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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록 이후에 사실 그렇게 재미있게 본 퇴마소설은 없었다. 오퀄트적인 요소를 좋아하던 나에게는 많이 아쉬운 일이였다. 그덕분에 퇴마나, 오퀄트 관련 외국 서적과 미국의 미드를 즐겨보았었다. 한창 인기를 끌던 미드인 슈퍼내츄럴도 그렇고 또 일본의 백귀야행도 그렇고. 하지만 내가 정말 찾던것은 지극히 한국적인 퇴마소설을 보고픈 마음을 100퍼샌트 채운 작품은 없었다. 그러다 알게된 소설 '지노귀' 중학생때 처음 퇴마록을 접했던 느낌이랄까? 어느세 나는 1,2권을 손에들고 계산대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결국 그날 2권까지 모두 읽고 말았다. 이소설은 퇴마 소설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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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신비소설 무.... 아주 재미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공포, 퇴마 장르는 온통 외국작가들 차지인게 아쉬웠다. 더욱 외국 작가들 책은 무슨 해부학 책인지 온통 칼로 찌르고, 쑤시고... 피를 듬뿍 처발라주어 읽기가 거북한 면도 없지 않았다. 그러면이 아쉽던 차에 지노귀라는 토종 작가의 책이라니.. 지노귀. 이거 제법 걸작이다. 귀신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굿이 지노귀굿이라는데.. 거기서 따온 제목이란다. 아직 2권까지 밖에 안읽었지만 모처럼 제대로 재미있었다. 도대체 3권은 언제 나오는거냐구요. 퇴마물 좋아하신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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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존에 알고 있었던 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을 가진 퇴마소설이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지노귀라는 것이 무슨 뜻일지 궁금했다. 그저 귀신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노귀라는 것이 어떤 뜻인지를 찾아보았다. 지노귀라는 말을 찾아본 결과 지노귀새남이라는 말과 동일한 말이라고 한다. 죽은 사람의 넋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굿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왜 지노귀라고 책 제목을 지었을까? 그에 대한 답은 읽어가면서 찾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한 여인이 사자에게 맞서서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장면이다. 그는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 사자에 맞서고 자신의 힘으로 되지 않자 치우천왕을 부르게 된다. 그리고 사자는 치우천왕의 기세에 눌려서 공포를 느끼고 사라지게 된다. 처음부터 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죽은자와 산자의 경계, 저승과 이승, 이 경계를 깨지 않아야 하는 것이 하늘의 이치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저승의 존재해야 할 것들이 이승을 활보하고 다닌다. 그리고 그들을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이 책의 주인공들의 사명이다. 처음부터 알고서 시작한 일이 아니었다. 그저 운명에 이끌려서, 그 운명속으로 걸어들어가게 된 것이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하늘의 의지로 그들은 그렇게 그들이 원한 길은 아니었지만 그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처음에 등장한 전설이라고 하지만 전설이 아닐지도 모르는 치우천왕, 그의 압도적인 모습에 일단 매료되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신... 또한 책의 중간중간마다 모를만한 단어나 신의 이름들을 참고하라고 설명까지 달아놓아서 읽기에는 정말 편했다. 퇴마라는 소설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장면마다 세밀한 묘사는 아니지만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느낌으로 때로는 나 스스로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사람을 짜릿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저 잔인하고 잔혹함을 내세워서 공포를 주는 책이 아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두려움을 적절하게 끌어내고 그 두려움을 믹스해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준 책이다. 음식에 양념이 들어가야 맛있듯이 이 책도 그러한 양념적인 요소가 적절히 배어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에 등장하는 여러 요괴와 귀신이 아닌 동양적인 요괴, 그리고 한국적인 신, 무속적인 느낌이 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음 3권이 얼른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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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 지노귀새남 : 죽은 사람의 넋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굿 이것이 지노귀란 뜻이다. 처음 제목을 보면 귀신과 관계되는 일이다라는 것은 알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귀신과 함께라면 퇴마사 이야기이다. 퇴마사들의 이야기라면 예전 이우혁의 글 퇴마록이 생각난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금기사항으로 여겨져 수면위로 떠 오르지 않던 것을 과감하게 인터넷으로 글을 썼고 그 글이 호평이 좋아 책으로까지 만들어진 그런 책이었다. 그때 퇴마록이 참 쇼크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참으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이후로 비슷한 책과 드라마들이 쏟아졌지만 그다지 다가오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 지노귀는 그 퇴마록을 이기는 것 같은 느낌까지 강하게 받았었다. 퇴마록은 신부님이란 독특한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왠지 당연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비쳤었다. 그래서 그분들이 혹시나 그런 일을 하시고 계시는 건 아닌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노귀는 보통사람..우리가 볼때 보통의 사람들이 퇴마사 역할을 한다. 그것도 자의가 아닌 예전부터 흘러내려온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이야기 한다.
