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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튜브로 손쉽게 각계 전문가의 탁견을 들을 수 있어 좋다. 금융 지식인 홍춘욱 박사가 추천한 책. 고객의 니즈를 맞추려고 모범적으로 노력하다가 오히려 시장에서 실패한다는 점이 놀랍다. 파괴적 혁신은 정말 유명한 말인데, 오히려 기능을 떨어뜨려 사용자 층을 넓히는 것이다. 고가 오토바이 대신 스쿠터의 승리가 그 사례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경영학계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린단다. 조금 낯간지럽지만 파괴적 혁신이 그만큼 새롭고 놀라운 발견인 덕분 같다. 찬찬히 읽어보면 좋은 책 |
| 책의 내용은 대단히 훌륭합니다. 혁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존의 기업들이 왜 잘 다루지 못하는 지를 연구했는데 아리러니하게 지금시장에 맞추어 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문제라는 탁월한 결론을 이야기 합니다. 그 예시로 든 사례도 적절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번역이 또 발목을 잡습니다. 한장 한장을 넘기기가 너무 힙듭니다. 완전하게 주어를 바꾸어 쓴 것도 있고요. 투자분야에 이건 선생님같은 분은 이런 경영 전략쪽에는 안 계신 건가요? 번역의 수준도 문제고 이를 방치한 출판사도 문제인 듯 합니다. 다시 출간해 주시길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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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어려움은 이해는 하겠는데 그럼에도 좋은 책을 기대했던 독자로서는 엉망인 번역으로 책을 이해하기 힘들어지게 되면 참 고통스럽다. 경제경영 전문번역가가 이 정도밖에는 될 수 없을까 그냥 원서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내용은 정말 훌륭하다. 기존 선도 기업들이 충분히 상황이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함에도 불구하고 파괴적인 기술혁신 가치네트워크에 진입을 섣불리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다양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 정리를 했다. 지금 바로 이순간 다양한 파괴적인 기술혁신이 도처에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견 대기업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가치네트워크에 들어서는 결정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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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의 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왜 한때는 잘나가던 기업이 경영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가? 그렇게 잘못한 일도 없는데..... 이런 물음에 대한 논의가 이책의 주제입니다. 문제는 책의 번역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번역자가 책임감을 좀 더 가지고 번역을 했으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영감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번역이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읽다보면 어느새 짜증부터 납니다. 원서를 읽으실 수 있는 분들은 원서를 읽기를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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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부담도(burden of reading) - 4, 독서연관성(relevance of reading) - 4, 삶의연관성(relevace of life) - 3, 업무연관성 (relevance of business) - 5, (1-가장낮음, 5-가장 높음), * 독서연관성은 다른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정도입니다.
혁신기업의 딜레마
클레이튼 M. 크리슨텐스은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경영관리 교수입니다. 하버드 대학교 MBA 졸업 직후 한국에서 2년간 선교활동하였습니다. 기술 혁신, 신기술을 이용한 시장 개척의 문제점, 조직 능력의 진단과 개발에 초점을 맞춘 명강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의료계 종사하신분들도 많으신데 조만간 크리슨텐슨 교수의 '파괴적 의료혁신'이라는 책을 리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았지만 매우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의료계는 매우 보수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수많은 경영서들을 보고 적용해보려고 해도 쉽지 않은 영역이었습니다. 제약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저자도 10년간 이 책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의료계만 따로 분리해서 10년간 준비했다는 것은 저자 역시도 의료계는 다른 경영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제 생각이며 파괴적 의료혁신을 읽어보고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의 성공기업이 내일에 성공기업일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분명히 잘나가는 기업이, 마켓팅 전략도 잘 세웠고, 조직경영도, resource 분배도 잘 했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존폐위기에 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자는 디스크 드라이브 산업을 주요 모델로 분석합니다. 드라이브 디스크 산업을 선택한 것은 변화가 가장 빠르고 혁신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디스크 드라이브를 잘 모르는 독자는 책 마지막까지 디스트 드라이브 산업으로 설명이 끝까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크리슨텐슨 교수는 존속적 기술 혁신과 파괴적 기술 혁신 두가지로 설명합니다. 잘나가는 기업이 존속적인 기술을 가지고 혁신을 추구하고 파괴적 기술혁신을 적용하지 못할 때 시장에서 완전히 밀려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그것을 깨달을 때는 따라갈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합니다.
