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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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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노래는 다르다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 어느 정도의 음악을 들어야 수준이 있는 것이라 생각했고,노래는 그저 즐기는 것이라 생각했던.   고전 팝과 락음악, 몇몇의 클래식을 지나 나이가 드니 이젠 뽕짝도, 국민 동요라는 후크송도 귀에 재미있게 들린다. 음악이든 노래든 즐거운 것이 최고라는.   '즐기다'의 의미도 확장되었다. 몸을 들썩이는 즐거움도 있고,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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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노래는 다르다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

어느 정도의 음악을 들어야 수준이 있는 것이라 생각했고,노래는 그저 즐기는 것이라 생각했던.

 

고전 팝과 락음악, 몇몇의 클래식을 지나 나이가 드니 이젠 뽕짝도, 국민 동요라는 후크송도 귀에 재미있게 들린다. 음악이든 노래든 즐거운 것이 최고라는.

 

'즐기다'의 의미도 확장되었다.

몸을 들썩이는 즐거움도 있고, 코미디 프로를 보듯 음악이 웃기는 경우도 있고, 흥얼거리며 나도 모르게 따라하는 즐거움도 있고, 씩씩대던 심장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 노래도 있다.

 

레이지본은 내게 블로그 아이디(lazy 닭)를 전해준 그룹이기도 하고, 크라잉넛이나 델리 스파이스, 자우림에 이어 '밴드'의 즐거움을 안겨준 그룹이기도 하며, 30살이 넘어서도 인디락의 세계를 즐기게 해주는 회춘의 밴드이기도 하다.

 

총 4곡(1곡은 타이틀의 다른 버전)으로 이루어진 4.5집은 일종의 미니앨범으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들다운 노래에 안심하게 한다. 타이틀인 DANCE DANCE는 파티록이라고 소개를 하는데(파티를 안 가본 나로서는 정확히 짐작은 안 가지만) 빠른 비트와 랩에 가까운 보컬, 오른쪽 헤드셋으로 들리는 일렉의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뭐랄까, 이전의 곡과는 약간 톤다운된 이미지로 세련되어졌달까? 타이틀다운 묵직함과 레이지본만의 즐거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노래이다.


그 뒤로 이어지는 FEEL SO GOOD 과 PUNKROCK SHOW 는 전형적인 레이지본 스타일 그대로이다. 그리고 마지막 곡 내친소(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실제 멤버인 정구영 군을 모델로 하여, 그의 반쪽을 찾아주기 위한 캠페인송(??^^)이어서 가사 자체가 너무 재미있는데다가(후렴구: 우리 구영이와 사귀어 주세요. 로맨스에 완벽한 얼굴~언제나 어디서나 당신만 원하신다면 내 친구를 소개할게요) 음색도 밝고 무엇보다 들으면 너무 즐거운 노래이다.

 

 이젠 음악을 듣는 시간이 운전하는 중밖에 없어, mp3로 구입을 하였지만 많은 음악을 아이의 책과 바꾼 요즘 나를 위해 구입하는 몇 안되는 음악이라면 될까? 그들이 주는 여유가 나의 휴가를 더욱 돋보이게 한 것 같다.

한번쯤은 몸을 들썩이고 싶으신 여러분, 레이지본은 어떠신가요?

 

*네이버 비디오에 뮤비가 있더군요. 함 보세요.

YES마니아 : 로얄 s*****8 2009.08.10.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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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한 레이지본 4.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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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노브레인-레이지본-크라잉넛이 순서대로 앨범을 발매할 분위기다. 올해는 유난히 친숙한 팀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새로운 팀만 맨날 맞는것보다야 옛친구 만나는것도 나쁘진 않다.    5집이 나올줄 알았는데 4.5집이 나왔다. 창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공연 좀 뛰고자하는 욕구가 보인다. 신곡은 4곡이다. 모두 쾌활한 사운드와 친근한 가사가 곁들여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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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노브레인-레이지본-크라잉넛이 순서대로 앨범을 발매할 분위기다. 올해는 유난히 친숙한 팀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새로운 팀만 맨날 맞는것보다야 옛친구 만나는것도 나쁘진 않다. 

 

5집이 나올줄 알았는데 4.5집이 나왔다. 창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공연 좀 뛰고자하는 욕구가 보인다. 신곡은 4곡이다. 모두 쾌활한 사운드와 친근한 가사가 곁들여져있다. 딱히 음악적 매세지를 던지기보다는 그냥 음악을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앨범이다. 그래서 나한텐 더 잘맞는다.

타이틀곡은 시원스런 일렉사운드와 반복적인 노랫말이 흥얼거림을 돋구워주는 'Dance Dance'인데 라이브로 들으면 진국일듯.

 

타이틀곡명에서 볼 수 있듯 수록곡의 제목이 죄다 촌티의 절정이다. 건전한 사랑송 'Feel so good', 훈훈한 회상송의 'Punkrock show', 비참한 구애송 '내친소'. 이름만봐도 손발이 오그라드는거 같다. 특히 내친소는 누가 지은건지 작명이 좀 짱인듯.

하지만 제목만 보고 스킵하기엔 노래 너무 괜찮다. 4집보단 훨씬 밝아진 느낌이고 분위기는 훨씬 감성적이다.

i***h 2009.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