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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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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시간은 학창 시절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요, 시간이었다. 왜냐고?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다른 매개체를 통해 표현할 수 있으니 나의 작품을 통해 나를 드러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가.   미술 선생님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감성이 풍부한 남자 선생님이셨다. 한 번은 정물화를 그리는 시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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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시간은 학창 시절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요, 시간이었다. 왜냐고?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다른 매개체를 통해 표현할 수 있으니 나의 작품을 통해 나를 드러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가.

 

미술 선생님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감성이 풍부한 남자 선생님이셨다.

한 번은 정물화를 그리는 시간이었다.

주로 이용되었던 소재들은 과일, 야채, 꽃, 꽃병이었고, 나도 그러한 소재들을 그렸는데 내가 선생님의 칭찬을 받은 건 주홍빛 당근이었다.

"야 이 당근 진짜같은데!" 선생님의 이 한 마디에 반 친구들은 우르르 나의 그림 주위에 몰려들었고, 나의 이 뿌듯함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만큼 기뻤다.

그 이후로 나는 미술 시간을 더욱 손꼽아 기다렸고,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이나 조각을 만드는 것이 좋았다.

그렇다면 내 전공 분야가 미술이었을까?

아쉽게도 나는 영문학을 전공했다.

그렇지만, 누구나 취미가 예술 계통을 좋아하듯 나 또한 음악을 좋아하고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는 위대한 예술가인 카라바조

처음에는 카라바조가 누구인지 몰랐다. 책 속에 담긴 작품을 보면서 어디선가 봤던 그 그림의 화가 이름이 카라바조였음을 알았다.

화가들의 책 표지에 나오는 이 인물은 도대체 누구일까?

표지라는 것은 책의 내용을 가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그림을 그린 화가가 누구인지 가르쳐 준다.

1596~1597년경 카라바조가 그린 초기 작품으로 바쿠스란다.

바쿠스는 카라바조가 거울을 보고 자신의 얼굴을 그려넣은 것으로 반신상으로 자신을 드러낸 것이다.

거울을 보고 자화상을 그린다는 것은 로마의 회화 문화에서 볼 때 획기적인 사건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렇게 카라바조는 15, 16세기에 다른 화가들이 꿈 꾸지 못 했던 방법들을 시도했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이미지였다.

그는 허리에 검을 차고, 그림 청탁을 받으면 자연을 벗 삼아 다녔다고 한다.

카라바조는 당대 천재로 인정받으며 그의 작품 또한 그 유명세를 톡톡히 떨쳤기에 파라만장한 인생을 산 사람으로 여겨진다.

 

카라바조의 출생부터 확실하지 않은 기록에 의하면 대충 그때쯤이 아니겠는가로 시작하는 내용은 책을 읽는 내내 카라바조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진 않았지만, 끝에 작가가 말 하듯 그의 작품을 보면 그를 이해할 수있다고 하니 작품을 유심히 볼 수밖에 없다.

 

15,16세기 전통에서 선호하던 주제, 즉 금욕주의  및 거대한 인문주의 문화와 결합한 기독교 지식인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p.88)

 

카라바조는 기독교와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렸다. 그리고, 과일과 식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초기에는 그림의 색채가 밝았지만, 후기로 갈수록 같은 그림이라도 어두움 속에 갇힌 오직 빛으로 그 그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물표현은 살아 숨 쉬는 실제 인물처럼 느껴질 정도다.

창의성과 예술성에 두각을 드러냄으로 극찬은 받은 화가 카라바조

싸움, 동료들의 시기, 살인,  도주 생활 등 평탄지 못 한 삶 속에서도 자신을 더욱 갈고 닦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그의 작품은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

 

 

 

 

 