보통 기업들이 파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형성되어 있지 않는 시장에 대한 가치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경영진이나 마켓터들은 모험과 투자를 하지 않게 되고 결국 기존에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게 됨으로써 결국 파괴적 혁신 전략과 제품을 가진 기업에 시장을 완전히 빼앗기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고객의 needs를 파악하고 고객의 needs를 잘 따라가야는 것을 마켓팅과 경영전략으로 많이 들었습겁니다. 하지만 크리슨텐슨교수는 고객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추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가다보면 새롭게 창출되어서 기존의 시장을 없애 버릴 수 있는 파괴적 혁신을 놓치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한마디로 고객을 leading하는 것이 파괴적혁신이라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깊이 느껴지는 말이었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비지니스에 비추어서 생각해봤습니다. 최근 새롭게 적용하고 있는 tool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더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을 leading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확실히 이 전략을 믿고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괴적 혁신 전략을 적용할 때 저자는 몇가지 중요한 점을 설명합니다.
파괴적 혁신 전략은 처음에 시장자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므로 반복적으로 실패할 수 있는 상황의 위험요인도 존재하고, 그래서 혁신 조직 자체는 유연해야하기 때문에 소규모 독립된 조직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의사결정이 외부로 부터 흔들리게 되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보통 거대 기업들이 파괴적인 아주 작은 혁신들로 부터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뺏기다가 기존 시장을 파괴적 혁신이 모두 잠식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독립적인 작고 유연한 조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음의 5가지 원칙들은 이 책에서 소개된 원칙들과 경영자들이 이 원칙들을 이용하거나 수용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간단히 요약합니다. 이부분을 이해하는 것은 파괴적 혁신을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원칙1. 기업은 자원을 얻기 위해 고객과 투자자에 의존한다. 원칙2.소규모시장은 대기업의 성장 욕구를 해결하지 못한다. 원칙3.존재하지 않는 시장은 분석이 불가능하다. 원칙4.조직의 능력이 조직의 무능력을 규정한다. 원칙5.시술 공급은 시장의 요구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요즘 나오는 경영서들이 IT에 대부분 관련된 내용이기는 하지만 IT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 나의 비지니스를 생각하면서 보시다면 더 흥미로우실겁니다.
그리고 파괴적 혁신 전략 아이디어가 있다면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야할까라는 고민도 덜어드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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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물질이 풍요로워짐에도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는 강박관념을 받게 된다. 매일 굴러가지 않으면 주저 않을 수 없는 기업에겐 쓰러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달리는 열차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빠르게 지나가는 산하의 춘하추동과 자연의 높낮이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광경을 볼 겨를도 없이 달리는 목표에에 매몰된것 처럼.. 책표지에 경영학계의 아인슈타인이라는 카피라이트가 그의 저술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새로운 사고인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겐 기존의 이론을 파쇄할 정도의 혁신적인 사고라기 보다는 보다 통섭적인 성찰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없던것이 새롭게 제시되었다기 보다는 성찰의 틀의 보다 견고하고 폭 넓게 정리되었기 때문이다. 경영학의 전략, 마케팅등 대부분의 수업은 이론과 case study가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어떤기업이 어떤 시장에서 어떤 전략적 사고과 행동을 통해서 성공과 실패를 관찰하거나, 서로다른 전략적 배치의 대응결과가 마치 게임과 같이 기술, 복기된다. 그것을 바탕으로 또 예측을 하게된다. 하지만 그 분석의 기간들이 대부분 단기적의 전략적 성과를 비교분석하는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상과 이익을 추구해야하는 조급함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행위에 대한 나의 생각은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필요하고 도움이 되지만, 현재 경기중의 선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것인가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한다. 물론 부적절한 비교가 될수도 있지만, 뛰어난 학자가 기업가로써의 존재를 증명한 경우보다, 뛰어난 기업가가 학자로서의 존재를 증명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자는 과거를 정리하고, 기업활동을 하는 사람은 현재를 증명해야하기 때문이고, 이 부분은 서로의 역할과 책임(Role & Responsibility)가 다른 부분이다. 사실 기업활동이 좀더 난이도가 높다고 보는 것은 불명확한 상황정보하에서 의사결정을 해야하고, 학자는 그나마 지나온 과서 사실을 기반으로 정리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이렇다. 1. 유효한 혁신적 정보, 기술, 제품, 서비스를 갖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여 선도기업이 되어간다. 2. 시장의 요구하는 고객들의 목소리(Voice of Customer VOC)를 수용하고,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함으로 vertical market segment에서 단위당 수익이 높은 시장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발생한다. 3. 