거되고, 다시 재설치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정부 간 비밀리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가 발표되면서 일본 정부는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부산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위안부 합의 1주년을 맞아 소녀상을 설치한 것입니다. 부산 소녀상은 전국 55번째이고, 2011년 12월 14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것이 최초였고, 일본 공관 앞에 설치되는 것으로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현재 시민들이 앞장서서 소녀상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우리는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역사가 있습니다. 친일파 청산 그리고 일본 위안부 문제...

그래서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아픈 역사까지도. 언젠가는 역사의 심판 아래 모든 것이 바로 설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어수선한 시기에 매우 의미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역사의 현장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이 땅, 대한민국을 우리가 지킵시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17.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이 책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를 읽어가면서 '경성'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역사의 현장에서 100년 전 서울을 만나다'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100년 전 '경성', 즉 '서울'의 역사는 물론이고 '서울'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 '다시 찾은 역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이 책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를 읽어가면서 '경성'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역사의 현장에서 100년 전 서울을 만나다'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100년 전 '경성', 즉 '서울'의 역사는 물론이고 '서울'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 '다시 찾은 역사의 현장에서'라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있어요~ 다양한 서울의 '길'을 제시하는 이 책~ 이렇게 길이라는 테마를 통해서 이야기를 들려주니 서울의 곳곳을 잘 파악할 수 있어서 더욱 좋더라고요. '극장 길', '기생 길', '문인 길', '배움 길', '공원 길', '한양도성 길'로 서울의 '길'에 대해서 하나둘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적 시인으로 불리우는 이상, 멋진 글쟁이인 현진건, 농촌계몽에 헌신한 문인, 심훈 선생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요. 서울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교육기관, 공원들의 이야기도 자세하게 만나게 됩니다.


2부를 통해서는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바뀌는 역사의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어주는데요, '개화 길'을 통해서 '개화파' 이야기도 진지하게 다루어주고 있어요~ 개화사상의 시작, 개화파와 개화 혁명의 이야기들, 그리고 '갑신오적이 된 혁명가들'의 이야기까지 모두 다루고 있지요. 그리고 '국장 길','대한제국 길', '의열투쟁 길', ' 애국지사 길'까지 잘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냥 지나치거나 별다른 역사적 의식 없이 알고 있던 '덕수궁 역'의 역사,


 

표석들을 제대로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니 더욱 좋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책이 되어주니 더욱 좋았습니다. 이 책의 제목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처럼 '표석'의 의미를 찾아보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경성'의 역사를 따라가보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답니다. '전국역사지도사모임'에서 엮은 책답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만들어주는 이 책의 묘미~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서울 여행을 하게 되면 꼭 도움을 받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에 더욱 이 책에 빠져들 수 있다고 보네요~

 

이달의 사락 y****7 2017.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16년 결산]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2016년 결산]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저는 경성이라는 말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유물이라고 생각해서일까요? 하지만 역사 그 자체로서의 경성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하기 때문에 경성이라는 의미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경성이 너무 유락가와 같은 느낌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경성이라고 하면 제국주의의 본산인 만큼 우리가 일제에 수탈된 역사를 조명하는 것도
"[2016년 결산]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저는 경성이라는 말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유물이라고 생각해서일까요? 하지만 역사 그 자체로서의 경성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하기 때문에 경성이라는 의미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경성이 너무 유락가와 같은 느낌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경성이라고 하면 제국주의의 본산인 만큼 우리가 일제에 수탈된 역사를 조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바로세우기라는 프로젝트로 허물어진 조선총독부와 그리고 다른 일제 유산도 사실은 아직도 도처에 즐비하게 있습니다. 특히 대구 근대역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예전 일제시대 때 은행으로 쓰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근대역사박물관으로 쓰고 있는 만큼 그런 일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사용하고 있는 것 등이나 아니면 일제의 다른 흔적을 더 크게 조명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런 아쉬움은 뒤로한 채 우리가 일제시대라고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3.1 운동으로 대표되는 독립전쟁사입니다. 우리가 비록 우리 손으로 독립을 쟁취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런 독립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류큐와 같은 운명을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역사는 지금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앉아있는 곳도 한때 역사를 장식했던 곳입니다. 그런 만큼 이 책은 표석을 따라서 서울을 돌아보는 현장감을 살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언급했었습니다만 서대문에서 청량리까지의 전철은 지금도 그 노선이 기차노선으로 쓰이고 있을 만큼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입니다. 일제의 흔적이 아직까지 자리잡고 있는 지금 이제는 일제의 청산도 중요합니다만 이런 문화재는 다시는 그런 뼈아픈 기억을 남기지 않기 위한 교훈으로 쓰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예전에 야인시대에서 그려졌던 영화관이었던 우미관과 그리고 다른 건물들도 그 당시 있었다는 지표나 표석이 없다면 그런 건물이 있었다는 것조차 잊혀질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비록 표석만 바라볼 뿐이지만 그 건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는 지금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박혀있던 건물은 없어져 흔적으로 표석만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건물을 혹은 그 일을 잊지않는 이상 그 표석은 역사의 주춧돌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g**********2 2017.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남편이 애인이었던 시절 종로를 거닐 때는 데이트를 위한 맛집과 쇼핑위주의 나들이를 했다면..아이가 태어나고 자란 후부터 종로는 우리에게 수많은 체험 현장이 되었답니다.오래도록 다녔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다 보니 숨은 매력들이 속속히 들어나고..때론 무얼까 궁금해만 하다 스쳐 지나 가던 경험도 왕왕 있었답니다.그 경험 중 하나가 바로 표석이었어요.순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내용보기

남편이 애인이었던 시절 종로를 거닐 때는 데이트를 위한 맛집과 쇼핑위주의 나들이를 했다면..

아이가 태어나고 자란 후부터 종로는 우리에게 수많은 체험 현장이 되었답니다.

오래도록 다녔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다 보니 숨은 매력들이 속속히 들어나고..

때론 무얼까 궁금해만 하다 스쳐 지나 가던 경험도 왕왕 있었답니다.

그 경험 중 하나가 바로 표석이었어요.

순한글을 중시하던 세대라 핑계를 대어보며 한자 능력이 짧음을 무마시키지만..

곳곳에 남아 있는 한문 표석과 더불어 짧은 역사 지식은 '이건 뭘까?'하는 짧은 의구심만을 남겨둔 채 지나가도록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에 큰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성벽 따라 걷기, 북촌 여행, 서촌 여행 등 종로를 방문할 때는 한가지 주제를 정해 체험길을 나서곤 했답니다.

이제 더 무얼해야 하나 싶었는데, 표석을 중심으로 가는 것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절하게도 이 책 속에 주제별 표석 따라 갈 길을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극장길, 기생 길, 문인 길, 배움 길 등등...

한번쯤은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주제가 바뀌고 보는 관점이 달라지니 또 새로운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곳곳에 수록된 현장 사진들은 글을 이해하고 몰입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책을 읽는 것이지만 정말 현장길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들게도 해 주었지요.

배움길과 도성길은 비슷한 목적으로 다녀왔던 기억이 있는데, 있었던 표석을 모른다는 이유로 싸그리 무시한 채

배경지식이 짧아 아이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 번 읽고 우리 역사를 다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이제는 무심코 지나치는 길이 아닌 역사 산책로로 새로운 관점으로 길을 거닐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날이 좀 풀리면 이번엔 표석을 따라 거니는 역사 산책을 나서야 겠단 다짐을 해봅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16.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