g*****5 2009.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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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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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모든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스승을 만난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그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 아이들을 보면 그림을 자꾸 그리려고 한다. 그때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어렸을 적의 내 모습이다. 그림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내 모습이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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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모든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스승을 만난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그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 아이들을 보면 그림을 자꾸 그리려고 한다. 그때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어렸을 적의 내 모습이다. 그림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내 모습이 기억이 난다. 수업 시간 중에서 제일 싫었던 시간이 바로 미술 시간이었다. 가난했던 덕분에(?) 준비물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기가 일쑤였다. 그러다가 보니까 초등학교 시절에 선생님에게 혼나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러니 어찌 그림을 좋아할 수가 있었겠는가? 지금처럼 크레파스나 물감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경우도 아니고, 간신히 어떻게 친구의 것을 빌려서 써야 되는 내 입장에서는 정말 미술 시간이 싫었다. 단지 미술 시간이 좋을 때가 있었는데, 그것은 칼로 무엇을 깎는다든가, 아니면 찰흙으로 무엇을 만드는 정도였다. 왜냐하면 찰흙은 저수지에 가서 파오면 되는 것이었으니까, 그러다가 보니 그림하고 나하고는 전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만일 내게도 카라바조가 만났던 그러한 스승들을 만났더라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만일 그렇게만 되었었더라면 나도 그림을 싫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너무 너무 부럽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도 글을 보기 보다는 그림을 더 오랫동안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사진보다도 더 세밀하고 정밀한 묘사에 나는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게 과연 사람의 손으로 그린 것이란 말인가? 그러면서 어느새 감탄사가 나도 모르게 저절로 내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바로크의 선구자라고 불렸던 카라바조의 화풍은 이후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그 분야에서 최초의 개척자로 불린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개척자의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라바조는 새로운 그림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것을 보면, 그 재능이 어려서부터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실적인 묘사를 할 수 있는 사물을 파악하는 능력도 또한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것을 보면 분명 남다른 모습이 있었고, 그가 소유한 그러한 남다른 모습들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적인 묘사가 사진보다 더 뛰어난 것을 보면서 굳이 사진이 필요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금 이 시대에 카라바조와 같은 화가의 그림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내게는 상당히 커다란 행운이었던 것 같다.


i*******2 200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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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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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그의 이름을 다른 예술가들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그림 이야기와 화가들에 대한 책을 빌려 볼 때에도 카라바조에 대한 책 한 권을 따로 꺼내 읽어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름만 대도 알만한 유명한 화가들의 생애에서 매번 함께 거론되었던 카라바조. 드디어 그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카라바조의 생의 흐름을 따라가며 그의 삶과 예술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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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그의 이름을 다른 예술가들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그림 이야기와 화가들에 대한 책을 빌려 볼 때에도 카라바조에 대한 책 한 권을 따로 꺼내 읽어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름만 대도 알만한 유명한 화가들의 생애에서 매번 함께 거론되었던 카라바조.

드디어 그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카라바조의 생의 흐름을 따라가며 그의 삶과 예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책이 같은 출판사의 아트북 시리즈보다 크기가 커서 실린 도판이 큼직해서 좋았다.

카라바조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음을 미리 밝히며 읽으며 그를 이해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카라바조를 온전히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카라바조의 예술적 경험을 이해하려면 그가 나고 자란 지역의 역사문화적 환경을 살피고 그의 예술을 전설로부터 구해내서 역사 속에 편입시킬 수 있도록 보다 넓은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전에 그와 유대가 있었던 이들을 통한 이야기를 읽었을 뿐 자세히 알지 못했던 나는 편견이라기보다 호기심이 먼저 앞섰다.

뚜렷히 알려지지 않은 출생과 유년기, 폭행, 구금, 살인, 예사롭지 않은 인생의 파랑 속에서도 바로크 미술의 정점에 위치한 화가. 당시유행이었던 화풍에 맞서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 그런 그의 그림은 사람들의 입에 곱지 않게 오르내렸지만 이후 19세기 말에 그의 천재성이 부각되었다.

그의 그림은 배경이 어두운 그림이 많다. 그래서 음울하고 고독한 느낌이 더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두운 배경에서 밝은 색은 더욱 강렬하게 하여 그 밝음이 더 선명해진다. 강렬한 명암의 대비는 표현하고자하는 인물의 표정이나 동작에 눈길이 먼저 가게 만드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도 그게 느껴지는지 책을 보는 내 옆에서 진중한 자세로 들여다보곤 했다.