2번의 성공을 통해서 overhead등 기업유지비용의 효율화를 위해서, 기업은 자원배분의 활동을 단위당 수익이 높고, 고객의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할당하게 되고, 성공의 반복을 통해서 이런 프로세스를 강화해간다. 4. 시장의 질적(금액)규모는 산업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양적규모는 대체로 피라미스구조를 뛰게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본기능 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품,기술,서비스를 갖는 기업의 출현을 간과하게 된다. 초기 해당 시장은 매우 열악하고 segment로서의 존재가치도 미약하고 수익성이 매우 낮다. 5. 경제학의 한계비용곡선과 생산량증가에 따른 cost down effect를 나타내던 곡선을 기억해보면 선도기업이 비용경쟁력(단순히 원가 경쟁력)을 보면 비교도 못할 정도로 우수하지만, 가격전략은 후발기업이 사용하며, 시장은 조금씩 개방되고 후발기업이 특정영역을 만들어가게 된다. 6. 후발기업(책에서는 진입기업)의 성공이 결국 선도기업의 영역을 조금씩 침범하게 되고, 2,3번의 활동하게 관성이 생긴 기업은 조직구조와 의사결정 프로세스등에서 자유롭지 못한상태가 된다. 저자가 딜레마라고 말한 부분이 바른 의사결정,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바람직한 의사결정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전체 시장중 내가 활동하는 시장만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또 한가지는 성공의 매력에 휩싸이면 발생하는 근시안적 사고(myopic thinking)가 상황의 변화를 무시하게한다. 그리고 하던데로 하게 하는 관성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마치 연애할땐 눈에 뵈는게 없는것처럼.. 또 내가 생각해본 말처럼,평균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과거의 성공이 마치 못해돈 본전을 채워줄것 같은 근거없는 자시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일듯하다. 7. 상황의 연속속에 후발기업의 성공이 결국 선도기업의 소멸을 초래한다. 쉽게 돌아보면, 우리의 경제활동이 성공한 과정은 타국의 제품을 복제하고, OEM생산을 하여 선도기업보다 낮은 가격에 저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 기술습득을 해오며 현재의 자리까지 왔다. 하지만 불과 한세대정도의 간격, 2000년초만해도 우리는 중국제품을 싸구려라고 폄하해왔다. 하지만 지금에와서 텔레비젼은 대형 LED모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made in china가 되버렸으며, 오히려 중국가전업체들이 한국시장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 난입하고 있다. 처음에 1/3가격이라도 주저하더니, 익숙해 지면서 1/2가격이 되었는데 이젠 선택의 폭에 넣어주는 것으로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을까한다. 학자들이 기술한 전략적 분석의 대부분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현실에 그대로 사용하지 못함은 과거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이나 사람이나 지위가 높아지면, 다양한 이유로 다시 밑으로 내려가야하는 상황을 감내하기 매우 고통스럽다. 책을 보면서 동양적 성찰의 결과물이 보다 유효하다고도 생각이 들때가 있다. 가장 흔한것을 가장 싸게 만드는 것이다라도 말한 이병철의 말속엔 제품의 기본이 중요함을 말하는 것이 그렇다. 또 그릇의 용도는 비워야 생기것이고, 채우지 못한 그릇은 또 비울수가 없고, 빈 그릇은 또 채워야 그 용도가 생기는 상대적인 이유일지 모르겠다. 일정 성과에 도달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비우고 새롭게 한다는 것이 눈과 마음으로 보는 물욕, 명예욕의 내려놓음만큼 어쩌면 고통스러운 혁신의 과정일 것이다. 상상으로라도 어떤 제품에서 꼭 필요한 기능만 넣은 제품을 만들어 시장가격의 30%에 뿌린다면 처음엔 어렵겠지만..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두번, 세번할수 있는냐겠지만...10년전 중국기업을 보면 예전에 내가 취급하던 제품의 발목수준 가격, 장난감수준의 품질이었다면, 지금은 허리근처의 가격에서 조금 낮은 수준의 제품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의 희망은 made in china & Designed by apple, samsung, LG처럼 창의적인 가치에 집중할 산업발전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아니면 초심으로 돌아가 근본적인 핵심의 업그레이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단기적인 전략성과보다 기업의 세대를 넘는 기간동안을 검토함으로 맥락(context)를 갖고 산업의 변화와 흥망성쇠의 원인을 봤다는 점이다. 단기 기술습득의 마케팅전략수업보다, 맥략을 갖고 큰 그림을 보는 과정은 삶이나 기업활동이나 매한가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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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왜 정점에 있는 회사가 좋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망하는 길에 들어서는지 주목하며 지속적 혁신이 아닌 파괴적 혁신을 주장한다.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페이스북을 보라. 회사는 더 이상 실행력이 중요한 지속적 혁신이 아닌 독립적으로 조직이 운영되는 파괴적 혁신을 시도해야 한다. 이것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 차원에서도 해당된다. 20년이 넘게 사랑을 받은 책은 확실히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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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좀 충격을 받아서, 한동안 직장에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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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의 딜레마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혁신)
혁신기업의 딜레마는 초우량기업들이 고민하는 가장 최근의 문제를 다루고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두가지 소재를 가지고 계속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그 두가지 소재는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 혁신'이다.
