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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방 하나를 책에 내어줘버렸을 정도로(물론 다른 방에도 책들은 수두룩하다)책에 열광하고 수집하는 책광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종류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거나 사들이는 금수저는 당연히 아니다. 그러다 보니 우선 순위로 정말 사고싶은 책들만 고르고 골라서 선발하는데 이는 처음에는 그닥 자각을 하지 못했으나 모으다 보니 서서히 알게되버린 사실이 있다. 아 나는 추리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구나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일본은 추리소설계가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고 그 특유의 정서감도 적절이 섞여서 평소에도 일본의 만화책이나 추리계는 즐겨보는 편인데 그래도 역시 튜닝의 최종은 순정이라고 이 작품처럼 고전을 표방하는 작품들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가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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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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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일어난 살인. 체육관에는 여러 출입구들이 있지만 살인 사건이 일어난 시점에 다른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범인이 빠져 나갈 방법이 없다. 그야말로 밀실살인사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형사들이 왔지만 밀실사건을 풀지 못하고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붙인다. 그리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우라조메 덴마라는 전교 1위 만화광이 나서는데.. 추리는 매우 재밌었다. 체육관에 학생들이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밀실살인사건. 모든 증거를 맞춰야 범인을 특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우라조메가 이 증거를 이용하여 용의자를 한 명씩 제거하여 전통적인 추리를 보여주었다. 여러가지 사건들이 관여하고 있는 살인사건.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아쉬운 점은 캐릭터들이 매력이 없다. 일단, 우라조메를 제외하면 다른 인물들의 매력이 없다. 그래서 우라조메의 조력자보다는 도구라는 느낌이 강하다. 대체적으로 우라조메의 원맨쇼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고 우라조메의 매력이 강한 것도 아니다. 일단, 우라조메의 설정은 천재지만 만화광인 3차원적 캐릭터이다. 일단, 추리덕후가 아닌 만화덕후라는 점이 의아했다. 만화덕후라는 설정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쉬는 시간에 만화를 읽고 비유를 만화로 하는 정도? 추리가 살린 작품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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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기존의 작가들 작품이 안나오는 중간 중간 일본의 미스테리관련 상의 수상작을 읽기 시작했다. 수상작의 장점은 새로운 작가를 발굴할 수 있으며, 수준이 항상 중간 이상이여서 고민하지 않고 책을 사봐도 후회할 만한 작품이 적다. 이 작품은 뒤의 해설서에도 있고 제목에서도 말해주듯이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를 의식하면서 쓴 작품으로 보인다. 거기다 더 나아가서 배경과 등장인물, 그리고 인물들의 관계가 빙과와 비슷한 것을 느낀다. (여기부터 약 스포일러) 빙과의 주인공도 그러하듯이 이 작품의 주인공도 만사가 귀찮고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머리만은 천재적이고 논리적인 문제에 강해.. 여주인공이 이끄는데로 사건에 뛰어들어 경찰과 형사들을 재치고 사건을 해결하는 식이다. 또한 만사가 귀찮은 관계로 본인이 사건의 실마리를 발로 뛰어 수집하기 보다는 본인은 소파에 앉아서 주변 인물들이 수집한 사건의 실마리로 논리적인 추리를 통해 범인을 색출하고 있다. 작품 자체의 구성은 기존에 있던 작품들과 비슷하기에 새로울 것은 없지만 학원 추리물은 이상하게도 끌리곤 한다. 아마 이 작가 작품을 몇 편 더 사볼 것 같다. |