수많은 스캔들과 예사롭지 않은 그의 삶이 그의 예술작품들을 당대에 더 평가받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확실하지 않은 소문을 만들며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숱한 소문들도 그의 인생의 일부 중 하나이지만 그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만을 두고 우선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i*******e 2009.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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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깊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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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렘브란트가 나타나기 전까지, 16-17세기의 화가로서 '빛'이란 대상을 가장 잘 예술적으로 소화해 낸 화가가 아닌가 싶은 카라바조.  그의 삶과 그림에 대해서는 예전에 <빛과 명암이 만든 바로크의 사실주의 카라바조>, 윤익영, 재원, 2003 이라는 책을 통해서 한번 개인적으로 일별한 적이 있다. 전기적인 서사 흐름 속의 그의 대표작과 의의를 아주 잘 설명해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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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렘브란트가 나타나기 전까지,

16-17세기의 화가로서 '빛'이란 대상을 가장 잘 예술적으로 소화해 낸 화가가 아닌가 싶은 카라바조. 

그의 삶과 그림에 대해서는 예전에

<빛과 명암이 만든 바로크의 사실주의 카라바조>, 윤익영, 재원, 2003

이라는 책을 통해서 한번 개인적으로 일별한 적이 있다.

전기적인 서사 흐름 속의 그의 대표작과 의의를 아주 잘 설명해낸,

국내 저자의 책으로서 아주 괜찮은 책이었다고 기억한다.

 

이번에 읽은 로돌포 파파의 책은 윤익영의 책과는 여러 가지로 차이점을 가지고 있어

비교하면서 읽어 가기 좋았다. 

 

저자인 로돌포 파파는 교황청의 교수로서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에 대한 권위자이다.

애초에 자국의 독자들을 위해서 쓰여졌을 이 책은 미술사에 대하여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초심자보다는,

어느 정도의 예비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듯 하다.

그런 점에서 약간의 풀어씀이나 해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자는 이탈리아 어 전공자이긴 하되, 미술 전문가는 아니어서 인지 그러한 풀어씀이 모자라

책이 더욱 어렵게 느껴졌다.

 

그것은 또한 이 책의 서술 방식과도 연관이 된다.

시간의 순서에 따른 전기적 구성을 가지고는 있으나,

화가의 삶과 행적을 따라 서술하기 보다는

(이미 그러한 것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을 전제하고)

그 삶과 행적이 당시의 사회, 정치적 상황과 어떤 식으로 연관되는 지를 서술한다.

 

특히 당시의 교황청과 추기경들의 종교화에 대한 여러 가지 조례 공표를 통하여,

화가들이 처해 있던 상황과 제약 부분.

카라바조의 파란만장한 삶이 연관될 수 밖에 없었던,

이탈리아 내부의 친프랑스와 친스페인파의 당파 싸움.

카라바조의 각종 후견인들이 처해 있던 당시의 정세적 흐름과 좌천 등의 사건.

 

이러한 일들이 화가가 어렸을 적 도제 시절부터 젊은 화가, 그리고 인기있는 대가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고,

또 그것이 그의 그림의 소재와 형식, 작화 기법 등에 또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서술하며 풀이하는 것이

이 책의 주목적이다.

 

따라서,

카라바조에 대해서, 그리고 중세 이탈리아의 사회적 상황과 역사에 대해서

약간의 배경 지식이 없으면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점이 이 책의 아쉬움이라 할 수 있다.

 

윤익영의 책을 통해 어느 정도는 카라바조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새로이 알게 된 교회와의 관계나 정세 상황에 대해서 '아하'하며 즐겁게 읽어내려갔지만

역시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큰 판형에, 깨끗한 인쇄로 가득 담겨 있는 도판은 큰 즐거움을 안겨 주기에 충분했다.

빛의 마술사 카라바조의 그림은 이렇게 봐야 즐거움이 있다.

l*****4 2009.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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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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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카라바조 -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    학부때 미술, 건축, 패션, 음악 등등 문화쪽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하고는 했는데 한참이 지난 지금은 크게 기억이 남는게 없다 단지 바로크 양식이 어떤 느낌이었는지만 기억이 난다.   건축과 미술, 패션 그리고 음악은 함께 가지 말라고 해도 함께 갈 수 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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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카라바조 -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 

 

학부때 미술, 건축, 패션, 음악 등등 문화쪽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하고는 했는데

한참이 지난 지금은 크게 기억이 남는게 없다

단지 바로크 양식이 어떤 느낌이었는지만 기억이 난다.

 

건축과 미술, 패션 그리고 음악은 함께 가지 말라고 해도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예술사조는 유행을 선두하고 우리가 과거의 어느시대를 공부할때

그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사조를 따라서 공부를 하는것일 것이다.

 

바로크란 어떤 특징을 보일까?