어릴때 엄마아빠의 죽음의 목격으로 본인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일을 하는 사람에게 거둬져 아이때의 이름을 잊은채 다른 이름으로 살면서 당연 본인이 그 일을 해야하는 줄 알고 그대로 행하는 아이 한울. 본인의 운명을 알지 못한채 그저 평범함으로 살아가는 한 성인 남자. 그는 그 일을 본인이 해야 하는지를 모르기도 하지만 극도로 그러한 일은 싫어한다. 그리고 너무나 이성적인 사람이다. 아니 가장 평범한 사람이기도 하다. 거기에 심리학을 전공하여 체면요법을 쓸 줄 아는 민지. 그녀는 본인의 의사와는 별개로 사랑하는 이를 따라 퇴마사역할을 해 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의주인 지현. 그네들은 다 본인의 역할을 거부하지만 운명이라면, 다른 이들을 도와 줄 수 있다면 기꺼이 어렵고 험한 일에 감당하고 뛰어들었다. 그리곤 사람들이 믿어주던 그렇지 않던 최선을 다한다.
지뇌귀 1은 그런 그들이 정신병원에서 색마에게 당하는 한 여인에서 사건은 시작된다. 그리고 성인남자인 은우가 본인속에 있던 다른 힘을 밖으로 표출하는 사건이기도 하다. 이 모든 사건은 밤에 이루어진다. 하긴 귀신들이 밤을 좋아하니까. 밝은 해가 있는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테니까 당근 밤이기도 하다. 또한 그 밤이 얼마나 잔혹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정신병원이라는 곳은 원래 낮에 가도 오싹오싹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병원에 밤의 시간이 계속되는 밤 이야기를 아주 흥미진진하게 그려준다. 읽는 우리도 의문을 가지는 일이지만 책 속에 있는 주인공들도 그 의문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기도 하다. 손에 잡음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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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마록 이 후 참 반가운 퇴마소설이 나온 거 같다. 음침하고 피빛에 젖은 표지가 왠지 이야기속으로 얼른 끌어 들이는 기분이 든다. 지노귀... 이미 죽어비린 사람에 대해 그 넋을 기리며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굿, 이승에서 떠돌지 않게 그 한과 미련의 혼령을 잘 천도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야기 시작은 한 무녀가 죽음의 문 앞에 서있는 한 아이를 위해 작두를 타고 방안 가득 방울 소리가 울리는 그 곳에서 열린다. 아직 이 어린 아이를 떠나보낼 수 없는데...시간이 흘러 어느 으산한 밤 한 아이의 앞에서 부모의 목숨을 거두거는 끔찍한 충격의 악몽을 깨어나게 한다. 신이라는 아이....그리고 자신도 알지못한 무서운 분노가 섞인 광채의 빛을 뿜어내면서 자기 앞에 놓여질 운명의 시간을 알지 못한채....여기에 또 한명의 남자가 등장해서 이 아이를 거두어간다. 정작 본인에게 주어진 운명을 알지 못한 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 남자. 너무나 이성적이지만 또한 평범한 한 인간이다. 그리고 심리학을 전공해 체면요법을 쓰는 민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퇴마사가 된다. 달의주인 지현까지 이 4명은 처음부터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허락하고 싶지는 않았다. 운명까지는 피하지 않았던 이들...자신들이 도와줄 수 있다면 기꺼이 그 어렵고 힘든 일에 뛰어들어 사람들의 믿음과는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귀신을 향해 맞서게 된다. 1권에서는 한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시작된다. 어둡고 잔혹한 밤의 그림자가 뛰어든 하나의 색마에게 당하는 한 여인의 아픔과 상처...... 앞서 네 사람은 서로 아픈 일을 겪고 난 후 함께 생활하게 된다. 망자의 한이 서려있는 그 넋을 위로하면서 어느 순간 퇴마사로의 운명의 길로 접어들고만 사람들이 미쳐 몰랐던 영력의 힘을 깨우면서 말이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부터 어렵지 않게 페이지가 잘 넘어가면서 시원하게 스토리가 전개나가는 점이 재미를 더해주었다. 퇴마록보다는 상대적으로 밝고 유쾌한 면이 있으면서 함께 고뇌하고 방황하는 장면들이 잘 어울려준 거 같다. 초반에 등장했던 치우천왕의 거부할 수 없는 절대신의 모습, 태무신으로 등장하는 신돌석 장군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무속신앙을 잘 끄집어 내준 면도 더 친숙하게 빠져들었다. 