- 존속적 혁신이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등을 현재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수용하고 발전시키는 혁신이라면, - 파괴적 혁신은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미래에 고객들이 요구할만한 기술을 새롭게 발굴하는 것이다.
즉, 추종자로서의 기업과 선도자로서의 기업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선도자가 되지 못한다면, 즉 파괴적 혁신을 이루지 못한다면, 존속적 혁신만으로는 시장에서 도태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도자가 되는 것과 추종가가 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단 추종자와 선도자는 리스크와 리턴의 차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물론 말할것도 없이 선도자가 리스크가 크고 리턴도 크며, 추종자는 리스크가 낮은 대신 리턴도 낮다. 다만, 리스크와 리턴의 크기가 적정한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대부분의 기업들은 내부적으로(심지어는 초우량기업들 조차도)추종자가 리스크대비 리턴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 문제이다. 왜냐하면, 시장에서 추종자의 관점에서는 형성되어 있는 시장에서 리스크 및 리턴을 추정이 용이하지만 시장의 선도자로서는 시장의 리스크 및 리턴을 추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계화된 우량기업일수록 시장에서 선도적인 플레이어가 되기 어려운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위대한 기업들조차 왜 실패하는가 2부 파괴적 기술 변화 관리
창조기업의 딜레마에서 강조하고 있는 '파괴적 혁신'은 지금도 수많은 기업들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에서 전기차 기술을 연구하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는 것도 파괴적 혁신이 될 것이라고 추정되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노키아의 몰락에서 보듯 시장의 호흡이 그 어느때보다 빠른 현 시점에서는 한 순간의 타이밍이 기업의 존폐를 좌우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구글의 행보에 관심이 많이 간다. '파괴적혁신'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회사가 구글이라고 보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광고로 벌어들이는 천문학적인 돈을 수많은 스타트업 회사들를 인수하는데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외친 이건희 회장처럼, 앞으로의 기업가들에게는 더욱더 창조적인 생각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기업이 그런 '파괴적 혁신'을 이룰만한지 찾아보는 것이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할 것이다. * 원서는 1997년에 쓰여졌는데, 경영자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 왔던 책을 만난 것 같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책에 등장하는 많은 그래프들이 연속성을 부족하고 딱딱했다는 점이다. 딱딱한 몇개의 직선의 그래프대신에 곡선이나 양을 나타내는 그래프등으로 표현했다면,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기존 기술이 어떤시점에 어떻게 점유율을 잃어가는지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윽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개발 자원을 얻기 위한 전쟁에서는 기존 고객의 분명한 요구 또는 기업이 아직 충족시키지 못한 기존 고객의 요구를 겨냥한 프로젝트가 존재하지도 않는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제안을 항상 이길 것이다. 사실 최고의 자원할 당 체계는 크고, 수익성이 높으며, 수용성이 큰 시장을 발견할 가능성이 없는 아이디어를 알아서 제거하게끔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파괴적 기술 변화에 직명한 경영자들은 파괴적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있어 추종자가 아니라 리더여야 한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상대하는 시장과 규모 면에서 일치하는 상업용 조직 내에서 파괴적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심어놓아야 한다. 이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연구결과에 파탕을 두고 있다. 하나는 리더십이 존속적 기술때보다 파괴적 기술을 상대할 때 훨씬 더 중요하며, 두 번째는 새로 생겨나는 소규모 시장은 대형 기업들의 단기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존재하지 않는 시장은 분석할 수 없다. 공급업체와 고객이 함께 그 시장을 발견해야만 한다. 파괴적 기술의 경우 개발 시기에 그 기술을 시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가 알려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알 수도 없다. 따라서 경영자들이 파괴적 기술 변화에 직면해 공식화하는 전략 및 계획은 실행 계획이 아니라 학습 및 발견의 계획이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프로세스는 매우 바꾸기 어렵다. 우선 현재 진행되는 프로세스 운영이 용이하도록 조직적인 경게선이 이미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계선 때문에 경계선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프로세스 창출이 방해 될 수 있다. 새로운 도전 때문에 상이한 사람들이나 집단니 습관적으로했던 것과 다른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해야 할 경루, 다시 말해서 과거에 필요했던 것과는 상이한 타이미으로 상이한 도적을 다뤄야 할 경우, 경영자들은 기존 조직에서 관련성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려 새로운 집단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계선을 그릴 필요가 있다. 새로운 팀 경계선은 새로운 패턴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거나 용이하게 한다. 이런 협력 패턴을 통해 궁극적으로 새로운 프로세스가 형성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