 

바로크(프랑스어: baroque, baroque, 이탈리아어: barocco[*], 독일어: Barock)는 서양 예술사에서 시대를 구분하는 용어이자 예술 사조의 한 유형이기도 하다. 어원은 ‘일그러진 진주’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 pérola barroca의 프랑스 전사인 Baroque에서 유래했다. 바로크의 예술적 표현 양식은 르네상스 이후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서양의 미술, 음악, 건축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양식의 변천에 따라 바로크의 시대는 전기, 중기 그리고 후기로 나누어진다. 예술적 경향에서 보면 후기 바로크 시대는 곧 로코코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볼 수 있다.

18세기에 들어와서도 바로크는 로코코 양식 속에서 명맥을 유지하였다.

 

바로크의 미술 [편집]

바로크 미술은 역동적인 형태를 포착하는 것과, 어둠의 대비를 극대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둔다. 흔히 바로크 미술의 시작 지점은 로마이고, 최초의 바로크 미술가카라바조라고 간주되고 있다. 미술사에서 바로크는 미술의 모든 장르와 하나의 시대를 한꺼번에 포함하는 마지막 양식이다. 바로크 이후로 미술사에서는 동시대에 여러 가지 미술 사조가 등장하며, 각각의 장르에 따라 서로 다른 양식을 보이기도 한다.

바로크의 음악 [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바로크 음악입니다.

 

 

바로크의 건축 [편집]

 

 

(출처: 위키백과)

 

 

백과사전에 나오는 바로크의 정의다

 

내가 기억하는 바로크는 건축양식에 있어서 웅장하고 권위적이며 남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그런 사조로 기억하고 있다

바로크 이후에 나오는 로코코 시대의 여성스러운 느낌과 대조를 이룬다고 했던것 같다.

 

대표적인 바로크 음악가로는 헨델과 바흐

그리고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베르사유 궁전

 

 

 

예배당

 

 

1783년 정원에 세워진 마리 앙투아네트의 전원적인 연못 Hameau

(출처: 위키백과)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웅장하고 장엄하다.

 

미술 사조에 있어서 바로크의 특징은

자연에서 보이는 ‘빛’의 형태를 섬세하고 뚜렷하게 표현해, 어두운 배경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작품으로 이는 후세에 명암법으로 불리게 되며 바로크 회화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한다

 

이 일을 해낸 사람이 바로 카라바조이다.

 

자연의 빛을 섬세하고도 뚜렷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카라바조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새로운 표현법들을 만들어갔는데, 특히 종교적인 주제를 드러내는데 있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상적인 종교화가 당연시되었던 시대에 실제 인간에게서 영감을 얻고, 현실적인 모습의 종교화를 그려냈는데, 이는 후대에 와서 새로운 예술사조의 등장으로 인정 받게 된다.

 

이 책은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로 예술가의 삶을 시기별로 정리하고, 그 속에서 나타나는 그들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다.

 

미술가의 이야기인만큼 그림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는데

가장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그림은 [도마뱀에 물린 소년]이었다.

바로 뱀에 물려서 죽어가고 있는 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듯해서

섬뜩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러면서도 과장스러운 표현이 우스운듯한 느낌도 들고

 

카라바조 -  도마뱀에 물린 소년 1594-1595

런던 국립 미술관


그의 그림은 사실적이면서 마치 그 현장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만큼

그때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기법이 자연의 빛을 섬세하고도 뚜렷하게 그려내는 것이기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의 느낌까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림은 묘한 매력이 느껴졌다.

 

 

카라바조 - 유딧과 홀로페르네스 1599

로마 국립고대 미술관

 

서양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사조는 로코코였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맘에 들어서였다

 

바로크는 상대적으로 좀 거리감을 갖게 되고 맘에 들지 않았었는데

카라조바를 이해 하면서 새롭게 그 사조를 알아보고 싶은 맘이 커졌다

 

매번 느끼지만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맘에 여유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는것 같다.

 

이번 주말에 짧은 휴가로 갤러리나 함 돌까??

인사동과 종로 그리고 평창동까지

의외로 돈 한푼 안들이고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렴하고 알차며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길~~

광화문 광장도 너무 이뻐요~~

 

요즘 강북이 더 좋아지는 이유는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때문~~ㅋㅋ

 

k*******7 2009.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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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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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나에게 많은 것을 선물합니다. 화가의 삶을 동경하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화가로서의 자질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그림도 음악이나 운동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술은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지만 말입니다.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림 공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미술은 항상 나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예술가들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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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나에게 많은 것을 선물합니다.