장마다 생소한 단어나 한자어들은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을 더해주어 독자의 이해를 쉽게 도와주는 배려도 함께있다. 생소하고 너무 동떨어진 판타지보다는 일상에서의 느낄 수 있는 두려운 공포나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새롭게 잘 탄생시킨 거 같다. 4명의 퇴마사들은 어느 순간 서로를 더 편안하게 생각하고 끌어당기게 하는 가족의 의미가 서로의 가슴에 와닿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함께 가족으로서 살아간다. 여기에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며 하나의 이야기들은 풀리게된다. 2권에서는 한 대학교 주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한 학생에게 찾아온 사랑이 빠져든 상처는 가슴깊이 파고들고 만다. 선한 사람도 어느 순간 자신에게 잠재되있던 악의의 선을 넘어설 때..그 절망적인 눈물은 결코 쉽게 멈추지 못할 것이다... 단순히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에 나오는 이갸기는 결국 4명의 퇴마사, 그 자신들이 맡아야할 일임을 깨닫는다. 주인공들의 서글프고 비장한 상황에 긴박감이 더해지고 평범하지 않은 과거의 그들이기에 차후 이들에게 닥칠 커다란 운명과의 싸움의 연속이 궁금해진다. 책을 덮으면서 아직 2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안 아쉬움이 많이 묻어났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서두에 그치지 않고 그 끝맺음의 결실을 잘 거두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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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학창시절 이였던거같다 동생이 빌려온 퇴마록이란 책을 너무 열심히 보는 동생이 하도 이상해서 나도 보자 하면서 읽은것이 내가 퇴마록에 빠지는 처음이 되었고 판타지 퇴마소설에 매력을 느낀 시작이기도 했다. 사실 그 동안 퇴마록은 국내편 세계편 할꺼없이 다 읽었지만 그뒤에 다른 작품이 그리 나오지 않는것 같아서 살짝 그 마음을 잃어가고 있는것도 사실이였다. 그 와중에 이종호 작가의 "귀신전"을 알게 되었고 그 역시 빠져들고 있는 작품이다 그 작품에 다음편을 내내 기다리고 있던 순간에 이책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소설 지노귀 또한 기다리게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도 한국적인 퇴마소설이라고 할까? 우리나라의 토속신앙인 무속이 겸해지고 신화적인것이 겸해지면서 퇴마소설의 멋을 겸비한 그런 소설인거 같다 하늘의 힘에 의해서 이어진 이들 하지만 자신의 소임이나 힘을 자각하지 못한 사람들 그들이 서로 만나면서 각자의 힘을 알아가고 키워가는 전형적인 퇴마소설이였다. 알려진 악이 아닌 보이지 않는 악에 대한 싸움 넓은 면으로 빛과 어둠이 싸우는 것 이미 예정된 전쟁을 위하여 예정된 이들이 그들과 의 싸움을 시작한다
사학과 대학교수인 은우 그리고 심리학 교수 민지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지현 마지막으로 중학생이나 갓 되었을만한 몸으로 이들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던 아이 한울 이렇게 4사람으로 이루어졌고 신은 그들이 항상 붙어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 순간부터 그들은 함께 억울하게 죽은자에 의해 죽는 산자들을 구하기 위해 퇴마를 시작한다 자신의 과거를 잊고 있지만 차츰 자신의 힘을 알게 되고 자오지 환웅을 신과의 약속을 시작으로 차츰 힘을 알아가는 은우 아무런 능력은 없지만 그들을 도와가는 민지 신의 한마디 달의아이라는 말을 듣고 위급한 상황에서 달의 여신임을 알고 그 힘을 일깨우게 된 지현 그들과 함께 부적과 모든 주술로서 퇴마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한울 그들이 펼치는 보이지 않는 것들과에 싸움은 너무나도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알수없는 서양 정령들이 아닌 너무나도 한국적인 신들의 등장과 비유와 한국적인 내용이 더 마음에 와 닿고 그 속에서 퇴마라는 설득력이 더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장 무서운것은 가장 가까이에 존재하는 것이니깐.. 그들은 그렇게 남으로 만나서 우리로 바뀌어 간다 제2의 퇴마록처럼 그 순서가 기다려질꺼 같다.
