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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본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였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나름 직설적인 대사들이 가득하다는 추천평에서 보기 시작했던 영화였다. 영화에는 다양한 모습의 사랑이야기가 나오고 그 이야기를 펼쳐 나가면서 직설적인 대사들은 연애를 한 사람들, 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콕콕 찔리듯이 다가온다.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내가 지목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커플이 이야기는 연애코치를 부탁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지지'와 '알렉스' 커플이 제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지지'는 순간적으로 사랑에 빠지지만 남자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림받는 여자였고, 그럴때마다 옆에서 그 남자를 오래 데리고 갈만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이야기해주는게 '알렉스'였다. 항상 감정적으로 마음을 열어나가는 '지지'와 항상 이성적으로 마음을 분석하는 '알렉스'는 서로 다른듯 비슷하게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하고, '지지'가 먼저 '알렉스'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지만, '알렉스'는 자신의 머리로는 설명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지지'의 눈물젖은 고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답게 이상적인 사랑을 하는 커플의 모습도 있었고, 부인을 두고 매력적인 이성에게 호감을 느껴 바람을 피우는 불륜남녀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또 그렇게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비참한 자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를 이용하는 여자의 심리까지도 보여주면서 영화안에서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어우러나간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나레이션이 등장한다. 남자는 결코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에게는 연락하지 않는다. 24시간안에 남자에게서 연락이 없으면 여자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등 다양한 대사들이 많이 공감을 할 수 있는 대사였으며, 친구들끼리도 그 대사들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올 크리스마스 재미있는 영화 한편덕분에 크리스마스가 더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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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만약 남자가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지 않는다면, 절대 여자들은 그 남자가 무슨 사정이 생겨서 자신에게 연락하지 못한다고 오해하지 말아라.
단지 직시해야 한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기존의 로맨틱코미디가 항상 추구했던 어찌보면 고색창연한 내용을 뒤집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영화를 보다보면 결국 뭐 여태까지의 영화들의 내용과 비슷하다.
러브 액추얼리로 대표되는 다수의 주인공의 얼키고 설키는 설정이 이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차용된다. 생각해보면 이런 옴니버스 영화의 장점은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다는 거다. 한 영화에서
人라인으로 추적해보면 모두가 아는 사람이지만, 실상 별 관련을 맺지 않은 사람들간의 이러저러한 이야기들
완전히 화려한 캐스팅 가운데 역시 단연 내 눈길을 끄는 이는 스칼렛 요한슨, 어쩔 수가 없다.
누군가의 사랑은 파탄이 나고, 또 누군가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그리고 누구는 드디어 짝을 만나고.
나는 재밌게 봤는데, 다른 이들을 어쨌는지 모르겠네
이런 류의 영화 중에 가장 짜증났던 영화는 내 사 랑 없어져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