화가의 삶을 동경하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화가로서의 자질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그림도 음악이나 운동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술은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지만 말입니다.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림 공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미술은 항상 나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서

그들의 작품 세계를 알아가는 즐거움은 참으로 큽니다.

20년 전쯤 유럽의 미술관들을 찾아가 작품을 감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보았던 작품과 그 작품에 대해서 알고 보았던 작품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는 작품은 그대로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냥 감상할 때와는 다르게 그 그림에 대한 배경과 작품 설명을 읽거나 알고

그림을 보게 되면 그림의 참 모습을 보게 되지요.

아는 만큼 보이게 되는 것이겠지요.

아이들과도 미술 작품 전시회가 있으면 되도록 많이 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는 동안 삶이 저절로 풍요로워지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카라바조,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인 카라바조도 나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자연의 빛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카라바조는 자신만의 개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화가였습니다.

신적인 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인간의 생활에서 영감을 얻고

현실적인 면을 그대로 드러내는 점이 결국은 나중에는 인정받게 됩니다.

카라바조 또한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그의 개성있는 작품을 알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카라바조의 저자는 미술 사학자답게 모든 것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바티칸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위해 기독교 미술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다고도 합니다.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 카라바조는 밀라노에서 보낸 유년기부터

차근차근 그의 작품 세계와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카라바조는 평탄한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싸움을 자주 하고 도망 다니는 생활을 하였으며, 결국은 의문의 죽음을 당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카라바조는 빛과 어둠의 대조를 통한 작품들을 그려냈으며, 그림으로 바로크의 선구자가 되기도 합니다.

예술가는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라바조는 작품을 통해 자신을 가장 드러내 보이기를 원하는 화가였고,

자신의 작품을 남이 인정해주기 보다 자신을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화가였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려는 화가였고, 자연이 바로 자신의 작품 세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대적 상황이 그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기가 쉽지 않았지만,

시대적 상황을 알고 그의 작품을 알게 된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카라바조의 그림을 보면 그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예술은 언제나 나에게 큰 기쁨을 주어서 좋고 카라바조 또한 많은 것을 알고 배우게 해주어 

책을 읽고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g***f 2009.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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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 로돌포 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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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하는 화가의 살아온 삶을 보면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 화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 많다. 그럼에도, 널리 이름을 알려 자신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지 못한 화가도 있지만 말이다. 그런 화가 중에서 《카라바조》 화가를 만나게 되었다. ‘카라바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에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해서 궁금했기에 책을 읽어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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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을 하는 화가의 살아온 삶을 보면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 화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 많다. 그럼에도, 널리 이름을 알려 자신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지 못한 화가도 있지만 말이다. 그런 화가 중에서 《카라바조》 화가를 만나게 되었다. ‘카라바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에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해서 궁금했기에 책을 읽어내려 갔다.

 

 ‘카라바조’는 독창적인 기법과 함께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빛에 대한 묘사도 잘 나타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이 책을 통해서 보게 되었고 예술에 관심이 있었지만 ‘카라바조’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에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카라바조’는 도피 생활도 했었고, 그 이후로도 불운은 계속되었다. 주위 사람들과 싸움도 잦았으며 살인으로 말미암아 도피 생활도 했다. 그리고 의문의 죽음을 해변에서 맞이하게 된다. 그의 삶을 보면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았던 화가이다. 하지만, 그의 예술 작품은 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작품은 대단했다. 가끔 종교적인 표현으로 말미암아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명성을 누리기도 했다.

 

 어두운 배경과 극 대조를 표현한 기법은 훗날 ‘명암법’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가 살아온 삶을 봤을 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에 있어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그의 인생은 예술처럼 쉽게 풀리지 않았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가 죽음으로 마침표를 찍었지만 ‘죽음’ 역시 평탄한 죽음이 아니었기에 더욱 그의 천재성은 빛을 발했는지도 모르겠다. 종교적인 문제와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을 그의 작품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그의 몰랐던 삶에 대해서 알 수 있었기에 그리고 그의 작품도 만날 수 있었기에 화가와 작품에 대해서 더 깊이 알 수 있었다.

