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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부인의 온달신랑 내조법… 내조의 여왕
"평강부인의 온달신랑 내조법… 내조의 여왕" 내용보기
김남주의 복귀작이라 기대를 모으긴 했지만,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기대작 '선덕여왕'과 히트를 모으던 시대극 '에덴의 동쪽'의 종영이후를 채워주기 위해 급하게 편성된 작품이라 처음에는 동시간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후반부에 밀려 10% 미만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을 했다. 그러나 첫 주 방송이 나간 이후에 김남주의 유쾌한 변신과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듯한 소재는 폭
"평강부인의 온달신랑 내조법… 내조의 여왕" 내용보기

  김남주의 복귀작이라 기대를 모으긴 했지만,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기대작 '선덕여왕'과 히트를 모으던 시대극 '에덴의 동쪽'의 종영이후를 채워주기 위해 급하게 편성된 작품이라 처음에는 동시간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후반부에 밀려 10% 미만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을 했다. 그러나 첫 주 방송이 나간 이후에 김남주의 유쾌한 변신과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듯한 소재는 폭넓은 연령층의 호감을 얻으며 매회 화제를 얻으며 인기를 누렸다.

 

  ■ 김남주, 그녀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다.

  김남주에게는 그동안 CF 스타라는 오명이 뒤따라다녔다. 2003년 MBC 주말드라마 '그 여자네 집' 이후로 6년여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기대를 했고, 자연스러운 '천지애'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김남주는 월요일 화요일 10시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그녀가 입고나온, 들고나온, 하고나온 아이템들은 모두 다 '완판', 완전 판매를 기록했다. 가격에 상관없이 일단 그녀가 했으면 다 조용한 구매력으로 이어졌고, 패션 잡지나 패션 프로그램에서도 그녀가 매치시킨 아이템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게다가 김남주가 소화한 물결펌은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얻으며 2009년 많은 연예인들까지 따라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아이템들을 적재적소에 매치하는 방법으로 드라마 외적인 부분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눈치없는 푼수, 그러나 밉지 않은 푼수 천지애는 드세고 강해보이지만 남편 온달수를 물심양면으로 지켜보고 응원하는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다. 그녀는 남편을 위해서라면 친구에게도 싹싹 기었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간이라도 빼줄듯한 아부연기까지 소화해냈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치명적인 배신감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부터, 자신을 좋아한다는 연하남 태봉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연기, 간도 쓸개도 다 빼주는 아부 연기, 비싼 구두에 테이프를 붙여서 면접때 한번 신겨보고 테이프를 떼고 환불하는 억척스러운 모습까지 그녀가 한 연기는 천지애 그 자체를 보여줬다.

 

  ■ 탄탄한 극본과 연출이 빛났던 드라마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배우들이 도약했다. 6년만에 TV 복귀를 통해 다시 CF를 석권한 김남주, 늦은 나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배우 최철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선우선,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귀여운 연하남 윤상현까지 올해 초 내조의 여왕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은 걸출한 후속작에 캐스팅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배우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 극본과 연출 역시 빛이 났다. 보통 인기있는 드라마가 연장을 하면 내용이 흐트러지기가 쉬운데 16부작으로 내정되어 있던 드라마가 4부 연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깔끔한 엔딩과 탄탄한 내용으로 연일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배우 최철호의 경우는 중간중간 코믹 연기 애드립을 보고 중반부부터 약간 코믹한 캐릭터로 변화를 주어 성공적으로 캐릭터에 변화를 주었고, 매회 아슬아슬한 순간 끝이나는 내조의 여왕은 감정선과 내용선을 모두 이어가는 자연스러운 편집과 연출 또한 호평을 받았다.

 

  '내조의 여왕'의 결말 역시 착하고 건강한 결말로 불륜 소재역시 건강한 부부애로 전개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말까지 만족스러운 드라마였다. 2009년 상반기 드라마인데다가 이후 후속작 '선덕여왕'이 워낙 강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지만 2009년 상반기 최고의 작품중 하나인 내조의 여왕을 빼놓고 2009년을 정리할 수는 없을 것이다.

  2010년 '내조의 여왕 2'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배우 김남주 역시 긍정적으로 출연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특히나 시즌제 드라마가 잘 정착되어 있지 않은 편인데 궁S, 종합병원 2, 천국의 나무 처럼 전작에 기대가는 방향의 시즌제가 아닌 출연했던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시즌 2 드라마가 방영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YES마니아 : 골드 m******2 2009.12.22. 신고 공감 1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