퇴마소설의 가장 매력인것은 보이지않는 것과 보이는 것의 싸움이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과 싸우는 도중에 알수없는 공포에 대한 통쾌함의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권성징악이란 너무나도 뿌리깊은 정서가 자리잡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보이지 않는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런데 그 보이지 않는것들은 그 두려움과 공포로 커간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공포의대상을 무찔러 주는 퇴마사들이야 말로 괜히 안심이 되는 사람들이란 생각을 해본다.
다시 이어질 3편이 너무 기대가 된다. 부디 이 여운이 사라지기전에 나오기를 바라면서 그들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어둠의 세력은 또 어떤 형태로 모습을 바꾸어서 나타날지 그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힘들은 무었인지 최종에 밝혀질 그들의 사명은 무엇인지 너무나도 궁금해진다 점점 그 궁금증이 내 오감을 강하게 자극하는 기대되는 퇴마소설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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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1,2 꽤 오래전 퇴마록 이라는 소설이 유행이었다. 나도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함께 페이지를 넘겨가봐 봤던 기억이 난다. 너무 무서워서 혼자는 절대 못보고 2명이상 책상에 앉아서 봤었는데 지노귀 이 책의 표지를 보니 그 책이 문득 생각났다. 지노귀도 퇴마소설중의 일부인데 퇴마록 만큼의 전문성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꽤 읽을만했고 저녁에 이 책 읽다가 무서워서 잠이 안들었다면 어느 정도 괜찮다고 느낄 만하지 않을까.? 퇴마록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 퇴마록의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이미 알고 사건,사고가 있을때에 직접 가서 치료를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하지만 지노귀의 한울, 은우, 민지, 지현은 일반인으로써 우연히 서서히 자신들에게 퇴마의 능력과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서서히 퇴마 기술을 펼친다. 우리 흔히들 초밥왕, 요리왕 이런 부류의 만화를 보면 처음에는 서툴지만 점점 큰 대회에 나가고 그러면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통쾌하고 뿌듯해하고 그런다. 지노귀의 한울,은우,민지,지현을 보면서도 독자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울은 이제 막 10대를 벗어난 중학교1학년쯤 되었을법한 어린 소년이다. 꼬마는 우연히 어릴때에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죽인자에 대한 분노를 할 때 자신에게서 이상한 힘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부님을 만나 수련을 하던 중 사부님의 말대로 지박령이 많이 있다는 병원에 찾아가게 되고 마침 병원에는 신경정신과에 지현이라는 환자가 있는데 밤마다 누군가가 그녀를 괴롭힌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신경쇠약의 일종으로 환자를 몰아가는데 그리고 지현을 알고 있는 은우와 민지(심리학 관련 교수)는 병원에 문병 겸 의사를 만나보기 위해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은우, 민지, 한울은 만나는데.. 지현의 사건을 힘겹게 해결해가면서 한울, 은우는 친해지고 민지와 지현도 함께 가족처럼 한집에서 산다. 실은 민지가 너무 무서워서 집에서 나온 이유도 있지만.. ^^;; 은우는 지현의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에게 어떤 힘이 있고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어떻게 자신의 힘을 사용할 줄은 모른다. 다만 한울이 옆에서 부적을 써준다거나 기를 모아준다거나.. 또는 수련방법을 알려주어 기를 모으는 방법을 연습한다. 책이 2권으로 되어 있었는데 완결이 아니였다. 3권도 계속 이라는 문구에 무서워~무서워~ 하면서 봤지만 왠지 너무 기대되는 것은 왜일까.? 한울과 은우는 자신의 능력을 알고 펼쳐나가는데 지현이도 뭔가 능력이 있다는 것 정도 책에서 알려준다. 하지만 민지는...? 3권에서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더 기대된다. 민지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민지가 어떤 역할을 할지.. ^^ 퇴마록보다는 전문성이 덜하고 문체도 매끄럽지 못하지만 퇴마소설을 쓰는 작가의 순수한 열정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책이라서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 이 작가의 작품이 기대된다. 음. 책 곳곳에 나오는 한울이 외치는 각종 주문에 대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장마철인 요즘 내 가슴을 더욱 서늘하게 만드는 한권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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