 

 

 

 

 

l*******0 2009.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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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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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는 그의 업적이나 천재성을 감안한다면 그의 삶에 대한 기록은 미비하다. 그는 사실주의와 명암법을 사용한 화가이며 이러한 명암법은 후에 렘브란트나 루벤스 등 많은 화가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화가이다. 카라바조의 출생과 마지막의 죽음은 아직도 정확하지 않으며 그는 모든 천재의 운명처럼 불운한 천재의 삶을 살고 간 화가정도로 알고 있을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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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는 그의 업적이나 천재성을 감안한다면 그의 삶에 대한 기록은 미비하다. 그는 사실주의와 명암법을 사용한 화가이며 이러한 명암법은 후에 렘브란트나 루벤스 등 많은 화가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화가이다. 카라바조의 출생과 마지막의 죽음은 아직도 정확하지 않으며 그는 모든 천재의 운명처럼 불운한 천재의 삶을 살고 간 화가정도로 알고 있을 뿐이다.

바로크 미술의 선구자이며 사실주의 화법의 개척자이며 주로 인간의 죄와 용서 그리고 구원에 관한 성화를 주로 그렸다. 그가 남긴 수많은 성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바로크 양식을 정립시켰으며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사실주의 화법을 개척한 화가이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마태오의 소명」를 보면 그가 색체와 명암 그리고 빛을 사용하여 사실주의를 얼마나 잘 표현해 주고 있는지를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나조차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모든 천재가 그렇듯이 카라바조 역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그의 실력보다 못 미치는 대우를 받았고, 말년 또한 살인을 저지른 뒤 도피생활을 하면서 지냈다. 그런 이유인지 그의 죽음에 대해서도 명확한 묘사 없으며 그는 그저 역사에 남을 천재화가 정도로 남겨진 것이다.

카라바조는 사실주의적 표현에 의해 성화를 주로 그렸으며 지금도 그의 작품은 많은 기독교 서적과 기독교를 설명할 때 주로 사용되는 그림일 정도로 매력적이고 시대를 잘 반영하며 성경 충실한 성화를 많이 그렸다. 또한 죄와 용서 그리고 구원을 주로 주제로 그렸기에 그의 그림에서는 사람을 끌어 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을 뿐 아니라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사실적이어서 무섭기 까지 하다.

그는 청년시절에 많은 그림을 남겼고, 업적 또한 잘 평가 받았으며 그럭저럭 부유한 삶을 살았지만 말년에 시비가 붙은 축제에서 살인을 저지르며 도피 생활을 해야만 했고, 그렇기에 그는 불우한 유년시절과 같은 불운한 말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카라바조를 일컬어 많은 사람은 또 한명의 미켈란젤로라 한다. 그만큼 천재성을 엿 볼 수 있다. 그의 주제로 많은 사회적 논란도 야기 시켰지만 무엇보다 바로크 양식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며 그의 말년의 삶 때문에 잊혀졌던 그는 20세기에 들어서야 빛을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영향력을 인정받은 불운한 천재의 삶을 살다간 카라바조이다.

책속에 그의 많은 작품들이 담겨있어 책을 읽는 동안 미술관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미술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그림을 무척 좋아하는 나로서는 무척이나 소중하고 값진 책이다. 그림에 대해 알아가고 또 한명의 천재 화가를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무엇보다 카라바조를 만난 것이 가장 기쁘다.


j****g 2009.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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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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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북스의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로 처음 받아보는 도서이다. 서양 미술사에 있어 르느와르나 고흐처럼 널리 알려진 화가를 다룬 책을 받고 싶었지만 내 손에 당첨되어 주어진 책은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라는 부연 문구가 붙어 있는 “카라바조”였다. 중학교 때 미술 이론시험에 늘 상위 성적을 받던 내게 “카라바조”는 생경한, 지금까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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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북스의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로 처음 받아보는 도서이다.

서양 미술사에 있어 르느와르나 고흐처럼 널리 알려진 화가를 다룬 책을 받고 싶었지만 내 손에 당첨되어 주어진 책은 “극적이며 매혹적인 바로크의 선구자”라는 부연 문구가 붙어 있는 “카라바조”였다.

중학교 때 미술 이론시험에 늘 상위 성적을 받던 내게 “카라바조”는 생경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듣도 못한 이름이었다. 그 많은 예술가 중 하필 왜 카라바조의 책이 왔는가.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그러나 내가 책을 몇 장 넘기면서 그의 작품을 보고 느낀 것은 극적인 조명과 사실적인 묘사에서 풍겨 나오는 전율이었다.

“카라바조”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마을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미켈란젤로 메리시.

그의 인생은 평탄한 길이 아니었다. 살인으로 인한 소송과 도주생활, 그리고 폭력적이고 개혁적인 성향으로 불우했던 생활이었다.

종교개혁으로 들끓던 시대, 그는 가톨릭교회가 요구하던 반 종교 개혁의 정신을 담은 그림을 그렸다.

초기에는 사실적이고 파격적인 주제들로 인해 비난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나 점차 인정을 받아 유명해진다.

“성 토마의 불신” 작품에서는 의심이 많은 토마가 예수님의 상처에 손을 대어 확인하는 모습으로 예수님의 수난의 아픔과 주변 인물의 표정이 실재감을 느끼게 한다.

카라바조의 죽음은 정확하지 않다. 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서류가 발견되었으나 살해되었다는 의혹도 제기 되고 있다.

어찌 되었든 말다툼과 결투를 좋아했던 독특한 성격이 그의 작품 속에 용해되어 유럽 회화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것이 아닌가 싶다.

k****9 2009.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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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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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 당신은 누구? 미술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지만, 최근 몇 해동안 미술관련 서적을 그나마 몇 권 읽어봤다. 하지만 여전히, 아니 읽어볼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가 미술, 예술 관련 분야다. 예술에 대해서는 타고난 이해능력이 부족한 모양이다. 이번에 만난 예술가는 "카라바조". 사실 이 책을 통해 그의 이름을 처음 접했다. 표지 그림인 <바쿠스>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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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바조, 당신은 누구? 미술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지만, 최근 몇 해동안 미술관련 서적을 그나마 몇 권 읽어봤다. 하지만 여전히, 아니 읽어볼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가 미술, 예술 관련 분야다. 예술에 대해서는 타고난 이해능력이 부족한 모양이다. 이번에 만난 예술가는 "카라바조". 사실 이 책을 통해 그의 이름을 처음 접했다. 표지 그림인 <바쿠스>는 그리스로마신화를 다룬 책에서 봤던 기억이 얼핏 나기도 하지만 화가의 이름이 "카라바조"인 줄은 몰랐다. 그리고 "카라바조"라는 그의 이름이 자신이 태어난 마을의 지명을 딴 것인 줄은 상상도 못했다.

 

   마로니에 출판사의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 중 [카라바조]를 읽었다. 두 해 전에 같은 시리즈의 [고갱]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풍부한 그림자료와 고갱의 인생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던, 이전에 접해보지 못했던 형식의 책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다. 같은 시리즈의 책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던 책 [카라바조]. 사실 한번 읽었던 책을 여러번 정독해 본 기억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은 두 번 읽었다. 내겐 다소 어려운 책이었다.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출생과 유년기에 대해서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p14)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카라바조의 행적에 관해 기술하고 있는 부분은 "~했을 것이다."로 종결되는 정황상의 짐작에 의해 유도된 문장이 많다. 카라바조는 아마도 "1571년 9월에서 11월 사이에 출생했을 것이다."(p14) 그리고 그의 생의 후반기는 폭행과 불법무기 소지 등의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체포되었으며, 감옥에 수감되기도 하고, 도주하다 끝내는 의문의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이렇듯 그의 생의 많은 부분에 대한 기록이 정확치 않아서인지, 그의 생과 예술에 대한 기록인 이 책 역시 내겐 불분명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두 번을 읽으면서도 여전히 모호한 부분이 많이 남는 건 나의 독해력 부족 탓일까..

 

     "16세기가 직면했던 중대한 신학적 문제는 예술에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주었다."(p10) 이 책을 통해 본 카라바조의 작품들은 대부분 기독교라는 종교와 관련된 것들이다.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감탄을 자아낼만한 그림들이지만.. 그의 생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아 작품 속에 담긴 깊은 의미까지는 꿰뚫어보지 못하겠다. 아쉽다.

 

    카라바조의 불분명한 생애와 글쓴이가 사용하는 미술 전문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뒤섞여 내겐 난해했던 책.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명화들로 눈이 호사스러웠던 책. [카라바조].

 

 

h****i 200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